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경운대학교(총장 장주석)가 공동개최한 '제14회 2015 구미시 멀티미디어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2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수상자를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11월2일부터 16일까지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누어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853점이 출품되어 전국 최다규모의 공모 현황을 기록했으며, 특히 중·고등부 출품작이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대학·일반부의 대상은 시각디자인 부문의 'Yes구미_구미타워(박연실)', 중·고등부 대상은 영상·애니메이션 부문의 '주변의 힘(박소희)'이 선정되었으며, 대학·일반부 금상에는 시각디자인부문의 'GUMI(이예진)', 중·고등부 금상에는 시각디자인부문의 '첨단산업도시 구미 night view(야경)(오은주)', 은상은 시각디자인 부문의 '다채로운 구미(도은영)'외 5점, 동상은 디지털사진 부분의 '구성(고영훈)'외 5점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김천시 감문면사무소(면장 김대균)는 지난 1일 오후 1시 면사무소 2층회의실에서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문국의 흥망과 유적' 을 배워보는 역사 연구반 개강식을 했다. 김대균 감문면장은 "감문면은 삼국시대 이전에 존재했던 감문국의 중심지로써 문화를 이어받은 후손이다.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배우고 조상의 흔적을 찾아보기 바란다"고 했다. 역사 연구반원들은 약 2천년 전 이 지역에 존재했던 감문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게 되어 감문면민으로써 자랑스럽고 유적에 대한 보존과 발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문화재청의 '2015년 문화재 돌봄사업' 전국평가에서 대구시의 문화재 돌봄사업을 수행하는 (사)대구문화유산(대표 허동정)이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문화재청 평가는 전국 광역시·도의 문화재 돌봄사업을 수행하는 14개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재청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의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단체인 (사)대구문화유산(대표 허동정)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단체로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문화재에 대한 일상관리를 통해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미한 문화재 훼손사항을 신속히 복구하는 사전 예방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막대한 사후 보수정비 예산의 경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해 지역에 소재한 국가지정문화재, 시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와 보존가치가 큰 비지정문화재 260여 개소를 대상으로 제초작업, 배수로 청소 등의 일상관리와 도배작업, 목공작업, 벽체보수 등 경미수리 및 모니터링을 진행해 지역 문화재 보존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재)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이 내년 1월 초부터 4월 말까지 연습공간을 사용할 단체를 대상으로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은 남구 대명동 공연문화거리 인근 재단법인 보화원 건물 1, 2,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5개의 연습실을 보유하고 있다. 대연습실(74평), 중연습실(30평), 중연습실A·B(37평), 소연습실(15평) 그리고 세미나실(15평)이 그 대상이다. 오페라, 뮤지컬, 연극, 무용, 전통, 음악, 다원 분야 등 공연예술 분야의 개인이나 단체는 온라인 통합 대관시스템(http://bang.arko.or.kr)으로 대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특히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전국 5개 연습공간의 대관시스템을 통합구축함으로서, 온라인으로 대관 신청부터 결제까지 한꺼번에 가능하도록 해 대관 신청자들의 편의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대관시스템의 사용방법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dg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관 접수가 완료되면 대구문화재단은 심의위원회를 열어 대관 승인 기준에 따른 심사진행 이후 승인을 확정할 방침이다.
대구문화재단(대표 심재찬)이 1일 오후 7시30분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자연의 소리와 사람의 조화 전통음악의 어울林(림)'이라는 제목의 국악 공연을 펼쳤다. 2015 대구문화재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구시 주최, 대구문화재단·향국악단·임동원프로젝트밴드 'LB' 주관으로 열렸다. 향국악단 임동원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세계 속에 한류 열풍이 부는 가운데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고 세계적인 것이 한국적'이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왔다"면서 "향(香)의 뜻처럼 우리의 음악이 세계 속에 향기가 돼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가야금기악, 가야금병창, 거문고, 피리, 대금, 해금, 타악 등 다양한 전통악기들이 한자리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했다. 1부 행사는 먼저 임금의 거동과 군대 개선행진 때 연주되는 '대취타'를 향국악단 취타대가 선보이면서 시작, 판소리 춘향가의 춘향과 이 도령의 사랑을 그린 '사랑가'를 가야금병창으로 들려줬다.
장윤석 의원(새누리당, 영주·사진)은 지난달 27일, 상대적으로 낙후된 영주, 안동, 예천,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특별법을 발의했다. 이 지역을 하나로 묶어 개발할 수 있는 공통분모가 유교문화라는 점에 착안하여 '유교문화 계승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게 된 것인데, 이 제정법에 의하면 유교문화 자원이 풍부하게 남아 있는 영주, 안동, 예천, 봉화 지역을 정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 유교문화중심도시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유교문화중심도시 조성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토록 하였다. 또한, 유교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유교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을 두도록 했다. 아울러 시·도지사는 종합계획에 따라 유교문화중심도시조성 실시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토록 하여 시·도지사의 권한과 의무도 포함시켰다. 특히 유교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유교문화중심도시조성 특별회계를 설치하여 국비지원의 근거를 보다 명확히 하였는데, 이는 지자체의 부담을 줄이고 유교문화중심도시 조성을 국가가 책임지고 하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유교문화중심도시에 유교문화전당을 설립하여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인성·예절교육, 유교문화의 계승 및 발전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는 10월 24일 시작하여 11월 15일까지 실시되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통계청의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올해는 현장조사 20%를 표본조사로 조사원이 직접 집을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인구조사는 호적을 기초로 인구수를 집계한 것처럼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에서도 호적 등을 통하여 인구통계를 내었으리라 추정하고 있다. 통일신라시대의 인구조사는 아주 철저하게 실시하였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자료가 바로 일본의 정창원(正倉院)에서 발견된 '신라촌락문서'이다. 이 문서에는 지금의 청주시 부근에 있던 4개 촌을 대상으로 하여 인구와 토지를 비롯한 각종 경제력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4개 촌에 대한 기록인 이 촌락문서에는 크게 현재 상황과 3년 사이의 감소 내용으로 나뉘어 기록되어 있는데, 현재 상황에는 3년 사이에 늘어난 내용도 자세히 적혀 있다. 먼저 촌의 전반에 걸친 사항으로 촌의 면적, 공연(孔烟), 계연(計烟)의 수치를 기록하였다. 공연이란 가호(家戶)의 단위로서 신라는 거주민들을 빈부에 따라 9등급으로 나누어 각종 부담을 지웠다.
(재)대구문화재단이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대구프린스호텔 별관 글로리홀에서 유럽, 아시아권 및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의 주제는 '시민 자생적 문화예술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으로 1일차 유럽권, 2일차 아시아권으로 나워 진행된다. 이번 MOU 체결과 국제심포지엄 개최는 유럽 및 아시아 지역과 직접적인 문화교류 창구를 확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구 예술단체의 해외진출과 앞으로 대구가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기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심포지엄은 관련 단체 및 기획자, 학계 전문가, 예술가는 물론이고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문화기획부(053-430-122)로 문의하면 된다.
일본 유학생 25명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경북의 문화를 체험을 통해 배우고 직접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지역 대학교에서 유학 하고 있는 이들은 먼저 경북 고령을 방문해 우륵박물관에서 가야금체험을 대가야박물관에서 대가야 복식체험, 개실마을에서 엿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성주에서는 세종대왕자태실과 한개마을을 방문해 우리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이들은 직접 체험한 경험담과 다양한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올려 경북의 관광매력을 홍보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2015 경북문화관광 바로알기' 팸투어의 총 4회중 마지막 일정으로 이루어 졌다. '2015 경북문화관광 바로알기'는 지난 7월부터 각 1박2일 일정으로 이번 일본 유학생 팸투어까지 4차례에 걸쳐 총 100명의 수도권, 중화권, 무슬림 외국인 유학생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청양의 해 송년음악회'에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획 공연 '즐거운 가족 음악회'를 오는 5일 저녁 7시에 무료로 공연한다. '즐거운 가족 음악회'는 오페라 서곡과 협주곡 영화음악과 드라마 OST 뮤지컬 곡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현악과 성악가의 협연으로 펼쳐져 부모와 자녀 조부모와 손자손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음악회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의 문화 소비 확산과 불평등 해소를 위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되며 대도시에 비해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영덕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사람들에게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 및 지역 문화 수준 향상과 문화를 통한 지역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청양의 해 연말을 맞아 소망하신 모든 일 잘 마무리 하시고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음악회로 가족단위로 많이 오셔서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관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크로드 관련 국제 학술대회로 이 분야 최고의 석학들이 모이는 '유네스코 실크로드 컨퍼런스'가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엑스포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유네스코 실크로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와 경주문화엑스포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실크로드 역사 속 신라 문화의 중심이었던 경주가 지니고 있는 역사 문화적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 분야 최고의 석학들이 참여하여 실크로드 프로젝트 사업 활성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된다. 유네스코의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40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1988년 본격적인 실행작업에 착수했다. 그동안 현장연구, 원정, 심포지엄,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이번에 실크로드의 동부 지역 확장에 초점을 두고 국제 컨퍼런스를 계획하게 되었으며, 고대 신라왕조가 자리했던 경주에서 컨퍼런스를 열게 되었다.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과 도감소 공방에서 오는 27일 삼국유사목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대외적인 홍보를 위해 삼국유사 목판사업 도감소 개소식이 개최된다. 이날 프랑스 노벨문학상 수상자 르 클레지오를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여서 주위에 이목을 받아 오고 있으며, 공방에서는 기념식수와 현판 제막식을 비롯한 판각 및 인출시연 등의 풍성한 볼거리 제공으로 명실상부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의 대외적 이미지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국유사목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경북도와 군위군이 주최하며,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삼국유사의 목판을 판각하는 사업이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삼국유사 판본 가운데 조선초기본과 중기본을 비롯한 경상북도본을 각각 12판 1세트씩 목판으로 판각해 군위군과 한국국학진흥원 및 경상북도 신도청 사료관에 보관해 연구 자료로 활용하거나 일반인들에게 공계할 계획이다.
대구달성군이 2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청소년센터에서 고3학생과 내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 고3 행복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 미래를 여는 힘찬 달성군!' 이라는 주제로 걸그룹 '밀키웨이'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학생들과 내빈들과 함께한 희망 퍼포먼스, 레이저 공연,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의 장기자랑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 찬 행사였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우리 고3 청소년들이 이번행사를 통해 입시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고, 꿈과 희망, 자신감을 키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미래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26일부터 12월6일까지 경주 보문단지내에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 1층 갤러리에서 50번째 개인전시회를 가진다. 이번 개인전은 총 15점의 전각작품으로 독도 수호의지를 돌에 담는 작업을 1년간 준비했고, 다양한 형태의 독도 관련문구를 구성해 전각의 작품성을 높였다. 쌍산은 현재까지 750여회의 서예 퍼포먼스 행사와 300여회의 방송 촐연을 했다.
상주시 문화회관 지하전시실에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서예와의 만남전이라는 주제로 '제14회 통안연서회 회원전'이 열렸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경북도전 대상 수상자인 정연희씨를 비롯해 50여 명의 회원이 한 해 동안 저작활동을 해 온 작품이 출품되어 전시되고 있으며, 전시회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열린다. 지난 1989년 창립된 통안연서회는 그 동안 소파 윤대영씨의 지도하에 대한민국 국전 특선 및 입선작가 8명, 경북도전 대상작가 3명, 각종 공모전 초대작가 15명 등을 배출하여 지역문화예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전상호 회장은 "지역의 문화예술인 및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서예만남전이 회원들의 소양과 시민의 정서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장익현 이사장)이 'DIMF 창작지원사업'공고를 통해 본격적인 제10회 DIMF 준비에 돌입했다. DIMF는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창작지원사업 대상을 공모한다. 'DIMF 창작지원사업'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시행된 창작뮤지컬 지원·육성 사업으로 차별화 된 DIMF만의 시스템(System)을 구축해 많은 창작·제작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은 꾸준히 무대에 올라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2013년 제8회DIMF의 창작지원 선정작이자 대상을 수상한 뮤지컬 '사랑꽃'은 올해 초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에 폐막작으로 초청돼 영예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뮤지컬 꽃신'은 지난 10월 독일에서 성공적으로 갈라공연을 개최했다.
대구예술대학교(총장 김병호)학생들이 제4회 대구출판인쇄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350여 작품이 출품돼 대구예술대학교 학생(김미현, 윤이나, 김나연, 모소영, 정지명) 5명의 협업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대학과 업체 간 업무 매칭을 통해 상호보완적 형태로 열리는 독특한 공모전이 됐다. 대회관계자는 "업체에서 제작 활용하고자 하는 디자인 소스를 대학생들에게 의뢰하는 등 업무를 협력 공유하는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해 지역 업체들과 대학생들이 창조 혁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중 대구출판인쇄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상주시 화동면(면장 장세철)의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화동면지(面誌)'가 발간됐다. 화동면지 편찬위원회(위원장 김학조)는 화동면지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20일 오전 11시 화동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면민과 출향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3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완성된 화동면지는 김학조 위원장을 비롯한 16명의 실무진과 88명의 추진위원, 52명의 자문위원 및 화동면민이 대거 참여해 역사의 고증을 통해 각종 문헌속의 역사적 기록과 사실, 면민들의 삶, 전통문화와 문화재 등 화동면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았다.
상주시는 21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TBC 주관으로 손자손녀, 할배할매와 가족, 어르신 등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자랑 손녀랑 랑랑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TBC 싱싱고향별곡의 기웅아재와 단비가 출연해 '참 좋구나!' 효 공연으로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2부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할매할배와 손자손녀로 구성된 5개팀의 노래자랑이 있었으며, 행복한 가족 1개팀을 선정, 제주도 가족여행권을 수여하고 나머지 4가족에게는 경북투어 가족여행권을 선물했다. '할매할배의 날'은 경북도와 상주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로 지정됐다. 이날은 손주가 조부모를 찾아가 조손세대간의 소통을 도모하고, 청소년 세대의 인성 함양과 가족공동체 복원을 추구하는 생활실천운동이다.
"SMC 다문화센터는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며, 네팔을 떠난 지 4년이 지났지만 이곳에 오면 행복하다. 특히 오늘 평화기원 체육대회는 뜻깊은 행사인 것 같다. 평화로 하나되는 세상이 참으로 온것 같았다." 신천지 다문화센터(이하 대구 SMC)가 22일 대구 명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회 대구경북 평화기원 SMC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 야신 파키스탄 대구 커뮤니티 대표, 알람 무하마드 파키스탄 대구 커뮤니티 사무장, 샤히드 모하마드 대구 무슬림사원 종교지도자를 비롯한 다문화 외국인, SMC 교사, 일반 시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은 화려한 난타공연과 태권도 시범, 양반춤, 평화기원 공연이 펼쳐져 체육대회에 앞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구 SMC측은 "이번 '제2회 대구·경북 SMC 평화기원 체육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되는 주한 외국인들에게 활력의 장을 마련해주고 인종과 나라, 종교, 사상을 넘어 하나 되는 평화의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