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혁신 지원사업에 경주기업을 최우선적으로 배려하기로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지난달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한수원은 산업혁신운동3.0과 공정혁신 지원사업 등의 경영혁신 지원사업과 관련해 지역 중소기업 발전지원 사업을 적극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에 따르면 산업혁신운동3.0은 종업원 50인 미만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표준 경영기법과 품질체계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기업별 맞춤 경영컨설팅과 소규모 설비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43개 기업에 8억6천만원이 지원된다. 또, 공정혁신 지원사업은 종업원 30인 이상 중소기업의 신규설비 도입이나 개발을 통해 제조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0개 기업에 8억원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오는 5월에 경영혁신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며, 경주지역 기업에 대한 우선권 제공을 위해 지난 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주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이 2016년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맞아 삼성라이온즈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이온즈파크) 야구장 내 'DGB 사랑의 홈런존'을 운영한다. 'DGB 사랑의 홈런존'은 라이온즈파크 외야 좌측 펜스 내에 자리한 7m 가량의 구간으로, 프로야구 정규시즌 기간 동안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홈런존으로 홈런을 칠 때마다 200만원씩 선수격려금과 이웃사랑성금으로 적립된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시즌 종료 후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는 행사에 쓰인다. 작년까지는 홈런 1개당 100만원의 기금을 출연했고, 올해부터는 기금을 100만원 증액해 홈런 1개당 200만원의 기금을 출연 운영해 지역 사회 나눔의 온도를 높였다. 사랑의 홈런존 기금은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급여 1% 나눔 모금'에서 조성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은 2006년부터 운용됐으며, 과거 9년 동안 6천만원의 성금을 'DGB 사랑의 홈런존 기금'으로 조성했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6일 1분기 판매 및 재정집행실적 보고대회를 가졌다. LH 대구경북본부는 올해 8271억원 규모의 연간 투자계획 및 7274억원 규모의 연간 토지·주택 공급계획을 최종 확정·공표했다. 이날 행사는 조기 재정집행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비해 열악한 판매여건 하에서 본부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판매목표 초과 달성을 위한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1분기에는 취득(314억), 개발(180억), 건물공사(1090억), 주거복지(338억) 등 총 1922억원을 1분기에 집행했고, 대구연경 공동주택용지 등 토지에 1625억원, 대구신서 A1블록 등 주택에 345억원을 판매했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날 보고대회에서 공표한 상반기 재정집행계획에 실행력을 확보해 정부시책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건설명가 다인건설이 선보이는 '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가 차세대 주거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대구시 중구 하서동 28-1 일원(서성네거리 곽병원 옆)에 지하 7층~지상 22층, 1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각 타입별 규모를 살펴보면, A type(전용 45.62㎡) 336실, A-1 type(전용 45.07㎡) 38실, B type(전용 47.25㎡) 300실, B-1 type(전용 46.24㎡) 20실, B-2 type(전용 45.24㎡) 19실 등 선택의 폭을 넓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유니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업지가 대구 최고의 중심 상권으로 손꼽히는 동성로에 인접해 있어, 투자자들은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투자가치가 높은 대규모 상권이 새롭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리플역세권 누리는 대구 최중심 라이프'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가 들어서는 옛 금호호텔 자리, 서성네거리 인근은 대단위 재개발로 인한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중구 개발 최대 수혜지 중 하나다. 대구역 및 북성로 개발, 창조문화예술거리 조성 등 도시환경정비도 이뤄질 예정이며, 공연장 건립 및 예술단체 유입을 통한 공연문화예술벨트 구축도 시도된다.
경북도는 올해 고용절벽 등 최근의 취업난을 고려해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사업에 지난해보다 6억을 늘린 27억원의 지원금을 투입해 63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도는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해 청년들의 취업난과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인턴사원은 미취업 청년과 결혼이민자·새터민 등이며, 참여할 기업은 3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으로 근로자에게 월 급여 140만원 이상을 지급해야 가능하다. 참여기업이 시군에서 알선해 주는 인턴사원을 채용하면 인턴 2개월간 1인당 월 75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시 4개월 후 3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중소기업 인턴사원으로 근무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말까지 소재지 시·군의 일자리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는 청년층 등 미취업자에게 중소기업 인턴기회를 제공해 직장체험과 더불어 경력을 쌓고 정규직으로의 취업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기업에게는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인건비 일부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경북도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4천182명을 채용해 그중 72%인 2천97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불안정한 임시적 일자리라는 일부의 지적과는 달리 지난해 258개 기업에서 502명을 채용해 83%인 41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병선)가 지난 5일 대구 팔공산 산본사 일대에서 행락철 산불예방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가스공사 임직원들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해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을 독려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병선 본부장은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하고 있기에 불씨 취급 자제 등 산불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며 "봄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 또한 증가하고 있어 산불예방을 위하여 국민 모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국가안전대진단 및 안전한국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색다른 테마로 안전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범수
신용보증기금이 6일 미래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광주은행과 '미래가치 우수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V-Plus 보증)을 체결했다. 'V-Plus 보증'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고, 미래성장성 우수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최초 도입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상품은 보유지식이나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가치 우수기업에 대해 신보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V-Plus 보증서대출'과 해당 보증서 대출금액의 10% 이상을 신용으로 추가 지원하는 'V-Plus 신용대출'로 구성된 복합형 금융상품이다. 신보는 이번 협약보증에 대해 보증비율(90%) 및 보증료(0.2%p 차감)를 우대지원하며, 광주은행은 협약보증에 의한 대출에 대해 금리인하(0.7%p 이상) 등을 우대 지원해 지방소재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에 총 1200대 이상의 컴퓨터를 연결한 클라우드가 전격 활용됐다는 소식과 함께 정부3.0 실현의 인프라 조성 등을 위해 클라우드의 역할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대구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도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가 5일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3.0추진위원회 송희준 위원장, 미래부 최재유 2차관, 행정자치부 김성렬 차관, 조달청 정양호 청장, 권영진 대구시장과 유관기관 및 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해 범국가 차원의 클라우드 발전을 위한 의지를 모았다.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K-ICT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계획'에 따라, 공공부문의 선제적인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공공의 혁신과 국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지원기관으로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FTA 관세혜택의 필수서류인 FTA 원산지증명서의 원활한 발급과 지역 수출기업의 원산지관리 능력향상을 위해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교육'을 한다. 교육은 뀬FTA 개념 및 활용절차 뀬원산지 결정기준 뀬기관발급 및 자율발급 원산지증명서 작성 방법 뀬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방법 등 수출기업의 FTA활용에 있어서 실무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재 및 교육비는 전액무료이며, 교육 참가신청은 대구지역FTA활용지원센터(http://www.fta.go.kr/regions/daegu/) 또는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www.dcci.or.kr) 공지사항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팩스(053-222-3120)로 보내면 된다. (문의 : 대구지역FTA활용지원센터 기종석 원산지관리사. 053-222-3110) 류상현 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오늘 오후 2시 대경중기청에서 대구 경북 지역 31개 기초지자체 중소기업지원 담당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중소기업지원 대구경북 시군구 담당과장 협의회'를 연다. 이 협의회는 2012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10번째로 중소기업지원 관련 정부 및 지자체간 교류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고 중소기업정책의 실질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중소중견기업 수출 동향' 자료(2016년 4월 4일자)에 따르면 2월 대기업 수출은 18.1% 감소한 반면, 중소·중견기업 추출은 14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해 내수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중소기업의 수출은 어려운 한국경제의 성장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강화지원과 R&D개발지원, 자금지원,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지원, 인력지원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해놓고 있다. 대경중기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추천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청, 지자체,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기업지원 기관의 자금지원, 기술개발,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가 5일 '2016년도 IP스타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해당 기업대표 및 임원에게 IP스타기업지정확인서를 수여하고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아울러 기업의 IP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식재산 경영 전략'(강사: 손승희 청암국제특허 대표변리사)이란 주제의 특강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지식재산센터와 참가기업들은 전문적인 IP진단을 바탕으로 기업의 목표를 재설정하고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 직무발명제도 도입 등 적극적인 IP경영을 추진하며, 아울러 3년간 단계적 지원계획에 따라 지원할 것을 협의했다. 대구지식재산센터 김종흥센터장은 "올해는 센터장을 비롯한 전문컨설턴트를 적극 활용한 IP스타기업 전담제를 도입해 경영자금 지원, 무역인증, 중소기업 인적자원 개발 등 기업경영에 대한 전반적 컨설팅까지 확대하고, 필요시 유관기관의 지원사업까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스마트공장추진단과 공동으로 5일 오후 2시 대구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중소·중견기업 70개사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제조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제2회 스마트공장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기업들의 제조경쟁력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 기업들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서울 설명회에 이어 지역 최초로 대구에서 마련됐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의 과정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말한다. 미국 독일 일본 등 제조업 강국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공장을 핵심으로 한 '제4차 산업혁명'을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스마트공장의 최신 트렌드와 지원 사업 소개에 이어 1:1 개별 상담회도 마련돼, 참가 기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6일부터 8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는 국내·외 260개 기업이 참가해 750개 부스 규모로 열리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석학들과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발표를 통해 신산업 창출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파리기후변화협약을 계기로 우리정부가 에너지 R&D투자를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5년 내 2배로 확대키로 결정한 가운데 국내외 기업들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50대의 전기자동차 택시를 시범 운행으로 시동을 건 대구시의 역점사업인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중심으로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모터쇼'가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또 KOTRA와 포항테크노파크 공동주관으로 26개국 92개사 100명의 구매력 있는 바이어와 전시 참가기업 간의 수출상담회가 열리며 12개국에서 500여명이 참석하는 글로벌태양광학술회의가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매년 대구의 폭염을 주제로 하는 '지속가능한 도시국제 포럼'과 주요 참가업체들의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이는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외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태양광마켓인사이트를 비롯해 연료전지·수력·자원지도·석탄가스 등 에너지원별 컨퍼런스를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시장·기술·정책·금융에 이르는 국제 트렌드를 설명한다. 아울러 우리나라와 네덜란드간의 해상풍력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합작사인 '윈드마인즈 코리아'의 런칭 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터키투자진흥청에서 마련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의 터키 직접투자 설명회가 열린다.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주택임대관리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건설업체들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주택임대관리업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건설업체들은 주택임대시장이 나날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자 주택임대관리업을 새로운 사업으로 추진할 움직임이다. 국내외 경기침체로 고속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자신들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주택임대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신공영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강기 설치공사업, 조경시설물 설치공사업, 지붕판금, 상·하수도설비공사업, 주택임대관리업 등 총 19개 건설 관련 신규 사업을 추가했다. 한신공영은 그동안 '휴플러스'브랜드로 주택 사업 위주로 사업을 영위해왔다. 올해부터는 주택임대관리업을 추가함으로써 기획·시공은 물론 관리까지 수행하는 종합주택업체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가뭄 예상지역에 저수지 물 채우기를 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과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통해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수확이 끝난 9월부터 전국 142개 저수지에서 물을 끌어다 채우는 양수저류로 농업용수 6600만 톤을 추가로 확보했다. 현재 공사 관리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6.5%로 평년의 90% 수준이며, 평년대비 저수율이 50% 미만인 저수지는 지난해 말 137곳에서 62곳으로 감소했다. 특히 2년째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인천 강화 지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지난해 말 27%에 불과했으나 임시 관로를 놓고 한강 물을 공급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현재 58% 수준으로 증가했다. 공사는 저수율이 평년대비 60% 미만인 저수지 127곳을 파악해 용수 확보대책을 수립하고 양수저류,간이양수장 설치·관정 가동 등을 할 계획이다. 오는 7일부터는 강원도 춘천시 신매 저수지를 시작으로 수문을 열어 물을 흘려보내는 통수식이 다음달 11일까지 전국에 걸쳐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영농급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상무 사장은 "지난해 극심한 가뭄에도 선제적인 용수확보와 차질 없는 영농급수로 공사 관리 농지에 모내기율 99.9%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안전한 영농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조달청은 지난 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삼영이앤티의 '복합탈취기' 등 45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우수제품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LED전광판 등 3개 제품이 품질인증 및 물품목록번호 제출 예외 인정 등의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신기술융합제품·사회안전제품 및 소프트웨어제품 분야에서도 기술의 우수성 및 차별성을 인정받아 '발전소용 온도제어 판넬' 등 14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됐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 제품은 뀬(주)삼영이앤티(대표자 박인호)의 '복합탈취기' 뀬부호체어원(주)(대표자 김상철)의 '좌판 틸팅장치를 구비한 사무용 의자'뀬에이펙스인텍(주)(대표자 김권진)의 '스택핀 탈부착 하이브리드 방열구조를 적용한 LED 투광등기구'뀬(주)원재산업(대표자 류광열)의 'I-빔 중하중그레이팅'뀬(주)동인엔지니어링(대표자 김경희)의 '압착결합구조 일체형 착탈식 단열장치' 등 5개 제품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오는 5일 오후 2시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안전한 사용후핵연료 관리를 위한 기술개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학회와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원자력 관련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한다. 공단에 따르면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있어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는 과학적 기술 확보를 토대로 실현 가능하다는 인식하에 마련됐다. 이날 사용후핵연료 관리를 위한 운반·저장기술과 처분기술의 현황 및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공단의 기조발제와 전문가 패널 토의(좌장 황주호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로 진행된다.
DGB금융그룹 DGB생명이 100세 시대를 대비해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어헤리티지유니버셜종신보험 무배당 1604'를 지난 1일 출시했다. 프리미어헤리티지유니버셜종신보험은 상속재원 부담이 큰 고액자산가들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상속자산 및 상속세 재원 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고연령층의 최대 가입 연령을 80세까지 확대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상품은 세계적인 재보험사인 RGA가 공동 개발에 참여했으며, RGA의 선진화된 언더라이팅 및 위험 관리 노하우를 통해 고혈압·당뇨·암 등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해졌다. 최저 가입금액도 3000만원으로 낮춰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고연령층 고객들의 가입 문턱을 낮췄다. 이 상품의 적용이율은 업계 최고 수준인 3.25%로 타사 종신보험 대비 10% 가량 보험료가 저렴하다. 더불어,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5000만원 이상인 계약은 가입금액에 따라 1.0 ~ 4.0%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자유로운 보험료 납입과 중도인출·추가납입이 가능한 유니버셜 기능은 물론, 가입 시 전문 의료진의 24시간/ 365일 상담서비스 및 대형병원 진료예약, 암전문 간호사 1:1 케어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헬스케어서비스'도 3년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KEIT')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한 공동활용장비의 노후부품을 교체해 장비 활용도를 높이는 산업기술개발장비 성능향상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동활용장비 중 노후화로 운용이 어려운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장비 활용과 가동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KEIT는 지난해 31개 장비(8억원 지원)의 부품교체·수리를 통해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장비 신규도입에 비해 약 87억원의 국가 R&D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KEIT는 '산업기술개발장비 공동이용시스템(etube.re.kr)'을 통해 5월 9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성과활용을 높이기 위해 최근 3년간 활용률이 높은 장비 혹은 기관에서 성능향상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경우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KEIT 최재홍 사업기획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국가 R&D자금의 투자 효율화 및 고가의 장비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연구장비 활용이 보다 용이해질 것"이라며 "KEIT는 상반기에 일제조사 결과분석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은 오는 9일 오전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금룡 회장은 우리나라 3대 오픈마켓 중 하나인 옥션과 전자결재업체 이니시스의 창업주로서 황무지였던 국내 전자상거래의 토대를 마련한 1세대 벤처기업인이다. 벤처기업을 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통하여 급변하는 기술 및 사회 환경에서 기업의 대표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하여 개강특강으로 진행 예정이다 'CEO 명품아카데미'는 지난 2009년부터 2016년 까지 총 13기 600여명이 참가한 CEO교육과정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시장환경 속에서 기술발전과 경제상황을 예측하여 기업이 나가야 하는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는 각종 신기술과 트렌드를 분야별 최고의 명강사를 초빙해 사례연구· 토론식 학습으로 진행된다. 9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CEO명품아카데미는 오는 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16일 2회차 과정에서는 세계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인 카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와 '트렌트 코리아 2016'의 저자 상명대학교 이준영 교수가 플랫폼으로 보는 비즈니스와 트렌드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연수원 연수운영실(053-819-5001~2)로 문의하면 된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