청년기에 즐겨 불렀던 노래 중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노랫말이 있다. 깊은 산 오솔길 옆 조그마한 연못에 예쁜 붕어 두 마리가 다정하게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두 마리의 붕어가 싸워 그 중 한 마리가 죽었다는 것이다. 그 연못은 죽은 붕어의 살이 썩어 들어가면서 물이 오염돼 나머지 한 마리도 죽었으며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여 아무것도 살수 없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그 시절 우리의 가요는 대게 남녀 간의 사랑이나 이별의 슬픔, 젊음의 낭만이 주류를 이뤘으나 유독 이 노래가 강한 인상으로 기억에 남아있는 것은 환경에 대한 문제가 날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물부족으로 고난을 겪고 있는 나라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아프리카와 동남아 일부국가에서는 오염된 물로 인해 죽어가는 어린이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상수도의 보편화로 지금은 물걱정이 없지만 앞으로는 물부족국가로 전락할 요소를 안고 있다. 어린 시절만 해도 강물을 식수로 사용했고 지하수와 약수가 지천으로 개발돼 깨끗한 물을 마셨으나 지금은 지하수마저 오염돼 식수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노래가사처럼 산속 옹달샘은 대부분 오염돼 그냥 마시기에는 위험이 뒤따른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와 정부 8개부처는 최근 '기후변화의 새로운 양상과 기본대응 방향'이라는 보고서를 대통령에게 제출했다고 한다. 이 보고서를 본 대통령은 깜작 놀라 국민에게 발표하기 전에 다시 한번 검토해 보라고 했지만 유엔과 셰계기상전문기관의 자료로 검증한 결과 비슷한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다. 이 보고서는 곧 국민에 공개돼 향후 대책마련에 활용될 것이라 한다.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으로 보면 한반도는 과거 100년(1912~2010)보다 향후10년(2011~2020)의 기후변화가 4배이상 빨라져 10년 이후에는 연중 평균기온이 1.5도 이상 높아진다는 것이다. 강수량도 9%가 증가, 연1,378mm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극지대 빙하가 녹아내려 한반도의 해수면은 27cm나 높아져 해변의 침수와 해수가 강 깊숙이 스며들어 생태계의 변화가 불가피 하다는 것이다. 2050년이면 겨울은 27일이나 줄어들고 여름은 19일이 늘어나 아열대성 기후로 변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여름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일상화되고 집중호우와 국지성 호우도 잦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제법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날씨가 쌀쌀해지면 화기를 취급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고, 이는 화재발생의 증가의 요인의 되기도 한다. 그중 우리삶에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스에 대해 알아보자. 가스는 열량이 높고 사용하기가 편리하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연료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가스는 공기와 일정비율로 혼합되어 있을 때 착화도면 급격히 연소 또는 폭발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가스사고는 사람들의 취급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용처별로는 음식점, 다방 등 요식업소와 공장 등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그 다음으로 아파트나 일반가정 순으로 되어있다. 가스화재의 발생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보는 것은 소중한 인명, 재산피해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직도 우리의 고유풍습 가운데 자랑으로 여기는 것이 정초나 명절 또는 축일을 맞이하면 덕망이 높으신 어른님들로부터 덕담을 듣기를 원한다. 이지함이 쓴 토정비결도 어떤 넓은 의미에서는 덕담이요, 교육이요, 격언으로 여겨진다. 50대 이상의 세대들만 하더라도 서양의 격언이나 동양의 속담을 정리하여 벽에 써 붙이기도 하고 살아가는데 보약과 항생제로 여기면서 격려와 금기사항 등을 골라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기도 했다. 성인이나, 철학가 또는 학자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며 그것을 지키기를 목숨 걸다시피 한 때도 있었다. 격언(格言)이란 말은 ‘사리에 맞아 교훈이 될 만한 짧은글이나 말’을 두고 격언이라 하고 또 같은 뜻으로 명언(名言)이라고도 한다.
대구에는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들이 기거하는 쉼터가 있다. 에이즈 감염인은 감염 직후, 경제적·사회적 모든 네트워크를 상실하고 날개가 꺽인 채 쉼터로 오는 경우가 대다수다. 실제 2010년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의하면 에이즈로 판명이 되고 난 후 가족들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그리고 직장을 잃게 되는 감염인이 50%에 달한다. 그러나 정부는 2008년부터 전국 7곳의 쉼터를 2곳으로 대폭 축소하였다. 이렇다 보니 항상 대구 쉼터에는 입소를 희망하는 에이즈 감염인들이 많다. 이렇게 갈 곳 없는 에이즈 감염인의 유일한 휴식처인 쉼터에서 2011년 3월 한 감염인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생겼다. 이전에 1차 응급상황이 발생하여 응급구조차로 이송이 되었으나, 이후 한 차례 더 응급상황이 발생하여 야간에 119 구급대를 불렀다. 그러나 첫 출동시에 이미 환자가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응급구조대원들은 각혈하고 있는 환자의 혈액을 수습하는 일에 어떠한 도움도 주지 않았으며, 오히려 수습하는 과정을 지켜보고만 있었다. 쉼터내 동료 입소자들의 혈액 수습이 모두 끝나서야 응급구조대원들은 이송조치를 하였다. 이 때문에 이송조치가 수분 지체되었고, 환자는 대구의 모 대학병원 응급실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숨을 거두었다. 쉼터내 입소자의 증언과 상황 판단에 의거하여, 응급구조대원들의 책임 소홀이 분명함을 인식하고,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는 국가인권위원회에 10월 진정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안용복은 조선 숙종시대에 일본을 드나들며 막부로부터 울릉도등에서 일본인들이 조업을 못하도록 서약을 받아낸 민간인이다. 그 시절 조선은 섬에서 사람을 비우는 정책을 썼고 그 틈을 타 일본인들이 노략질과 조업을 일삼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용복의 민간차원의 대일교섭은 당시 조정에도 알려졌고 애도막부는 조선에 다시는 노략질을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최근 발견된 숙종시대의 과거시험문제와 답을 쓴 문서 14장은 당시 조정이 일본의 노략질에 대한 고민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1696년 시행된 문과전시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잘 아다시피 독도에 관한 우리나라의 기록은 신라 지증왕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일본의 기록은 애도시대인 1618년 호키번이 당시 막부로부터 하사받아 경영해왔다는 기록이 있으나 일본의 학자들은 호키번은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봉건사회에 막부가 섬을 나눠줬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안용복이 애도로부터 울릉도, 독도는 일본령이 아니므로 침범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것도 일본학자들의 주장과 일치한다. 일본은 1905년에야 지역현령으로 다케시마는 일본령이라고 발표한 것 외에는 별다른 역사적 연관성을 갖고 있지 않다.
지난 9일 경북 경산시에서 4중 충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일대에 교통 혼잡이 일어났다. 이렇듯 교통사고는 순식간에 발생해서 생명을 잃거나 다치거나 주변에 혼잡을 주는 등 큰 피해를 주게 된다. 평균적으로 우리나라에선 하루에 약 500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일어난다고 한다.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여서 안전운전을 한다면 사고 발생을 크게 줄일 수가 있다. 자동차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요령과 사고발생시 대처방법을 익혀두고,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첫째, 안전한 도로횡단을 위해서는 우선 멈추어 좌우를 살피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건널목(횡단보도)이 아닌 곳을 무단으로 횡단하는 일은 금해야 하며, 건널목(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뀌더라도 차량의 진행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자. 어린이나 노약자는 보호자와 함께 건너야 하고, 신호등이 없거나 점멸신호가 있는 건널목(횡단보도)에서는 차량이 완전히 멈추었거나 운전자의 수신호가 있을 때 건너도록 하자.
최근 뉴스에서 서울 도심지 및 수도권 지역에 야생 멧돼지의 잦은 출현으로 시민들의 신체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한다는 보도를 접하였을 것이다. 멧돼지의 경우 먹이를 찾아 농작물을 파헤치고 번식기인 11월과 12월 시기엔 더 난폭해져 주민들을 위협해서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산에서 서식하는 멧돼지가 주택가로 내려오는 이유는 사냥개에 쫓기거나 등산객들에게 놀라 정상적인 이동경로를 이탈하여 도심까지에 내려오는 사례와 개체 수 증가에 따른 먹이 및 영역다툼에서 밀린 멧돼지가 도심으로 내려오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산이 아니어도 마주칠 수 있는 멧돼지! 멧돼지 출몰시 대처법에 대해 잘 기억해 두고 있어야겠다.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일본의 전자제품이 우리에겐 선망의 대상이었다. 혹시 이웃에 일본여행을 가는 사람이 있으면 전자밥통 하나쯤 부탁하는 일은 다반사였고 전자시계, 워크맨, 계산기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전자제품하면 당연히 우리의 삼성, LG가 세계최고이다. 휴대폰과 컬러TV,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IT산업은 세계첨단을 걷고 있다. 뿐만아니라 자동차와 선박은 명실공히 세계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요즘은 K-POP등 문화트랜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원조를 하는 나라로 성장했고 지금 이시간에도 세계의 오지에는 우리의 봉사자들이 의료봉사와 문명퇴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G20정상에 포함돼 개발도상국과 선진국간의 조정자역할을 담당해 세계가 그 위상을 공인하고 있는 주목받는 나라로 면모를 달리했다. 물론 시련도 많았다. 그동안도 북한의 도발은 끊임없이 이어져 왔고 IMF라는 미증유의 경제파탄도 겪었다. 그러나 그때마다 우리는 단합된 힘과 하나된 국론으로 위기를 극복해왔다. 지금은 세계의 권위있는 신용평가기관이 우리나라의 신용도를 상당히 신뢰하는 수준에 올려놓고 있다. 그야말로 기적을 이룬 나라의 표본이다.
늙을수록 아름다운 것이 무엇일까 필자는‘소나무’ 라고 생각한다. 소나무는 우리와 가장 친숙한 나무다. 평생을 소나무와 함께 사는 게 우리민족이다. 예전에는 소나무로 지은 집에서 태어나 금줄에 생솔가지를 매달아 나쁜 기운을 막았고, 소나무 생피를 벗겨 배고픔을 이겨냈다. 오늘날은 송홧가루로 다식을 만들어 먹고 소나무 숲에서 심신을 달래며 살다가 소나무관에 담겨져 저승길로 떠난다.요즘 언론에 자주등장하는 금강소나무’는 과연 어떤 나무일까 학명으로는 ‘Pinus densiflora for. erecta Uyeki.'이다. 명품소나무답게 불리어지는 이름도 다양하다. 나무속이 마치 사람의 창자 색깔과 같이 진한 황갈색을 띤다하여 ‘黃腸木’(황장목), 나무줄기가 붉은색을 띤다고 해서 ‘赤松’(적송), 금강산일대에 주로 자생하는 소나무라 하여 ‘金剛松’(금강송), 또는 ‘剛松’(강송),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있는 기차역을 통해서 전국으로 운송되었다하여 ‘春陽木’(춘양목) 등으로 부르고 있으나 이 모두가 금강소나무를 가리키는 말이다.금강소나무’란 이름은 일제 강점기인 1928년 일본 식물학자(우에끼)가 우리나라 금강산 일대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의 외형을 보고 붙인 ‘금강형소나무’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금강소나무는 일반 소나무에 비해 재질이 단단하고 잘 썩지 않은데다가 뒤틀림이 적어 과거 왕실의 관곽재나 궁궐 등을 짓는데 주로 사용되어 왔다.
오늘이 연평도가 북한으로부터 피폭을 당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전 국민이 경악했던 그날의 참담했던 현장은 지금도 눈에 선하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연평도는 겉보기에는 다시 평온을 찾은 듯 하다. 올해는 꽃게잡이가 풍어를 이뤄 어민들의 마음은 한결 가벼워 졌다. 포격후 파손된 건물 239채는 모두 보수됐고 새로 32동의 건물이 들어섰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대피소 7곳이 새로 건립돼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두께 1m가 넘는 방호벽에 한꺼번에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군 시설도 강화됐다. 전차, 다연장포, 코브라 공격헬기, 링스헬기등 전에 없던 장비가 보이기 시작했고 Kㅡ9자주포와 최신 레이더망도 보강됐다. 당시 폭격으로 부상을 당했던 16명의 해병중 8명은 전역했으나 5명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다시 원대복귀, 바다를 지키고 있다. 당시 북한의 폭격에 맞서 북쪽에 포로 대응사격했던 해병2사단 연평부대 7중대도 여전히 당시의 중대장 지휘아래 철통같은 태세를 갖추고 그날의 악몽에 이를 악물고 있다. 겉보기에는 풍어로 꽃게 파시를 이루고 관광객이 늘어나 활기에 찬 모습이다. 그러나 연평도 주민들은 지금도 그날의 피폭을 생각하면 자다가도 깜짝깜짝 놀라 밤잠을 못이룬다. 외상후 스트레스라는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영토인 서해안 연평도가 북한군에 의해 포격을 당한 지 어느덧 1주년이 된다. 이 사건으로 장병 2명 사망, 16명 중경상 등 희생을 입었고,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민간인 2명 사망, 3명 중경상 등 피해를 당했다. 이는 같은 해 3월 26일 천안함 기습 폭침이후 8개월 만에 자행된 만행이라, 국민적 분노, 나아가 안보에 대한 불안감 등을 증폭시켰다. 이 같은 도발은 북한의 내부 불안, 불만을 외부로 돌려, 체제 통제를 더욱 강화하려는 책동이 빚어낸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주목할 점은, 북한 정권이 최근 부자세습체제 존속을 위해, 한반도에 군사적 대치 분위기를 그들의 상황에 따라 조절할 것이라는 것이다. 지금 북한경제는 포기할 수준으로 더욱 내리막 길을 걷고 있고, 주민생활은 피폐 일로를 걸으며, 그로 인한 사회 불만이 확산되는 상황이기에, 재도발 가능성은 더욱 높다. 그러기에 지금은 이해타산으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언제나 재연될 수 있기에, 북의 도발에 대비한 안보태세 확립과 안보의지를 더욱 굳건히 해야 하겠다.
오늘은 우리사회의 이슈들을 한번 살펴본다. 셀 수없는 나날로 뉴스를 채웠던 한미FTA비준안 국회처리 관련 여야 간의 대립은 이제 직권상정 초읽기에 들어간 듯하다. 불과 몇 년 전 노무현정권 때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이 트집 잡고 반대하던 것을 이제는 민주당의 몫이 되었고 한나라당은 통과시켜야 된다고 하니 이것이야 말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아닌가? 기성 정치인에게 신물이 난 국민은 ‘정치 경험 無’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정치무대에 오를 듯하다 사라진 후 최근 1,500억 사회 환원이라는 소식으로 더 감질나게 관심을 갖게 한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로 시작되는 MB의 화법은 국민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것 같아 억장이 무너지는 반면 “힘드시죠?” 하고 공감하듯 말하는 안철수는 ‘내 아픔을 아는 당신’으로 다가가는 것 같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공직자들의 도덕성과 청렴성을 기술한 목민심서 ‘청심(淸心)’편에 다음과 같은 글이 흥미롭다. ‘廉者 牧之本務 萬善之源 諸德之根 不廉而能牧者 未之有也(염자 목지본무 만선지원 제덕지근 불렴이능목자 미지유야).’ 이 뜻은 ‘청렴은 목민관(관리)의 기본 임무로, 모든 선(善)의 근원이고 덕(德)의 근본이므로 청렴하지 않은데도 훌륭한 목민관이 될 수 없다’는 뜻이다. 영어로는 청렴을 ‘integrity’라고 쓴다. 이 단어는 라틴어 ‘inte-gritas’에서 나온 것이다. 웹스터 영어사전 등에서는 wholeness(전체, 완전), soundness(건전, 건강), perfect(완벽)로 설명하고 있다. 이를 비추어 보면 동서 고금의 청렴 의미는 건전함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 같다. 지방의의회 의원의 ‘청렴 의무’에 대한 것이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대명사 지방의회는 1991년 출범한 지 20년이 지나면서 지방자치제와 지역발전을 이끄는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한편으로는 각종 부패 문제로 지역주민의 불신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민주주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신뢰를 위해서는 직무를 청렴하고 공정하게 수행해야 함은 두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청렴한 것인가는 지극히 어려운 문제다.
밤낮으로 기온차가 심해지는 10월의 문턱에서 사람들은 조금씩 화기취급을 가까이 하기 마련이고, 크고 작은 화재 및 각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화재현장 출동 시 가장 중요한 ‘소방출동로 확보‘는 화재 및 구급 현장출동 발생시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시간 5분 이내에 도착하기 위해 소방 출동로를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화재가 5분 이상 경과 될 때에는 급격한 연소 확산으로 인해 대형인명 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대형화재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아파트, 상가 ,주택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발생되면, 초기 진화가 가장 중요하다. 화재현장 출동 시 불법 주정차 등 장애물로 인하여 소방차가 화재현장에 진입할 수 없다면 충분히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화재임에도 불구하고 인적, 물적 피해규모는 커져 대형화재로 발전하게 된다. 물론 소방차가 얼마나 신속하게 출동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화재현장까지의 진입로, 즉 소방 출동로 확보와 시민들이 양보의식이 더욱 중요하다.
흔히 화재라고 주택이나 공장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차량 화재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하거나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방방재청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0년 차량화재는(전체 화재 4만1,862건) 총 5,783건으로 전체화재의 13.81%를 차지한다. 이로 인해, 18명 사망, 109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이렇듯 많은 화재 중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차량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요인, 기계적요인, 부주의, 교통사고, 방화 및 가스누출 등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교통사고와 방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화재는 구조결함, 관리소홀, 운전자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 운전자 스스로의 세심한 주의와 차량관리가 필요한 이유이다. 차량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을 몇 가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평소 엔진오일, 냉각수, 점화장치, 배터리 등 차량에 대한 일상점검과 정기점검을 생활화한다. 또 인화성물질 또는 가연성 물질을 트렁크 혹은 차내에 싣고 다니지 않는다. 일회용라이터의 경우 태양의 복사열로 인해 폭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 한미FTA를 비준해주면 3개월이내에 ISD를 재협상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으나 야당으로부터 보기좋게 거절당했다. 미국의 확인서를 받아오라는 것이었다. 때맞춰 미국은 모든 문제에 대하여 재협상의 길은 열려있다고 공식발표했으나 국제간에는 문건이 필요하다는 것이 야당의 반응이었다. 이는 겉보기에는 조건부이지만 사실상 거부의사인 것이다. 어쩌면 야당은 처음부터 FTA에 관한한 타협의 여지를 두지 않았는지 모른다. 그렇지 않고서야 참여정부시절 그들의 손으로 만들어 합의를 이룬 국제간 조약의 성격을 이후 이를 승계한 정권이 뒷마무리 하려하자 기를 쓰고 반대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동안의 과정을 보면 그런 징후는 곳곳에서 나타난다. 대통령의 국회방문이후 열린 야당의 비상대책회의에서 한 중진은 FTA를 합의해주면 야권통합은 어렵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야당이 FTA를 정략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속내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사실상 FTA에 관한한 소통은 끝났다고 볼 수 있다. 이제 한미FTA는 여당이 힘으로 변칙통과 시키거나 아니면 야당이 주장하는대로 다음 국회로 넘기는 수밖에 없다. 여당은 국민의 여론을 의식, 또다시 변칙통과로 인한 책임을 지지않기 위해 지금껏 협의를 시도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 큰 부담을 안게됐다. 소통이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무엇이 우리사회를 소통의 위기까지 몰고 왔을까. 나와 뜻이 다르면 무조건 귀를 막고 같은 집단이면 잘못된 것도 포용하는 극한적 소통부재와 편가르기를 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이 국회에서, 국민앞에서 한 약속조차 문서로 받아와야 믿겠다는 풍조는 망국적이다.
17일은 72주년을 맞는 '순국선열의 날' 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1905년 11월 17일은 실질적으로 국권을 상실한 을사늑약이 체결된 날로 이날을 전후하여 수많은 분들이 대한민국의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되었고, 1939년 11월 21일 한국 독립운동의 구심체였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제31회 임시총회에서 지청천(池靑天)·차이석(車利錫) 등 6인의 제안에 따라 망국일인 11월 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하였다.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은 일제 식민통치시대와 해방 후에도 대부분 권력층을 형성하여 부귀와 영화를 누리며 살아 왔고, 그 후손들도 교육의 기회를 얻어 사회적 기반을 닦는데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했다.
요즘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그 중 Tablet computer, 즉 ‘스마트 패드’를 가진 자들도 많다. 어느 모임에서 한 회원이 늦둥이와 함께 왔다. 어른들이 담소를 나누는 동안 초등학생인 아이는 열심히 뭔가를 두들기고 있었다. 아빠의 ‘스마트 패드’를 능숙하게 다루고 있던 녀석은 우리 대화에는 전혀 관심도 없이 혼자서 재미를 톡톡히 보는 것 같았다. 그러던 중 아이의 아빠가 잠시 ‘스마트 패드’을 사용하려하자 아이의 손에 있던 장난감은 선뜻 건너오지 않았다. 몇 번 뺏으려고 시도하던 아빠는 결국 ‘야, 나도 좀 쓰자~’그 광경을 지켜보던 우리는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그는 아들이 아빠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스마트 패드’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그렇다. 요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곳곳에서 스마트폰에 몰입하고 있는 광경을 자주 본다.
태국의 잉락 친나왓총리가 연내에 우리나라의 4대강사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방한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은 올해 50년만의 대홍수로 대부분의 강이 범람하고 국토의 70%이상이 물에 잠기는 재난을 당했다. 해마다 물난리로 고통을 겪지만 올해는 유난히 피해가 커 항구적인 치수대책을 세우겠다는 정책이 수립된 것이다. ‘새로운 태국’이라는 기치아래 9,300억바트(32조)를 들여 치수사업을 벌이기로 했는데 그 모델이 우리의 4대강 살리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올해는 예년에 볼 수 없는 엄청난 강수량을 보였으나 홍수피해는 거의 없었다. 그토록 설왕설래하며 반대가 많았던 강살리기가 어쩌면 외국에 노하우를 전수하고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올들어 지구촌의 기상이변과 천재지변은 부쩍 잦아졌다. 일본과 터키,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대지진은 엄청난 재앙으로 다가왔고 태국의 홍수와 미국의 한파, 아프리카대륙의 가뭄은 생존환경을 크게 흔들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지속적 이산화탄소 배출은 온실효과로 이산화탄소의 대기권내 축적으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켜 마침내 이상기후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 최근 영국의 한 해양과학교수는 오는 2015년이면 북극의 빙하가 모두 녹아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녹아내린 빙하가 겨울철이면 다시 얼어붙고 녹고하는 순환을 계속할는지 모르지만 북극빙하가 없어진다는 것은 곧 북극곰의 멸종을 의미한다. 뿐만아니라 생태계에도 엄청난 변화를 초래, 극지대 생물들이 도태돼 또다른 극지 환경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가능하다. 극지대 환경변화는 남극도 예외는 아니다. 얼마전 미국 항공우주국은 남극대륙의 빙하에 길이 30㎞ 깊이 60m의 균열이 생겨 올 겨울이나 내년초 빙산으로 분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파일 아일랜드라 불리는 이 빙산은 880㎢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로 남극대륙 빙하의 분열을 가속화시키는 전조로 보여 긴장을 더해주고 있다. 온실가스로 인한 온난화로 해수면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남태평양 섬나라들이 해마다 높아지는 수위로 국토가 바닷속으로 침하되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 섬나라들은 지구상에서 없어질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이들이 온실가스의 축소와 지구온난화 방지에 목숨을 걸고 있는 것은 그토록 생존이 절박하기 때문이다. 가설이지만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모두 녹으면 해수면은 지금보다 75m가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될 경우 지구촌은 어떨게 될까, 우선 해수면과 인접한 미국의 프로리다, 샌프란시스코만, 맨허턴 덴바등은 물속에 잠긴다. 빌딩 30층 높이의 해수면 상승은 능히 그같은 추측을 가능케 한다. 뿐만아니라 상하이, 방글라데시, 네덜란드도 같은 상황에 처할 것이다. 일본열도도 해안가는 모두 침수될 것이고 한반도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상상만 해도 끔찍한 재앙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러한 징후는 조금씩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산불화재의 주된 원인으로는 농사를 위하여 논, 밭두렁을 태우다 산림으로 불이 옮겨 붙어 나는 산불이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5일제가 정착되면서 산을 찾는 행락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화기취급 미숙으로 인한 실화 역시 증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 모두는 산불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개인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다양한 산불예방 홍보활동 전개와 제도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마을에서는 논. 밭두렁을 소각 시 정해진 기간과 장소에서 소각하여야 하며, 필요시 소방당국이나 시청 등에 연락하여 소방차량 및 산불진화 등을 지원요청하고 관계 공무원의 입회하에 안전한 방법으로 처리하여야 한다. 또한 산을 찾는 문화시민의 일원으로써 라이터 등 인화물질 반입금지, 취사행의 절대금지하고 사회적으로부터 야기된 고조된 불만을 실화로 표출시키는 등의 행위는 엄중 처벌받아 마땅할 것이다. 국가는 역시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