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친박계 지도부가 내년 1월21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정현 대표는 13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 간담회 직후 브리핑을 갖고 "조기 전대를 개최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하겠다"며 "그 당 대표가 우리 당의 쇄신과 단합, 그리고 재건에 막중한 임무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와 뒷받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문(의성), 김희수(포항), 박영서(문경) 도의원 3명이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으로부터 2016년도 BEST 도의원으로 선정됐다.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의 BEST 도의원 선정은 2015년에 이어 두번째로 도의원들의 민생 의정활동이 도민행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의미로 연말에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을 선정해오고 있다. 수상자 선정은 올 한해 도정질문, 상임위 활동 등 종합적인 의정활동에 공헌도가 높은 모범적이고 우수한 의원 3명을 기자단이 개인별로 투표해 그 중 최고득표자로 결정했다. 김수문 의원은 초선의원 모임인 초우회 회장을 맡아 도의회를 젊고 역동적으로 만드는데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대구공항이전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공항이전이 경북이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대책회의에 참석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청소년 육성재단, 김천의료원 등 상임위별로 도 산하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지난 10일 김천에서 경북도청소년육성재단 및 김천의료원, 11일 예천에서 경북도립대학교에 대한 심도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연일 이어갔다. 경북도청소년육성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보건복지위원들은 청소년진흥원 상담사들의 상당수가 기간제 근로자로 재직기간이 짧고 또한 이직률이 높은 점을 지적하고, 이들에 대한 정규직으로의 전환과 같은 근무여건 개선을 통해 직장만족도를 높이고 상담사들의 전문성이 계속 이어져 지역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진흥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 7명을 소환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관계자는 10일 "박근혜 대통령과 기업 총수들이 만난 자리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조사를 하려고 한다"면서 "진실된 답, 실체적 진실에 맞는 답을 얻기 위해 노력 중이고 그게 여의치 않을 경우 직접 소환하는 조사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가까운 장래에 뵙고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가까운 시일 내 한국을 방문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55분부터 10여분간 트럼프 당선인과 첫 전화통화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만나 뵙기를 고대한다"면서 "대통령님과 함께 할 것이며(I am with you), 한·미 양국은 함께 함으로써 안전할 것(We will all be safe together)"이라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대선 승리를 거듭 축하하면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현재의 국제정세는 미국의 확고한 리더십을 더욱 필요로 하고 있다"며 "당선인이 탁월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더욱 강력하고 번영하는 미국과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 관계와 관련해서는 "한·미 양국이 지난 60여년간의 동맹 관계를 발전시켜 오면서 신뢰를 쌓아왔으며 이러한 강력한 한·미 동맹은 아태 지역 평화·번영의 초석으로서 미국이 이 지역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기여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공동의 이익을 위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 있어 동맹 관계를 강화·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을 국빈 방한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10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는 이날 오후 강남구 압구정동 우 전 수석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휴대폰, 컴퓨터 하드디스크, 문서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최순실(60·구속)씨의 국정농단을 감찰·예방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방조했다는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 우 전 수석이 최씨의 국정개입을 알고도 모른 척 했다면 직무유기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달성군의회가 지난 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연수를 가졌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16년 행정사무감사와 2차 정례회를 대비해 실리 속에 실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다양한 의원연수 방식을 검토하던 중 역량 있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불필요한 거품을 뺀 내실 있는 연수로 예산절감에 기여했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0일 대구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회계규정을 무시하고 수의계약을 한 이유를 집중 추궁했다. 문화복지위에 따르면 대구의료원은 직원 및 환자식당에서 사용하는 쌀을 10여년 전부터 현재까지 A업체로부터 납품 받으면서 회계규정에 따라 일반입찰 하지않고 월 1~2회 정도로 편법·분리 발주해 수의계약으로 쌀을 납품 받아왔다. 이는 지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5조(수의계약에 의한 경우)를 위반한 것에 해당된다.
경북도의회는 3일째 인 10일 상임위별로 도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소방원회는 종합건설사업소 소관업무에 대해 감사에서 남천희(영양)위원은 "공사감독이 인사이동으로 6개월마다 바뀌다 보니 잦은 인수인계로 사업장 관리에 소흘하기 쉽다"며 "공사기간내는 가급적 감독관이 바뀌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장영석(구미)위원은 "과적차량 단속적발 건수가 늘어나 인력이 부족하지 않은지"에 대해 따져 묻고, 과적단속의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CCTV를 활용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오세혁(경산)위원은 도내 1천25개소 교량 중 449개소가 아직 내진설계가 되지 않아 이에 대한 보강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우리 지역에 지진이 자주 발생함을 감안, 내진설계 예산을 적극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상북도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배진석(경주)위원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경영효율화 및 시너지 효과를 위해 경북테크노파크로 통합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까지 통합에 따른 추진과정을 물어보며 연구원이 주체가 능동적으로 통합을 추진해야한다고 주문하고 소속 연구원의 수행과제 실적을 잘 관리·감독하라고 촉구했다.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안봉근(50) 전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50) 전 총무비서관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는 9일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 등 청와대 전·현직 공무원 4명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연설문 등 국정문건이 유출된 경위와 최순실(60)씨의 청와대 출입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9일 '재창당준비위' 발족 소식에 비박계가 발끈하고 나서자 "내부적으로 단 한번도 제대로 검토한 적이 없다"고 거듭 해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많은 안들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여러가지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국가 상황들을 감안했을 때 빨리 모든 것이 정상화돼야 한다. 그래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며 "많은 의견 듣는 중 어느 한 분이 그 안을 제출했지만 전혀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혀 논의되거나 검토된 바가 없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논평도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가 조만간 재창당 준비위를 발족시키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한 비박계는 "현 지도부의 손으로 재창당위원회니 뭐니 아무리 만들어봐야 국민들이 인정하지 않는데 무엇이 당에 도움이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에게 "앞으로 북한 문제 등 현안 해결과 한·미 동맹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간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와 펜스 부통령 당선자에게 이번 선거 승리를 축하했다"면서 이같은 요지의 축전을 보냈다고 전했다. 정 대변인은 또 "우리 정부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가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경험과 리더쉽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제45대 미 합중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도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트럼프 후보 당선을 계기로 미국의 차기 행정부와도 한·미 동맹 관계를 한층 심화·발전시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9일(현지시간) 미국 45대 대통령에 당선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는 "모든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익을 최우선시 하되 다른 나라들과도 잘 지내겠다"고 강조했다. 끑 관련기사 3면 트럼프는 이날 당선이 확정된 뒤 뉴욕의 선거본부에서 진행한 승리 연설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로터 당선 축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나도 그와 가족들에게 매우 어려운 싸움을 한 것에 대해 축하를 전했다"며 "힐러리는 오랫동안 매우 열심이 일했고 우리는 그의 노고에 많은 빚을 졌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제 분열로 인한 미국의 상처를 동여맬 때가 됐다"며 "이제는 우리가 통합된 국민으로서 함께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성장률을 2배로 만들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를 만들 것"이라며 "동시에 우리와 잘 지내길 원하는 모든 나라들과 어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은 더 이상 최고가 아닌 것에는 만족하지 않겠다"며 "우리는 이 나라의 운명, 대담한 꿈을 다시 되찾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황병직(영주, 사진)경북도의원이 경북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북체육회 운영문제가 심각하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황 의원은 경북도체육회 임원 29명 중 당연직 임원(6명)을 제외하고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준 받지 못한 임원이 6명으로, 이들 6명이 이사회에 참석해 의결한 이사회 의결사항은 무효화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효력여부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질 수 있는 지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며 경북도체육회가 규정을 위반하면서 운영해 온 것에 대한 잘못을 지적했다.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훈(사진) 의원이 지난 8일, 9일 양일간 대구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사들의 달성군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달성군은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로 학교 신설이 활발히 이뤄지고 학부모들의 교육열도 뜨거운 지역으로 급부상하는 등 우수 교원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데 반해 근무를 희망하는 교사들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는 조작되고 있다. 진실은 내가 승리한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과연 뭔가를 알고 위와 같은 말을 한 것일까. 여론조사 조작론을 주장했던 트럼프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미국 내에서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다. 대다수 여론조사들이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를 점쳤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85%로 클린턴의 당선을 내다봤고, 미국의 족집게 선거 분석가 네이트 실버 역시 파이브서티에이트(538)에서 66.9%로 클린턴의 승리를 예상했다. 허핑턴포스트는 무려 98.3%, 프린스턴대학의 선거연구소가 내다본 클린턴의 당선 확률은 99%에 달했다. 이런 상황에서 "여론조사는 조작"이고 "승리자는 나"라고 말해 비웃음을 샀던 트럼프의 발언이 이제는 현실이 됐다.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은 기존 질서에 대한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들이 빚어낸 결과다. 경합주와 백인 유권자들이 트럼프의 승리를 이끌었다. ■ 핵심 경합주 싹쓸이 트럼프는 올해 대선의 3대 경합주로 분류된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에서 모두 승리했다. 전통적으로 이들 지역 승자가 백악관 티켓을 거머 쥐었다. 플로리다는 여론조사 지지율이 마지막 순간까지 접전을 보인 지역이다. 트럼프는 플로리다 승리를 위해 대선 전날까지 이 지역에서 유세를 벌이며 공을 들였다. 클린턴은 마지막 유세 일정에 플로리다를 제외해 의문을 들게 했다. 이 지역 히스패닉계 조기 투표율이 높게 나타나자 손쉽게 승리할 수 있다고 방심하다가 뒷통수를 맞았다. 펜실베이니아와 오하이오는 '러스트 벨트'(제조업 쇠락 지역)를 대표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의 백인 저학력·저소득층은 트럼프의 주요 지지 기반이다.
동맹국들에게 '안보 무임승차론'을 강하게 제기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9일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증액 등 국방정책 전반에 걸쳐 일정부분 궤도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를 외치고 있는 트럼프는 군사부문에 있어 끊임없이 미국의 역할 축소 의사를 강조해왔다. 전 세계와의 동맹관계가 균형적이지 못하다는 인식아래 현재의 관계를 유지하려면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올려야 한다는 것이 트럼프의 주장이다. 실제로 트럼프는 지난 5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주한미군의 인적비용을 100% 부담하는 것이 왜 안되느냐"고 반문, 방위비 전액부담을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1차 TV토론에서는 "우리는 세계의 경찰이 될 수 없다. 우리는 일본과 한국을 방어하는데 그들은 우리에게 (충분한) 돈을 안 낸다"며 거듭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 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은 지난 2014년 이뤄진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약 9200억원의 분담금을 지불했다. 물가상승률에 따라 연동돼 협정이 만료되는 2018년이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 방위비 분담 협정을 새로 시작하게 되는데 어떤 식으로든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8일 국회가 추천하는 신임 국무총리에 대한 권한 이양 문제와 관련해 "신임 총리가 내각을 통할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권한을 보장해서 그런 취지를 잘 살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정세균 국회의장과의 회동 중 비공개 시간에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회동 초반 모두발언에서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총리에 좋은 분을 추천해 주신다면 그분을 총리로 임명해서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사실상 김병준 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의장이 새 총리에 대한 권한 이양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하자 박 대통령은 '내각을 통할할 수 있는 실질적 권한 보장'을 약속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정 의장은 "이 위기가, 개인의 위기가 국가적 위기로 돼 있기 때문에 저도 다른 정당들의 책임있는 분들하고 같이 대화도 하고, 어떻게 우리가 위기를 극복하느냐에 대한 지혜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협의를 해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