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오는 15일 오후2시 홍보관 대강당에서 혜민스님을 초청하여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마음치유 콘서트를 개최한다.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콘서트 종료후에는 추첨 이벤트를 통해 혜민스님 사인책을 나눠줄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힐링멘토인 혜민스님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등 베스트셀러를 집필하였고, 마음치유학교를 건립하여 경쟁과 스트레스에 휩싸인 현대인들을 돕고있으며, TV·라디오·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지역주민 복지증진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기계발 건강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명사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주문화재단의 '경주-익산 작가교류전'이 지난 7일 경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지난 11월 16일부터 29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진행한 교류전의 경주 순회전이다. 경주에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경주작가릴레이전에 참여한 작가 36명이 참여했고, 익산에서는 13명의 지역작가가 함께 했다. 김완준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은 "경주와 익산은 자매도시이자 문화재단끼리도 업무제휴를 맺은 예술 파트너다. 이번 교류가 예술가들의 견문을 넓히고 지역의 예술역량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류전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익산 작가들은 경주예술의전당의 기획전시 관람뿐 아니라 시내의 혼자수미술관, 봉봉갤러리를 탐방하고 경주작가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익산 작가교류전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입장료 무료. 월요일 휴관.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소백산 하얀 능선이 나뭇가지마다 만개한 서리꽃을 피우고 순백의 옷으로 갈아입고 산호바다를 이룬다. 추위 매서울수록 단단해지고 은빛 산등성이에 오래도록 머무는 서리꽃. 차가운 바람이 고개를 넘을 때마다 산은 하얀 눈꽃송이 흐드러진 꽃밭이 된다. 대설원의 부드러움과 눈꽃의 향연이 어우러지는 겨울 산의 대명사 영주 소백산은 4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지만 운무가 나뭇가지마다 피워낸 서리꽃이 펼쳐놓는 겨울경관이 특히 빼어난 곳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겨울이면 언제나 꼭대기에 하얀 눈을 이고 있는 영주 소백산은 등산마니아들의 인기 산행코스로 비로봉(1,421m), 국망봉(1,421m), 제1 연화봉(1,394), 도솔봉(1,314) 등의 많은 봉우리들이 연봉을 이뤄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눈과 바람이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간다는 주목군락과 어우러져 빚어내는 설경이 특히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에 공헌한 단체와 개인 유공자를 위해 8일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2016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나선화 청장을 비롯한 수상단체와 개인 등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등을 통해 선정된 문화훈장 5명, 대통령표창 3명 2단체 등 총 10명(단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훈장에는 박희원 나가노 현 고생물학박물관장(은관문화훈장), 전흥수 국가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보유자(보관문화훈장), 김정옥 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 보유자(보관문화훈장), 김영숙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교육조교(옥관문화훈장), 이흥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옥관문화훈장)가 수상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 바티칸 교황청의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경주엑스포는 지난 1일 오후 바티칸 교황청 언론 매체 '라 치빌타 카톨리카(La Civilta Cattolica)'의 안토니오 스파다로(Antonio Spadaro) 편집장 일행이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석굴암HMD 트래블체험'을 직접 체험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문체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의 '2016 해외언론인 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경주를 방문한 바티칸 교황청 언론인 일행은 한국의 종교와 문화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방한했다.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이들은 비단길·황금길 전시관을 둘러본 후, 경주타워에 올라 신라문화역사관, 드라마 선덕여왕 속으로 전시 등을 관람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코어사업)의 일환으로 '근대 러·일 사료에 나타난 울릉도와 독도'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한의대 코어사업단과 인문학진흥센터가 주최하고 대구한의대 독도&안용복연구소와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일 오후 학술정보관 세미나실에서 독도연구전문가와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한의대 김영 교수의 사회로 김병우 독도&안용복연구소장과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의 개회사, 대구한의대 이영화 교학부총장, 김문섭 코어사업단장, 경상북도 권영길 동해안발전본부장의 환영사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김영수 연구위원의 팔라다호의 항해과정과 독도발견 ▲전 영남대 독도연구소 김수희 연구교수의 어업잡지에 나타난 울릉도와 독도 ▲동국대 한철호 교수의 근대 일본의 수로측량과 울릉도·독도 인식 ▲영남대 독도연구소 송휘영 연구교수의 근대 일본의 지학잡지에 나타난 울릉도·독도 인식 ▲대구한의대 김영 교수의 일본의 독도 강제 편입과 야마자엔지로를 발표했다.
울진군과 경북도가 지난 2월 발간한 소나무인문사전이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일 세종도서 교양부문의 선정도서 450종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세종도서는 총류 18종, 철학·심리학·윤리학 54종, 종교 20종, 사회과학 106종, 순수과학 26종 기술과학 30종 예술 32종 언어 13종 등이다. 세종도서 교양부문은 학회와 단체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와 독서 칼럼니스트 등 88명이 현장심사와 수요자 추천도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는데, 총류에 소나무인문사전이 선정된 것이다. '울진금강송' 등 총 1천447개의 표제어와 500여 장의 사진과 도판이 실린 이 사전은 10명의 전문 집필진이 집필한 것으로 출간 당시부터 여러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책이다. 올해 세종도서 교양부문 신청 도서는 5천836종으로 12대 1의 경쟁을 뚫고 소나무인문사전이 선정된 것은 이 책의 우수성이 증명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재)대구문화재단 대구문학관이 우리 문학의 소중한 가치와 뿌리를 조명하는 문학 활성화의 일환으로 근대문학 특별전을 지속적으로 기획·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광복기를 조명했던 '죽순, 그 열두 마다의 외침'에 이어 한국전쟁기를 탐구해 볼 수 있는 전시로 시인 구상을 조명한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꽃자리 구상 展'을 개최한다. 6일부터 내년 3월5일까지 대구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한국전쟁 이후부터 60년대 초까지 대구에 거주하며 많은 문화적 교류를 남긴 시인 구상과 그 문학적 인연들을 단행본·사진·영상·캘리그라피 작품 등으로 소개한다. 프랑스 문인협회가 선정한 세계 200대 문인인 시인 구상은 등단부터 남달랐다. 일명 '응향 필화 사건'으로 불리는 1946년 월남이야기부터 다시 창작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펜팔친구 소설가 최태응과의 교류 이야기는 당시 '응향'에 발표한 '여명도'와 '백민'을 통해 소개한다. 휴전 이후 또 하나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민주고발'을 통해 알 수 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제4회 경주어린이합창페스티벌'을 열었다. 경주어린이합창페스티벌은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고 경주문화재단의 주체로한 경주시립합창단원 및 지역예술인들의 합창, 지휘 등의 교육재능 기부로 진행됐다. 1부와 2부에 걸쳐 진행된 경주어린이합창페스티벌은 11개 초등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로 글로벌 시대의 주인이 될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휘하는 멋진 자리가 됐다. 특히, 올해는 옥산초등학교 등 몇몇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에서도 전교생이 참여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드는 감동의 무대를 장식했다. 장광규 교육지원과장은 참가한 학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지휘자, 친구,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2회 '정동 댄스 with 경주'가 오는 10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 문화센터공연장에서 열린다. 정동 댄스 with 경주는 정동극장의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역민들을 위해 준비한 무료 기획공연이다.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는 21명의 출연진이 직접 작품의 구상부터 안무와 출연까지, 관객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1부터 10까지 숫자의 의미를 무용수들의 다양한 움직임과 이미지를 통해 표현하는 ▲T.O.M.A 프로젝트 팀의 작품 '1.2.3.4.5.6.7.8.9.10'(김성우 안무, 김진홍 외 출연)이 그 시작을 알리고, ▲HJ Project 팀의 작품 '한량(女)-바라다'(이호준 안무, 김경동 외 출연)가 뒤를 잇는다. 또한 몇 년 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고운 선과 폭넓은 감정 표현으로 주목받았던 댄서 이호준이 안무가로 변신해 남녀 간의 서로 다른 내면을 해학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Mikmaq Soma Dance Project 팀의 '좋은 친구들'(한성 안무, 서별이 외 출연)은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의 아비틴 역을 맡고 있는 한성이 팀을 이룬 작품으로, 친구 관계가 가지는 양면성에 대한 통찰과 회의를 무용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한국과 터키 문학계가 양국을 오가며 끈끈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제4회 한·터 문학심포지엄'이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다. 한·터 문학심포지엄은 지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당시 1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경북도와 경주시, 터키 이스탄불시가 주최하고 동리목월문학관이 주관하며 경주문인협회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동리목월기념 사업회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터키 측 40여명, 한국 측 150여명이 참여해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터 문학의 정체성'을 주제로 양국의 저명 학자와 작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6일 오전 열리는 제1주제 '한국과 터키 문학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요소 찾기'는 이길원 전 국제펜한국본부이사장과 셀린 곡투나의 사회로 위덕대학교 이정옥 교수의 '한국문학의 정체성의 요소들', 펠루 앗란의 '수세기동안 터키 정체성에 길을 제시해준 세 작품', 동국대학교 이희철 교수의 '한국과 터키 문학의 정체성에 대한 탐구', 살리 에플럭루의 '아시아 없는 아나톨리아, 아나톨리아 없는 아시아는 있을 수 없다'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국내 최장 걷기 여행길인 '해파랑길'이 싱가포르까지 뻗어 나가는 등 명성이 자자하다. 경북도는 싱가포르 관광객 241명이 강원도 지역 해파랑길 코스 및 경주 방문을 위해 지난달 26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8박 9일 일정으로 해파랑길 트레킹을 포함한 관광을 했으며, 경주에서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불국사, 석굴암, 보문관광단지 등을 둘러보고 4일 출국했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 거리 770km의 동해안 걷기길이다. 이중 경북은 총 4개 구간(포항, 경주, 영덕, 울진) 18개 코스로 295km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리셴륭(李顯龍) 총리가 개인 휴가차 강원도 및 경주 코스를 방문한 뒤, 개인 SNS를 통해 알리면서 해파랑길이 싱가포르인들의 관심을 받은바 있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해파랑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장 걷기여행길이다"며 "이번 싱가포르 관광객 방문을 계기로 동해안 걷기길 관광상품 육성 및 국내외 도보여행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미술관이 지난달 22일 '2017 Y Artist Project 작가선정위원회의'를 열고, 안동일 작가(사진)를 Y아티스트 아홉 번째 작가로 선정했다. 'Y Artist Project'는 대구미술관이 지난 2012년부터 지역작가 양성과 국내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젊은 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이다. 대구미술관은 지금까지 이완, 이혜인, 박정현, 정재훈, 윤동희, 류현민, 안유진, 하지훈 등 총 8명의 작가를 Y아티스트로 선발해 개인전을 지원했다. 작가 선정 과정은 추천인단(외부추천위원과 대구미술관 학예연구팀)으로부터 추천받은 대상자들을 학예연구회의를 통해 5인을 선발하고, 선발된 5인을 작가선정위원회(4명의 외부심사위원,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가 직접 인터뷰하고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Y artist project의 아홉 번째 작가로 선정된 안동일 작가는 영남대 미술학부(동양화전공)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한국회화를 전공했다. 주로 리서치와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개인과 사회에 대한 탐구를 사진, 회화,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업하고 있다.
울진군은 세골장의 장법으로 조성된 집단매장 유적이 확인된 후포 등기산 정상부에 선사시대 유물 전시장을 건립, 최근 개관해 운영에 들어갔다. 사업비 6억 2천만원을 들여 건축공사 완료에 이어 금년 11월에 전시및 주변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지난 1일 개관 후 유적관 내부에 영상시설 설치와 영상물 연출을 통해 울진 신석기 문화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시각적인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게 하고 이와 함께 후포의 지역적 지리적 특성을 집대성해 문화관광 영상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주시 함창읍의 함창향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남창희)에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함창유림회관에서 연말을 앞두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그동안 틈틈이 배우고 익혀온 솜씨로 정성 들여 제작한 사군자, 서예, 규방공예 등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통문화교육원에서는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주민, 청소년,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한시, 사군자, 서예, 규방문화, 전통문화체험, 교양강좌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전시회 개최를 통해 회원들의 꾸준한 역량개발과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남창희 원장은 "회원들이 한 해 동안의 노력과 정성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을 완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16 화랑문화제 및 경주방과후학교 우수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경주지역 초·중학교 11팀 25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발표회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플라잉'팀의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난타, 댄스, 세소폰앙상블, 치어리딩, 기타연주, 오케스트라, 뮤지컬, 밴드 등 음악적·신체적 표현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다양한 공연을 통해 새로운 예술체험을 함으로써 관람의 즐거움과 발표를 통한 자신감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종모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며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고,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경주교육가족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달성문화재단에서 '디지털·핸드폰 카메라로 만나는 찰나 속 달성'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5회 달성군 전국 사진 공모전'의 입상작품 전시회가 5일부터 30일까지 달성군청 2층에 위치한 참꽃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10월2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달성군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축제, 문화유산, 군민생활상 등 달성군을 알릴 수 있는 소재로 한 사진을 통해 달성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는 일반부문 총 335점, 스마트폰 부문 252점이 접수됐고 일반부문 37점, 스마트폰 부문 15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일반부문 공모전 심사결과 금상은 달성군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인 김은란씨의 '송해공원 백세교'가 차지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최고의 오페라스타들이 대거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찾는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국제음악콩쿠르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유럽 무대를 평정한 이들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2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롯데백화점대구점에서 각각 신예성악가 및 성악에 관심 있는 이들이 유명성악가들과 일대일 코칭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와 이들 유명성악가들의 이야기와 연주를 함께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를 준비하고 현재 참가자를 모집하는 중이다. 우선 유명성악가들이 1:1 코칭을 해주는 '마스터클래스'는 20일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 등 3개 반으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각 클래스의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다. 성악전공자의 경우는 재학생이거나 졸업생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그밖에 성악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신청해 청강하거나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해녀문화'가 에티오피아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이하 무형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됐다. 제주해녀문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우리나라의 독특한 문화가 세계인들에게 다시 한 번 널리 알려지고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무형유산위원회는 제주해녀문화가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한다는 점 ▲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점 ▲관련 지식과 기술이 공동체를 통해 전승된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제주해녀문화는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릉단오제(2005), 남사당놀이, 강강술래, 영산재,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처용무(이상 2009), 가곡, 매사냥, 대목장(이상 2010), 줄타기, 한산모시짜기, 택견(이상 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에 이어 우리나라의 19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상주시 통안연서회(회장 박종현) 주관으로 시민을 위한 서예만남전이라는 주제로 지난 29일부터 오는 3일까지 5일간 상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15회 통안연서회 회원전이 열리고 있다. 개전식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30분 축하객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문화회관 지하전시실에서 가졌다. 통안연서회는 1989년에 창립하여 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서예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하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지향하며 지역 서예문화 저변확대를 위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옛 문인들의 시와 선조의 삶이 담긴 주옥같은 작품 55여점을 전시해 지역민들에게 서예문화 공유 및 시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