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식물국회라고 불린 19대 국회가 29일 막을 내렸다. 이제 오늘부터 20대 국회가 개원된다. 예상치 못했던 여소야대 국회가 이뤄진 만큼 국민들은 20대 국회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들의 최다 관심사는 무엇보다 3당의 협치다. 하지만 개원 초기부터 협치는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상시청문회법'이라고 불리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국회, 특히 야권에서는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 법안을 사이에 두고 여야의 입장차는 크다. 새누리당은 19대에서 의결한 법안인 만큼 19대가 끝나면 사실상 폐기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야권은 대통령이 국회로 돌려보낸 국회법 개정안을 20대에서 재의결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회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 배정을 둔 샅바싸움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은 여당이 과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던 국회였기 때문에 이 싸움은 노무현 정권 이래 오랜만에 보는 형국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제66차 UN NGO 컨퍼런스'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오늘 경주에서 막을 올렸다. 경주 컨퍼런스에는 세계 100여개국 2500여명의 NGO 대표자와 대학 및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세계시민교육-UN 지속가능 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협력'이다. 세계시민교육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지역적 또는 세계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포괄적 교육을 의미한다. 지속가능 발전은 세계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UN과 국제사회가 달성하려는 목표다. UN은 17개의 지속가능 발전목표 가운데 네 번째인 '양질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시민사회의 다양한 전략과 전문성, 자원 활용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접근할 수 있고 안전하며 포용적인 학습공간에 대한 권리' '지속
프랑스의 작가이자 철학자인 카뮈는 "문화, 그것은 운명 앞에서의 인간의 외침"이라고 했다. 문화를 창조하기란 그만큼 어렵다는 말이다. 지식산업의 발달로 창작물들이 홍수처럼 쏟아지면서 '짝퉁'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관계의 시비는 학술논문에서부터 문학작품, 미술작품, 영화․가요는 물론 지적 창작물과 관계된 모든 영역에서 빈번히 벌어진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창조'에 대한 찬양이 산을 이룰 정도라면, '표절'이나 '짝퉁'에 대한 비난은 천길 절벽과도 같았다. 희랍어로 표절(Plagios)은 '근성이 나쁜 사람'이라는 뜻이 듯이, 이 행위는 명백한 도둑질이라 할 수 있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습관의 힘』 저자 찰스 두히그(NYT 기자)는 창의성을 높이려면 "완전히 새로운 것을 시도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기존에 있던 것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하라"고 권하고 있다. 일찍부터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그 대표적인 '모방론' 주장자였다. 그러나 에머슨의 경우 표절은 고사하고 모방마저 '자살'이라고까지 했다. 미국 사회는 창조적 고통에 대해 부(富)와 명예를 주는 한편 표절 행위는 가혹하게 처벌한다. 우수한 두뇌를 수없이 배출하는 배경에는 창의성을 존중하는 문화와 표절 행위를 엄격하게 처벌하는 '지적재산권' 관련법 집행이 뿌리 깊게 자리매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거부
올해 대학교에 들어간 아들 녀석은 집에서 멀리 떨어진 남자고등학교에 다녔다. 중학교를 다니던 곳이 고교평준화지역이라 중학교 졸업 후 큰 고민 없이 고등학교에 보낼 수 있는 여건이었지만 고민 끝에 유학(?)을 보냈다. 집에서 차로 한 시간여 거리에 있는 그 학교를 선택한 것은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대학진학률이 좋다는 평판이 크게 작용했다. 입학원서를 내기 전 학교구경을 시켜준다는 핑계로 사전답사를 했지만 반응은 별로 했다. 부모님의 권유에 떠밀려 초, 중학교를 같이 다니던 정든 친구들을 떠나 낯선 외지 고등학교로 마지못해 진학하는 것이 내키지 않았을 것이다. 아들 녀석은 격주에 한번 잠시
경주시의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는 제7대 전반기 시의회가 마무리되는 시점과 맞물리면서 후반기 의장단 선출 등 원 구성에 매달려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주시의회는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의 제1차 정례회기간 중 9일부터 17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제7대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앞두고 10여 명의 의원들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올라 과열, 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장 선거에 4명, 부의장 선거에 5명이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데 이는 총 21명의 시의원 중 재선 이상 의원 10여 명이나 의장과 부의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는 셈이다. 이렇다보니 한해 의정 활동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이자
경상북도가 마오쩌둥의 고향인 중국 후난성과 교류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후난성은 중국에서도 중원에 속하며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아가는 중국의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장자지에시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경상북도는 정병윤 경제부지사를 후난성에 파견해 경제·무역, 문화·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그동안 경상북도와 후난성은 민·관을 통해 꾸준하게 교류해 왔고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참여와 양 지역 의회간의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등으로 교류협력을 이어왔다. 후난성은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방영돼 큰 인기를 얻은 후 중국내 한류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그보다 먼저 LG그룹이 후난성의 성도인 창사시에 오래 전부터 진출해 경제
포항시가 대대적인 행정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통합대상이 되는 부서 관련단체들이 저마다 입장을 발표하며 확정단계에 있는 조직개편안에 대해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시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하면서 지난 2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한 '조직 인력 진단 연구용역안'을 토대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이달 초 입법 예고했다. 이 안에 따르면 시는 현행 시청의 4국 3담당관 28과 조직을 4국 1본부 3담당관 24과로 축소 개편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여성가족과와 출산보육과를 합쳐 여성가족과로, 새마을민원과와 체육지원과를 통합해 새마을체육
우리나라 대표적 산업도시인 울산과 포항 양도시의 대학과 지방정부, 상공회의소가 참여해 지역의 발전과 혁신방안을 모색하는 'Univer+City' 프로젝트가 가동됐다. 'Univer+City'는 대학을 뜻하는 University와 도시를 뜻하는 City의 합성어로, 산-학-민-관 협력으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해나가자는 의지를 담았다. 이 첫 단추가 'Univer+City :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 포럼으로 25일 오후 경주현대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포항시와 울산시, 포항상공회의소와 울산상공회의소, 포스텍과 한동대, 울산대와 UNIST 등 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채워졌다. 이날 포럼에서 오규택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오늘 Univer+City 선포식이 대학과 지방정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시의 경제성장과 함께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기에 울산시도 경제 동반자인 포항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산업경제뿐 아니라 관광·문화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일어날 것"이라며
19대 마지막국회가 20대국회의 운영틀을 규정하는 국회법개정안(상시청문회법)을 통과시켜 정국이 또다시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이 법안에 대해한 청와대의 거부권행사문제, 여야의 찬반 논란,전임 국회의 후임국회에 대한 규제논란,여야합의 없는 국회의장 직권상정 논란 등으로 정국이 20대국회 개원을 앞두고 홍역을 치를 것같다. 이번 상시청문회법은 여당 주류와 청와대측 주장대로라면 국민의 눈에는 마치 국정을 마비시키고 정쟁을 극단적으로 몰고가는 악법으로 비칠 지경이다. 따라서 이 법이 공포되면 국정이 정체되고 국가운영에 큰 장애가 발생할 것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미국 같은 대통령중심제를 하는 나라에서는 옛날부터 우리 보다 의회가 하나 더 많은 상원과 하원에서 이중적 의회상시청문회를 실시하고 있어도 국정이 정체되거나 마비되는 일은 없었다. 국민들이나 집권당이 상시청문회를 폐지하자
경주 보문단지의 모습이 변하고 있다. 좋은 의미에서의 변화도 있지만 일부는 보문단지 고유의 기능을 망각한 시설물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어 방문객들로 하여금 실망감을 넘어 우려마저 낳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보문단지를 관리하고 있는 경북관광공사가 자금난에 몰리자 잔여 부지를 무분별하게 매각하고 있는데서 기인한 바 크다. 최근 보문단지에는 영천 모 한방병원장이 사재를 출연해 '00 화폐박물관'을 개관했다. 이 박물관은 보문관광단지 가장 중심가인 경북관광공사와 힐튼호텔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5000여㎡로 규모 또한 방대하다. 이 화폐박물관에는 모원장이 지난 40여 년간 수집한 다양한 유물 55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민속유물전시실과 한의유물전시실, 화폐유물전시실, 성인유물전시실 등 4동과 야외유물전시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제66차 UN NGO 컨퍼런스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다. 전 세계 NGO 리더들이 모이는 UN의 공식행사다. 그리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 가운데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고 경주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교육의 영향력을 전세계로 확대하고 전 세계 대표 NGO들과의 연대 및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NGO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평화와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이 공동으로 논의하는 것들은 인류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다. 빈곤 종식, 기아종식, 건강한 삶의 보장, 양질의 교육보장, 양성평등, 깨끗한 물, 깨끗한 에너지, 경제성장, 포용적 산업화 등이다. 또 국가간의 불평등 완화, 안정적인 도시와 사회,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양식, 기후변화의 대비행동, 바다 보존, 생태계보호, 사법 정의, 글로벌 파트너십 등 인류의 모든 삶과 직결된 사안들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경주 선언문'이 채택된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인 '세계시민교육: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이해를 위한 협력'에 부합하는 실천 어젠다를 작성해 발표하고 이는 다음달 23일 뉴욕 UN본부 회의에서 상정돼 확정된다. 세계
붉은 꽃들과 산야를 뒤 덮는 푸른빛이 가득한 5월! 어버이날, 어린이날, 부부의 날 등 각종 행사가 있고 그 속에서 가정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게 되는 달이기도 하다. 가정이란 결혼이라는 인륜지대사를 통해 축복 속에 이루어진다 . 하지만 가정사는 늘 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니고 각종 희로애락이 공존하기에 갈등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가족구성원 간 관계가 삐걱거릴 때 그 순간을 현명하게 잘 이겨내야 하는데 지나고 나면 '더 참고 잘 대해 줄걸' 하고 후회가 남게 된다. 학대전담경찰관(APO) 업무를 맡으면서 매일 112 신고 된 모든 가정폭력 사건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며 신고된 사건에 대해 세심히 재발방지 활동을 하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가정폭력 관련자들과 대화를 통해 그들을 안정시키고 상담소, 치료기관 연계와 형사사건 처리 절차에 대해
시대의 흐름이 난폭해지면서 부모님들은 10대 이상의 젊은 아이들에 대한 도덕관과 윤리에 대해서 많은 걱정을 한다. 가정과 교육이 무너지고, 질서가 파괴되며 어른·아이들 사이에 서열과 신분이 나날이 붕괴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덕은 인간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나 그것에 준하는 행위를 말하고, 윤리도 그와 비슷한 의미이지만, 객관화된 이성적 의지를 말한다. 한때 도덕은 개인적인 사치로 여
경북도가 펼치고 있는 신라왕경투어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경북도는 20일 신라왕경 복원·발굴지구 쪽샘유적발굴관에서 '신라왕경 경북투어'로 경주를 찾은 관광객 환영행사를 가졌다. 경북도는 이 자리에서 신라왕경 경북투어를 기념해 제작한 윷놀이세트 등 선물을 전달하며 올해 경북관광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신라왕경코스'를 홍보했다. 이날 신라왕경 경북투어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서 경북도 지정 전담여행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200여
경주시가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팔을 걷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반가운 소식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시가문학인 향가의 발상지이면서 서사문학의 시효가 된 '금오신화'가 탄생한 경주에 국립한국문학관이 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한국 현대문학의 두 거목인 박목월과 김동리의 고향인 경주는 청마 유치환 선생이 오랫동안 머물렀고 청마 선생이 경주에 머무는 동안 조지훈 선생도 자주 찾아 문학의 뿌리로 삼았다. 이후에도 한국문학의 중심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목월과 동리 이후 후배 문학인들은 경주의 문학 발전을 위해 부단하게 노력했고 그 결과 경주가 예향의 모습을 갖추는 원천이 됐다. 지금 경주에는 목월과 동리의 생가가 복원되고 두 사람의 문학적 역사를 간직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한 문학관도 설립됐다.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낸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신청서를 보면 예정부지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부지 1만5000여㎡이다. 한국문학관
세상이 워낙 시끄럽고 부정 부패 소식이 난무하다보니 요즘 공직자들의 최고 가치가 청렴이 된 것은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 조선 중기의 문신인 박수량은 세 명의 임금을 섬기고 삼정승 육판서까지 지내며 38년간 벼슬을 살았으나 집 한 칸 없었고 그가 죽었을 때는 메고 갈 상여가 없어 나라에서 장례비를 댔다고 하고, 이원익은 다섯 차례나 영의정을 지냈으나 집은 두어 칸 짜리 오막살이 초가였다. 이처럼 조선시대에서도 공직자의 가장 큰 미덕은 청렴이었다. 그런데 서양에서는 이 청렴이 동양에서만큼 그렇게 높이 평가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지금까지의 우리 학교교육에서 서양의 청백리로 존경받는 사람은 아직까지 소개받은 적이 없는 것을 보면 그렇다. 서양에서는 청렴하고 가난하게 사는 사람을 존경하기보다는 그렇게 만든 사회를 비판한다. 지금의 우리 공직자 사회는 이같은 동서양의 가치관이 혼재한다고 볼 수 있다. 청렴한 공직자도 존경을 받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직자가
경주에 세계자동차박물관이 건립된다. 경주 보문단지 내 북군동 보문호 옆 부지에 건립되는 박물관은 대지 6천610㎡에 연면적 3천522㎡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다. 이 박물관은 이달 24일 착공해 올 연말에 중공된다. 자동차 전용 전시실과 다목적홀, 교육장, 어린이 전용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이 박물관은 190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세계에서 생산된 자동차들을 전시한다. 여기에 역대 대통령이 이용했던 차량과 유명인이 사랑한 명차와 영화 속 클래식 카, 예술적 가치가 높은 명품 올드 스포츠카 등 특별한 차들도 전시된다. 또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한다. 미니트레인을 설치해 박물관과 보문호 전경을 둘러보게 하고 자동차와 관련된 활동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자동차문화를 즐기도록 만들어진다. 최근 자동차 튜닝이 법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박물관내에는 튜닝시설도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관광공사는 "세계자동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라왕경 복원사업에 제동이 걸릴 우려를 낳고 있다. 문화재위원회 합동분과(사적분과, 건축분과,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종합기본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나 계획안에 미비점이 많다는 이유로 접수자체가 거부됐기 때문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위원회 합동분과회의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 안에 건물을 복원하는 계획이 논란이 됐다. 계획안에 포함된 월성의 성벽과 건물 복원, 첨성대 주변 전시관 건립, 황룡사 강당과 승방 복원, 미발굴 대형고분 조사 등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회의에 참가한 문화재위원은 "세계유산 구역에서 건물을 복원할 때는 등재 시점부터 세계유산위원회에 보고하는 경우가 많다"며 "발굴을 하는 것도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새롭게 무언가를 짓는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밖에
요즘 걸 크러쉬가 많다. 본받고 싶은 여자를 말한다. 나는 시의원이 되고 난 후 당당해졌다는 말을 많이 들을 때 기분이 좋다. 우리나라는 인구의 절반이 여자로 출생과 양육의 부담을 안고 있다. 그 절반의 여자들이 각종 일을 하며 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산다. 나는 일을 하면서 모든 분야에서 남성과 동등하거나 뛰어난 첫째가는 여성 즉 알파걸을 많이 본다. 공부, 운동, 리더쉽, 대인관계 등 모든 분야에서 또래 남성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과를 보이는 엘리트 여성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나는 그 여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례도 만들었다. 아직도 사회구조는 일하는 여자들에게는 불편하며 소위 말하는 '유리천정'이 존재한다. 채용단계부터 관리자와 임원으로 승진하는 단계까지 여자들이 남자들의 몇 배의 일을 하면서도 밀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경주시 1500명의 공직자중 국장급 여성이 한사람도 없다. 그래서 여성들의 섬세하고 꼼꼼한 정책들이 반영되어 균형 있는 시정을 펼칠 기회를 잃는 것 같아 안타깝다.
지난 3일 재취항한 포항~김포 간 항공노선의 탑승률이 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조한 탑승률이 계속 될 경우 어렵게 성사된 재취항이 자칫 위기를 맞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포항시와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등이 대책마련에 나서는 등 노력을 기우리고 있으나 해결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격고 있다. 이들 기관은 자난 17일 대책 회의를 개최했으나 홍보를 강화 하자는 것 이외에는 현재로서는 별 뾰쪽한 수가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포항공항 재취항의 경우 당초 포항시와 공항공사 등은 대형항공사의 재취항을 이끌어 내는 데 만 매달렸을 뿐 취항 후 이용객 증가 책에 대해서는 별다른 신경을 쓰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재취항 2주 만에 홍보부족이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등장했고 부랴부랴 대책마련에 부산을 떨고 있다. 일종의 사후약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