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포항남·울릉 김순견 후보는 향후 포스코와 철강공단 활성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1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포스코와 철강공단 활성화를 위해 현실과 현장을 아는 전문가로서 본격적인 정책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우선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원가 상승요인에 대한 과감한 혁신을 지원하고, 철강가격 규제 폭을 완화해 대외경쟁력을 높이며 월드 프리미엄 제품 생산으로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 청정화력 발전설비 교체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유치는 물론 포스코 및 철강공단 제품 생산 원가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환경적 부문에 대한 시민 우려와 관련해서는 포스코와 포항시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결과를 낳도록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주장했다. 김후보는"바른 개혁의 성공은 현장을 잘 아는 사람의 조언과 지원, 감시가 필수적으로 향후 철강산업발전의 중재자로서 포스코와 철강공단 활성화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향우회 중남구지회 회원들이 10일 새누리당 대구 중·남구에 나서는 김휘일 전 박근혜 대통령유세지원본부 부단장 사무실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선언했다. 호남향우회 중남구지회는 "김휘일 후보를 중남구 지역을 제대로 발전시키고 박근혜 대통령님의 국정철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 영남과 호남의 영원한 화합을 이루는데 앞장서서 나갈 사람"이라며 김휘일 새누리당 중남구 예비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호남향우회 중구지회 이현준 지회장은 "지금 대구는 경제가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고 중·남구의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 달라"면서 "영남, 호남 분리 하지 말고 이제는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모든 국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도와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시절 한화갑, 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 등 호남의 많은 분들이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지지했었다"면서 "이제는 동서 화합으로 탄생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우리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경제활성화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대한민국 경제부흥을 일으키고, 북한인권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한반도 평화 통일로 가는 통일대박의 초석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진실한 참일꾼, 새일꾼 김휘일 중구, 남구 주민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김휘일이,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처나는 중남구를 만들는 김휘일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휘일 후보는 설 전날 귀향길 안전운전 캠페인등을 하였고, 이후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쪽방촌 등을 찾아 다니며 사회적약자들에 대한 민생챙기기 행보를 이어갔다.
조명희 예비후보가 10일 민생챙기기 캠프에서 지역 육아를 전담하는 여성 20여명과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조 후보는 본인의 과거에 겪었던 여성 경력단절 원인 및 육아 부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많은 정부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많은 부분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조 후보는 개선책으로 시니어를 활용한 애기 돌봄 서비스 및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손자, 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신설', '아기 돌봄 서비스의 탄력적 시간 운영을 위한 구조적 개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조 후보는 '초등생 성범죄 예방'에 대한 부분은 반드시 최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하며, 소설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문 경력 단력 학부모 공동활용 체계 구축', '정부 지원을 활용한 학습보조 교사제 활용' 등을 사교육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또 다자녀 양육 여성,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여성에 대한 복지가 확대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 다자녀 양육 여성 등의 공통분모를 갖는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네트워크 기반의 정부 정책 시행이 사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하게 시행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영주시 선거구 새누리당 최교일 예비후보의 전관예우 의혹이 논란인 가운데 영주시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당직자 10여 명은 11일 오전 11시 영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새누리당 영주시당협 당직자 일동 명의로 발표된 성명서는 "최교일 변호사에 대한 보도를 접했다"며 지난 1월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2,000만원의 과태료 처분 징계를 받은 최 후보의 도덕성을 문제 삼았다 새누리당 영주시당협 조동욱 부위원장은 "영주와 새누리당을 사랑하는 우리로서는 참으로 비통하고 부끄러운 심경을 감출 수가 없다"며 "법조 전관비리로 국민적 규탄 대상이 된 최교일 변호사는 선비의 고장 영주의 새누리당 후보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최교일 예비후보는 즉각 새누리당과 영주 시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새누리당 예비후보의 이름으로 더 이상 당과 영주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말아달라"고 했다. 영주시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당직자 일동은 성명 발표를 마무리하며 "여야가 치열한 개혁공천을 주창하고 있는 이때 비리전력자에 대한 공천 배제 결정은 이를수록 좋다"며 당의 현명하고도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이주형 경주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경주 교육개혁에 이은 그의 두 번째 릴레이 선거공약인 ‘일자리 창출 분야’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제4차 산업혁명을 꽃피울 최적지가 바로 ‘경주’임을 확신한다”면서 “발빠른 입지여건을 확보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마련해 일자리천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4차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VR&RC(가상현실 구현 및 원거리 제어기술), Robot(자동화기계) 융합을 통해 모든 산업과 일상생활의 스마트화를 의미한다. 이 예비후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제로 ▲융?복합형 신수종(IT, BT, CT, NT, ET, ST)R&DB 집적단지 조성-소프트웨어 산업단지 조성, 가상현실 구현 연구시설 설치, 가칭 서라벌WOOD로 불리는 디지털 영상산업단지 조성,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 농축수산업의 스마트화 ▲전기자동차·스마트카 산업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연구 및 생산단지 조성 ▲원자력해체연구원 및 제2원자력연구원 유치를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4차 산업혁명 기지로서 경주는 ▲전국최고 수준의 쾌적한 도시환경 ▲KTX와 고속도로의 편리한 접근성 ▲신라천년의 풍성한 스토리텔링 자원 ▲산업용 전력 수급능력 탁월 등 4차 산업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완벽한 입지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타당성을 제시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정종복 후보는 13일 오후2시 옛 연합의원 자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시민이 잘사는 경주, 행복한 경주'를 꼭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마지막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할 계획이다. 2선에 도전하는 정종복 예비후보는 "두 번의 낙선은 저를 '머리로만 생각하는 정치인'에서 '가슴으로 느끼는 시민'으로 바꾸어 주었다"면서 "이제 오로지 시민만을 생각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선거사무소개소식을 가지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지난해 12월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힌 정 후보는 "경주 발전을 위해 목숨까지 바칠 각오"임을 천명하고 "신라왕경복원 등 대형국책사업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일자리 1만개 창출, 관광객 2천만 명 시대 개막, 인구30만 명 경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누가 뭐래도 중앙인맥이 두터운 경륜과 능력이 있는 자신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정 후보는 "오지 읍·면을 버스로 소통하면서 SNS를 통한 '정종복의 러브레터'가 유권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지지율 상승에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 "결선투표에서는 반드시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표밭을 누비고 있다.
김석기 경주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12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경제부총리를 지낸 최경환 의원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개소식에는 최 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전 사무총장 홍문종 의원, 원내 수석 부대표 조원진 의원 등이 함께 김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4일 예비후보 등록 후 23개 읍면동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선거사무소 개소를 앞둔 김 예비후보는 "이번 개소식의 주인공은 바로 경주시민이 될 것"이라며 "노인, 여성, 장애인, 농민, 상인 등 각계각층이 축사를 하는 등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개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교관과 공기업 CEO를 지내며 쌓은 글로벌 경험과 해외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경주를 발전시키고, 웃는 경주 잘사는 경주를 책임질 적임자임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김석기만이 할 수 있는 경주 살리기 공약'으로 해외관광객 10배 이상 유치, 동경주(감포,양남,양북)를 해양복합휴양단지로 조성, 우수 일자리 3만개로 청년고용 창출, 농어촌이 잘 사는 경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며 차별화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새누리당 정수성 국회의원(경주·윤리특별위원장)이 안강읍 풍산금속 네거리에서 아침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권자 공략에 들어갔다. 지난 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정 의원은 설 연휴까지 전통시장과 경로당을 순회했고, 버스와 택시를 탑승하며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의견을 수렴해 왔다. 11일 아침 출근인사를 안강읍에서 하게 된 것에 대해 긴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근로자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는 설명이다. 오후에는 양북면과 감포읍 경로당을 찾아 설 인사를 올리고 어르신들의 편안함이 보장되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말씀드리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원은 "거리에서 만난 시민분들이 직접 다가와 악수를 건네고 힘내라고 격려하는 등 유권자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된다"며, "반드시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시민들께서 생각하시는 정책과 대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 의원은 12일 아침에는 현곡면 금장교 네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며, 사무실 개소식은 18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정부가 10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 강력하고 독자적인 대북 압박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긴급브리핑을 갖고 개성공단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같은 방침을 이날 오후 북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의 계속된 도발로 국민의 안위와 한반도 평화, 기업의 경협 활동이 모두 위협받는 상황에서 과거와 같이 개성공단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없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설 민심 잡기에 나선 예비후보들은 설날 밥상 토론에서 서로 우위를 점했다고 경선에서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지역별로 미묘한 여론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4·13 경주총선은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월등히 많다 보니 설날 밥상의 화제도 지연스레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갔다. 또 정치신인에게 가산점을 주는 새누리당의 획기적인 공천 개혁이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각 예비후보들은 설 민심에서 서로 선점했다고 하지만, 실상은 경주시내권과 지역별, 연령대별로 확연하게 갈리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예비후보별로 강세지역이 있어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구미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총선 예비후보 4명이 김익수(56) 구미시의회 의장을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구자근·백성태·채동익·황희덕 총선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선관위에 낸 고발장에서 "김 의장이 지난 2일 새누리당 백승주 예비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백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상 공무원 중립의무 및 선거관여 금지조항을 위반한 행위"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김 의장이 현직 도의원과 시의원 등 10여명과 함께 백 예비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특정후보를 지지한 행위는 잊을 수 없는 일"이라며 1분 분량의 유튜브 동영상을 증거물로 제시했다. 구미시 선관위 관계자는 "선출직 공직자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엄연히 법에 저촉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대구 북구(갑) 권은희 의원(사진)이 설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체육공원, 구 도심 등을 돌며 민심을 청취하고 바닥 표심을 다지는 등 연일 강행군을 이어갔다. 권 의원은 5일과 6일 양일간 칠성시장, 산격종합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통해 시장 상인들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 의원은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로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형마트의 확산과 내수부진에 맞서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7일과 9일에는 칠성동과 복현동 등 구도심 지역을 찾아 주민들과 도심 재개발과 관련해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어 고성동 시민운동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시민운동장 리모델링 사업 추진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권 의원은 "구도심 재개발은 북구의 가장 큰 현안 중에 하나로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관리계획 정비를 통해 도시환경을 대폭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재개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이인기 예비후보(고령·성주·칠곡·사진)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지역 주민들의 민생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인기 예비후보가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젊은층은 "취업이 너무 힘들다", 주부 시장상인 농민 등은 "국회의원들 살기 힘든데 제발 싸우지 마라", "IMF 위기 때 보다 밑바닥 서민경제는 더 어렵다", "소상공인들 장사가 너무 안된다 경제를 살려달라"는 말 등이다. 이인기 예비후보는 "서민들 삶의 어려움을 느꼈으며 지역의 기업유치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참외를 군인급식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하고 "젊은층들이 취업을 걱정하지 않을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할 일이 무엇인가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경북 고령·성주·칠곡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 노동위원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사진)이 지난 5일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완영 의원은 "군민께 봉사하는 행복전도사,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초심의 자세로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우체국 물류배송 봉사를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했다"며 "이제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예비후보 등록의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4년간 고령·성주·칠곡에 끌어온 국가 예산(국도비)만 해도 2조 9천 795억 원, 3조원에 가까운 규모이다"며 "칠곡군 왜관역 새마을호 재개통과 에스컬레이터, 방음벽 설치, 성주군 新성주대교 가설, 고령군 일량교 가설공사 등 숙원사업을 해결했으며, 칠곡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로 일자리 원스톱 서비스 제공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성주군에 친환경농촌 클린하우스 지원받고,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문화체육복지관 준공,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도시가스 공급 등 생활밀착형으로 불편사항 해소에도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발로 뛰는 고령·성주·칠곡의 일꾼,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근로자의 친구로 지금껏 일해 온 이완영이 적임자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과제 수행을 완수하고, 내 고향 칠성고가 더욱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김석기 예비후보는 12일 오후2시 중앙시장 사거리 동대방향 우측 경주시 서부동 254-17번지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중앙당 실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웃는 경주 잘사는 경주'를 슬로건으로 표심잡기에 나선 김석기 예비후보는 서울경찰청장과 외교관, 공기업 사장을 지내면서 정직성과 청렴성, 그리고 CEO의 자질과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일찌감치 '엘리트 경찰에서 1등 CEO'라는 책으로 대학들을 대상으로 한 북 콘서트를 개최한데 이어 경주전역을 돌며 여론을 끌어올리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차점으로 분패한 김석기 예비후보는 20대 총선에서는 설욕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설 명절에도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저녁 환경미화원들과 만나 함께 컵라면 야식을 먹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즉석 만남을 가졌다.
이중원 새누리당 예비후보(새누리당 중양연수위원)는 설 명절을 맞아 경주향교와 재래시장 등을 방문해 경주지역 민심잡기에 온 힘을 다했다. 10일 열린 경주향교 대성전 정초 알묘제례에 참석한 이 후보는 새해를 맞아 성현의 위패를 모신 사당에 참배를 행한 후, 향교 장의와 유림 회원에게 인사를 드리며 "경주향교를 통해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경주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했다"고 밝히고, "경북지역 유교문화의 요람으로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의 오성과 저의 선조인 문원공 이언적 선생님 등 동방 18현의 위패를 배향하고 있는 경주향교가 앞으로도 지역의 뿌리를 발전·계승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또 설 명절을 맞아 한복차림으로 나선 이 후보는 "명절준비로 분주한 가운데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많이 기뻐해 주셔서 경주시민의 따뜻한 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 바라는 진심으로 한분 한분께 인사드렸다"면서 명절 민심잡기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일이 지역주민을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인지도 제고에 주력할 것이는 계획을 설명했다.
이주형 경주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설을 앞둔 지난 7일 자전거를 타고 지역의 전통시장과 시내상가를 돌며 장보기와 함께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나누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 예비후보는 시장과 마트에서 만난 상인과 시민들로부터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대한 갖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이 예비후보는 "시장이 살아야 골목경제가 살아난다"며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설 명절 민심은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정치 세대교체를 통해 경주가 확 바뀌어야 한다'는 변화의 열망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어렵고 힘든 서민들 민생을 진심으로 돌볼 수 있는 젊고 능력있는 인재를 충원해 우리나라 정치 풍토를 바꿀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정종복 예비후보가 설 연휴동안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신경주역 등 지역 곳곳에서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연휴 첫날 정 예비후보는 시외버스 터미널과 신경주 역을 방문해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을 만나 새해 덕담을 건네며 "일자리 1만개, 관광객 2천만명, 인구 3십만명을 조기에 달성해 살기 좋은 경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경주향교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초 알묘 행사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리고 "꼭 경주 경제를 살려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경주로 오게 만들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앞서 5일 자신이 총동창회장으로 있는 모교 신라중학교를 방문해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학부모들을 만나 교육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예비후보는 "경주 경제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은 인구감소인데, 인구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교육문제에서 비롯된다"면서 "교육인프라 확충, 교육기관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 교육제도 개선 등을 통해 교육 문제 때문에 경주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예비후보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지난 2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선언을 한 정수성 의원(경주·윤리특별위원장)이 설 연휴를 맞아 지난 6일부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동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을 보러 온 시민들에게 새해인사를 드렸다. 성동시장 방문에서 상인들은 주차타워를 비롯한 각종 국비 지원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해준 정의원에게 감사와 격려를 했고, 정 의원은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4년의 시간을 더 달라"고 호소하며, "3선의원으로 상임위원장이 된다면 힘 있는 'NEW 경주 건설'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정의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민과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는데, 교통안전 등 생활 속 현안으로부터 시작해 청년실업 문제, 교육, 문화재 등 다방면에 걸쳐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해결책을 찾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 의원은 "계속되는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과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었다"면서 "선거기간 동안 지속적인 현장 방문으로 힘 있는 NEW 경주 건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정수성의원은 이번 설 명절 이후 급속히 펼쳐질 경선레이스에 대비해 귀성객을 실어 나르는 시내버스 투어와 설 준비로 북적대는 전통시장을 찾아 설 민심잡기에 나섰다. 여론조사에서 선두다툼을 벌여온 정 의원은 이번 설이 표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보고 경선에 대비해 조직을 풀가동하고 있다. 현역 정수성의원은 공사조직과 각개 전투로 표심을 파고들고 있어 설 연휴가 지나면 선거판도의 변화를 예고했다. 정수성의원은 6일 시민들에게 설 날 인사와 함께 ‘3선이 되어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경주발전을 위해 더욱 큰일을 할 수 있게 해달 라’ 는 문자 메시지를 띄웠다. 정 의원은 설 연휴엔 가족과 함께 보내면서 상향식 공천에 대비한 구상과 주변의 지인, 지역 어르신에게 세배와 인사를 드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4.13 경주 총선은 야당 1명을 제외한 새누리당에서 정수성 의원과 김석기(전 한국 공항공사 사장), 정종복(전 국회의원), 이주형(전 대통령 비서관)등 6명이나 된다. 후보난립으로 지지율이 선두그룹이 20%대에 머물고 있고 30%대를 넘는 예비후보가 1명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