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 가창창작스튜디오가 젊은 예술인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29일과 30일, 이틀 간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및 타지역 레지던스 입주작가들이 함께하는 '가창창작캠프'를 개최한다. 가창창작캠프는 예술인들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교류를 목적으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1박2일 동안 캠핑을 하며 공동의 관심사를 나누는 행사다. 올해는 가창창작스튜디오와 대구예술발전소, 광주미디어아트레지던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울산장생포예술창작소, 울산염포예술창작소의 입주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6개의 레지던스에서 50여명의 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예술캠프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월간미술 황석권 수석기자'의 초청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현정 독립영화감독'을 만나 한밤의 단편영화 감상과 함께 청년을 주제로 하는 영화 현장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경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배우로 맹활약하고 있는 경주예술의전당 연극동아리 '올개꿈'의 첫 번째 재능 나눔공연 '똥자루 굴러간다!'가 지난 23일 경주 경희학교에서 열렸다. 올개꿈은 '올챙이, 개구리를 꿈꾸다!'의 줄임말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연극동아리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이름이다. 올챙이가 개구리를 꿈꾸듯 연극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배우를 꿈꾸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올개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해 지역 예능인 발굴을 위한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면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문배우들의 교육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경주연극협회 최원봉 지부장의 지도 아래, 지난해 11월 29일,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2016 문화예술교육축제에서 낭독공연 '하나꼬'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경시 산북면 사불산(四佛山)에 있는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이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은 1973년 12월 31일에 지정된 보물 제575호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및 관계문서' 가운데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을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1675년에 제작된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현존하는 조선 후기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불화와 조각을 절묘하게 접목했다 해서 흔히 목각탱이라 불리는데, 조선 후기에 유행했다. 이러한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1684년 예천 용문사, 상주 남장사, 서울 경국사, 1692년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1782년 남원 실상사 약수암 등 현재 6점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대승사의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이 중에서 가장 규모도 크고, 부처와 보살상의 표현은 물론, 작품 전체의 격이 높고 도상의 수도 많아 다른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들의 모본으로 볼 수 있어 국보로서 가치가 인정됐다. 이 작품에서 보이는 대중성 짙은 평담(平淡)한 미적 감각을 바탕으로 강직하고 개성 넘치는 묘사력은 17세기 후반에 활약했던 조각승 단응(端應), 탁밀(卓密)의 조각 기법과 관련 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보로 지정할 예정이다. 장성재 기자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를 맞아 계림(鷄林)을 예술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는 특별전 '계림, 신화의 숲'이 오는 28일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 개막한다. 계림(사적 제19호)은 반월성에서 첨성대로 내려가는 중간에 위치한 숲으로 신라왕성인 김씨의 시조 김알지(金閼智)의 탄생과 관련된 곳이다. 현재도 왕버들,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의 고목(古木)이 울창한 숲으로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김알지 탄생설화를 그린 조선시대 문인화가인 조속(趙涑, 1595∼1668)의 금궤도와 함께 근현대 예술가들의 작품 72점이 전시된다. 경주출신 예술가 토수 황술조(黃述祚, 1904∼1939), 손일봉(孫一峯, 1906∼1985) 뿐 아니라 고암 이응노(李應魯, 1904~1989) 등 국내 유명한 예술가 45명의 작품이 함께 전시가 된다. 인간의 삶을 크게 나누어 보면 탄생, 성장, 노쇠, 죽음으로 대변될 수 있다. 동일한 의미로 숲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를 겪으며 세월의 흐름과 흔적을 느끼게 한다. 나무의 나이테와 아문상처를 보면 찬란했던 시절, 고단했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숲 이미지를 작품화 한다는 것은 언제나 한자리에 있지만 다채롭게 변화하는 숲의 모습을 통해 예술가들한테는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작업이 되었을 것이다.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이 오는 29일 저녁 7시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라이어Ⅱ'를 상연한다. 연극 '라이어Ⅱ'유쾌하고 재미있는 장면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지난해 공연된 '라이어Ⅰ'과는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므로 처음 관람하는 관객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연극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7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공연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지난 24일 박인숙 박수근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하는 미술체험교실 '나도 박수근이 될래요'가 열렸다. 박수근 화백의 장녀로 중학교 교장을 역임한 박인숙 화가는 박수근 특별전이 열리는 지역의 어린이들이 미술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이 행사의 뜻에 공감하고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고 한다. 박인숙씨는 박수근 화백의 1953년작 '아기 업은 소녀'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박화백은 당시 10세의 딸 박인숙씨가 동생을 업고 있는 모습을 그림으로 남겼다. 첫 번째 미술체험교실에 참여한 30여명의 초등학생들은 박수근 화백의 그림기법을 배우고 직접 그려보며 박화백의 그림세계에 빠져들었다. 박수근 화백의 그림 기법을 직접 체험한 어린이들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지난해 경주 지진 등 대규모 재난을 대비하고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주제로 한 '2017 문화유산 방재 국제 심포지엄'이 지난 23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열렸다. 지난해 9월 12일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규모 5.8의 지진의 경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연재난은 점점 대형화, 복잡화되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유산 방재대책도 단계별 정책 수립은 물론 관계기관과 전문가 그룹,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의 유기적 협업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추세이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주최하고 (사)문화재방재학회(학회장 백민호)가 주관한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사항들을 더 깊이 있게 다루고자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백민호 문화재방재학회장의 ▲대규모 재난 대비 문화유산 협업체계 전략적 접근에 대한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총 1·2부로 나누어 국내외 정책·기술 소개와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23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올려 1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영국 작품인 '스팸어랏'을 개막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딤프는 올해 페스티벌에 해외공식초청작을 비롯해 총 26개의 작품을 준비했으며 이들 작품 가운데 스팸어랏을 단연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해 올해 딤프 개막작으로 선보였다.
경산시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사적 516호)의 임당 1호분에서 매장 당시의 복식을 그대로 갖춘 옛 압독국 지역의 지배층 무덤이 확인됐다. 경산시와 한빛문화재연구원의 발굴조사 중간결과다. 압독국(押督國)은 경산에 있던 진·변한(辰弁韓) 소국 가운데 하나다. 이 무덤의 주인공은 최고 지배자다. 주인공 발치에는 순장자로 추정되는 금제 귀걸이를 한 어린이 유골 1점과 또 다른 인골 1구가 있다. 임당동 구릉 말단부의 임당 1호분은 5기 정도의 묘곽이 연이어 축조된 연접분이다. 하나의 동산 같은 모습이다. 고분 정상부의 당목 탓에 전체 고분의 절반 정도만 조사했음에도 대형 으뜸덧널(主槨)과 딸린덧널(副槨)로 이뤄진 주부곽식(主副槨式) 암광목곽묘(岩壙木槨墓) 2기(1A호·1B호)가 드러났다. 암반을 파내 무덤구덩이를 만든 다음 시신과 유물을 부장하기 위한 나무덧널을 내부에 축조하고 봉분을 씌운 무덤형태가 암광목곽묘다. 먼저 축조된 1A호는 도굴 피해를 입지 않아 매장 때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토기류 등의 유물양상으로 볼 때 5세기 말 또는 6세기 초에 축조된 고분으로 판단된다. 1A호분은 둘레돌(護石) 장경 17.78m, 단경 15.36m, 잔존높이 3m의 타원형 봉분의 내부에 길이 430㎝, 너비 216㎝, 깊이 190㎝의 장방형 으뜸덧널과 길이 359㎝, 너비 428㎝, 깊이 77~118㎝의 사각에 가까운 딸린덧널을 '昌(창)'자 형으로 배열했다. '昌'자형 주부곽식 고분은 경산 임당지구 고총의 전형적 형태다.
6월 중순 영양반딧불이 생태체험마을 특구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애반딧불이 사랑의 불빛이 수하계곡 하천변을 따라 반짝 반짝 빛을 발하고 있다.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시기는 지난 20일 시작해 7월 10일 오후 9~11시이며, 8월 15일~9월 10일 오후 7시30분~9시까지 반딧불이와 함께 별자리를 함께 관찰할 수 있다. 올해 8월 26일에는 반딧불이 탐사행사가 개최예정이며, 맨손은어잡기체험, 소망풍선날리기, 별자리 관측 등 다채로운 가족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양군은 환경지표곤충인 반딧불이가 자연 서식하는 자연 환경과 산양, 수달 등 멸종위기종동식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생태경관이 우수한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 일대를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받아 청정 자연자원과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영양풍력단지 등 생태관광자원과 연계하여 힐링과 생태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함께 주관하는 '2017 인문학 콘서트'가 오는 24일 오후 2시 명승 제19호로 지정된 선몽대에서 열린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오늘날 주어진 새로운 과제를 인문학적 통찰로 다뤄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즉문즉설(卽問卽說) 강연으로 잘 알려진 법륜스님이 강연자로 나선다. 법륜스님은 평화재단 이사장이자 정토회의 지도법사로 힐링캠프, 청춘콘서트,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당신 안의 야단법석, 무엇으로부터 오나요?'라는 주제로 마음의 화, 분노, 미움 등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강연에서 즉문즉설을 위한 질문은 당일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질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갤러리가 23일부터 7월 9일까지 '제38회 롯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입상작 전시회'를 연다. 이번 입상작 전시회에는 지난 4월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에서 열린 '대구경북권 롯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참가자들의 입상작 180여점이 전시된다. '환경-어린이들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 관문초 5학년 정은채 어린이의 작품과 대구 신월초 6학년 김단아 어린이의 작품을 비롯해 저학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산초 3학년 권재민 어린이의 작품 등 각종 입상작들이 전시 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구경북권 예선 대회를 거쳐 전국 대회 본선에서 동상을 수상한 유치.초등 저학년부 서라희(옥스포드 유치원)어린이의 작품도 전시 된다. 이번 전시회를 진행하는 롯데대구점 서호상 큐레이터는 "바쁜 일상속에서도 잠시나마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아울러 환경의 소중함을 아이들의 시각에서 바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아내 아사녀와의 슬픈 전설을 가진 백제 석공 아사달의 이름을 붙인 '아사달 조각공원'을 새롭게 색을 입히고 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주엑스포공원 내에 위치한 아사달 조각공원은 우리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18점의 조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자연과 사람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1998년에서 2003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아사달 조각공원은 18점의 조각작품들은 화강석, 자연석, 거창석, 황동석, 스테인리스, 철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천년왕국 신라의 위상과 정신을 표현하거나 자연과 문명의 대비와 조화, 과거와 현재·미래의 연결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낮게는 1미터에서부터 높게는 9미터에 이르는 다양한 규모의 작품들이 어우러져 대규모 조각공원을 형성하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시와 일기·그림을 모은 시서화집 '남편 두고 혼자 먼저 가는 버릇 어디서 배웠노'가 출간됐다. 이 책은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엮고,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 출판을 후원했다. 그동안 박 전 대통령이 쓴 시들은 여러 사람의 저서나 회고록,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져 왔으나 전량을 묶어 시집 형태로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책 제목은 1974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문세광에게 저격당해 서거한 육영수 여사를 그리워했다는 일화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졌다. 책에 수록된 시 상당부분이 아내 육영수 여사를 잃고 쓴 절절한 사부곡이다. 일기는 200쪽짜리 다섯 권의 일기장으로 사후 공개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생전에 남긴 네 권의 저서 초본들을 영인본으로 만들고 거기에 시 26편·일기 55편·그림 4점을 수록해 별도의 책으로 묶었다. 정홍원 추진위원장은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0주년을 맞아 그 분의 저작들을 한데 모으는 작업은 역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면서 "그것은 감사의 표현인 동시에 미래에 대한 결의이기도 하다"고 했다. 한편 출간 기념행사는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의성군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매월 넷째 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의성 조문국 박물관에서 작은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오는 24일 진행될 이번 공연은 방송댄스, 밴드, 클래식 등 수준높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주민 및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출연진으로 에이션, 조정민, 라비보이스, 비스타, 싸군이 나와 초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신명나는 댄스 공연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김영한 의성 조문국 박물관장은 "지난 5월에 열린 작은 음악회에 관람객 등 1000여명이 박물관을 방문했다"며 "이번 공연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박물관이 문화여가생활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별도의 입장권이나 사전 예약은 없으며 박물관을 방문하시는 관람객은 누구나 음악회에 참석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성 조문국 박물관 관리계 (054-830-6909)로 문의하면 된다.
경산시립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부터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된다. 2007년 창단한 경산시립합창단은 매년 2회 정기연주회와 40여 회의 수시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임제진 지휘자를 비롯한 단원 및 객원 출연진 47명이 합창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시민과 함께한 지난 10년 간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한국가곡 및 아카펠라로 시작해 카운터 테너 윤진태, 바리톤 박찬일의 독창, 합창단의 중창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마지막으로 '춤과 함께하는 합창'으로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무대를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학생문화센터가 오는 7월 14일 오후 7시30분 기획공연으로 영남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한 여름 밤의 국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영남국악관현악단의 교육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으로 대구 교육가족을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대구학생문화센터 홈페이지(www.dccs.go.kr)에서 선착순 예매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영남국악관현악단의 국악관현악곡 '화랑'을 비롯해 홍혜림의 가야금 협주곡 '황금산의 백도라지', 소프라노 조영주, 바리톤 임용석의 '거문도 뱃노래', '아름다운 나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 엄선민 소울 무용단과 국악관현악이 함께하는 '고구려의 혼', 민요 민정민의 '너영나영', '난감하네', '배띄워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악 곡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특별출연으로 남상일이 출연해 불후의 명곡으로 알려진 '장타령', '허공', '고장난 벽시계'를 부를 예정이다. 한편 영남국악관현악단은 2001년에 창단해 한국 전통 음악 발전을 위해 매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지역예술단체이다. 현재 곽태천 고문과 최문진 단장, 김현호 지휘자와 국악관현악단 5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상일을 비롯해 오정해, 박애리 등 유수의 많은 예술인들과 협업해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7일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제3회 대구시민을 위한 파크콘서트'(이하 파크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파크콘서트는 지난해 5월과 9월 두 차례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이어 보다 알찬 콘텐츠로 구성해 대구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오케스트라, 뮤지컬 등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과 김수희, 신유, 조승구, 비투비, 구구단, 다이나믹 듀오 등 대중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져 대구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사했다. 가스공사 김점수 기획본부장은 "파크콘서트를 대표 문화공연으로 육성해 세계적인 문화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일조함은 물론 앞으로도 대구지역의 다양한 이슈와 니즈(needs)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신라역사관 앞마당에서 경주 스트링앙상블과 함께하는 '1관 1단 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박물관과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구성한 지역 내 아마추어 문화예술동호회가 박물관 내에서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악기와 목관악기로 구성해 '꽃밭에서', '사랑으로', '위풍당당 행진곡', '아리랑', '아! 대한민국', '보리밭', '동요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한다. 1관 1단 문화예술 커뮤니티는 지역사회의 아마추어 문화예술인들이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작품을 발표하는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민들이 다양한 공연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입장권이나 사전 예약 없이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음악회에 참석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통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주는 따뜻한 멜로디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는 지난 5월 개인이 건물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대가야 궁성지 추정 성벽 및 해자'가 발견되면서 언론과 학계에서 많은 관심으로 새롭게 대가야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에 문화재청에서는 나선화 청장이 지난 20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발굴업체인 가온문화재 원장으로부터 발굴실태를 보고 받고 노고를 격려했다. 나선화 문화재 청장은 "지금까지 가야사의 사료가 부족한데 반해 좋은 성과를 얻게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가야 발굴 및 복원 정비에 박차를 기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명확한 근거 확인을 위해 인근 주변에 추가적인 발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6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가야사 발굴복원 지시사항과 관련한 적절한 시기에 좋은 사료가 발견되어 다행"이라며, "추정 궁성지 성벽을 학생들의 교육의 장소로 활용 할 수 있도록 복구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추후 명확한 사료와 근거가 확보 될 시 궁성지를 복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제안도 했다. 이날 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야문화권 협의회 의장으로서 고령지역만이 아닌 가야문화권역 전체를 아우르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17개 협의회 단체 모두 협력해 가야사 발굴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