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태(59·사진)씨가 영양·영덕·울진·봉화 지역구에 제20대 국회의원후보로 출마를 선언하고 절대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우리지역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구로서 더 이상 참기에는 한계에 와 있는 '정치 식민지지대', '정치 대리청정(代理聽政)지역'이다" 고 밝히고 "지금 우리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고 있는지 여태껏 누구를 위해 살아왔는지? 묻고 싶으며 우리지역구 만큼 문제가 많고 해결해야 할 현안을 그대로 방치한 지역구는 우리지역구 밖에 없다" 고 역설했다. 또, 지역구 어르신들마다 이구동성으로 "우리지역에 사람이 그렇게도 없느냐?" 며 "이제는 우리지역 사람이 국회의원 해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홍 후보는 이러한 "지역구 국민의 여망을 저버릴 수 없어 내년 제20대 국회의원 직에 도전해 지역의 여망을 실현하겠으며 지역에서 태어나 살아온 사람답게 열정적인 성실함으로 지역 국민의 바램을 함께 실현해 가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14일 청와대와 공개적인 충돌을 빚었던 '안심번호제' 도입을 재추진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친박계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지 않아 배경이 주목된다. 이날 복수의 당직자들에 따르면 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이학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날 오후 열릴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 '안심번호 도입'을 여야 합의 안건으로 처리하겠다고 보고했다. 이 간사는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초빙, 최고위원들에게 안심번호 제도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무성 대표는 조 교수의 브리핑 직후, 이번 공천에서 정확한 여론조사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심번호 제도 도입이 절실하다는 점을 최고위원들에게 재차 강조했다. 이에 친박계 맏형 서청원 최고위원은 "그렇게 하자"고 별다른 반발없이 넘어갔다. 결국 최고위원회는 안심번호 도입을 추인했다.
상주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태희·사진)는 지난 11일 '상주시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을 원안 의결하고 오는 23일 개최되는 제3차 본회의에 상정한다.
박형수(51) 전 대구고등검찰청 부장검사가 13일 오후 3시 북구 산격동 대구실내체육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대구 북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검사는 "검사경험을 바탕으로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사회와 공정한 사회, 약자의 아픔을 보듬고 치유하는 사회를 만들고 이념과 지역, 세대를 통합하고 소통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북구지역은 대구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이다"며 "그럴싸한 빛 좋은 개살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공약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검사는 경북 울진 평해초등학교와 평해중학교와 대구 영진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법고시 32회에 합격해 대구지검, 대구고검 부장검사를 지냈고, 영진고등학교 총동창회장, 대구문화포럼 이사장, 남부권신공항추진위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박영석(56) 전대구MBC 사장은 13일 오전 11시 달서구 용산동 K타워 대구미래연구소에서 내년 20대 총선 달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사장은 "대구의 심장 성서가 도약하지 못하고 기운을 잃어가고 있는데 달서구청장은 개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구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사퇴했다"며 "이런 유례없는 상황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성서가 화합하고 활력 넘치는 긍정과 창조의 도시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리더십 부재로 갈등과 냉소, 분열과 반목으로 발전을 멈추느냐의 기로에 있다"며 "성서산업단지를 혁신하고 성서를 업무와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사장은 구미구평초등학교와 구미인동중, 대구대건고,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전 박근혜 대통령후보 대구선거대책본부장과 2014지방선거 새누리당 대구공천관리위원,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남호균(42) 전 청와대 행정관이 11일 오전 10시30분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지역은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조원진 의원의 지역구인 달서병 지역이다. 남 전 행정관은 "박근혜 대통령을 근접 수행하면서 대통령이 추구하신 가치와 정치철학, 공동체에 대한 헌신의 마음가짐을 가슴깊이 배우고 익혔다"며 "대통령의 개혁의지와 창조경제의 동력을 단절없이 계승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소모적이고 비효율적이며 갈등을 부추겨 온 정치를 타파하고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구심점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특히 "누릴 것 다 누리고 가질 것 다 가져 아쉬울 것 없는 명망가들의 사교클럽같은 국회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전 행정관은 총선 공약에 대해 "실현불가능한 장밋빛 약속을 남발하지 않겠다"며 "두류공원을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고 달서구와 대구시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일주일간의 칩거 끝에 13일 전격 탈당을 선언했다. 안 전 대표의 탈당은 지난해 3월 당대 당 합당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당원이 된 지 1년9개월 만이다. 안 전 대표는 13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난다"며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정치세력을 만들겠다. 그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을 혁신하고 또 혁신해 지지자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정당, 국민이 믿고 정권을 맡길 수 있는 정당으로 바꾸라는 당원과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그대로 머물러 안주하려는 힘은 너무도 강하고 저의 능력이, 힘이 부족했다"고 자인했다. 안 전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가 자신이 제안한 '혁신 전당대회'를 끝까지 거절한 것과 관련,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고, 비상한 각오와 담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거듭거듭 간절하게 호소했지만, 답은 없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명규(59·사진) 전 의원이 10일 오후 2시 북구 로봇산업진흥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 지역은 북구 갑이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 이후 인고의 시간을 보내면서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보는 치열한 자아성찰의 결과 모든 문제는 초심을 잃어버린데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서 더 낮은 자세로 더 높은 곳을 향하는 진정한 지역의 일꾼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구에는 많은 큰 현안문제들이 걸려 있고 지역사정에 밝고 준비된 능력있는 일꾼만이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마지막으로 주민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선거공약으로 3공단을 도심노후공단 재생사업을 통해 로봇공단으로 탈바꿈시키고 도청 후적지에 대구시청과 산하기관, 대구시교육청 등을 입주시켜 복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주 최교일 변호사(사진)가 지난 10일 오전 11시 영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영주시 선거구 20대 총선 출마기자회견을 했다. 최 변호사는 "안동을 비롯한 인근 도시가 발전하는 데 반해 영주는 민심이 분열되고 인구가 감소해 선거구조차 인근 지역과 합쳐져야 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지역화합과 영주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또한, 기업·기관 유치로 일자리 창출, 문화적 소외 해소를 위한 복합영화관 유치, 농업인을 위한 유통센터 건립과 유통구조의 개선, 영주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명품 관광도시 육성, 판타시온 조기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중도에서 포기하는 일은 추호도 없을 것이며,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하지만, 주어지는 상황에 따라 무소속으로도 출마하겠다는 강한 견해를 보였다. 최교일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부장, 대검찰청 과학수사기획관, 서울 중앙지검 1차장 검사,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 요직을 두루 거치고 현재 무변지역인 영주에서 변호사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박승호 전 포항시장(사진)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10일 오후 2시,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국회의원 포항 북 선거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포항을 사랑하고 아끼고 성장시키겠다는 저의 열정을 포항시민 여러분들이 인정해 주셔서 8년간의 시장직을 무난히 수행했다"며 "지난 2006년 포항시장 첫 선거 출마 때의 몸과 정신자세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박 전시장은 이어 "포항운하, KTX 포항직결 노선, 국도대체 우회도로 조기개통, 영일만대교등 시장 재직기간 동안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룬 성과에 대해 회상"한뒤 "새로운 도전을 위해 겸손과 열정으로 재무장해 새출발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시장은 또한 "최근 몇 달간 언론과 검찰의 입을 통해 많은 국회의원들의 비리연루 의혹과 수사상황을 들어야 했고 그 정점에 포항이 들어있었다"며 "가뜩이나 살아가기 힘든 포항시민의 자존심을 땅에 떨어졌고 정치인에 대한 불신은 커져만 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조영삼(47·사진) 전 새누리당 중앙당 수석전문위원이 낡은 정치를 끝내고 도덕성과 세대교체를 통한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대구 북구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위원은 9일 오전 대구시 북구 읍내동 칠곡향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은 권력을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국가와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힘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정치가 국민과 지역 주민들을 향한 봉사의 자리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조 전 위원은 "법과 원칙, 도덕성과 세대교체를 통한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출마한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 일꾼을 선택해야 하고 탈권위적인 젊은 정치로 새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대구의 혁신과 새 시대 아이콘으로,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비도덕적 행동과 언사를 일삼는 낡은 정치인과 철새 정치인은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저는 주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주민의 작은 불편도 큰 고통으로 여기겠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가 9일 결선투표제 도입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했다. 비박계 핵심 이재오 의원과 김을동 최고위원이 결선투표제 도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자 친박계인 이인제 최고위원이 '아무 문제없다'며 맞서는 등 양측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건 중요한 문제이기에 당헌당규에 그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당 당헌당규에는 결선투표제 자체가 없다"며 "후보경선의 중차대한 문제를 의총에서 말도 하지 않고 기정사실화 하는 건 옳지 않다"고 반발했다. 그는 "결선투표에서 떨어진 후보가 본선에서 지원을 하겠나"라며 "진 사람은 지원을 안한다. 1차에서 떨어진 사람도 당선자를 안돕는데 2차 결선투표에서 떨어진 사람이 돕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본선이 따로 있는데 후보 경선을 2번 치르는 제도가 과연 어느나라에 있는건지 모르겠다"면서 "이게 합당한건지. 물론 장점도 있겠지만 현 상황에서는 결선투표는 문제점이 더 클 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8일 "욕을 아무리 먹어도 제일 중요한 정치를 똑바로 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며 뼈 있는 일갈을 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17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 참석해 "평소에 저는 아무리 욕을 먹어도 정치가 제일 중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정치를 해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내 언론사 정치부기자가 선정하는 백봉신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저는 IMF 경제 위기를 경험한 직후 경제학도로의 자리를 버리고 정치에 뛰어들었다. 제가 직접 정치를 해 우리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해보겠다는 꿈을 가졌다"며 "그런데 지금 국민은 꿈과 희망이 없다고 좌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지금 경제가 매우 어렵고 정치도 참 힘들다"라며 "저성장과 양극화,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시대적 과제이고 성숙한 민주주의를 만드는 일도 정치인들의 시대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12월 8일(화)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남북한 통일시대, 직업교육훈련의 역할과 과제'세미나를 주최·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이 후원하는 본 세미나는 한국노동연구원 김주섭 박사를 좌장으로 하고, 숙명여대의 이영민 교수가 다양한 통일 과정 시나리오로 인구이동 규모를 추산해 직업훈련대상을 예측하여 대응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통일 대비 직업교육훈련의 거버넌스 구축, ▲직업교육훈련 관련 북한 ODA 추진, ▲유관기관의 네트워킹 활성화, ▲법제도 인프라 정비,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통일VET 기금 조성, ▲연구 R&D 인프라 구축 등 7대 기조를 중심으로 세미나 주제 발표를 했다. 독일통일의 사례에서 보듯이 통일 이후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북한 인력을 노동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시키는 대책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새누리당 윤재옥(대구 달서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사진)의원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2015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윤재옥의원은 상반기 국회에서는 안전행정위원회, 하반기 국회에서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하며 두 상임위원회에서 모두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법률전문 NGO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에서는 온·오프라인에서 1천여 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을 통해서 이번 제19대국회 4차년도(2015)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모니터하고,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윤재옥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역사교과서 집필진 17명이 출판사만 옮겨 다니며 동일한 내용을 중복해서 집필함으로써 검정교과서의 유일한 장점인 다양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점과 스포츠 R&D 사업의 심각한 비리 실태를 지적하고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겸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권은희 의원(대구 북구갑·사진)이 한국의류산업협회가 개최하는 '2015 대한민국 패션봉제인의 밤' 행사에서 패션봉제산업의 발전 및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의류·봉제업계에 종사하는 임직원을 비롯하여 관련 패션봉제인 종사자 450여명이 참석하여 패션봉제산업의 활성화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되었다. 특히 1부 행사에서는 패션봉제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분들에 대한 공로패 시상식이 진행되며, 새누리당에서는 여성 최초로 권은희 의원을 비롯하여 이진복 의원, 이현재 의원이 수상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홍영표 의원, 서영교 의원, 전정희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에 권은희 의원은 "패션봉제산업은 70~80년대 섬유수출 산업역군으로 과거 우리나라의 수출을 선도한 대표산업으로서 나라의 경제를 일으킨 주역이다"고 언급하면서 "아무리 시대가 많이 변했지만 현재까지도 의류패션산업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산업이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참여정부에서 발표한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에도 보건·의료 분야가 분명히 포함돼 있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신년연설에서 일자리를 위해서는 의료·서비스 분야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며 야당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처리를 강력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제 우리 정치권도 당리당략적인 것은 좀 내려놓으시고 이렇게 우리 국민들의 삶을 위하고 희망과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나서주기를 대통령으로서 호소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야당이) 이제 와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서) 보건·의료 분야를 제외하자고 하면서 법 통과를 안시키고 있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해석해야 되냐"며 이같이 밝혔다.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대구시교육청에서 제출한 2016년도 대구시교육청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여 지난해보다 452억원 증액된 2조6807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예결위원회 심사에서 당초 6개월분으로 편성·제출된 누리과정 무상교육비 예산을 대구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재원마련으로 352억원 증액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이인기 전 국회의원(사진)이 칠곡·고령·성주 선거구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 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인기 전 의원은 칠곡 출신으로 16·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4선에 도전한다. 이 전 의원은 지금까지 영남권 내륙 화물기지 완공, 대구 과학수사연구소 설립, 호국평화기념관 첫 예산확보 후 완공, 6.25·월남참전용사 명예수당 지급, 검찰·경찰 수사권 일부 조정, 왜관 석적간 도로 특별예산 1천억 원 확보 조기 완공, 칠곡경찰서 2급지 승격 등을 했다. 또 자동개폐기 보급, 6년에 걸쳐 육류원산제 표시제 도입 등 농민의 권익을 신장했으며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꾸준하게 힘을 쏟았다. 이 전 의원은 ▲칠곡시 승격 ▲대구광역권 철도사업 북삼역 유치 ▲약목 남계저수지 폐쇄 후 개발 ▲참외 국방부 급식 보급 추진 ▲6.25·월남참전용사 명예수당 대폭 인상 추진(20만원→50만원) ▲보육료 인상 및 보육교사 처우 개선 ▲그린벨트 해제 등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회동에서 "내년에 국민을 대하면서 선거를 치러야 되는데 정말 얼굴을 들 수 있겠느냐. 뭘 했냐 도대체, 이렇게 국민들이 바라보지 않겠냐"면서 노동개혁 5개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의 연내 처리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및 원유철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그동안 정말 시급했던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 등의 노력을 해주셔서 경제에 숨통이 좀 트이기는 했지만 이제는 19대 정기국회가 이틀 밖에 남지 않았고, 그래서 이번에 꼭 해야 될 것은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두고두고 가슴을 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달 30일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비준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이달 3일에는 박근혜정부의 경제활성화 4대 법안 중 관광진흥법 개정안과 국제의료사업지원법 개정안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