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경북 ‘청송사과’가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올해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는 300만 경북도민의 숙원사업인 경북도 도청이전을 위한 2020년 안동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부친이 숨지기 전 재산을 물려받았더라도 이후 상속을 포기했다면 법률상 '상속인'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그에 따른 상속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10월 헌법재판소가 '한정위헌(限定違憲)' 결정을 내린 조항을 '합헌'으로 보고 내린 판결이어서 주목된다. 대법원 2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박모씨(57·여)가 서광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상속세부과처분 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가 민원처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모든 민원서류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완결 민원서비스'를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9년도 민원제도 및 서비스 개선 지침'을 마련,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이달 말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국민들이 숭례문 복구를 위해 내놓은 소나무들이 25일부터 27일까지 지역별로 벌채돼 서울로 운반된다. 내년부터 본격화하는 숭례문 복구에 쓰기 위해 경복궁에 설치된 목재보관소로 옮겨져 건조, 보관된다. 충남 태안, 경북 영덕, 강원 강릉, 충남 보령, 충남 서천, 강원 평창 등지에서 소나무들이 모인다. 조선왕조실록에도 나라의 큰 공사가 있을 경우 이 지역의 소나무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우수한 품질의 소나무가 자라는 곳들이다.
쌍둥이 마을을 아시나요? 독일 이민자들 후손이 많이 거주하는 브라질의 한 작은 마을에 쌍둥이들이 모여 살아 화제가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접경지역인 브라질 남부 칸디도 고도이 마을엔 반경 1km 구간에 거주하는 80가구 중 쌍둥이가 무려 38쌍이나 된다.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직위해제된 현직 경찰관이 검찰청사에 침입, 불을 지른 검찰 역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24일 검찰청사에 불을 지른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소속 김모 경사(43)를 공용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했다.
북한은 24일 '시험통신위성'인 '광명성 2호'를 운반로켓 '은하2호'로 발사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현재 시험통신위성 '광명성 2호'를 운반로켓 '은하 2호'로 쏘아올리기 위한 준비 사업이 함경북도 화대군에 있는 동해 위성발사장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 대변인은 "우주는 인류공동의 재부(재산)이며 오늘날 우주의 평화적 이용은 세계적인 추세로 되고 있다"며 "공화국 정부의 우주개발과 평화적이용정책에 따라 우리나라(북한)에서는 1980년대부터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인공지구위성을 쏘아올리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이 줄기차게 진행돼 왔다"고 말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흑산도와 홍도에서 국내 조류의 75%가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철새연구센터의 연구 성과를 종합한 보고서를 통해 2003년 모니터링이 시작된 이후 지난 해까지 홍도, 흑산도 일대를 통과한 조류가 모두 337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894년 프랑스에서 발행한 독도.동해 조선령이 표기잡지와 7명의 독립운동가 친필 간찰 등의 진본 역사자료가 독립기념관에 기증돼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25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90주년을 맞아 3월1일부터 8.15일까지 범국민 역사자료 기증운동 출범식을 개최한다.
경주지역에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하는 약국들이 성행하고 있으나 경주시보건소에서 단속하지 않고 불법을 자행하는 약국들과 상생의 길을 모색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대한항공 노사가 임금 동결 및 고용 유지 약속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4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이종희 총괄사장, 이종호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 동결 및 고용 안정을 내용으로 하는 ‘노사화합 공동선언문 조인식’을 가졌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은 100% 제주도산 유기농 감귤로 만든 ‘유기농 제주감귤’ 주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제주도산 유기농 감귤을 원료로 사용해 방부제, 인공색소, 감미료를 일체첨가하지 않은 프리미엄 음료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총 가계 빚은 688조2,000억원, 가계당 부채는 4,127만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08년중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등에 의한 판매신용을 합한 가계신용 잔액은 전년(630조6,000억원) 대비 9.1% 늘어난 688조2,000억원으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가폭도 57조5677억원으로 전년(48조7,157억원)에 비해 확대됐다.
삼보컴퓨터의 일체형 PC가 미국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삼보는 일체형 PC ‘루온 A1’이 미국의 가전유통업체 베스트바이의 온라인 몰에서 일체형 PC 부문 7주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가 농식품 수출의 신성장 동력으로 식재료 수출을 육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농림식품수산부는 24일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농식품 수출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2012년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올해 수출 53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원달러 환율이 27.3원 오른 1516.3원으로 장을 마감해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24일 오후 서울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원화 고정금리로 대출받은 수출 중소기업의 대출금리를 일괄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수출입은행과 거래하는 190여개 수출 중소기업은 약 1.5~2.0%포인트 금리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수출입은행은 "이는 작년 10월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해 시장금리가 급속히 떨어졌으나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시기에 고정금리로 대출받은 중소기업이 만기까지 높은 금리를 지불해야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등 6개 경제단체는 24일 한나라당에 한미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고,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들 6개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박희태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경제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돌파구는 한미FTA"라며 이 같은 내용을 거듭 촉구했다.
천년고도 경주시의 문화관광 대축제인 ‘경주 술과 떡 잔치 2009’가 오는 4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경주 황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주에서 생산되는 술과 떡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년의 역사 ․ 미래의 빛!’ 이란 주제와 ‘경주의 향(香)과 색(色)’이란 부제로 다채롭고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해 경주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주의 맛과 멋과 흥에 흠뻑 도취 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