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서 영구 이사국 지위를 얻게 됐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날 열린 AIIB 창립총회에서 우리나라의 송인창 기재부 국제금융국장을 비롯한 11명의 이사가 선출됐다. 나머지 1명의 이사는 향후 국가별 비준이 진전되면 추가로 선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스라엘·몽골·우즈베키스탄과 같은 이사실을 구성하게 됐다. 과반수의 투표권을 가진 우리나라는 이사직을 영구적으로 수임하게 된다. 이사 부재시 역할을 대신하는 대리이사는 나머지 이사실 국가들이 순환 수임한다. 투표권이 가장 높은 이스라엘이 먼저 수임하게 된다. AIIB 총재로는 진리췬(金立群) 전 중국 재정부 부부장이 선출됐다. 우리나라가 도전할 예정인 부총재 직은 오는 2월 중순께 결정될 예정이다. 총재가 5명의 부총재를 제안하면 일정기간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사회 전자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주최로 열린 2016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이 홍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개원에 필요한 의료장비, 재료, 금융, 세무, 개원입지 등을 한자리에서 엿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시작된 아카데미 행사 열흘 만에 '노트북 9' 시리즈 국내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000대가량 팔린 셈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삼성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인 '노트북 9' 시리즈는 지난 6일 2016년형 대화면·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노트북 9' 두 모델과 네 가지 최신 트렌드 컬러의 '노트북 9 라이트(Lite)'로 출시됐다. 15인치의 대화면과 6.2mm의 초슬림 베젤을 갖춘 노트북 '900X5L'은 삼성의 독자적인 기술인 '퀵 충전'이 적용돼 20분 정도만 충전해도 최대 3.7시간 사용할 수 있다. 완전 충전까지는 9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초경량 노트북 '900X3L'은 840g으로 2015년형 같은 사양 대비 무게를 230g이나 줄였다. 900g 미만이라는 무게를 구현하면서도 단단하면서도 가벼운 메탈 소재로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이 루나 흥행을 이을 단독 스마트폰 '쏠(Sol)'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19일부터 '쏠'의 예약 가입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쏠의 공식 출시 시점은 22일이며, 제조업체는 알카텔이다. 쏠의 출고가는 39만9300원으로 50만원 미만의 중저가폰에 속한다. SK텔레콤 '51요금제' 기준 2년 약정의 경우 월 요금이 약 6000원, '29요금제' 기준 2년 약정의 경우에는 월 요금이 약 1만500원에 이른다. 쏠은 SK텔레콤이 TG앤컴퍼니와 함께 지난 9월 선보인 '루나'의 후속작이다. 루나는 출시 4개월만에 15만대 넘게 팔리며 중저가폰 돌풍을 일으켰다. 쏠 광고는 루나와 함께 스타덤에 오른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맡는다. 제품 명칭도 루나의 영향을 받았다. 쏠이란 브랜드는 '달(月)'을 뜻하는 루나(Lunar)의 명칭을 이어받아 '태양(日)'을 뜻하는 영어 단어 솔러(Solar)에서 따왔다. SK텔레콤은 쏠을 미디어 콘텐츠 이용에 최적화된 모델로 기획했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음악 감상과 게임 용도로 쓰기 위해 외장 배터리와 이어폰을 추가로 구매한다는 사실에 착안한 것이다.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해제에 힘입어 이란 플랜트와 사회간접자본(SOC) 공사 발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끑 관련기사 16면 국내 건설업계는 저유가 여파로 중동지역에서의 공사 발주가 많이 줄어 고전해 왔으나 이란의 발주 확대로 다소 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번 이란 제재 해제로 핵 등 대량살상무기 등과 관련한 전략물자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한 수출입 제한조치가 철폐된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은 이란과 자유롭게 교역할 수 있게 된다. 또 이란 기업 중 대부분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이란국영석유회사(NIOC) 등 이란의 주요 국영기업·은행과도 거래가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아울러 우리 기업의 SOC, 건축 등의 사업수주도 가능해졌다.
불에 타거나 습기 등 손상으로 폐기된 화페가 지난 한 해 동안 약 3조4000억원에 달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5년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규모'에 따르면 폐기화폐는 액면가 3조3955억원으로 전년(2조9847억원)에 비해 13.8%인 4108억원 증가했다. 폐기된 손상화폐를 새 화폐로 대체하는데에는 563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으로 폐기된 화폐 규모는 ▲2011년 1조7350억원 ▲2012년 1조8359억원 ▲2013년 2조2139억원 ▲2014년 2조9847억원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폐기된 지폐는 전체 3조3939억원으로 이중 만원권이 2조7678억원으로 전쳬 폐기지폐액의 81.6%를 차지했다. 1000원권은 2795억원, 5000원권은 2222억원, 5만원권 124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모두 6억장으로 5t 트럭 112대분에 해당하며 백두산의 23배, 에베레스트산의 7배 높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수 기준으로는 1000원권이 2억8000만장으로 가장 많았다. 폐기 주화는 100원화가 8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500원화 6억원, 50원화 1억원, 10원화 6000만원 순이었다. 이중 일반인이 한은에서 교환한 손상 화폐는 31억4000만원 어치로 전년(29억7000만원) 대비 1억7000만원(5.9%) 증가했다. 주요 손상이유는 화재로 탄 경우 8억2000만원(1150건), 습기 및 장판에 눌린 경우 5억1000만원(198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칼질 등으로 조각이 난 경우도 9000만원(650건) 어치에 달했다. 실제 경기도에 사는 정모씨는 집에 화재가 발생해 보관중이던 현금 중 불에 타고 남은 2500만원을 교환했다. 강원도 모 사찰에서는 관광객이 연못에 던진 주화 2500만원을 수거해 교환해가기도 했다. 손상 화폐는 남은 면적이 원래 크기의 4분의 3 이상이면 액면금액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지만 4분의 3 미만~5분의 2이상이면 액면금액의 반만 받을 수 있다. 5분의 2 미만이면 교환이 불가능하다. 지난해에도 손상 지폐에 대해 반액이나 무효 판정을 받아 교환받지 못한 금액은 1억원에 달했다. 화폐 교환은 한은 본부와 전국 지역본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bok.or.kr)를 참조하면 된다.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까운 은행이나 우체국에서도 교환 받을 수 있다. 한은은 "화폐가 훼손될 경우 개인의 재산상 손실은 물론 연평균 500억원 이상의 화폐제조비가 늘어나는 만큼 화폐를 깨끗이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문환)이 지역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에게 정부 지원시책을 알리고 활용을 돕기 위해 20일부터 구미지역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찾아가는 2016년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신용보증재단,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지식재산센터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소공인 특화지원,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등 분야별 지원계획과 2016년에 달라진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의 자금 접근성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대구남부, 구미, 포항)를 통해 자금을 직접 대출하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뤄진다. 설명회 이후에는 참석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과 관계기관 담당자 간 1:1 현장상담 시간도 따로 마련된다. 설명회에는 사전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며, 지원시책책자 및 홍보물 등은 현장에서 배포된다. 시책 설명회 일정과 자세한 세부 사항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http://smba.go.kr/daegu)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해를 넘겨서도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법안'에 대해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상공회의소는 17일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경기침체로 지역기업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연초부터 중국의 불안한 경제상황, 국제유가의 지속 하락, 북한의 핵실험 등 각종 대외 악재까지 겹쳐 더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특히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지역 산업구조의 특성상 지역경제는 대외환경 변화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상공회의소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이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해를 넘겨서도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골든타임을 놓쳐 그 효과가 반감되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밝혔다. 또 "기업에게는 투자와 신사업 발굴 등 미래에 대한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불확실성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며 "지역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경제살리기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상공회의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대구시민과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경제살리기 입법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전개하기로 했으며, 서명운동과 함께 가두캠페인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을 비롯해 국회와 정부 및 유관기관에 '경제살리기 법안의 조속 처리'를 건의하고 대구시내 주요장소에 이러한 뜻을 담은 현수막도 게시하기로 했다.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가 과거 짧은 기간에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려울 때 마다 국민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았기 때문"이라며 "경제살리기 법안들이 조속히 처리돼 우리 지역에도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기업들도 더 적극적으로 투자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세대에게도 많은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9층 비비하우스 매장이 '원숭이 해'를 맞아 귀여운 원숭이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아동 가방, 물병, 도시락 등 원숭이 캐릭터가 새겨진 아동용품 등으로 가격은 2만원에서 5만원대다.
지역 백화점들이 새해 첫 바겐세일에서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백화점 관계자들은 소비심리가 되살아 날 가능성이 보인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 지역 백화점들은 지난 2~17일 올해들어 첫 세일을 벌였다. 동아백화점의 경우 행사 기간 동안 전년에 비해 11.2% 늘었다. 12월에는 이상 고온으로 겨울 방한의류의 매출이 부진했으나 이번 세일 기간에는 한파가 닥쳐 다운, 패딩 등 방한의류의 매출이 두 자릿수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또 여성의류와 남성의류가 각각 13%, 11%의 신장세를 나타냈고, 패션잡화는 9.5%, 영캐주얼은 8.7%, 아웃도어와 아동의류는 7% 매출이 늘었다. 이외에도 생활용품 전문점 모던하우스 매장이 5%, 식품관이 4.8% 수준을 나타내어 전 상품군에서 고른 신장세를 보였다. 동아백화점 영업지원팀 조영수 팀장은 "방한의류 매출 상승 덕분에 두자릿수의 신장세를 기록했다"며 "설 명절 기간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로 신장세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백화점의 매출은 15% 늘었다. 여성 15.7%, 남성 18.4%, 스포츠 19.9%, 아동 16.5%, 쥬얼리·시계 18.7%, 컨템포러리의류 21.8%, 화장품 15.4%, 가전 25.7%, 가구 22.6% 등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대구백화점 마케팅실 김재오 차장은 "올해 첫 세일 기간중 날씨가 추워지고, 프로모션을 강화한 것이 매출 상승에 큰 효과를 냈다"며 "이제 설명절 행사에 집중, 매출 신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상인점은 13%의 신장률을 보였다. 남성패션 22%, 생활가전 33%, 여성패션 12% 등이다. 남성과 여성패션은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겨울 아우터의 판매가 뒷심을 발휘하면서 각각 22%와 12%라는 두 자릿수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남성패션의 경우 단일 브랜드에서 6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로 1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벌인 것이, 여성패션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덕분에 평균 단가가 3~4백만원을 상회하는 모피의 판매 등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생활가전은 33%의 최대 신장률을 보였다. 경기불황에 아랑곳하지 않는 명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고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며 집안에서 대부분의 여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난 덕분이라는 것이 백화점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에 더해 새해 첫 정기 세일 기간과 설 명절 사전 예약 판매 기간(12/18~1/14)이 맞물리면서 매출 증가 효과가 배가됐다는 분석도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세일 신장률만으로 내수가 살아났다는 성급한 단정을 내릴 수는 없지만 우려했던 바와 달리 백화점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는 사실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설이 다가오는 만큼 소비 활성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뀬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17일까지 9층 키즈전문관 행사장에서 다가오는 신학기를 대비한 아동용 학생가방 대전을 연다. 여아를 위한 프렌치스타일로 유명한 브랜드 티파니의 책가방과 보조가방은 각각 13만9천원과 6만5천원에, 모던하고 클래식한 빈폴키즈의 책가방과 보조가방은 각각 14만5천원과 5만2천원에 판매한다. 행사기간 중 9층 키즈전문관에서 신학기 가방을 구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놀이공간인 '플레이타임' 2시간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며 티파니 가방세트를 구매할 경우 4만원의 금액 할인도 제공한다. 또 대구점은 '아웃도어 3대 점퍼·패딩' 특집을 열고 오는 17일까지 지하2층 행사장에서 유명 아웃도어 3대 브랜드인 '라푸마, 네파, 밀레'의 겨울 점퍼 및 패딩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뀬 대구백화점은 본격적인 설 상품매장이 구성되기 전 설 기프트(Gift) 수요 선점 및 확대를 위한 상품권 패키지(한정판매)를 오는 15일부터 2월 7일까지 24일간 본점 및 프라자점 1층 상품권 데스크에서 판매한다. 대백 상품권 더 프라임(The Prime) 패키지(현금 및 법인카드 결제 고객에 한함)는 1000만 원 이상 구매 시(대백상품권 25만원), 500만 원 이상(대백상품권 10만원), 300만 원 이상(대백상품권 3만원), 100만 원 이상(대백상품권 1만원)으로 구성된다. 상품권 구매·안내는 전화 053-420-7900~7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백화점은 또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새해 첫 세일을 진행 중인 가운데, 세일 막바지 행사로 '겨울 스포츠 운동화 특가전'을 프라자점 6층 행사장에서 13일~17일에 마련한다.
중국으로의 쌀 수출을 위한 모든 검역절차가 완료됐다. 빠르면 이달 중 60t 가량을 중국으로 첫 수출할 예정이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이 한국 내 수출용 쌀 가공공장을 최종 등록 공고함에 따라 후속 식물검역 절차가 완료되 국산 쌀(현미 포함)의 중국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쌀 저율할당관세(TQR) 물량 중 약 절반을 중국 쌀이 차지하면서 그간 양국 간 쌀 교역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번 수출 개시로 이러한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빠르면 이달 중 60t 가량을 중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우리 쌀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중국에 약 2000t 가량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7층 영캐주얼 브랜드 '훔'에서 겨울상품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오리털 점퍼를 비롯해 니트, 셔츠 등 일부상품을 제외한 겨울의류 전제품을 50% 할인가로 판매한다. 이 외에도 대구점은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러블리세일 기간 동안 브랜드별 20~60%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1등 당첨금이 최대 15억 달러(1조 8000억원)인 미국 최대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 캘리포니아 복권국의 알렉스 트래베스타 대변인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교외 치노 힐스에 있는 편의점에서 1등 당첨 번호들이 있는 티켓이 팔렸다고 밝혔다. 1등 당첨자가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라 캘리포니아 복권국은 사무소는 다른 주에서의 당첨자 발표도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당첨자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당첨번호는 5개의 흰색 공 '4, 8, 19, 27, 34' 이며 빨간색 파워볼은 '10'이다 파워볼은 5개의 흰색 공과 1개의 붉은색 공의 숫자들을 모두 맞춰야 당첨된다. 흰색 공의 번호는 1~59이고 붉은색 공의 번호는 1~35이다. 당첨될 확률은 2억9220만 분의 1이었으며 당첨자는
경북도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하는 농어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이 내년(2017년)에 8년간의 사업의 완료돼 경북의 농촌에서도 도시 못지 않은 통신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내년까지 8년간 228억원(국비 57억, 지방비 57억, 사업자 114억원)을 들여 미래창조과학부, ㈜KT와 협약을 맺어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7년차로 도내 농어촌 50가구 미만 151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24억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전북 김제 돼지농장의 구제역 발생으로 경북도의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는 14일 김현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생산자단체, 가축방역기관장, 시·군 축산담당과장, 도축장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끑 관련기사 4·10면 이날 협의회는 지난 11일 전북 김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13일 고창 돼지농장에서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면서, 이에 따른 역학관련 차량 및 농장이 경북 경계지역인 전북과 충남지역에 집중돼 있어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 도는 구제역 발생상황을 항상 주시하고, 역학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구제역 백신 접종 실태를 점검해 항체형성률 및 백신공급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하는 등 집중 지도 점검하고, 타도산 소와 돼지의 도축 의뢰시 임상관찰 및 소독을 강화하고, 특히 전북 및 충남지역 소, 돼지는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도축장 관계자 및 가축위생시험소에 당부했다.
경북도가 2016년 1월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을 2015년 단독가구 기준 월 93만원에서 7만원이 인상(7.5%)된 월 100만원(부부가구 148.8→160만원, 11.2만원 인상)으로 상향 조정한다. 조정이 되면, 종전 단독가구 기준 선정 기준액이 월 93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 소득구간에 해당하는 어르신 2천명 정도가 기초연금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소득 없이 보유 재산이 농어촌지역 단독가구인 경우 최대 3억7250만원, 부부가구 최대 5억5250만원과 재산 없이 근로활동 소득이 월 최대 198만 8천원 단독가구도 각각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 또 올해 1월부터 '기초연금 수급희망자 이력관리제'가 도입된다. 이 제도는 기초연금 신청에서 탈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매년 이력조사를 해 기초연금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본인에게 신청을 안내하는 제도로 연금 수급율 제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가 새해 벽두부터 신규일자리 870개를 창출하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경북도는 13일 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LG전자의 구미공장내 고효율 태양광 생산라인 구축과 관련, 5272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상봉 LG전자 사장, 남유진 구미시장,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번 LG전자의 투자는 태양광시장이 2020년 86Gw 규모로 지금보다 2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현재 구미공장 8개라인이 풀가동중에 있으나 생산량이 부족한 상황으로 2018년 상반기까지 생산라인 6개를 증설, 총 14개의 고효율 생산라인을 운영해 글로벌 태양광시장에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생산라인 증설로 현재 연간 1Gw 규모의 생산능력을 2018년에는 약 1.8Gw까지 끌어올리고, 2020년까지는 연간 생산능력을 3Gw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3Gw는 가정집 100만 가구가 사용하는 연간 전력량과 맞먹는다.
조사결과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시행중인 기업은 39%, 도입 계획이 있으며 현재 노사 협의 중인 곳은 19.5%로 58.5%거 이 제도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은 모두 기존의 정년을 연장하면서 일정연령 이후부터 임금을 감액하는 '정년연장형'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금 감액 시작연령은 평균 56.9세이며, 정년 60세 의무화로 평균 2.2세의 정년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퇴직금 정산방법은 뀬임금피크제 적용 전 중간 정산 후 매년 정산(50.0%) 뀬퇴직연금 자체를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33.3%) 뀬피크시점에서 DB형 정산 후 DC형으로 전환(16.7%)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