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경주 총선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 앞으로! 2030 새누리당 공천설명회'에 참석했다.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가 개최한 이날 설명회에서 제20대 총선에 출마하는 2030세대 청년예비후자들에게 당의 공천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예비후보자들의 당찬 포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황진하 사무총장,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 신의진 대변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이재영 여의도연구원부원장 등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이주형 예비후보는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 결혼, 주거, 자녀 교육문제 등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으며, 더욱이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 걱정을 가장 많이 하고 있다"고 밝히며, "정부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주도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하고, 이를 위해 20대 국회에 보다 많은 청년후보가 입성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이 뒷받침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안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구인 경주뿐만 아니라 국가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데 젊음을 바탕으로 시민의 일꾼, 국가의 일꾼으로 몸을 바치고자 출마하게 되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누리당 박승호(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일일선거대책위원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28일 한승훈 포항해양경비안전치안협의회 위원장을 일일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만남을 이어갔다. 한승훈 위원장은 "포항시의회 의원을 하면서 포항시장을 지낸 박 후보를 곁에서 지켜봤는데, 일을 참 열심히 잘한다는 인상을 받았다"면서 "깨끗하고 반듯한 정치를 해달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종태 의원(사진)은 최근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과 관련해 여러 가지 억측이 난무한 가운데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부에서 주장하고 있는 표절과 관련된 내용은 대령시절 군사연구실 군사편찬과장으로 '국가발전에 대한 군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주도할 때부터,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지속적으로 '군이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하는 주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고, 이에 대한 연구를 지속했고, 이후 이 주제로 석사학위 논문을 썼고, 2011년 '국가발전을 위한 군 정신교육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으로 학위를 받은 것이며, 박사논문을 작성할 때 지도교수로부터 많은 관련 논문과 연구결과들을 인용하는 것이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논문작성방법이라고 지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논문지도 과정에서 일반화되고 상식화된 부분에 대해서는 각주를 달지 않아도 된다고 여겼고, 과거 본인이 정리한 바 있거나, 평상시 생각과 같은 내용들에 대해서는 각주를 생략한 것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각주를 생략한 것이 표절이라면 그것에 대해서는 잘못을 시인한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그러나 논문의 주제는 최초 현역 대령으로 복무할 시 자료조사부터 개념 정립까지 주도했던 부분이며, 군 내부의 정세와 흐름을 알지 못한 채, 단순히 학술적 개념으로만 접근해서는 절대 완성 할 수 없는 주제라고 하며, 오랜 군의 경험을 토대로 변화하는 시대에 적합한 군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5년간 줄기차게 다뤄온 내용으로서 표절을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여러 자료를 수집하여 작성하는 과정에서 인용부분의 각주를 생략한 부분이 발생한 부분은 시인하며, 어떠한 연유가 되었든 시민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렸다는 점에 대해 사과의 말도 함께 전했다. 한편 박사학위 논문이 본인이 국회의원이 되는 자격요건이나 자질을 평가할 수 있는 사안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이번 논문표절 시비가 대두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이 사안을 공천 직전에 터뜨리는 것은 기획된 음모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대구 북구(갑) 권은희 의원(사진)이 28일 3공단 정기총회에 참석한 후 3공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권 의원은 "현재 추진중인 재생사업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컨트롤타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뿌리산업, 첨단 부품·소재, 전략산업, 안경·광학산업 등 특화업종 집적화를 위해 기업 업종 전환을 적극 유도하고,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가칭)3공단 리노베이션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권 의원은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은 시행계획을 세우고 추진 중에 있지만, 재생사업의 핵심인 업종별 집적화단지 조성은 특단의 대책 없이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3공단 재생사업 전반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센터를 건립해 지역 주력산업, 공단 내 업종분포 현황 등을 고려, 도시와 조화되는 도심형 첨단산업 및 전략업종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 및 각종 지원사업 연계, CEO 및 직원 교육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제조기업 및 신규 창업자들은 기술사업화를 위해 시제품을 제작한 후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시양산 제품 생산에 가장 큰 애로를 겪고있다"며 "3공단 내 중소기업들의 시제품 제작과 양산 사이의 성장사다리를 지원하기 위한 '(가칭)다량다품 생산기술혁신센터' 건립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권 의원은 "산업부에서 공모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사업에 3공단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3공단이 대구를 대표하는 도심형 첨단산업단지가 되도록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가 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및 달성구청장보궐선거 등에 대한 홍보용 만화집을 제작해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공명이'만화는 선거관리위원회 CI (캐릭터, 심벌, 슬로건) 소개, 기부행위제한관련 과태료·포상금·신고전화·신원보호제도, 국민과 함께하는 선거관리위원회 역할·임무 등과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른 변경된 선거제도 및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서비스 제공방안 등 주요 선거정보를 소재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1화분 4컷 형태로 총 26화로 스토리를 구성했다. 또 제20대 국선 캠페인 슬로건(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과 민주시민 홍보대사 '자두(애니메이션 인기 캐릭터)'를 부수 소재로 활용해 '공명이의 밝은 나라 만들기'홍보용 만화집(가로 18.6㎝ × 세로 25.7㎝, 16면, 칼라)을 꾸몄다.
이명박 정권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김두우(58·사진) 동양대 석좌교수가 오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북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곳은 서상기 의원의 지역구로 전 정부의 '친이계'와 현 정부의 '친박계'의 맞대결로 관심 기대되는 곳이다. 김 전 수석은 28일 오후2시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박근혜 정부, 과거의 이명박 정부가 힘차게 손을 잡아야 대구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고 그래야 새로운 정권 창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분열과 정쟁으로는 우리에겐 미래가 없다"며 "과거 정권과 현재 정권의 화합과 통합을 통해 미래의 대구, 미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징검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수석은 이어 "25년간의 언론인 생활을 통해 얻은 건전한 비판의식과 균형감각, 4년여 청와대 근무를 통한 다양한 국정경험을 대구 지역 발전은 물론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 쏟아 붓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구로 뻗어나가는 데 한 몸을 바치겠다"며 "북구가 문화와 환경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는 곳으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전 수석은 북구 태전동에 사무실을 구하고 설날 연휴가 지난 후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개소식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참석할 지도 주목된다. 김 전 수석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정치부장, 수석 논설위원을 거쳐 청와대 정무비서관, 기획관리실장, 홍보수석 등을 두루 거쳤다. 그는 기자 시절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특종보도로 한국기자상, 한국참언론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실록 박정희 시대, 이명박 대통령 회고록을 총괄 집필했다. 한편, 북구을은 서상기 의원의 지역구로 전 정부의 '친이계'와 현 정부의 '친박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조영삼 전 새누리당 중앙당 수석위원, 주성영 전 의원, 황영헌 전 창조경제타운 단장, 이종화 전 북구청장이 버티고 있다. 야당에서는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비례대표), 조명래 정의당 정치개혁운동본부장이 예비후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북구을 홍의락 국회의원이 이색 선거현수막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홍 의원은 '야당이 민생이다', '한 쪽 날개로는 날 수 없다', '취직이 되는 세상, 돈벌이 되는 동네' 라는 슬로건을 통해 대구 정치·경제의 '정상화'를 강조했다. 홍 의원은 "슬로건 '후보군'들이 많았지만, 대구시민들을 만날 때마다 자주 드렸던 메시지를 그대로 현수막에 옮겼다. 처음엔 고개를 갸웃거려도 금세 끄덕일 수 있는 슬로건이다"고 말했다. 눈길을 끄는 건 시(詩)다. 현수막 중심 자리에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피어' 시(詩) 중 '나 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라. 네가 꽃피어 나도 꽃피면 결국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는가'라는 구절을 인용 게시했다. 홍 의원은 "가장 좋아하고 애송하는 시다. 한 두 명의 시작과 변화가 전체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과 염원을 노래하고 있다"며 "대구에서 정치를 하는 나에겐 '숙명'과도 같은 시라 할 수 있다"면서 많은 대구시민들이 관심을 당부했다.
28일 새누리당 중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휘일 후보 사무실에 특수임무 유공자회 수성구, 남구 연합지회 20여명이 방문했다. 특수임무 유공자회 수성구, 남구 연합지회(회장 문상식)는 "김휘일 후보를 중남구 지역을 제대로 발전시키고 박근혜 대통령님의 국정철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김 예비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문상식 지회장은 김 예비후보에게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아 중남구의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켜달라"며 "또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한 특수임무유공자회의 마음을 담아 남북한이 평화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김휘일 후보는 "저는 박근혜 정부 탄생에 힘을 보탰고 대통령을 바로 옆에서 모셨던 사람"이라며 "박 대통령의 정치철학, 경제철학, 국정철학을 제대로 배웠다. 이제는 박근혜 정부를 위해 우리들이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제활성화 법안은 모든 국민들의 소망인 안정된 일자리,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며, 아울러 미래세대인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동력"이라며 "경제활성화 법안이 조속히 통과 되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북한인권법 또한 조속히 통과 돼야 한다"며 "공개 처형, 정치범 수용소 같은 인권 탄압이 자행되는 북한 상황에서 북한의 인권 개선은 핵 개발 저지와 한반도 평화통일로 가는 통일대박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 협력사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 체포동의안이 26일 국회에 접수됐다.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이르면 오는 29일 본회의에 보고 될 예정이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원론적으로는 이 의원 체포동의안을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7일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 "절차에 따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여야가 쟁점법안 처리를 놓고 이견을 거듭하면서 본회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져 이 의원 체포동의안의 본회의 보고도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구 획정안을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지 않을 경우, 지난 주말 회동에서 합의 처리하기로 한 기업활력제고를위한특별법·북한인권법도 처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은 이 의원 체포동의안을 단독 처리하는 데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한 더불어민주당 비대위가 27일 공식 출범했다. 비대위에는 박영선·우윤근·변재일 의원과 이용섭 전 의원 등 전·현직 의원 4명이 포함됐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김병관 웹젠 의장 등 2명의 새 영입인사도 비대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비대위원 중 현역의원 3명은 모두 3선의 중진이다. 이 중 박영선·우윤근 의원은 선대위원을 겸임하게 됐다. 원내협상 상황의 공유를 위해 비대위원으로 거론됐던 이종걸 원내대표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 위원장은 "과거 원내대표였던 2명과 정책위의장을 지낸 2명, 정책에 관해 활발한 토의를 할 수 있는 분으로 구성했다"며 "이 과정에서 지역적 배려도 참고했다"고 비대위 구성 기준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김 의장과 표 전 교수는 과거에 정치에만 집요하게 매달린 사람과는 다른 사고를 할 수 있는 분"이라며 "이 분들이 충분히 정책과 관련해 같이 협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판단해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 원내대표가 비대위 구성에서 빠진 것과 관련, "원내대표를 빼고선 원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비대위를 운영하지 못한다"며 "이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 때마다 항상 참석해 같이 의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의결 직후 비대위원장으로서 인사말을 하며 "언론들이 이번 총선에서 여당의 압승을 예측하고 있다. 야권 역시 총선을 절망적으로 보고 있다"며 "아직 낙제점이라 해도 77일 남은 총선까지 하루 1점씩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정수성 새누리당 의원(경주·윤리특별위원장)이 27일 서면 지역 경로당 등지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안부도 묻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정 의원은 최근 지속적인 한파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을 찾으신 어르신들이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를 여쭈면서 올해 경로당에 지원되는 난방비와 양곡비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그 지원규모를 늘려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어르신 공경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이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오는 2월 1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2일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정 의원은 그동안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각종 단체 모임과 경로당, 읍·면·동별 신년인사회를 다니는 등 24시간 강행군 하고 있다. 정 의원 측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전후해 다양한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공항공사 노조원들이 27일 낮 12시경 김석기 전 공항공사 사장을 찾아 경주로 내려왔다. 이날 나종엽 위원장을 비롯 김광연 정책국장, 이석범 사무차장, 노광균 서울지부장, 남우현 부산지부장 등은 경주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김 전 사장을 응원하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이동우·백민석 전 한농연 경북도연합회장, 임창식 남양유업 노조위원장, 조영호 경주시공무원노조 사무국장, 권병욱 아진카인텍 노조위원장 등 경주지역 농민과 노조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나 위원장은 "(김 전 사장은)경찰 출신이라 우리도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진정성이 있고, 일을 열심히 했고, 특히 소통을 잘했다"며 "공항공사 발전과 국가발전에 기여했고, 앞으로는 경주발전에 기여할 것을 확신해 경주 국회의원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 산하 노동조합이지만, (김 전 사장이)새누리당 공천을 꼭 받기를 바란다"며 "여당, 야당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지역을 위하고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 위원장은 "경주는 면적이 넓어 신발이 닳아 힘들 것 같다. 경주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어 꼭 당선되기를 바란다"며 그의 두 번째 운동화를 전달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아침에 집근처에서 까치가 울어 귀한 손님들이 온 것 같다"고 반기며 "공사 재임시절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심정으로 경주 각 지역을 돌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약속은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힘들 때마다 지난번에 받은 운동화를 보며 힘을 얻고 있다. 승리해서 조합원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고 있던 운동화를 들어 보였다.
새누리당 박승호(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시민들의 희망사항을 가슴에 새겨 반듯한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벤트로 실시한 시민들의 바람을 적은 희망 종이비행기 300개를 분석 지지자들의 목소리를 꼼꼼히 살폈다. 종이비행기에 적힌 메시지는 박 후보의 당선을 바란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지만 '포항경제를 살려 달라', '장애인에게 희망의 불꽃을', '청년일자리 만들어 달라'는 다양한 요구도 담겨 있었다. 특히 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의 현안인 선린병원 정상화를 촉구하는 지역민들이 요구도 많았다. 이밖에 한동대 의대 설립, 노후아파트 재건축, 마을도로 확포장을 바라는 민원성 메시지도 눈에 띄었다. 박 예비후보는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끝까지 깨끗한 선거를 펼치 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외부인재영입인사 '표창원, 양향자, 김병관, 김민영'이 28일 대구·경북을 찾아온다. 외부인재영입인사팀은 지난 1월 1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입당원 환영의 날' 더불어 컨퍼런스 개최를 시작으로 '더불어 콘서트, 사람의 힘!' 지역 투어를 진행 중이다. 28일 오전 부산에서 더불어콘서트 투어버스를 타고 대구에 도착하는 영입인사들은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을 각각 방문해 총선출마 예비후보 및 지역위원장들과 격려 인사를 나눈 뒤 대구의 명소 김광석 길을 방문한다. 외부인재영입인사들은 김광석 길 조성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방천시장 번영회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후 7시부터 본격적으로 더불어콘서트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진행된다. 한편, 오중기 더불어 경북도당위원장은 "당원및 일반인들의 참여가 가능한 이번 콘서트를 통해 경북지역에도 당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가 찾아오고 젊은 층의 투표율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갑에 출마한 (전)대구시의원 양명모 예비후보(사진)가 27일 경북도청 이전 후적지의 개발과 활용계획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시는 공동화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시청별관의 대구시 9개 실·국·본부 31개 과(課)를 이전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하지만 이에 대해 미봉책이란 지적이 많다. 양 예비후보는 "도청 후적지 활용방안은 시청 기능의 일부 이전이라는 미봉책이 아닌 지역발전의 불씨로 삼을 수 있도록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대구시에 요구했다. 이어 그는 "30년 이상의 노후 건축물이 50%를 차지하는 지역에 단순한 재생사업을 시행한다면 뿌리까지 곪아 있는 노후불량 주거지를 개선하지 못하고 단지 표면상의 상처만을 치료하는 1회용 개발 사업이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구시는 재개발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어 뿌리까지 곪아 있는 상처를 치유해야 할 것이다"며 "공적개발은 물론이고 사적개발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개발의 여지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대구 북구(갑) 권은희 의원은 26일 오후 지역주민들과 함께 북구 팔달신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금번 행사는 최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팔달신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권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권 의원은 "소비 둔화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 화재까지 발생해 마음이 아프다"며, "명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구시, 북구청에서는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은 물론 하루 빨리 시장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복구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권 의원은 "앞으로 노후 전통시장의 경우 상시 안전점검 시스템을 도입하고, 피해 상인들이 조기에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언급하며, "이번 장보기 행사가 화재로 인해 피해 입은 상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훈의 훈훈 캠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는 대구 서구 국회의원인 김상훈 의원(사진) 선거사무소 입구에 걸린 현수막 문구이다. 김 의원은 지난 25일 예비 후보 등록과 함께 마련된 선거사무소를 김상훈 의원의 마지막 글자를 따 '훈훈 캠프'로 명명했다. 말 그대로 상대방과 소통하며,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선거사무소를 만들어보자는 김 의원의 발상이다. 얼마 전 지역 일간지에서 발표한 새누리당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서구 내 탄탄한 1위에 오른 김 의원은 타 후보들의 노골적인 견제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 때문에 김 의원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이나 상향식 공천이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천 내락을 받았다는 등의 허위 소문이 난무하며, 서구 선거전 양상이 혼탁하기 그지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의원의 뚝심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선거 캠프 관계자에게 일체의 네거티브 전략을 금했다. 이번 '훈훈캠프'는 혼탁한 선거 양상에 휩쓸리지 않고, 주민들만 바라보고 가야한다는 그의 평소 지론이 담겨 있다. 김 의원은 "경선이 임박해질수록 공해라고 부를 만큼 선거정보가 난무하고 있어 주민들의 피로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비방이나 흑색선전은 유권자들로 하여금 정치 혐오를 가중시키는 꼴"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주민의식이 더욱 성숙해진만큼 누구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식의 홍보나 네거티브 전략은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에게 지역현안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해주는 인물이 결국 선택 받을 것"이라며 그의 생각을 밝혔다.
류성걸 국회의원(새누리당, 대구 동구갑)이 27일 대구 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 본격적인 총선행보에 들어갔다. 그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출마의 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구갑 지역 주요공약 등을 발표했다. 류 의원은 “박근혜정부 출범 당시 인수위 간사로 참여했기 때문에 박근혜정부를 성공시켜야할 의무가 있다”며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 책임을 다하고 동구 주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구도심(신암, 신천, 효목동)재개발, 재건축 지속 추진 ▲동대구역 일원 개발 마무리 및 역세권 종합 개발계획 수립 ▲고속철 주변(신천동로∼동대구역 구간)도심 구간 복개 추진 ▲동대구벤처밸리를 국내 3대 창업거점으로 육성 ▲K2 군공항 이전 및 후적지 개발 ▲도시철도 연결망 확충 및 관내 지선 연계 추진 ▲전통시장진흥센터 활성화 통한 지역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 ▲동부고용복지센터 기능강화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 및 복지지원 강화 등 8대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류 의원의 예비후보 등록은 대구지역 여·야 현역 국회의원으로서는 7번째다. 앞서 새누리당에서는 이종진(대구 달성) 의원을 필두로 권은희(대구 북갑), 김희국(대구 중·남구), 김상훈(대구 서구), 홍지만(대구 달서갑)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의락(비례·대구 북갑) 의원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법원이 26일 새누리당 이병석(64)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검찰에 발송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이 의원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을 하기 위해 체포동의 요구서를 검찰에 보냈다고 밝혔다. 법원이 서명한 체포동의 요구서는 대검찰청과 법무부, 국무총리실 거쳐서 청와대로 전달된다. 이후 법무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정부 명의로 체포동의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국회의장은 제출 시점 이후 첫 본회의에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고해야 한다. 국회는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표결해야 한다. 재적의원 과반수 이상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체포동의안이 통과된다. 이후 법원에 다시 체포동의안이 전달되고 법원은 심사를 거쳐 영장 발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지난 25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김석우)는 제3자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 의원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포스코 측으로부터 직무 관련 부정한 청탁을 받아 측근들이 재산상의 이득을 취득하게 하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의원이 4회에 걸친 출석 요구에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아 부득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주시 지역구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검찰 최교일(54) 변호사가 지난 25일 오후 대한변호사협회 징계위원회로부터 과태료 2000만 원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최 변호사는 지난 2014년 7월 서울중앙지검에서 진행된 사건 등 6건에 대해 변호사 선임계를 내지 않고 변론을 맡은 것으로 드러나 지난해 11월 대한변협 징계위에 회부됐었다. 변호사법에는 '변호사가 법원이나 수사기관에 선임계나 위임장 증을 제출하지 않으면 사건에 대한 변호나 대리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인데 검찰이나 법원 고위직 출신 변호사의 비리는 탈세와 전관예우, 몰래 변호 등으로 이어져 사실상 법조계의 잘못된 행위로 지적됐다. 최 예비후보는 법무부 검찰국장과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뒤 2013년 4월 검찰에서 퇴직했으며 현재 영주에서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겸한 '법무법인 해송 변호사 최교일' 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최 변호사가 이번 과태료 징계 처분에 대해 15일 이내 법무부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확정된다"며 "변호사라면 선임계는 무조건 내야한다. 변협은 도덕상의 문제를 떠나 선임계를 내지 않은 위법이라는 분명한 사실과 정해진 법 규정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했다.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