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이 지난달 2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지역 문화예술의 창작기반 조성과 창조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도모하는 '2017년 문화예술진흥공모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대구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과 공감하고 '대구 시민'들과 소통하며 최근 예술현장의 경향을 반영한 결과 내년에는 현장중심의 실효적이고 특화된 '대구형 예술지원체계'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활성화 및 활동주기별 지원을 통한 창작생태계 구축으로 '현장 중심의 활동주기별 맞춤형 지원제도'를 실현할 계획이다. 우선 실효성 강화를 위해 개인·단체, 일반·지역특성화로 지원대상을 명확히 구분해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강화시켰다. 예술단체의 경우 활동지원 ▲기초기획 ▲우수기획 ▲집중기획으로 구성된 단계별 육성으로 통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성장을 유도한다. 예술단체의 활동실적에 따른 제작역량을 고려해 소액에서 고액 지원사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활로를 연 셈이다. 특히 '우수기획지원'과 '집중기획지원'은 지역
영천시는 오는 3일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무용 '포은의 혼(충·효·호국)! 빛이 되어'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2016년 경상북도 지역협력형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영천시민회관의 상주단체인 이언화무용단의 특별기획공연으로 영천시의 3선현 중 하나인 포은 정몽주의 혼에 대한 내용을 한국무용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포은 정몽주의 충·효·호국 정신에 초점을 맞추어 새로운 춤 예술로 승화시켜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한다. 혼을 부르는 울림, 혼을 불태우는 열정, 혼을 위한 선율, 혼을 부르는 소리, 혼을 달래는 푸리, 혼을 위로하는 불꽃'을 타악협주곡, 댄스, 비아트리오, 살풀이 등 다양한 구성으로 포은 정몽주의 정신을 담아내려 한다. 또 4장으로 이루어진 한국창작무용 '포은의 혼(충·효·호국)! 빛이 되어'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경산시 하양읍과 가칭 하양읍지편찬위원회(임시위원장 최재림)는 지난 24일 읍사무소에서 하양읍 기관장 및 이장협의회 회원 35명이 모인 자리에서 1933년 화성지(花城誌) 출간이후 80여년 만에 하양읍지(河陽邑誌)를 다시 편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간 하양읍은 하양읍지 출간을 위해 이에 소요되는 집필예산을 내년도 당초예산에 편성하기로 하고, 지역원로이자 향토사학가인 최재림(80·전 하양향교 전교)씨를 하양읍지편찬위원회 임시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이번에 편찬하고자 하는 하양읍지는 모두 8편으로 나누어, 제1편에 하양읍의 지리환경, 제2편에 하양읍 역사적 개황, 제3편에 하양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최근 개최한 '도이체오퍼 베를린 한국인 장학생 오디션'에서 베이스바리톤 김병길씨(사진)가 최종 선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독일의 세계적인 극장 베를린 도이체오퍼, 문화예술기획사 WCN과 손잡고 젊고 실력 있는 성악가를 선발하기 위해 준비한 전국 규모의 오디션이다. 동영상 제출로 선발된 1차 오디션, 서울과 대구에서 동시에 이뤄진 2차 오디션에 이어 지난 2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29명의 최종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최종 오디션에 베이스바리톤 김병길씨가 선발됐다. 김병길씨는 경성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 오페라과 마스터 과정에 재학 중인 재원으로, 향후 도이체오퍼 베를린의 2017/18시즌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WCN으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는 특전을 누리게 된다. 이날 직접 내한해 전국 단
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이 지난 29일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2016 문화예술교육축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문화예술교육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축제행사로 올해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72개팀 중 16팀이 참여해 경연을 벌였다.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아마추어 연극교실 '올챙이, 개구리를 꿈꾸다' 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연극작품 '하나꼬'를 낭독공연의 형식으로 발표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축제행사에 참여한 신태윤 경주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장려상은 최우수상(1팀)과 우수상(2팀)에 이은 상으로 4등에 해당한다. 지난 30주
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이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 관객을 위한 '특별한 12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대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쿠쉬나메'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작품 '바실라'가 흥미로운 소재와 화려한 무대로 국내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작품성 또한 인정받아 정부의 해외 문화교류 행사에 사절단으로 파견되어 특별공연을 선보이는 등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정동극장의 푸짐한 선물과 함께 모일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1일부터 3일까지 그랜드호텔에서 '2016년 국채보상운동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기관 사례발표 및 국채보상운동 국제비교학술발표'를 통해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세계적인 아카이브를 구상하고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세계적 의미를 찾기 위한 객관화를 모색한다. 1일차 학술토론회에서는 김익한 명지대 교수가 '아카이브의 세계적 흐름'이라는 주제와 엄창옥 경북대 교수가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아카이
'옛 바다를 통한 문명 교류'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내년 11월 초 베트남 호찌민시와 후에시 일원에서 열리는 엑스포는 아시아문화공동체인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미얀마 등 해외 30개국 1만 명의 참가자와 296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경주엑스포 조직위는 예상하고 있다. 30일 경주엑스포 조직위 등에 따르면 내년 APEC 행사에 맞춰 25일간의 일정으로 개·폐막식 공식행사를 비롯해 공연, 전시, 영상, 체험, 이벤트, 심포지엄, 교민행사 등 30여 개의 프로그램이 호찌민시 시청 앞 광장과 통일궁, 종합운동장, 오페라하우스, 독립기념공원, 시립미술관 등 9개 행사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주행사장인 ▲호찌민 시청 앞 광장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바자르, K-food, 퍼레이드, 불빛쇼 등의 행사와 국내 기업의 홍보관 등이 마련된다.
경북도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공연·전시·체육 등 30여개 행사들이 경북 전역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12월 1일 '월드 오케스트라 초청 시리즈 공연'을 시작으로 5일부터 11일까지 포항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32회 포항청년작가회 정기전'이 열린다.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제47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를 관람할 수 있고, 12월 9일 칠곡 교육문화회관에서 다부동전투를 배경으로 제작된 창작뮤지컬 '55일'을 보며 가슴 벅차게 호국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29일부터 특별전 '세계유산 백제'를 개최한다. 특별전은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함께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웅진기(475~538)와 사비기(538~660)의 대표 문화재 350건 1천720점을 도성, 사찰, 능묘로 구분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개방적이며 창의적인 백제 후기의 문화를 소개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장 핵심적인 유적인 도성, 사찰, 능묘의 세 부분으로 크게 나누어 구성했다. 도성은 국가를 다스리는 통치 계급인 왕과 귀족들이 살았던 공간이므로, 국가의 성립이나 발전 과정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백제는 산과 평야가 어우러진 지형의 특징을 잘 살려 평지성과 산성을 결합하고 여기에 중국의 도성제(都城制) 요소를 추가한 독특한 도성 구조를 만들었다. 도성 안팎의 성곽, 관청, 창고, 공방, 정원, 화장실, 부엌 등에서 나온 자료들을 통해 당시의 건물의 구조, 행정 편제와 생활의 모습을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2011년 공주의 공산성에서 발굴된 '정관십구년(貞觀十九年)'(645)이라는 붉은 글자가 남아 있는 옻칠 갑옷이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경주여자고등학교가 학생활동 중심의 학교축제인 '제35회 어우렁 더우렁 곡옥비천제'를 지난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열었다. 24일에는 교내 30개의 자율동아리 및 창체동아리가 참여해 동아리 부스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운동장에서 동아리부스를 운영하는 학생들의 열성적인 활동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체험부스, 캠페인부스, 판매부스, 게임부스, 바자회 부스 등 동아리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교직원과의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5일에는 학급별 테마 창업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학급별로 음식점, 카페, 귀신의 집 등 창업 주제를 선정해 홍보하고 판매 및 체험가게를 운영하며 창업활동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는 계기를 가졌다. 특히 축제기간 중에 열린 종합예술제는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전통무용인 부채춤과 학급 합창, 연극, 뮤지컬, 댄스, 반고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무대를 뽐냈다.
울진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 뮤지컬인 '춘양이의 첫날밤' 공연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춘향이의 첫날밤' 공연은 울진문화센터에서 오는 30일과 12월1일 양일간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012년부터 전국 20만 여명의 관객과 소통해 온 작품으로 직접적인 훈계나 주입식이 아닌 음악과 춤을 통해 재미와 흥미의 요소를 가미한 감성뮤지컬로 학교폭력 예방의 교육적 메시지에 유연하게 접근해 인성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상주시는 어린이 영양교육 동화책 '꼬까미의 골고루 나라'(사진)를 발간했다. 창작동화 '꼬까미의 골고루 나라'는 상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들의 바른 식생활을 위하여 2016년부터 상주시의 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화로 시작하는 점심' 프로그램에서 동화구연과 연계된 놀이 교육으로 진행됐던 스토리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꼬까미는 호랑이를 타고 다닐 만큼 용맹하며 슬기로워서 어린이들의 못된 습관을 재치 있게 고쳐주는 곶감 요정으로, 호랑이가 온다하여도 그치지 않던 아이의 울음을 곶감이 단번에 그치게 했던 옛날이야기에서 모티브 된 캐릭터이다. '꼬까미의 골고루 나라' 이야기에서는 야채, 과일은 거들 떠 보지도 않고 사탕, 과자, 초콜릿과 인스턴트식품만 좋아하던 어린 임금이 결국 살이 찌고 병이 들자 착한 신하들이 걱정 끝에 꼬까미요정을 모셔와서 야채와 과일을 먹고 운동도 좋아하게 되어 건강하고 살기좋은 나라가 된다는 줄거리로 꼬까미의 활약상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스토리 부분에 이어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할 수 있는 영양교육용 퍼즐도 함께 엮어져 있어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영양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울진군은 29일 오후 7시 30분 울진문화센터 강당(구 청소년수련관)에서'제1회 울진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군립합창단의 정기발표를 통해 문화도시 이미지를 확산하고 군민들에게 합창문화의 이해와 클래식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등 문화 향수권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신을 위한 Serenade'를 주제로 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군립합창단이 훨훨 날아요 고향의 봄 청산에 살리라'등의 친숙한 합창곡을 선사하며, 공연중간에 울진의 제1호 시낭송가인 강향주씨의 시낭송과 함께하는 합창공연 현악4중주(바이올린 협주단)이 특별 출연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지난 26일 토요일 오후 5시 대구중등교사관악합주단의 정기연주회로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를 열었다. 대구중등교사관악합주단은 대구시 중고등학교 음악 교사들로 구성된 대구중등교사관악연구회의 연주 단체다. 대구청소년관악단 50명과 함께 스승과 제자가 함께 만드는 무대를 마련한 대구중등교사관악합주단은 'Blue sky March', 'Portrait of Freedom' 등 다수의 곡을 연주했다.
중국한류스타 가수 황치열의 해외팬 200여명이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구미를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가수 황치열의 중국팬 120여명, 대만·홍콩·싱가폴팬 40명, 북미팬 10명, 국내팬 30명은 함께 금오산 일원과 문화로 등 가수의 추억을 찾아가는 여행을 즐겼다. 동시에 구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민이 많이 찾는 금오산올레길 입구에 기념벤치와 조형물을 설치하고 가수모교인 경구고에 기념식수 및 농구대를 기증하는 등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여행을 준비한 치열사랑나눔모임 대표인 제시킴은 "황치열의 고향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팬들의 소망을 듣고 계획한 여행으로 매력적인 구미의 모습을 해외에도 널리 알려서 팬들뿐 아니라 많은 외국인이 구미를 여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에게 황치열 가수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영주시 학사골목이 젊음이 넘치는 문화와 창업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영주 경북전문대학교 앞 학사골목은 1972년 학교 개교 후 학교 배후 상권으로 상업지역이 형성되어 젊음의 거리로 불렸다. 하지만 학생수 감소와 시설낙후, 영주역 중심 대형 상권이 형성되면서 학사골목은 침체를 겪어왔다. 영주시는 침체되고 쇠퇴한 '학사골목'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골목의 스토리와 문화를 활용한 지역경제공동체 강화를 위해 2015년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인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시범사업'에 응모해 1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학사골목을 젊음이 넘치는 문화창업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영주 학사골목'은 217m의 가로 구간에 58개 점포가 소재했다. 주민·상인·전문가로 구성된 골목경제 협의체가 주도해 공간을 재창조했다. 상인과 건물주가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개소 후 5년 간 건물임대료를 동결하는 등 영주 학사골목을 되살리기 위한 주민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담겼다. 또한, 이곳을 지역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보 15분 거리의 영주역과 연계한 Y센터도 건립했다. 이 시설은 2층 규모 건물(172㎡)로 인근 여행자들에게 저렴한 숙식과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독일의 세계적인 극장 '도이체오퍼 베를린', 그리고 문화예술기획사 WCN과 손잡고 젊고 실력 있는 성악가를 선발하기 위한 전국 규모의 오디션을 개최했다. 동영상 제출로 선발된 1차 오디션과 서울, 대구에서 동시에 이뤄진 2차 오디션을 통과한 29명은 28일 최종 오디션을 받는다. 이날 선발된 성악가는 도이체오퍼 베를린의 2017/18시즌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WCN으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는 특전을 누리게 된다. 도이체오퍼 베를린의 극장장 크리스토프 져이펠레 Christoph Seuferle가 직접 내한해 심사하는 이번 최종 오디션은 28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오전11시와 오후 2시로 나눠 진행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젊은 신진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의의 경쟁과 무대에 서는 경험을 제공하게 됐으며 이번 오디션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수준으로 손꼽히는 극장인 도이체오퍼 베를린과의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 다양한 해외교류 사업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한편 World Culture Networks (이하 WCN)은 전 세계 28개국에 네트워크를 갖춘 영산그룹 내 문화예술기획사로, 오스트리아 빈에 본사를 두고 자체 네트워크 및 세계적 매니지먼트 회사와의 공조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가들을 초빙해 차별화된 공연기획의 장을 펼쳐왔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장귀희)은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에 대공연장에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Joyful 2016년'라는 부제 아래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보내며 즐거웠던 일, 행복했던 순간을 신나는 캐럴송과 함께 추억하고자 한다. 첫 무대에서는 소년소녀합창단이 청량한 목소리로 동요 모음곡 등을 들려주고 이어서 특별무대로 참신한 기획력과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최근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재즈팀인 'B.J. family'가 자유롭고 멋스러운 공연을 보여준다. 다음은 소년소녀합창단에서 귀여운 율동이 어우러진 캐럴메들리를 들려주고 두 번째 특별무대로 '서태훈과 함께하는 신나는 레크레이션'이 진행된다. 개그맨 서태훈은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현재 개그콘스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맘마미아의 흥겨운 메들리로 공연을 마무리하게 된다.
울진문화원의 시문학회인 '시경(詩境, 회장 한명수)'은 28일 저녁7시 울진문화원 강당에서 세 번째 시낭송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만추(晩秋) 시심(詩心)으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울진 출신 김명기 시인을 초청하여 김 시인의 '울진 사람들'을 오프닝시낭송을 시작으로 부부합송, 모녀합송, 가야금 공연, 피아노 축하연주 초청가수 등 시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가을의 끝자락을 시심으로 물들이는 힐링의 시간을 군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