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TV가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미국 최대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선전했다. 삼성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인 지난달 28, 29일 이틀동안 LCD TV 판매 물량이 비수기인 지난 6월 한달 동안의 판매물량인 36만대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역삼투압(RO) 담수플랜트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업체와 컨소시엄으로 3억 달러 규모의 대형 RO 방식의 담수 플랜트 공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RO 3단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최근 폭락장에서 친인권적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주가가 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년 누적수익률도 23%P 더 높았다. 류영재 한국사회책임투자(KoSIF) 리서치센터장(서스틴베스트 대표)은 이 같은 내용의 분석결과를 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08SRI국제회의, 인권과 사회책임투자'에서 이 같이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해외 진출 지형도’가 급변하고 있다. KOTRA는 국내기업이 미국, 일본, EU 등 경기침체가 심한 기존 주력시장에서 탈피해 ‘미개척 틈새시장’ 공략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2일 밝혔다. KOTRA에 따르면 중동 및 마그레브 지역은 경제 및 금융시장개방이 완벽하지 않아 미국발 금융위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다. 이들 지역은 최근 5년간 1조5000억 달러 규모의 ‘오일 머니’가 유입돼 재정기반이 탄탄하다.
대한주택보증(사장 남영우)은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 매입대상 사업장 중 일부를 선정해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매입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5개 업체 6개 사업장(754세대)에 대해 총 분양금액(1924억원)의 50%선인 962억원에 우선 매입키로 결정했다.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주)대상의 '유기농 참빛고운 참기름'에 대해 식품안전당국이 긴급회수조치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해당제품에서 기준치 2ppb를 많게는 2배 이상 초과하는 최대 4.64ppb의 벤조피렌이 검출돼 긴급회수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CJ푸드빌(www.foodvill.com)이 운영하는 뚜레쥬르(www.tlj.co.kr)는 다가올 성탄을 맞아, 크리스마스 케이크 32종을 대거 선보이고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매직 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 신제품은 부드러운 케이크 위에 트리, 별, 사슴, 눈사람 등 크리스마스에 대한 꿈과 환상을 담은 동화 속 이미지를 표현했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보증 공급실적이 이사철 수요가 꺾이면서 11월 들어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3555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10월(4348억 원)에 비해 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인을 사칭하는 사람에게 부동산 사기를 당했다면 이를 중개한 부동산 중개업자의 과실이 70%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균용)는 부동산 사기를 당한 한 모씨(54·여)가 "중개업자가 부동산 소유자를 확실히 확인하지 않아 사기를 당했다"며 중개업자 김 모씨(53·여) 등 3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직장인들은 다이어리, 서적, 학원수강 등 자기계발 상품에 대한 소비가 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불황에 좌절하기보다는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하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내년 계획을 세우기 위한 다이어리나 가계부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교보생명은 1일, 새롭게 선보이는 ‘광화문 글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우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광화문 글판 겨울편 문안은 정현종 시인의 '아침'에서 발췌했다. 힘든 상황을 어쩔 수 없는 운명으로 돌리지 말고 우리에게 주어진 매일의 새날을 새 각오로 헤쳐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가장 큰 화두는 ‘불황’과 ‘복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지난 11월21일부터 27일까지 2465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를 대표하는 유통 키워드는 무엇인가?’ 라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2%가 ‘불황’이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광우병(34%), 멜라민(16%), 친환경(5%), DIY(3%) 순으로 나타났으며 실제로 ‘옥션 히트상품 20’ 가운데 불황과 연관된 ‘리폼상품’, ‘라면’, ‘등산화’, ‘대용량 세제 및 섬유유연제’ 등이 상위에 올랐다.
대구시는 내달 1일부터 승용차 '선택 요일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선택 요일제는 차량 끝자리 번호에 따라 운휴일을 지정하는 요일제와는 다르게 운전자가 월-금요일 중 하루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행하지 않는 제도다.
서대구우체국(국장김진규)은 영락노인요양원에서 개최한 ‘어르신 1박 2일 캠프’의 행사비를 지원했다.
대구 서구복지회관(관장 김진홍)은 추운 겨울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일 복지관 옆 공터에서 관내 홀로어르신 및 저소득아동,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세대 돕기 '2008 따뜻한 겨울을 만드는 아름다운 행복나눔' 행사를 갖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일 전국을 무대로 취업을 빙자 사기행각을 벌인 A씨(25)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소재 B주점에서 선불금 800만원을 주면 일을 하겠다고 속여 선불금 명목으로 800만원을 받은 뒤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대구, 창원, 통영, 상주 등 전국을 무대로 총 15회 3800만원 상당의 선불금을 받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시 남구(구청장 임병헌)는 주민복지와 주민편의 등 주민생활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개편을 단행했다. 1일 남구에 따르면 기존의 3국 1실 15과에서 1과 5담당을 축소한 3국 1실 14과로 행정조직을 정비했다.
대구지역 주요 4년제 대학교 중 취업률은 대구대가 67.45%로 가장 높고 연평균 등록금은 계명대가 754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대학정보공시 자료 중 본교가 대구지역인 주요 4년제 대학 정보를 분석한 결과 대구대의 2008학년도 취업률은 67.45%로 조사됐다.
대구은행은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중재학회가 주최한 제14회 국제거래신용대상 시상식에서 이화언 대구은행장이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국제거래신용대상 선정위원회는 이화언 은행장이 국제사회에서 한국금융의 이미지 높이고 선진은행 수준의 경영실적을 달성하는 등 세계적인 지역은행으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던 원유와 곡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대구 경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4개월째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일 대구경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중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대구 110.4, 경북 111.1로 지난달에 비해 각각 0.5% 하락해 넉 달 새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