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최근 '경상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훈령으로 만들어 공포했다. 따라서 도지사 당선자는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수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2006년 6월 지방선거에서 처음 당선됐을 때 '경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으나 임의기구로 지위나 권한이 명확하지 않았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갖고 비핵화를 통한 새로운 출발을 전 세계에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오늘은 6·13 지방선거, 지역의 진정한 일꾼을 뽑는 투표날이다.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경북교육감, 23개 시군 단체장, 54명의 광역의원과 6명의 비례대표, 247명의 기초의원과 37명의 비례대표를 뽑는
6·13 지방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12일 대구시교육감 후보들이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면서 대구시민들게 대구교육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12일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 하면서 "넉 달여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선거기간에 최선을 다했고,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부족한 부분은 없었는지 돌아보게 된다"며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선거에 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임종식 후보는 "선거 중반이후 터무니없는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지는 굉장히 힘든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흔들림 없이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다"며 "이제 미래 경북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누가 교육감으로서 적임자인지를 경북도민들께서 잘 판단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만약 당선이 된다면 안정속의 개혁을 이끌어 경북 교육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과감하게 혁신해 나가겠다"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심정으로 기다리겠다"며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이경희 경북교육감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종료일인 12일 포항시내에서 가두연설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경희 후보는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한 기초·기본교육에 충실하고, 학교 구성원들이 겪고 있는 3고(苦)를 극복하고 희망교육으로 대변혁을 이루기 위한 '건강한 학교 만들기 10대 프로젝트'를 꼭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한 지난 4월 경주를 시작으로 '희망교육릴레이'를 갖고 경북의 교육 현안과 학부모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23개 시·군별 특성에 맞는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후보는 두 후보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것을 지적하면서 "교육감 후보로 누구를 정할지 망설이고 있는 많은 부동층들이 경북교육의 수장으로 누가 자질과 역량면에서 우수하고 적임자인지를 정확히 판단하리라 믿는다"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23개 시·군 주민들이나 학생, 교원들이 진정으로 경북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했다"면서 "변화의 소용돌이에 빠진 경북교육과 아이들을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찬교 경북교육감 후보가 12일 포항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고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전날 구미에서 유세일정을 소화한 이찬교 후보는 이날 오전 구미 신평동 양지공원에서 아침인사를 갖고 포항으로 이동했다. 이 후보는 포항시 흥해읍 장날 유세를 진행하고 오후엔 유세차를 타고 포항 중심가를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공식선거운동 종료 10분을 남기고 오후 11시 50분에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북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후보는 "지난 2월 13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부터 많은 분들이 경북 첫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출마를 성원해주시고 응원해주셨다"며 "선거기간 내내 경북교육 혁신을 열망하는 많은 분들의 격려에 한 없이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후보는 "저의 모든 열정을 쏟으며 경북교육 혁신을 위해 달려왔다"며 "경북도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투표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님이 안심하는 혁신교육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967개 투표소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투표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도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등 총 370명의 지역 대표자가 선출되며, 특히 김천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실시되어 어느 지역보다 뜨거운 관심과 지역민의 기대 또한 높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도내 총 선거인수 225만1,538명 중 55만705명(24.5%)이 참여해 전남, 전북, 세종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 지난 4회, 5회, 6회 지방선거 투표율 61.5%, 59.4%, 59.5%와 비교해 볼 때 절반에 가까운 수치에 육박해 이번 선거에 거는 도민의 기대와 염원이 담겨져 있다. 도내 최고령 유권자는 경주시 A할머니(113)로 파악됐으며, 지난 7일 우리나라 국토 최동단 독도에서는 유권자인 독도경비대원과 주민 김성도씨 등 42명이 선착장에 설치된 거소투표소에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경북도는 완벽한 투·개표 상황관리와 신속한 사건·사고 대응을 위해 선거 당일 새벽 5시부터 개표가 완전히 종료되는 시점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별도 설치해 투·개표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행안부와 시군 및 경북 선관위, 경북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투·개표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도민들의 투표 참여 불편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신속·정확한 개표를 위해 시군공무원을 중심으로 투·개표 관리인력 1만8,063명을 배치하는 한편, 투표관리에 1만2,002명, 개표관리에 6,061명이 참여한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안동시 태화동 제4투표소인 중앙고등학교(1층, 역도장)에서 투표 참여 후 투표사무종사자 등을 격려한다. 김관용 도지사는 투표에 앞서 "지방자치의 근간을 세우고 발전시키는 것은 유권자 몫으로 후보자가 제시한 공약을 꼼꼼히 살펴 후회없는 결정을 해야 한다"며 "한 표 한 표가 경북의 미래를 결정하는 만큼 모든 도민들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유한국당 배광식 대구북구청장 후보가 11일 "더 이상 지역사회가 소외받지 않는 지방자치의 시대를 준비하자"고 밝혔다. 배 후보는 "지방선거는 지역사회의 4년을 준비하고 건강한 사회로 성장할 기회임에도 지역의 목소리가 사라지고 서울 중심의 사고가 다시 한번 지역사회를 휩쓸고 지나갔다"며 아쉬움을 토로했..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 안에서 다 하지 못하는 방과후프로그램과 진로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작은 도서관을 활용한 색깔이 있는 주제(ITEM)도서관 운영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학생이 행복하기 위해 특단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힘들어 하고 ..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대구시교육감선거와 관련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여심위)에 등록되지 않은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자신의 선거운동용 SNS에 게시한 후보자 A씨에 대해 10일자로 과태료 1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선과위에 따르면 후보자 A씨는 지난 5월 26일 중앙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되지 ..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7회 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위하여 근로자는 고용주에게 투표시간을 청구할 수 있으며, 장애가 있는 유권자는 나드리콜·특수기표용구 등 다양한 투표 편의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근로자는 사전투표기간(6월 8일~9일)과 선거일(6월 13일)에 모두 근무하는 경우, 고용주에게 투표하기 위하여..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간의 비핵화담판을 위한 역사적 회담이 12일 열린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
"도민들 온기 1℃씩 모아 6월 13일 100℃경북, 1(으뜸)경북 만들고, 도내 경합지역을 모두 뒤집어 민주당 싹쓸이를 없애고, 바른미래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연대를 꾀하자" 경북도지사에 출마하고 있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11일 대구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일동이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다품교육 5대 공약과 50개 정책’을 실천해 대구교육을 발전시키고 수학여행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해주기를 당부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가 11일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현대의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반영한 ‘가정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2015년 기준으로 대구에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1만4624가구와 새터민 69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구의 다문화가정은 2016년 기준 6901명이며 다문화가정의 같은 해 ..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가 11일 대구의 ‘도시계획 공약’을 발표하며 “대구의 도시계획은 원점부터 제대로 수립·집행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지난 민선 6기 권영진 시장 재임 4년 동안 대구시는 제대로 된 도시계획 수립과 집행을 하지 못했고 그 결과 도시는 난개발과 함께 성장 동력을 상실..
선거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경주시장 선거가 과열 수준을 넘어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른바 '기자 매수 사건'의혹을 놓고 최양식 후보는 '삭발 농성'을 주낙영 후보는 '정치 공작'이라며 반박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돈 봉투 사진과 녹음파일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1일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는 경주시청 브링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주낙영 후보의 금권 선거·기자회유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 사법당국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어 최 후보는 "경주지역 인터넷 언론사 A기자가 최근, 주낙영 후보 캠프관계자인 자유한국당 B도의원이 주 후보의 부정적인 기사를 쓰지 않는 조건으로 기자를 돈으로 매수하려고 했다"며 "공명정대한 선거풍토를 확립하고, 경주시민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검찰의 엄정한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 후보는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A기자와 B의원의 통화 녹음파일과 A기자가 B의원으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하는 136만원이 봉투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최 후보의 기자회견이 끝나자 마자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A기자가 직접 나와 설명을 하기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에서 B의원이 A기자에게 직접 돈을 건네는 동영상이나 이와 관련된 전화 녹음파일은 공개되지는 못했다. 또 A기자 역시 B의원으로부터 직접 돈을 받았을 당시 사진을 찍어 놓거나 대화를 녹취하진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 후보의 긴급회견에 앞서 사건 당사자인 경북도의회 B의원도 반박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이날 B의원은 "A기자의 집을 찾아간 것은 사실이지만 A기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은 없었다"면서 "A기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경주지역 인터넷 언론사 A기자가 기자회견을 통해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캠프관계자인 B도의원이 지난달 24~25일께 주후보에 대한 부정적 기사를 쓰지 말 것을 부탁하며 금품을 제공하려 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주 후보측은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라며 반박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사진)는 11일 오전 구미시청 열린나래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미 및 중서부권역 지역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임종식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배출한 구미는 내륙 최대의 첨단산업단지를 기반으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경제 선도 도시"라면서 "50만 명품도시를 꿈꾸는 도시 규모와 위상에 걸맞은 각종 교육여건과 수준을 갖추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구미 지역 교육현안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해 우선적으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고교평준화 문제를 정확한 데이터와 근거를 마련해 지역사회와 학부모님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예술, 체육 분야에 특화된 학교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도 단위 '메이커 센터'를 구미에 설립해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양성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며 "수학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수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권역별 '수학체험센터'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구미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가칭 '경북하우스'를 설립해 경북의 우수한 인재들이 세계 속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사진)가 11일 교실 중심 학교자율책임경영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후보는 "미래교육을 대비해 자율성을 강화하는 등 교육청의 역할도 달라져야한다"며 "그동안 교육청이 관리·감독하는 역할이 강했지만 변화된 교육환경에 맞도록 교권과 학생인권이 조화를 이루도록 역할을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다품공약 5탄으로 ▲학생인권과 교권보호를 위한 '교육권보호센터' 설립 ▲교육청 공문 30% 감축 등을 통한 행정업무 감소 ▲학교 자율성을 존중하는 평가로 학교평가 및 인사제도 개선 ▲미래교육에 대비한 '대구미래교육정책연구소' 설립 ▲지역기업 상생 입찰제도 운영 등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학생인권과 교권은 서로 상충하는 관계가 아니라 함께 존중받아야한다"며 "학생인권 및 교권침해를 중재하는 교육권보호센터를 설립하고 4개 교육지원청에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학교갈등조정(중재)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맞춤형 교육정책을 개발하고 학교의 정책 선택권을 강화하겠다. 단위학교에서 필요한 정책만을 선택해 추진함으로써 학교교육의 질은 높이고 교원의 업무부담은 낮추겠다"며 "학교예산의 자율성과 투명성을 확대해 지역기업과 상생하도록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교사출신으로 유·초·중·고 보통교육을 잘 아는 만큼 학교자율책임경영을 지원하고 도와주는데 힘쓰겠다"며 "학교 현장의 자율성을 지켜 미래의 창의·융합 인재를 길러내는 현장교육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