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의 일이 갈수록 줄어든다고 합니다. 일감이 뚝 떨어져 집세 내기도 벅차다는 긴 한숨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죠. 일감이 좀 폭주했으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폭주'입니다.
한국인의 심성과 미의식을 가장 잘 담아내며 생활속에서 친숙한 항아리를 테마로 한 ‘항아리 展’이 오는 15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e-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칠곡군은 유아건강증진을 위해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최근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오는 생활습관병과 만성질환의 급증으로 올바른 생활습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바 유아들이 재미있게 참여 할 수 있는‘야채소년과 포동공주’인형극을 통해 조기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유도키 위해 인형극을 공연했다.
김천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오는 16~18일까지 김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전국 용두레 수석(壽石)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국의 수석 동호인들로 구성된 용두레 수석회가 주관이 돼 회원들의 진귀한 수석 작품 200여점이 전시된다.
속이는게 임무, 감추는게 직업인 (7급 공무원) 그녀를 의심하라! 그를 의심하라! 여행사 직원으로 위장한 경력 6년차 국가정보원 요원 ‘수지’. 과거는 밝혀도 정체만은 밝힐 수 없는 직업 특성상 남친 ‘재준’에게 조차 거짓말을 밥 먹듯 하다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 받는다.
2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독립영화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각 4회씩 엑스포문화센터에서 상영된다.
여름날씨를 방불케 하던 무더위가 밤사이 내린 비로 한풀 꺾였네요. 내리쬐는 태양빛이 봄볕이지만 느낌은 따갑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복사열'입니다.
“우리가 진짜 세탁해야 되는 것은 말이야, 옷이 아니야. 바로 이 옷들의 주인 마음이야” 물질만능의 시대에 삶의 의미를 찾는 서민들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이 오는 15,16일 이틀간 문경시민문화회관을 찾는다.
미추왕은 신라의 제13대 임금이며 경주 김씨 최초의 임금이다. 미추왕은 경주 김씨의 시조 김알지의 6세손으로 아버지는 '구도' 어머니는 갈문왕 '이칠'의 딸 박씨 이다. 미추왕의 능은 현재 경주시 대릉원에 소재해 있는데 삼국사기에 보면 미추왕릉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한물간 가수의 눈물겨운 성공기를 무대위에 표현한 뮤지컬 ‘라디오 스타’가 오는 15, 16일 양일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구미문화예술회관 주최로 공연되는 뮤지컬 ‘라디오 스타’는 고집불통 락 가수 ‘최곤’과 그의 재기를 꿈구는 순진한 매니저 박민수가 펼치는 우정과 인생 역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확인서 4시간 부여’ 작년 봄 어느 봉사단체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한다고 내 건 현수막의 한 문구입니다.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4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했다는 증서인 확인서를 끊어 준다는 말이었죠. 홍보현수막은 한정된 공간에 전달해야 할 내용을 써넣어야 하는 고충(苦衷;괴로운 속내)이 따르지만 ‘확인서 4시간 부여’라는 표현은 어딘가 어색하죠? 오늘 이야기는 '부여'입니다.
어버이날이 만들어진 건 1973년의 일이지만 그전엔 어머니날이었죠. 어머니날이 만들어진 건 1955년이니 반세기가 넘었네요. 어머니날이 맨 처음 만들어진 건 1914년 미국의 윌슨 대통령이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정하자는 안나 자비스(Anna Jarvis)라는 여성의 제안을 받아들여 만들어졌습니다. 어머니날에는 어머니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은 어머니날이 만들어지기 전인 1910년경에 안나 자비스(Anna Jarvis)가 그녀의 어머니의 추모식에서 어머니가 살아생전 좋아하시던 흰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준데서 유래합니다. 이후 어머니날에 어머니의 어머니 즉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안계시면 흰 카네이션을, 어머니의 어머니가 살아계시면 붉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풍습이 생긴 것입니다. 어머니날이면 부르는 노래가 있죠? 양주동선생이 작사하고 이홍렬선생이 작곡한 ‘어머니 마음’이라는 노래 말입니다. 노랫말에서 어머니의 정성과 희생은 가이없고, 사랑은 그지없죠. 오늘 이야기는 ‘가이없다’와 '그지없다'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위한 클래식 음악 체험 공연‘악기야 놀자’가 15일‘선산문화회관’에서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희극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오는 11일 오전11시에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피가로의 결혼은 이발사였던 피가로가 알마비바 백작과 백작부인 로지나의 결혼에 대한 공로로 백작의 저택에 들어가 하인이 되고 그곳에서 만난 백작부인의 시녀 수잔나를 사랑하게 된다. 바람둥이 백작으로부터 사랑하는 여인을 지켜내기 위해 각가지 헤프닝을 벌이고 결국 결혼에 골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내 유치부 및 초등학교 아동 1천 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인형극인 ‘아기돼지 삼형제’가 오는 9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30분 두차례에 걸쳐 경주시민운동앞 야외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경주시 보건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서울교육인형극 전문업체 ‘글로리아 인형극회’가 출연해 ‘아기돼지 삼형제’라는 작품으로 구강관리가 소홀한 아기돼지 삼형제가 충치늑대를 통해 치아의 소중함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명창 박록주 기념 제9회 전국국악대전 축하공연‘내사랑 춘향’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국립민속국악원이 연출하는 창극‘내사랑 춘향’은 극 속 공간을 설명하는 광한루, 춘향 집, 동헌 등의 무대장치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전통적인 연희 공간‘판’을 무대에 드러나게 해 그 위에서 소리하고 춤추고 연기하는 소리꾼, 춤꾼, 악공들의 전통 예능이 확연히 돋보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독특한 공연이다.
'송이버섯'은 소나무에서 나는 버섯이고, '석이버섯'은 돌에서 자라는 버섯이죠? 그렇다면 '능이버섯'은 어디에서 나는 버섯일까요? 오늘 이야기는 '능이'입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제 31회 대백 어린이 미술공모전’시상식이 대백프라자점10층 프라임홀에서 진행됐다.
안동시민회관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오는 8,9일 3회에 걸쳐 가정의달 특선 가족뮤지컬‘버스’공연을 개최한다. 2007 초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작품으로 실제 마을버스 크기의 버스세트가 통째로 무대에 오르며, 버스안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감동의 드라마로 인해 모든 관객을 한없이 울게 했던‘뮤지컬 버스’가 관람객의 가슴을 한층더 따뜻하게 할 것이다.
신동재 고개길로 흐드러진 아카시아 엄마의 손길처럼 벌나비 다둑이려 오월(五月)의 싱그러움 앞세우고 오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