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학습 동아리인 상주(上州)문화연구회(회장 정미란, 회원 15명)가 상주문화에 대해 연구하고 수집한 자료들을 발간했다. 올해 '상주(上州) 제9호'로 매년 발간해 오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상주 제9호에는 상주의 전통혼례, 자산산성, 상주읍성 4대문 사진, 청리유적, 함창 마을미술 프로젝트, 백화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상판리 자기요지 발굴조사, 수선서당에 대한 회원들의 연구결과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제9호에는 회원들이 문화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자 실시한 중국 서안(西安) 문화유적 탐방 내용도 포함 되어있다. 또한 연구회 회원으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활동하며 회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김상호(초대 회장) 회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전국향토문화공모전' 논문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연구회 차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니며 위상을 높였다.
계명대 행소박물관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맞아 국사교과서 내용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김천 송죽리 유적 출토 토기 및 선사토기 제작과정 설명과 함께 아이클레이를 이용한 선사토기 만들기, 재미있는 발굴 이야기와 함께하는 유물 복원 체험, 박물관의 역사와 큐레이터를 체험하며 유물카드 만들기 등을 비롯해 유구 실측체험, 분청사기 그리기, 청화백자 그리기, 시전지에 가족편지쓰기 등 다양하다. 이 밖에도 선사시대 토기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무덤 변천사, 흙으로 빚은 화려함-통일신라의 기와, 비취빛 고려청자의 세계, 조선시대 생활 유물 엿보기 등의 전시학습 프로그램도 참가할 수 있다. 계명대 행소박물관 김권구 관장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학생들의 끼와 적성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중학생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학생들은 누구나 참가해 직접 체험을 통해 자기의 적성을 찾아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이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설 연휴 체험·공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설 연휴 체험프로그램인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에서는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제기와 딱지를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색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한편 '인형극 공연'은 전래동화인 '심청전'과 '혹부리 영감'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각색한 공연으로, 6일, 9일, 10일에 칠곡군 으뜸 재주꾼 '어름사니' 소속의 '동화나무'와 '신나는 할매할배인형극단'이 진행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고향에 온 가족·친지와 함께 칠곡군의 랜드마크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훈훈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이 지난달 30일 오전 5시 대구 남구 서부정류장 일대에서 '하늘사랑 토스트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자들은 이른 새벽 영하의 한파 가운데 현장에서 200여개의 토스트를 만들어 지역 택시·버스 기사들, 관문시장 상인들, 환경미화원, 중부소방서 대명119안전센터, 남부경찰서 서대명파출소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택시·버스 기사들은 지난해 12월25일 진행된 '하늘사랑 토스트 나눔' 행사의 소문을 듣고 직접 찾아와 토스트와 커피를 받아가는 풍경이 연출됐다. 토스트를 전달받은 관문시장의 한 상인은 "우리가 장사를 하기 전에 신천지 자원봉사자들이 먼저 와서 좋은 일을 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는 "지난 성탄절 때 진행된 '하늘사랑 토스트 나눔' 행사가 지역 사회에 소문이 많이 나서, 이번 토스트 나눔 행사에서는 먼저 다가와 인사하는 분들이 많아 도리어 감사를 느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 구석구석 가운데 열심히 일하는 모든 분들에게 힘을 드리는 신천지 대구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외국인들에게 독도의 현황과 역사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포켓용 영문판 소책자가 나왔다. 경북도가 발행한 이 책자는 '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DOKDO(독도에 관한 모든 것)'로 모두 4천부가 발간됐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소책자에는 독도의 일반현황, 독도 영유의 역사,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독도, 대한민국의 독도 관리와 이용, 일본의 독도 침탈 역사와 현황, 독도의 미래, 부록 등을 담았다. 또 독도연표와 지명을 그림으로 넣었고, 독도 전경, 독도 사철나무, 한국령 등 사진 10점과 팔도총도, SCAPIN 677호, 태정관 문서 등의 지도와 자료 20여 점도 덧붙여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과 관계 없다'고 각 부처에 하달한 태정관 문서(1877. 3. 29)는 일본이 정부가 애써 감추고 있는 주요 자료여서 문서와 지도를 곁들여 설명했다.
경산시립합창단(단장 부시장 이원열)은 설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맞이하기 위해 오는 5일 오후 5시 경산역 2층 대합실에서 음악회를 가진다. 이번 공연은 경산시민의 노래, 아름다운 나라를 비롯한 주옥같은 11개의 명곡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자랑스러운 품격있는 문화의 고장으로 자긍심을 가지게 할 것이다. 경산시립합창단은 2007년 2월 창단해 현재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공원, 각종 단체, 공공장소 등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금년도 50회 계획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 문화가 있는 삶을 공유하고 나아가 정서함양에 노력하고 있다.
고령군 관광명소들이 중국 절강성 항주TV '여유신지표'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현지에 소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로 부터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한국 관광100선 선정,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관광정책 역량지수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과 전국 3위로 평가 받는 등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인정받고 있으며, 더욱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컨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령군의 아이템이 국내·외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천만명의 시청권을 가진 중국 절강성 항주 TV의 '여유신지표'촬영팀 일행 9명이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3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지산동고분군, 대가야박물관, 테마관광지, 개실마을 등 지역의 관광명소를 촬영한다. 총 30분 분량으로 제작되는 여유신지표 프로그램은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본방송 3회 재방송 3회 등 총 6회에 걸쳐 중국 절강성 현지인들에게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이 2013년 432만명에서 2015년 598만명으로 증가하였으며, 2016년에는 8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구달성문화재단이 대구시립예술단과 대구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2016 군민 행복 콘서트'를 2월26일 오후 7시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대구달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지휘자 임성혁이 함께하며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조지영과 테너 이현의 협연으로 더욱 풍요로운 음악의 세계를 선사할 것이다. 또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중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호두깍이 인형 중 꽃의 왈츠',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을 비롯해 오페라, 뮤지컬, 가곡 등을 총 망라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일 예정으로 음악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서다. 한편, 1964년 창단된 대구시립교향악단은 반세기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연주단체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기획연주회', 시민들 곁으로 찾아가는 '시민행복콘서트'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청소년 협주곡의 밤', '대학생 협주곡의 밤' 등을 통해 지역 클래식 음악계의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첫 서울 장기공연을 준비중인 뮤지컬 '투란도트'가 2일 오전 11시 2차 티켓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17일부터 오는 3월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선보이게 되는 뮤지컬 '투란도트'는 드라마, 음악, 안무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완성도를 높이는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에 있다. '오페라 나비부인'-'뮤지컬 미스사이공', '오페라 아이다'-뮤지컬 '아이다', '오페라 라 보엠'-'뮤지컬 렌트' 등이 이미 오페라에서 뮤지컬로 재 탄생한 대표적인 작품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가운데 세계 4대 오페라로 꼽히는 푸치니의 '투란도트'를 가상의 바다 속 왕국으로 옮겨와 동명의 오페라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재 탄생된 뮤지컬 '투란도트'는 제작 5년만에 한국 뮤지컬의 중심인 서울에서의 첫 장기공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제작된 '글로벌 프로젝트'인 만큼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투입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설날을 맞이해 6일부터 10일까지 설 연휴 동안 박물관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위하여 설맞이 문화 한마당을 마련한다. 6일∼8일, 10일 에는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로보트 태권V'등을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박물관 강당에서 상영한다. 설 다음날인 9일에 가장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마임·저글링, 버블, 마술 공연을 신라역사관 앞마당에서 펼친다(오후 1시, 4시). 이와 함께 요즘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연탄불을 이용한 추억의 달고나, 추억의 뻥튀기 행사(오후 1~4시)를 마련해, 어른들은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아이들은 부모 세대의 먹거리를 체험해 보게 한다. 또 가족, 친지와 함께하는 떡메치기, 다식과 떡국 만들어 먹기, 차 마시기 등의 자리를 마련한다(오후 2시~4시). 이와 함께 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도 박물관 마당에 등장한다. 그리고 줄넘기 등 전통놀이 겨루기를 벌여 참가자 가운데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지난 세월동안 같은 장소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세대 간에 동일한 장소에 대한 기억이 어떻게 느껴지는지를 한눈에 비교 감상해 보는 특별전이 대백프라자에서 마련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대백프라자 11층 특별 전시장 아트월(ART WALL)은 '장소의 기억, 시간을 달려 온 공감(共感)'전을 27일(수)부터 오는 2월 14일까지 마련한다.대구근대역사관에서 소장중인 일제강점기 대구 풍경엽서와 그 속에 담긴 장소를 현재 모습으로 재촬영한 사진 25점이 선보이는 이번 특별전에는 70년 전 대구의 주요 건축물과 거리 풍경을 같은 장소에서 가능한 한 같은 시각으로 촬영해 동시에 전시하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병신년을 맞이하여 특집진열 '탁본으로 보는 신라 원숭이'를 2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개최한다. 원숭이는 십이지(十二支) 중 아홉 번째 동물로서 시간적으로 오후 3시에서 5시를 가리키고, 방향은 서남서쪽에 해당된다. 옛사람들은 원숭이를 다양한 의미로 받아들였다. 간사하고 잔꾀가 많아서 기피의 대상이기도 했으나, 장수와 다산(多産), 풍요의 뜻도 있었다. '서유기'의 손오공처럼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존재로도 등장한다. 신라 법흥왕(재위 514~540년) 때 이차돈(異次頓)의 순교 당시 "곧은 나무가 부러지고 원숭이가 떼 지어 울었다"라는 '삼국유사'의 기록은 신라 사람들이 원숭이를 알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신라의 원숭이는 주로 능묘 둘레의 호석(護石) 등에 새겨진 십이지상의 하나로서 조각되었는데, 이러한 십이지상은 8세기부터 무덤의 부장품이나 불교 관련 석조품에 나타나기 시작해 이후 능묘의 호석에도 채택되었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주시 인왕동에 있는 '인용사지(仁容寺址,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240호)'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3호 '경주 인왕동 사지(慶州 仁旺洞 寺址)'로 29일 지정, 승격한다. 경주 인왕동 사지는 신라 태종 무열왕의 둘째 아들 김인문의 원찰(願刹)인 인용사(仁容寺)의 터로 추정되어 1991년에 경북 문화재자료 '인용사지(仁容寺址)'로 지정되었다. 원찰(願刹)은 소원을 빌거나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기 위해 건립하는 절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2016년 첫 전시로 대구 추상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소장작품전을 개최한다.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대구의 대표적인 추상미술 작가의 작품과 2015년 신소장작품을 중심으로 2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미술관 6~8실에서 열린다. 한국화 서양화 등 회화 작품 40여점이 출품된다. 대구는 뛰어난 구상작가들이 많아 구상미술이 강세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추상화에서도 걸출한 인물들이 배출되었다. 1950년대부터 일찍이 추상화단이 형성된 대구에는 정점식 선생을 필두로 한국화단에 추상 양식으로 이름을 알린 작가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또한 1970년대에는 신조회 등 다수의 추상 그룹이 결성되었고, 현대미술운동인 대구현대미술제가 개최되면서, 대구에는 비구상 미술에 풍부한 재원들이 다양한 경향을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에는 소장작품 가운데 196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대구의 추상화 작가들을 소개한다.
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관장 최명대)은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우고 창의적 사고 확장을 돕기 위해 2월부터 '꿈나무 독서회', '해솔 독서회', '새벽소리 독서회', '한울 독서회' 4개의 계층별 독서회 신규회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독서회원 모집은 뀬꿈나무 독서회가 초등 4~6학년 대상이며 매월 둘째주 토요일 정기모임이며, 뀬해솔 독서회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 정기모임이고, 뀬새벽소리 독서회는 고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이 정기모임이며, 뀬한울 독서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정기모임을 갖게 되며 모집인원은 각각 20명이다. 어린이자료실 및 일반자료실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상주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도서관 홈페이지 (www.sjlib.go.kr)를 참조하거나, 상주도서관 어린이자료실(☎054-530-6362)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5월말 대구시향 공연 중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가 심장이상으로 갑자기 쓰러졌지만 다행히 현장에 있던 관객 중 의사가 있어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는 실제로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사례로서, 갑자기 심장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수적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현재, 공연장 로비 등 4곳에 '심장제세동기'를 비치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또 전 직원은 물론 40여명의 공연장안내도우미들이 심장제세동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16년 더 한 층 '안전한 공연장 만들기'를 모토로 공연장의 안전도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26일 오후1시 대구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구북구가 26일 오후 2시 태전동 신축 건립부지에서 태전동 어린이·주부도서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칠곡지역 주민들의 독서진흥과 교육문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9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신축 도서관은 6여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하병문 구의회의장, 국회의원, 구(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신축 도서관은 국·시비, 구비 등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전동 344-1번지 일원 1950㎡의 부지위에 지상3층 연면적 937㎡의 규모로 조성되고, 도서열람과 대출을 비롯해 각종 문화강좌를 위한 공간도 마련돼 복합건물로 꾸며진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과 사무실, 서고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로 사용되며, 3층은 문화교실과 북카페, 스터디룸, 다용도실이 자리잡아 각종 문화강좌와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문화재청이 '개발의 걸림돌'이라는 불만에 대해 "규제합리화를 통해 국민의 편익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약 2400여㎢로 서울시 면적의 4배에 달한다. 김홍동 문화재보존국장(사진)은 26일 "과도한 규제를 풀고 합리적인 규제 완화를 통해 상생과 공생하는 제도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년 이상의 연구 끝에 작년 30건 시범 결과 33.5%의 개선효과를 내 올해 500여건을 검토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이 생긴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규제개혁이며,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중 약 30% 에 대한 높이규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역사문화환경 건축설계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재)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온라인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홍보서포터즈 '오페라팬'을 모집한다. 오페라팬(Opera Fan)은 오페라와 공연문화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서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및 행사 정보 등의 온라인홍보를 돕게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팬'으로 활동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특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블로그, 페이스북 등)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음악, 공연 애호가들이라면 금상첨화다. '오페라팬'에게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공연 입장권(공연별 1인 2매)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들은 개인 블로그에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공연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연에 대한 미리보기 및 다시보기를 게재하고 인터뷰 기사를 작성하는 등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온라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대구달성문화재단이 2016년 새해를 맞아 '어린이뮤지컬 보물섬'을 달성문화센터(다사),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화원)에서 2월2일 과 2월3일 각각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개최되는 공연이며 누구나 쉽게 접해 보았던 '보물섬'이야기를 뮤지컬로 재탄생시켜 실감나고 흥미진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보물섬은 보물지도를 우연히 얻게 된 주인공 짐 호킨스가 보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담으로 고난에 맞서는 용기있는 도전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보물을 나눠 주는 선행을 통해 아이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전하는 유익한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와 오후 4시로 하루 두차례 총 4회 진행되며, 티켓은 각 센터 접수처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선착순 입장이다. 문의:053-715-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