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식 개선과 인력난 해결방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나오는데 취업을 준비 중이라는 여대생 두명이 길을 막아선다. "학점, 토익, 어학연수는 기본이고요, 인턴, 컴퓨터 자격증, 제2외국어도 필수, 여기에 해외봉사와 면접과외까지 불사하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기업 정규직을 위한 저희의 노력은 생각지 않으시고 자꾸 중소기업으로 가라고 하시네요." 호기어린 질타에 순간 가슴이 뜨끔하다. 물론 모든 청년이 원하는 대로 대기업에 입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우리나라 일자리의 88%가 중소기업에 있는 것이 통계로 나와 있는 사실이며, 너무 시야를 좁혀 대기업 정규직 등 소위 '좋은 곳'만 보고 청춘을 소비하지 마라. 88%라는 그 많은 가능성을 고려대상 자체로 생각지도 않고 취업을 준비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요지로 학생들을 달래서 보냈다.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예천공항 재개항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말로 예정된 도청 이전에 맞춰 예천공항 재개항은 필수적이란은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예천공항의 재개항은 경북도는 물론 최근에는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저가 항공사인 스타항공이 적극 나서고 있다. 스타항공은 지난달 중순, 경북도에 예천공항의 재개항을 위한 경북도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9년 11월 개항한 예천공항은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서울~예천, 예천~제주 노선을 운항해 오다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1997년에는 386억원을 들여 초현대식 여객터미널 항공기 2대가 머물 수 있는 계류장 등을 신축하기도 했다. 그러나 1995년 중앙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항공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2003년 5월 대한항공이 운항을 중단했고, 그해 11월에는 아시아나항공마저 연간 20억 원의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운항을 멈추고 2004년 5월에 폐쇄됐다.
대구의 교통지도를 확 바꿔놓을 도시철도 3호선이 오늘부터 정식 운행된다. 북구 동호동에서 수성구 범물동까지 23.95㎞를 평균 11m 높이의 궤도빔 위에서 달리는 3호선은 대중교통 활성화는 물론 도심을 관통하는 관광명물로 등장했다. 2009년 6월부터 공사를 벌여 1조4천913억 원이 투입된 도시철도 3호선은 무인 자동운전 시스템으로 운행한다. 차량마다 안전요원을 1명씩 배치하고, 관제시스템으로 운행 열차와 역사 안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대구의 남북과 중앙을 관통하는 3호선 하루 이용객도 15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기점에서 종점까지 통행시간은 48분이 단축되고, 혼잡 시간대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20여분이 단축된다고 하니 대구 교통혁신의 '총아'로 불릴만하다.
기온이 높아지고 농번기가 다가오는 완연한 봄을 맞이 하면서 운전자의 의식수준이 성숙치 못한 탓일까 오토바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오토바이는 통상 자동차관리법 제3조에 따른 125cc 미만과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정격출력 0.59kw미만의 원동기장치자전거, 125cc이상의 이륜자동차로 구분 된다 오토바이 특성상 기온이 오르면 이용회수도 잦다. 특히 통계를 보면 매년 5월 이후의 오토바이 교통사고 발생비율이 급증하고 사고발생시 치명상을 입는 특징이 있다. 경찰에서도 오토바이 안전모미착용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농번기에 밀짚모자를 쓰고 논에 가시는 어르신을 단속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안타깝게도 오토바이의 이용자는 대부분이 10∼20대 청소년들과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희생자 또한 연령대가 비례한다. 사고유형으로는 단독사고가 가장 많고, 무면허 교통사고도 적지 않은 비율이다.
지난 해 7,8월을 뜨겁게 달군 일천구백만 관객을 능가한 영화 '명량'은 영화계의 커다란 화제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강조되는 것은 '이순신'이란 지도자의 전술과 그의 탁월한 지도력을 높이 쌓는데서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 지도력은 어떤 목적이나 방향으로 가르쳐 이끌어 가는 능력을 말함인데 최고의 지도자는 통치자인 대통령이다. 서양 속담에 "우두머리 없으면 일이 잘 안 되지만 그렇다고 우두머리가 둘이면 더욱 안 된다"는 말이 있다. 프랑스 격언처럼, "훌륭한 사냥개를 키워낼 수 있는 사람은 훌륭한 사냥꾼"이란 말 속에 함축된 의미를 우리는 찾을 수 있다. 바다를 운행하는 배는 육지를 떠나 멀리 나가면 그 배의 운명은 배 주인이 아니고 사공이다
영주시와 국방부가 비상활주로 사용료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 공군은 영주시 상줄동에서 풍기방면, 안정면 내줄리 국도5호선에 건설된 안정비상활주로를 계속 사용하려면 국유재산법에 따라 유지관리비 및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사용료 등을 내지 않으면 도로 통행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공군이 요구하는 사용료는 도로포장 및 교통안전시설 등 유지관리비 1억1천만원과 토지 사용료 수천만원 등 연간 2억여원 수준이다.
포항시의회 의원들이 편법을 이용해 외유성 유럽 연수를 강행하려 하자 시민단체들이 반발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포항시의회는 최근 자치행정위원회 및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 16명과 의회 사무국 직원 6명 등 총 22명의 유럽 연수를 위해 포항시 국외여행 심사위원회에 여행 일정 등이 담긴 계획서를 제출, 심의를 받았다. 이 계획서에 따르면 포항시의회 2개 상임위는 총 1억여원의 예산으로 4월23일부터 5월2일까지 9박10일 일정으로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 북유럽 4개국을 연수키로 되어 있다. 여기에 들어가는 1인당 비용은 시비가 400만원이며, 자부담은 40만원에 불과하다.
매년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되는 4월에는 전국적으로 벚꽃축제를 비롯하여 수많은 축제들이 개최된다. 우리 고령에서도 얼마 전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2015 대가야체험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찬란한 대가야의 역사문화축제로서 다양함 체험행사와 문화행사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올해 4월엔 고령에 대가야체험축제만 있는 건은 아니다. 또 하나의 축제라 할 수 있는 4월 29일 '고령군의회의원재선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KTX동해선 개통후 신경주역 이용객이 크게 줄어든 반면 포항역은 폭증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급기야 포항시장은 지난 18일, KTX동해선 개통 축하음악회에 참석하기 위해 포항을 방문한 최연혜 코레일 사장에게 KTX 포항노선의 증편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KTX동해선은 개통이후 약 3주간 운행한 결과 당초 코레일에서 예측한 수요보다 평균 146%나 초과했으며 여름 피서철에는 벌써부터 급증하는 관광객을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신경주역의 상황은 우려스러운 수준 가지 이용객의수가 줄어들고 있다. 평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동해선 개통전과 비교하면 이용객의수가 대략 30%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지자체 마다 축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요즘, 수적인 면이나 크기에 비해 제대로 된 축제를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특히 지역민과 동떨어진 축제는 지역민의 화합은커녕 오히려 이질감을 형성하기 일쑤다. 이런 측면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하고 지원하는 '우수 농촌축제'는 적은 예산으로 마을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진정한 마을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농촌축제 지원사업은 주민의 적극적인 축제참여를 위해 축제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홍보·컨설팅에 이르기까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2008년부터 농촌지역축제를 발굴해 지원해 오고 있는데 지난해 4개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인 5개가 선정됐다.
담배값이 인상된지 벌써 4개월 가량 흘렀다. 주변에서는 담배를 끊는 사람들도 있고 여전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도 있다. 담배가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다는 입장에 의해 정부는 담배 애호가들의 권리는 뺏고 비흡연자들의 권리에 손을 들어줬다. 또 세수확보라는 명목하에 흡연자들의 주머니를 가볍게 만들고 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입장은 고려치 않고 다만 강제적인 규제만으로 정부는 흡연자들의 설자리를 사회 곳곳에서 몰아내고 있다. 흡연이라는 것을 좋게보는 견해도 있고 나쁘게 보는 견해도 있을 것이다. 흡연이라는 것은 아주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는 담배라는 기호식품의 이용에서부터 시작된다. 담배 또한 상품으로써의 가치를 갖는데 이러한 상품이 지금은 마약취급을 당하며 흡연자들을 사회에서 격리시키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에 흡연자들은 눈치를 봐가며 담배에 불을 붙인다. 2500원이던 담배가 4500원이 되었다. 최근 한 국회의원이 담배값이 인상되면서 담배회사들이 사재기 등으로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는 주장을 했다. 이에 KT&G는 담배인상에 관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국회의원의 주장에 따른 입장을 표명했다. 아마도 국민들이 담배회사에 쓴소리를 하는 이유는 있을 것이다. 수익에 대한 환원과 해롭게 인식되는 담배라는 상품을 판매하는데 따른 사회적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예전에 담배회사들이 흡연부스설치와 쓰레기통을 설치했던 것을 본 기억이 있다. 그런 것을 보며 좋은 대안이라는 생각을 당시에 했었다. 아무래도 국민들은 담배회사가 그런 노력을 보여주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해 본다.
대형마트 충효점 입점 저지를 위해 시유지를 사들인 경주지역 중소 상인들이 펀드 모금에 나섰다. 실로 보기 드물고 체계적인 대응이라 할 수 있다. 경주상인보호위원회는 16일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인보호위원회 소속 시민이 낙찰 받은 시유지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펀드 모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주상인보호위원회가 모금 목표로 하는 금액은 시유지 매각대금과 기타 경비 등 12억원이다. 상인들을 대상으로 1구좌당 10만원인 경주희망펀드와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1구좌당 5만원인 경주시민희망펀드를 구분해 기금을 모금키로 했다. 상인전용 경주희망펀드는 원금 손실이 있을 수 있지만 시민들이 참여하는 경주시민희망펀드는 원금을 100% 보장하는 방식으로 모금한다. 상인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이미 각종 단체와 상인들이 많게는 억단위부터 수천만원의 거액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오고 있으며 이미 7,8억원 정도는 확실한 기탁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목표금액 12억원은 무난히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제7차 세계물포럼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경북과 대구는 개최지 '후광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세계 각국의 요인들에게 지역의 발전상과 미래의 역동성(力動性)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진면목을 알릴 있는 계기가 된 것은 큰 수확이다. 먼저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날개를 다는 부수효과를 얻었다. 김관용 지사는 물포럼 개막 전부터 각국 정상 및 UN 고위급 인사들과 연이어 회담을 가지면서 새마을운동을 설명하고, 세계화에 적극 나섰다. 지난 11일에는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을 타지키스탄에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또 얀 엘리아슨 UN사무부총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는 새마을운동을 UN차원에서 지구촌 빈곤퇴치 모델로 선정해 확산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우리 나라에서 음주문화는 기분이 좋아도 한잔, 기분이 나빠도 한잔, 그냥 한잔 이렇다 보니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 많아지고 또한 친구·동료 간 친목 도모, 조직 화합 등 사회 생활의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음주 문화에 대한 인식의 관대함 때문일까 지나친 음주로 인해 우발적인 행동 특히 경찰관서 등에서 음주 소란, 난동 행위가 전국적으로 빈발하게 발생하고 있다. 관행적으로 경찰관서에서 주취로 인한 소란 행위에 대해서는 묵인하거나 미온적,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고, 그 결과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은 주취자를 보호하는 업무가 주 업무가 되었다.
지난해 12월 신라왕궁복원을 위한 고유제 이후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고유제 당시 문화재청장과 경북도와 경주시 관계자, 고고학계 인사, 신라왕족인 박씨, 석씨, 김씨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열린 때와는 달리 최근에는 현장을 찾는 이도 드물어 분위기가 벌써 가라앉고 있다. 신라왕궁의복원 현장은 국민 누구에게나 평생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할 귀하고 드문 발굴현장으로 역사적인 현장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역사적인 현장을 관광도시라 자부하고 있는 경주시가 이를 십분 활용하지 못하고 방치하다시피하고 있는 상황은 안타까운 일이다.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 WWF)이 오늘로 6일 간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세계물포럼은 전 세계 정부·전문가·NGO 등이 참가하여 21세기 물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세계 물위원회 주관으로 3년마다 개최하는 물 올림픽이다. 이런 글로벌한 행사를 경주에서 유치했다는 것은 사뭇 의미가 크다. 특히 곳곳마다 국보급 유물이 산재해 있고, 유네스코 문화유산들이 즐비한 경주에서 문화와는 거리가 먼 이런 비(非)문화적인 국제 행사가 열렸다는 것은 경주시민으로서는 참으로 귀(貴)한 경험이다.
올해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되는 해이자 6.25전쟁이 발발한 지 65년이 되는 해이다. 1945년 그토록 열망하던 독립의 기쁨도 잠시, 남과 북으로 분단되어 1950년 6.25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어야 했다.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에서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서 소중한 목숨을 내걸고 전투에 임한 6.25전쟁 호국영웅들이 없었다면 과연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가능하였을까?
경주 출신의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이 특별교부세 전국 1위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행정자치부가 밝힌 '2014 지자체별 특별교부세 배정 내역'을 분석해 보면 정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모두 60억으로 전체 지역구 의원 평균(12억9390만원)의 5배에 가까운 엄청난 액수다. 국회의원들 중 2014년 특별교부세 상위 순위는 창원 이주영·안홍준 의원 77억원, 달서 홍지만·윤재옥·조원진의원 61억원, 경주 정수성의원 60억원, 청주 정우택 의원 54억원 순이었다. 국회의원이 1명인 단일 지역구로는 정수성 의원이 가장 많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셈이다.
경북도의 새마을운동이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그 진가(眞價)를 높이고 있다. 세계물포럼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요인들이 새마을운동의 요람인 경북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물이 부족한 나라는 경북과 대구의 물 활용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 물산업을 등에 업고 경북의 새마을 운동은 세계화를 향한 순항의 날개를 펴고 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세계물포럼 개막 전인 지난 11일부터 이미 각국 정상 및 UN 고위급 인사들과 연이어 회담을 가지면서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아프리카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새마을운동을 설명하고, 세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에는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을 타지키스탄에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112 신고는 사건 피해자가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절실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위급한 상황에 몰린 피해자가 112를 걸었는데, 다른 거짓 전화에 시간을 빼앗겨 현장 출동이 늦어지면 그 피해는 돌이킬 수 없을 때도 있다. 112신고에 대한 부실대응으로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허위신고는 그 피해가 고스란히 내 이웃의 피해로 연결되며 더 나아가서는 내 가족은 물론 신고자 본인이 바로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