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추진계획이 무기한 중단된 '국립한국문학관'과 정부의 '문학진흥법'운용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문학진흥 및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공동준비위원회'(문학진흥공준위)는 도종환 국회의원실과 함께 오늘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제1회 한국문학미래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문학진흥공준위는 "문학진흥법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은 한국문학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따라서 그만큼 많은 국민의 관심과 문학인들의 참여가 절실히 요청되고 이다"며 이번 포럼 개최 이유를 밝혔다. 포럼에서는 '한국문학의 신(新)르네상스를 위한 문학진흥법 운용 방안 연구'와 '국립한국문학관, 문학 콘텐츠 구성과 활용 방안 연구'로 현 문학계 현안을 살핀다. 박덕규 단국대 교수와 오창은 중앙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시인인 곽효환 대산문화재단 상무 김혜준 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 문학평론가인 송희복 진주교대 교수, 우상일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문학진흥공준위는 한국문학의 대표 5개 단체인 국제펜클럽한국본부와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시인
창작국악뮤지컬 '아리랑 연가'가 9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전석 매진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LB모던국악밴드·임동원프로젝트밴드 'LB'(이하 LB)가 주최·주관하고 대구문화재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하음기획·나비 뮤지컬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2016 대구문화재단 공연전시제작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LB는 이날 국악밴드의 틀을 넘어 뮤지컬을 가미한 '국악뮤지컬'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재)대구문화재단이 베를린을 비롯한 독일의 전지역을 대상으로 현지 프로그램에 초청된 개인예술가를 지원하는 '2016 DaBe Network 사업-공연예술분야'의 2차공모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도되는 사업으로 대구 출신의 유망한 젊은 예술가들을 선발해 독일 현지체류의 지원을 통해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과 교류하고 현지에서 데뷔할 수 있는 발판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립합창단 제18회 정기 연주회가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부터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된다. 2007년 창단한 경산시립합창단은 매년 2회 정기연주회와 50여회의 수시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번 정기 연주회는 18회째를 맞이한다.
제10주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지난 11일 오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DIMF 어워즈'를 끝으로 18일간의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개막작 사상 역대 최고의 흥행으로 제10회 DIMF의 서막을 그 어느 해 보다 완벽하게 열었다는 평을 받은 개막작 영국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에게 '제10회 DIMF 어워즈' 최고의 영예인 DIMF대상이, '레 미제라블'을 선보인 한세대학교는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첫 진출에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종갓집을 배경으로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을 전한 '장 담그는 날'이 창작뮤지컬 상을 수상했다.
(재)대구문화재단이 13일까지 2016년 생활문화예술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6생활문화예술페스티벌은 오는 29~31일 3일간 대구 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열린다. 생활문화예술분야는 시민문화 향유의 활성화 및 시민 스스로 보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예술 활동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융성의 실현을 위한 정책사업이다.
"'경주(慶州)'라는 지명은 고려태조 18년(935년)에 탄생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라 천년왕도를 넘어 고려 오백년사의 경주 역사를 조망하는 첫 전시가 열리면서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경주의 고려시대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 '고려시대의 경주'를 오는 12일부터 9월 4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신라가 멸망한 935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시대 경주 지역 사회의 변화와 지역민들의 삶을 '도시경관'과 '지역사회'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불국사 석가탑 중수기(국보 126호) 등 국보 3점, 보물 15점을 비롯해 모두 500여 점의 문화재를 '프롤로그: 경주의 탄생, 1부 읍성과 지역사회 운영, 2부 호국의 상징 황룡사, 3부 지역사회와 불교사원, 4부 동족사회와 무덤, 5부 경주사람들, 에필로그:고려의 동경 경주'라는 주제로 구성했다. 프롤로그에서는 경순왕의 고려 귀순으로 경주가 신라 왕경에서 고려의 지역도시로 재편되는 과정을 다룬다. 1부 '읍성과 지역사회 운영'에서는 고려시대 경주의 행정 중심이 된 읍성과 지역사회 운영의 모습을 전시한다. 성벽 축조에 사용된 신라 건축물의 석재들과 고려 기와들, '동경 굴석사(東京屈石寺)'가 새겨진 굴불사 출토 쇠북은 1183년 경주의 전 호장 이백유(李伯兪)와 승려 도인(道人)이 제작에 참여했고 경주를 동경으로 칭했음을 보여준다. 각종 선생안(先生案)과 호장(戶長) 관련 전적은 호장과 부윤(府尹)의 면면을 보여 주는 중요한 전시품이다. 1182년에 세워진 효자 손시양 정려비(보물 제68호)의 입체탁본은 경주가 효행의 도시였음을 보여준다.
LB모던국악밴드·임동원프로젝트밴드 ‘LB’(이하 LB)가 주최·주관한 창작국악뮤지컬 ‘아리랑 연가’가 9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대구문화재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하음기획·나비 뮤지컬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2016 대구문화재단 공연전시제작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
LB모던국악밴드·임동원프로젝트밴드 ‘LB’(이하 LB)가 주최·주관하고 대구문화재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하음기획·나비 뮤지컬이 후원하는 창작국악뮤지컬 ‘아리랑 연가’가 9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아리랑 연가 공연은 ‘2016 대구문화재단 공연전시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진..
대구강림초등학교가 지난달 22일과 29일 양일간 대구초등컴퓨팅교사연구회 SW선도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컴퓨터실에서 교원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소프트웨어교육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더불어 소프트웨어교육이 교육과정에 필수로 들어오면서 학생들에게 내실있고 효율적인 소프트웨어교육을 하기 위해 이 학교 교사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참여 교사들은 연수에서 단순히 컴퓨터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순서도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프로그램을 코딩할 수 있도록 사고의 틀을 확장시켜 줄 수 있는 언플러그드 활동을 체험해보고 엔트리와 스크래치 등의 블록형 프로그램을 직접 활용함으로써 앞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효과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은 이달초 부터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가족, 연인과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관객을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23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공연장에서 막을 올린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가 성황리에 지속되고 있다. '바실라'는 신라와 페르시아 문명의 만남, 신라공주와 페르시아왕자의 사랑, 두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의 역사를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안무와 음악, 그리고 의상, 소품, 현란한 무대 기술 등으로 관객들에게 스펙터클하고 환상적인 무대로 선사한다.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의 세 번째 신작으로 지난해 초연하여 총 누적관객 21만명을 돌파했다. 풍부한 볼거리와 역사 스토리로 경주유일의 에듀테인먼트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정동극장은 이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 등으로 경주 시민과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유혹에 나섰다.
주한태 시인(전 경주여자고등학교장)이 제13회 문학세계문학상 시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문학세계문학상은 UNESCO참여 한국대표 종합문예지 월간 문학세계(천우 미디어 그룹)에서 문학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선언하고 21세기글로벌 문학을 선도하기 위해 13년째 시행되고 있는 우수 작가에게 주어지는 문학상이다. 제13회 문학세계문학상 시상식은 지난 2일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수상자와 문학·언론계 인사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문학세계문학상에 응모한 시 편수는 1천편이 넘었고, 주한태 시인의 '장날'이 시부분 당당히 본상에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이수화 시인은 "주한태 시인의 '장날'은 장꾼의 장날 풍경을 통해 그 순박함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정치적 부조리에 대한 날카로운 길항의식을 표상화하고 있다. 우리 이웃들 순박한 삶의 예사롭지 않음의 미학화가 매우 아름다운 정중동(靜中動)의 표상성을 얻고 있다"고 총평했다.
경주는 물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리 민족 최초의 통일국가였던 신라왕경의 골격을 회복하기 위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에 경주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대 핵심유적의 복원을 위해 이미 많은 예산을 투입하며 발굴 및 연구 등에서 상당부분 진척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간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가 기대와는 달리, 장기화되면서 사업이 지지부진해지고 장래를 보장받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안정적 재정확보를 위해 최양식 경주시장이 김석기 국회의원과 함께 특별법 제정에 온힘을 쏟고 있다.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별법과 8대 핵심 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추진현황 및 계획을 들어본다. ▲신라왕경복원특별법 추진 현황은? =경주시에 따르면 총 6장 19개 조항의 신라왕경복원특별법을 구성하고, 대통령 소속으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위원회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별법은 문화재청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경주시는 연도별 실시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또한 복원 및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연구지원 재단을 설립하고, 재원 확보 방안으로 기금조성 및 특별회계에 대한 규정을 마련한다.
천년고도서 만나는 신라의 빛 '실크로드 新(羅)光 특별전'의 개막식이 8일 오후 3시 경주엑스포 내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빛'을 주제로 사진, 회화, 설치, 미디어아트 등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큰 매력이 있다. 여기에 실크로드의 문화를 신라와 현대의 입장에서 재해석 한 라이팅(新光) 과 신라의 빛을 주제로 천년고도 경주를 다채롭고 오묘한 빛으로 표현했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안종연, 서남희, 안종대, 조용준, 양쿠라, 한송준, 양재문, 임채욱 등 8명. 이들은 사진, 회화, 설치, 조각, 미디어아트 등 분야별로 독보적인 예술영역을 구축하고 활동하는 작가들이다. '빛'을 테마로 미디어, 평면, 사진, 입체, 설치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기획하면서, 작가들은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는 주안점을 둔다는 기획의도에 공감하고 전시를 준비했다.
신라 호국불교의 상징 황룡사 9층 목탑을 본뜬 중도타워가 일반에 첫 공개됐다. 6일 재단법인 중도는 착공 5년 만에 완공한 경주 황룡원 중도 타워 개원을 기념해 초청 답사 행사를 열었다. 경주 황룡원에 따르면 중도타워는 보문단지내에 지상 9층, 높이 68미터, 건축면적 3천300여 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졌고 신라의 상징인 황룡사 9층 목탑을 모델로 설립됐다. 1층 전시공간, 2층 숙소, 3층 명상실, 4∼5층 다목적홀, 6∼7층 VIP 숙소, 8층 스카이라운지, 9층 법당으로 꾸몄다. 명상실과 다목적홀 등에는 불교의 다양한 수행과 문화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맨 꼭대기인 9층에는 대한불교진흥원 설립자인 대원 장경호 거사의 창건 사찰인 서울 남산 대원정사의 경주분원이 들어섰다.
대구경북병무청이 '2016년 제6회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에서 대구경북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고 병역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한 공모전에는 총 1만2234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학생의 작품도 388건이 접수됐다. 대경병무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은 그림부문에서 대남초등학교 3학년 최효정 어린이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씩씩하고 예쁜 여군을 모습을 표현한 '멋진 여군'이 대상(국방부장관상)을, 글짓기 부문에서 강동초등학교 6학년 한선민 학생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미래의 나'가 은상(병무청장상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글짓기 부문 지도교사상에 강동초등학교 김유림 교사가 표창하게 됐다. 지난 1일 정부
국립대구과학관이 지난 4일 국내 과학관 중 최초로 핀테크를 적용한 모바일 홈페이지(m.dnsm.or.kr)를 오픈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UI와 결제서비스를 제공해 관람객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하고, 관심과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했다. 특히 웹로그 분석 오픈툴을 3년간 활용, 대구과학관 전시·교육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한 결과 모바일 기기로 60%, PC로 40% 비중으로 방문하는 것을 확인한 후, 관람객이 요구하는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제작했다. '빠른 예약' 메뉴를 상시 화면으로 배치해 상설전시관 관람권 및 4D 체험관, 천체투영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의 손쉬운 예약·결제가 가능해졌다. 또 '내가
의성군은 지난달 5일 의성 조문국 박물관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만들기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의성 문화재를 주제로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자유롭게 그림과 만들기를 통해 표현하는 행사로 의성 관내·외 유치원생, 초등학생이 참가하여 각자 갈고 닦은 솜씨를 자랑했다. 이번 대회는 관외에서도 참가자가 늘어나 경기도 구리시, 파주시 대구, 안동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다문화가정의 이질적인 아시아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특별기획 공연 '아시아의 음악여행'이 오는 7일 오후 5시, 7시30분 2회 공연을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한 2016년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경산시민회관이 사업에 선정되어 특별기획·제작한 공연이다. '아시아의 음악여행' 은 한국, 중국, 몽골, 네팔의 전통악기와 20인조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어우러져 아시아 음악의 색다른 조합을 시도하는 연주회로, KBS드라마 산너머남촌, 미수다 출연자 팽여령(중국), 나란통
문화체육관광부는 '제2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는 콘텐츠와 스마트 정보기술(IT),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평가는 한글에 대한 창의적 해석과 상품성까지 본다. 콘텐츠와 스마트 정보기술 부문은 해당 작품이 판매 가능할 정도로 소비자의 흥미를 끄는지가 심사 기준에 포함된다. 디자인 부문은 외국인이라도 손쉽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응모 방식을 간소화했다. 우수한 작품은 아이디어가 실현되도록 전문가 컨설팅 지원, 박람회와 전시 참가 기회 등 다양한 상품화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