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문화재단이 대한민국 오페라 70주년을 맞아 오케스트라의 생동감 넘치는 연주와 함께 오페라 '라 보엠'을 선보인다. 오페라 '라 보엠'은 오는 7일 오후 2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경주예술의전당 ‘2시의 콘서트’의 일환이며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됐다. 오페라 라 보엠은 1896년 토리노에서 초연된 작곡가 푸치니의 첫 흥행작이며 현재까지도 푸치니의 대표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앙리 뮈르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라 보엠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들인 보헤미안의 사랑을 그린다. 가난한 예술가들의 낭만적인 사랑이야기를 통해 슬프지만 사랑스러운 서사로 작품이 구성되어 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5일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장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3월 1일자 인사이동에 따라 경주교육지원청 제30대 교육장으로 부임한 권혜경 교육장의 인사에 이어, 경주교육지원청 내로 승진 및 이동한 교장과 직원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또한 ‘꿈과 끼, 나눔과 배려가 있는 행복경주교육’ 실현을 위한 상반기 경주교육 주요업무 추진을 위한 행사 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권혜경 교육장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손을 맞잡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꿈과 끼, 나눔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인재 육성을 위한 경주교육을 꽃 피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주의 특색을 살린 지역 맞춤형 교육을 주문했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정월대보름인 지난 2일 경주 곳곳에서는 달집태우기와 각종 전통놀이 및 음식으로 서로의 건강과 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오전 경주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시대 대표 반촌마을인 양동마을에서 동제를 시작으로 양동마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양동마을 민속놀이’ 행사를 가졌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물속으로 사라진 절'이라고 불렸던 경주 보문단지 덕동호의 '고선사' 터에서 가뭄으로 호수 바닥이 드러나면서 고대 신라인의 무덤이 대량으로 확인돼 학계와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문화재청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 보문단지 동쪽에 있는 바닥을 드러낸 덕동호수 약 1만㎡ 면적 대지의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문화재해설사인 이용호 씨가 지난달 동료 해설사들과 덕동호수 바닥을 답사하던 중 무덤과 토기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덕동댐은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율이 30%대로 떨어진 상황이었고 호수 일부가 바닥을 드러냈었다. 조사가 진행된 이곳은 1975년 덕동댐 준공 이전 수몰된 고선사지 지역이다. 고선사지는 신문왕(681년∼692년) 재위 때 원효(617~686)가 머물렀다는 기록과 그의 죽음을 미뤄 짐작해 고대 신라 시대 또는 통일신라 초기에 창건된 사찰로 추정하고 있다. 댐이 준공되면서 형성된 인공호수로 고선사지가 수몰됐고 절터에 있던 삼층석탑과 석등 대석, 귀부 등은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졌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경주시 보덕동 주민자치센터 풍물반이 지난달 28일, 정월대보름(3월 2일)을 앞두고 보덕동 일원에서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대구예술대학교 서예과 동문인 새암 김지영,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각각 6번째와 65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대구KBS 갤러리에서 '글문도서에게 글을 묻다'란 주제로 전시되고 있다. 새암 김지영 서예가는 풍속화와 심령화 등 총 30점을 전시하고 있다. 풍속화는 1940~50년대 우리나라 국민들의 일상을 담았으며, 심령화는 마음속 찰라를 화선지에 작품세계로 담아냈다. 김지영 서예가는 10년전부터 심령화의 개척자로 알려진 서예가로, 일본·미국 유렵 등에서 전시한 바 있으며, 이번 전시는 6번째 개인전이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국제연맹제출 조일관계사료집', '윤동주 친필원고',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 '장효근 일기' 등 5건이 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 27일 문화재청은 20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선열들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항일독립 문화유산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는 3.1운동 이후인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이 1945년 8월 17일까지 개최한 정기회와 임시회 회의록 등이 포함된 자료이다. 임시의정원 의장을 네 차례 역임한 홍진(1877~1946)이 해방 이후인 1945년 12월 1일 환국할 때 국내로 가지고 들어왔고, 홍진이 별세한 이후 유족들이 보관하다 1967년 국회도서관에 기증했다. 이 문서는 임시의정원이 생산한 기록물 중 현존하는 귀중한 원본 자료로, 임시의정원뿐만 아니라 임시정부의 활동내역과 변천 과정 등을 알 수 있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대구예술대학교 서예과 동문인 새암 김지영,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각각 6번째와 65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대구KBS 갤러리에서 ‘글문도서에게 글을 묻다’란 주제로 전시되고 있다. 새암 김지영 서예가는 풍속화와 심령화 등 총 30점을 전시하고 있다. 풍속화는 1940~50년대 우리나라 국민들의 일상을 담았으며, 심령화는 마음속 찰라를 화선지에 작품세계로 담아냈다. 김지영 서예가는 10년전부터 심령화의 개척자로 알려진 서예가로, 일본·미국 유렵 등에서 전시한 바 있고, 이번 전시는 6번째 개인전이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 신임지부장에 수필가 박완규 씨가 당선됐다. 경주문인협회는 지난 24일 웨딩파티엘에서 ‘2018년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지며, 지난해 결산보고와 감사보고에 이어 정관개정 등 부의안건을 처리한 뒤 신임회장단 선출에 들어갔다. 신임회장단 선출에서는 지난달 23일 경주문협 임시총회에서 정관에 의해 설치된 제32대 경주문협 임원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승재)가 입후보자 등록결과를 발표하고, 지부장에 단독 입후보한 수필가 박완규 씨가 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구미 금오서원(경북도 기념물 제60호) 무술년 정알례(正謁禮)가 지난 24일 구미시장 권한대행인 이묵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 및 유림대표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봉행됐다. 정알례는 한 해의 처음인 정초에 신위를 모신 사당이나 묘우에서 행해지는 선현에 대한 참배행사로 사단법인 금오서원보존회 주관으로 금오서원 상현묘에서 봉행된다. 금오서원은 1570년 야은 길재선생의 충절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금오산에 처음 건립됐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돼 1602년 현재의 위치인 선산읍 원리 남산 아래로 이건했다. 1609년에 김종직, 정붕, 박영을 추향하였고 1642년(인조20)에 마지막으로 장현광을 추향하면서 현재와 같은 서원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또한 조선시대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의 47개 사액서원(임금이 편액을 하사한 서원) 중 하나이다.
의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착한여행! 의성투어!' 여행 상품을 3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한 착한여행! 의성투어!는 지역경제와 지역관광자원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참여 관광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시장 상인들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호응을 보여 올 해는 당일 상품과 1박 2일 상품을 추가로 구성해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천년고찰 고운사, 조문국 박물관·사적지, 산운마을 등 의성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고, 의성전통시장과 의성 마늘소 먹거리 타운을 방문해 전국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의성마늘과 의성마늘소도 구매 할 수 있으며, 서울 등 수도권과 부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1박 2일 투어 참여자는 의성마늘 장아찌 담그기, 애플와인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착한여행! 의성투어!는 의성관광 활성화와 침체된 농촌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인센티브 관광 상품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의성장날에 맞춰 운영하게 된다.
구미시 시립중앙도서관이 지난 23일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구미시독서문화진흥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후보도서 5권을 선정했다. 시립중앙도서관은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29일부터 16일 동안 시민, 학교관계자,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의 추천을 받아 333권(어린이 37, 청소년 67, 성인 229)의 책을 접수받았다. 이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 구미 시민들에게 독서문화운동으로 떳떳하게 자리매김한 것으로 20명의 운영위원은 전 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할 수 있는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5권의 후보도서는 '아몬드'(손원평 저), '시를 잊은 그대에게'(정재찬 저), '야생학교'(김산하 저),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채사장 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 저) 등이다.
의성군은 영유아 203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5월 9일까지 상반기 오감놀이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3세 이하 보육시설 미,이용 영유아 16명을 대상으로 ▲말캉말캉 공놀이 ▲음악으로 놀아요 ▲엄마와 함께하는 신체활동놀이 등의 수업과 만3세 이상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187명을 대상으로 도자기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의 오감을 자극해 전반적인 두뇌 발달을 유도함은 물론 신체발달과 인지발달을 높여준다. 또한 도자기 만들기는 직접 그림을 그려 자기만의 접시를 제작함으로써 성취감과 함께 창의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교감을 나눠 친밀감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포항문화재단은 예술가 및 예술단체를 지원해 기초예술분야 자생력을 강화하고, 시민과 예술로 소통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고자 '2018 동네방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2018 동네방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은 포항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문화공간(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에서 실행되거나 지역의 이야기와 특성을 담아 지역민들과 함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포항 지역의 동네와 마을을 기반으로 한 지역밀착형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한다. 포항문화재단에서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예술 창작 지원사업으로, 포항의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과정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데에 목적을 두는 사업이기에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원규모는 총 5000만원이며, 단체의 경우 최저 300만원에서 최고 800만원, 개인의 경우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5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심사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영주시가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한국의 선비문화를 세계에 선보이는 전통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많은 외신기자단과 올림픽 관계자들이 영주를 찾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선비문화체험을 위해 지역을 방문한 올림픽 관계자(IOC위원, 외신기자단 등) 30여명을 반갑게 맞이하는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페럴림픽 기간에 운영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관광명소 중 강원도 이외 지역에서 유일한 공식 관광코스다.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해 3월부터 평창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영주 대표 관광지 홍보와 해외 관광객의 본격적인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국내 최정상의 실력을 갖춘 국립발레단의 '지젤' 공연이 경주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국립발레단은 내달 14일과 15일 오후 7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한수원 프리미어 콘서트 '지젤' 공연을 경주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국립발레단의 공연 지젤은 파리오페라발레단 전 부예술감독 파트리스 바르가 안무한 버전으로 2011년 국내 초연되었으며, 이후 많은 관객들이 다시 보고 싶은 작품으로 꼽을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라 실피드'와 함께 낭만발레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 지젤은 프랑스의 시인이자 소설가 테오필 고티에의 극본과 아돌프 아당의 음악, 장 코랄리, 쥘 페로의 안무로 1841년 초연됐다. 초연 당시 발레리나 카를로타 그리지가 지젤로 출연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얻었다.
칠곡군이 지난 2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 추진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개최시기를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로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도 결산보고, 2018년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 북한의 지속적인 대남도발에 따른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특히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과 젊은 세대에게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보다 쉽게 알려주는 방안과 6·25
한국작가회의가 성추문에 휩싸인 고은(85) 시인, 이윤택(66)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징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한국작가회의는 "3월10일 이사회를 소집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 속에서 실명 거론된 고은·이윤택 회원의 징계안을 상정 및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3월 10일 이사회에서 '윤리위원회'를 두는 것
문화재청은 사적 제155호 아산 이충무공 유허 내 현충사 '숙종 사액현판'과 '박정희 전 대통령 친필 현판'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현충사 구 사당에 걸려 있는 숙종 사액현판은 1868년 흥선대원군 때 서원철폐령으로 사당이 헐리면서 후손이 보관해오다 1932년 일제 강점기에 국민성금으로 지어진 구 사당에 다시 걸리게 됐다. 이후 1967년 성역화사업으로 신 사당이 건립되면서 구 사당은 숙종 사액현판과 함께 현재의 자리로 이전했다.
대구시가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으로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의 하나로 팔공산 둘레길 전국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90억원을 투입해 팔공산을 끼고 있는 대구동구, 칠곡군, 군위군, 영천시, 경산시를 순환하는 총연장 108km의 팔공산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팔공산 산자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