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축제계의 한류 ‘K-Festival’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하 탈춤축제) 기간 중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팀, 일본 여행사 (주)클럽투어리즘과 연계해 대규모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안동투어상품을 지난 2년간 추진해 왔다. 본 상품은 단순 관람형이 아닌 한국의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그들만을 위한 특별이벤트를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타지역 타상품과는 차별화된 것이다. 그리해 일본인 참가객은 매년 500명 이상 증가세를 보이며 2010년 이래 축제기간 동안 약 2,50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안동을 다녀갔으며 금년도에는 봄과 가을 2회 추진함으로써 2,500명의 대규모 관광객이 안동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재단과 도서출판 돌베개가 9일 조선초기의 시문(詩文) 중 차문화가 담겨 있는 옛글을 엄선해 번역한 '한국의 차 문화 천년' 4권(사진)을 출간했다. '한국의 차 문화 천년'은 총 7권의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으며 2009년 1권과 2권, 지난해 3권이 발간됐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우리의 유구한 차 문화 전통을 종합, 정리함으로써 국내 차 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자는 의도로 해당 시리즈를 기획했다. 과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차에 관한 문헌 자료의 집대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 낙안면 이곡마을에서 14일 제8회 배꽃잔치가 열린다.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낙안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라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는 한그루 배나무 분양, 배꽃나무 사이 보물찾기, 배 길게 깎기, 소 음악회, 떡메치기, 재롱잔치, 빛 사이로 배꽃 구경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배 꽃피는 마을은 2007년 농촌진흥청 지정 농촌교육장으로 배 음식 가공, 나무 공작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9일 "농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농촌관광 활성화와 도농교류 촉진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실버영화제『그 시절, 그 영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양자, 안성기, 금보라 주연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오는 12일 오후2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상영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규방) 문화사업팀 주최로 개최되는 실버영화제『그 시절, 그 영화』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노년층에게는 옛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일반시민들에게는 극장에서 보기 힘든 옛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예술을 위한 희생으로 불가피하게 여겨졌던 영화제작 현장 스태프의 근로환경과 처우가 앞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문광부)는 9일 영화종사자의 고용과 복지 향상을 위한 '한국 영화 산업 노사정 이행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광식 문광부 장관을 비롯해 협약 당사자인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차승재 사단법인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최진욱 한국영화산업노조 위원장, 길종철 CJ E&M 대표, 서정 CJ CGV 대표 등 영화계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근한 봄바람과 함께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전국 어디에서나 벚꽃을 볼 수 있지만 꽃과 주변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은 보문관광단지가 으뜸으로 꼽힌다.
검사 하도야는 국모회 여의도 사무실을 방문하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가 생각했던 그 이상의 참상이었다. “부검을 위해 이송했습니다.” 단발머리에 ‘과학수사’란 글귀가 새겨진 조끼를 착용한 여자 경찰이 짧게 말했다. 수수한 인상이었으나 눈매는 매섭게 보였다. “범인에 대해서는 참고할만한 증거가 나온 게 있소?” 하도야의 질문에 여경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대구시립수성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책읽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19일~31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욕심쟁이 거인’ 원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욕심쟁이 거인'은 19세기 후반 영미문학의 대표주자인 '오스카 와일드'의 유명한 동화로, 저만 알던 욕심쟁이가 아이들 때문에 삶의 기쁨을 알고 영혼을 구원받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번에 전시될 원화는 이기적인 현대인들에게 서로의 존재가 얼마나 따뜻하고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사는 삶이 중요한가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
쌍산 김동욱 선생이 지난 19일 오후 2시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과메기 광장에서 흑룡이 국운을 품고 승천하는 것을 주제로 용(龍)자 아홉자를 길이 90m, 폭3m 대형 광목천에서 쓰는 서예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무게 10㎏ 길이 2m인 대형 붓으로 글자를 써 내려갔다. 해서와 행서, 전서, 초서, 예서, 한글, 행초서 등 다양한 서체로 용 형상을 접목한 글씨를 썻다.
경북도는 도립국악단 창단 20주년을 맞아 경북의 정체성과 특성을 갖춘 도립국악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5일 경북도립예술단 설치조례를 일부 개정해 국악단 정원을 대폭 증원하고 이에 따른 안무자, 무용단원 및 사무국직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안무자는 무용 관련학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서 국공립예술단에서 안무 경력이 있는 자이고, 무용단원은 무용 관련학과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2012년 2월 졸업 예정자여야 한다.
대구시는 삶과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전통시장을 주제로「어반 갤러리 가이드맵」5호를 제작했다. 이번 어반 갤러리 가이드맵은 대구의 역사적인 유명 전통시장 골목들을 경제적 관점을 뛰어 넘어 역사적?문화적 장소로 재조명함으로써, 대구라는 도시의 대표 상징적 아이콘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작하게 됐다.
2012년 토함산 일출
모든 일에 인정을 남겨두면 다음에 좋은 낯으로 대하게 된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좋은 인상을 남겨 주는 것이 좋다. 설사 상대방이 욕설을 퍼부으며 덤벼들 경우라도 이쪽에서 부드러운 인상을 남겨주면 다음에 만났을 때 저쪽에서 먼저 반가운 낯으로 대하게 될 것이다.
장윤석 의원이 문학 전문지를 통해 문단에 등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장 의원은 유·소년 시절의 추억을 그린 수필 ‘추억의 명소’로 월간 종합문예지인 <문학세계>의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수필가로 등단하게 됐다.
독도 연구기금마련 서예전
종이에 그리면 그림이 되고 마음에 그리면 그리움이 된다고 했다. 그림은 태생부터 그리움의 한 뿌리에서 태어났다. 무엇을 그린다는 것 그것은 어떤 것을 그립게 닮고 싶다는 것이다. 보이는 것부터 보이지 않아 빛깔과 형태를 마음에 담는 것으로 시작하는 작업, 그것이 그리움의 밑그림이다.
원래 부귀와 공명은 뜬구름처럼 변화가 무쌍하여 믿을 것이 되지 못한다. 자손 대대로 복을 누리고 살게 하기 위한 계획으로는 오직 선행을 널리 베풀어 많은 덕을 쌓아 두는 것이 제일이다. 설사 많은 재산을 자손에게 물려줄지라도 자손 중에 방탕한 사람이 하나라도 있으면 그 재산을 지켜 나가지 못하고 파산해 버리고 만다
착한 일을 눈 앞에 보거든 마치 목마를 때 물을 본 것처럼 서둘러 하고 악한 말이 들려오거든 귀머거리처럼 못 들은 체 한다. 그리고 착한 일은 얼마든지 탐내어 많이 하고 악한 일은 조금도 즐겨해서는 안된다. 세상에는 남의 좋은 얘기는 별로 하지 않으면서 남의 안 된 얘기나 잘못한 얘기는 신바람이 나서 떠들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당신은 이런 말은 귀를 막고 듣지 말아야 한다. 그런 말에 동조하면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에 물들게 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잘못한 얘기는 조금도 입 밖에 내지 말고 오직 남의 잘한 얘기를 사람들에게 하도록 노력하라. 물론 착한 일은 눈 앞에 나타나는 대로 서둘러 실행하면서 말이다.
경주시 구정동 불국 5일장에 라디오 방송국이 개국 했다. 지역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음식 잔치가 풍성하게 열렸다 전통문화진흥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5일장 활성화 시범사업' 주최로 선정돼 사업비 4억원을 받았다.
만물이 잘 자라고 우순풍조하여 풍년이 들려면 하늘이 날씨를 잘 해주어야 한다. 그런데 만일 하늘이 정상 궤도에서 벗어나면 폭풍우가 휘몰아쳐 흉년이 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