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블랙박스 무료장착 약속에 속아 피해를 입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차량용 블랙박스 무료장착 상술에 속아 구입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소비자피해 상담이 최근 3년간(2012~2015년 2월말) 244건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 블랙박스 무료장착 관련 소비자 피해는 지난해 120건으로 전년(36건)보다 무려 3배 이상 늘어났다. 구체적인 피해 사례는 '선불식 통화권 지급' 피해가 83건(39.9%)으로 가장 많았다. '블랙박스가 무료'라며 접근해 장착 후 선불식 통화권 구입을 유도하지만 통화권을 지급하지 않거나 일부만 지급한 후 연락을 끊는 식이다. 그 다음으로 신용카드 번호를 알아낸 뒤 대금을 임의로 결제하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구입 권유' 피해가 74건(35.6%), '이동통신요금 결제수단 변경' 피해가 29건(13.9%), '결제금액 환급·무료주유권 지급 피해도 22건(10.6%)에 달했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경북지역보증센터가 지난 1972년 창립된 이후 농어업인에 대한 총 보증 지원 잔액이 전년 말 기준으로 1조4천억원을 넘어섰다. 경북 농신보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농업인 1만9천명을 대상으로 6천억 원을 신규 보증지원 한 데 이어 올 해는 농어촌발전기금, 농어촌진흥기금 등 농업정책자금 대출에 총 7천억 원을 신규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신보는 우선 귀농 창업인을 대상으로 청·장년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자로 선정되면 1억원까지 보증 지원키로 했다.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선도농어업인(전업농, 후계농, 신지식농)에 대해서는 우대보증 2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농어촌 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농업 인력부족 해결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농기계 임차료 보증지원을 도입하고, 대형 농수산업경영체에게는 양식시설 현대화자금과 첨단온실 신축자금으로 최대 개인 30억원, 법인 50억원까지 확대 보증 지원할 계획이다. 농신보 보증지원을 원하는 농업인 및 농식품 기업체는 NH농협은행 및 농·수·축협 지점 어디서나 농업인의 영농에 필요한 자금을 편리하게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농신보는 담보가 부족한 농림수산업자(단체) 등에게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줌으로써 금융기관에서 영농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기관이다.
대구은행이 5일 수성구 본점 네거리 일대와 반월당 등 대구시내에서 DGB생명 출범과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취임 1주년을 맞는 박인규 은행장이 지역과 지역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직원 2천70여명과 함께 진행했으며, 서울에서도 을지로입구역, 선릉역, 여의도 일대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박인규 은행장과 대구은행 임직원들은 출근하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양말 사은품과 상품 안내장을 나눠주며 DGB생명 출범 홍보와 오는 4월 개최되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 대한 협조도 함께 당부했다. 세계물위원회가 3년마다 개최하는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은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로, 제 7차 세계물포럼행사는 대구와 경주 일대에서 오는 4월12일부터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대회 홍보, 금융 편의를 위한 모바일 뱅크 출장 지원 등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동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3% 상승, 전세가격은 0.18% 상승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전주보다 0.03%p가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인접 수도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전주보다 0.04%p가 높아졌다.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매매전환 수요유입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가격수준이 비슷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서울 강남권은 재건축단지의 사업진행에 따른 기대감 확대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7%)은 서울·경기·인천에서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0.08%)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광주(0.22%), 경기(0.19%), 서울(0.18%), 대구(0.17%), 충북(0.14%), 제주(0.12%), 경북(0.11%) 등이 상승했다. 전남(-0.06%), 세종(-0.02%), 대전(-0.02%)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봄철 이사시즌을 준비하려는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가격수준이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정부기관이 체결한 수학여행이나 수련·체험활동 등 각급 학교 수요의 서비스 계약에 대한 품질관리제도가 도입된다. 조달청은 서비스계약 품질관리 도입의 첫 단계로 '수학여행·수련·체험활동 품질관리 특수조건'을 제정해 4일부터 적용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특수조건은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차량운행, 숙박시설, 식사위생 등에서 총 45개 품질항목을 규정하고 있다. 차량운행의 경우 정비 검사필증과 종합보험가입 여부, 규정속도 준수 여부 등 8개 항목을 설정하고 있다. 숙박시설은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 화재보험가입,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점검필, 승강기검사필 등 2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김천시는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하여『2015년 중소기업인턴사원제』를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에 인턴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부족한 인력을 제공하고, 실업자에게 직접적인 일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중소기업 인력난과 지역 실업난을 해소하고자 총 사업비 5천2백5십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3월 9일부터 사업비 소진시까지 시청 투자유치과에서 접수한다. 인턴참여자는 신청일 현재 취업상태에 있지 아니한 관내 거주자이며, 인턴실시 기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시근로자 3인이상 300미만 기업으로, 신청일 현재 고용보험료 체납 3개월 이내 고용조정 사업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는 4일 오전 11시 경북테크노파크에서 벤처1세대멘토링센터(센터장 최병희)와 경북청년CEO협회(협회장 이상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북도 청년창업 지원과 기업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제 구축과 창업에 필요한 협력사업 공동운영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하는 벤처1세대멘토링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고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다. 주로 벤처 1·2·3세대를 활용한 청년기업가 및 대학 창업 동아리를 중심으로 기업가정신의 함양, 창업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경영 부분의 멘토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경북도청년CEO협회는 경북도 청년CEO육성사업을 수료하거나 사업에 참여중인 CEO들의 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상호협력, 정보공유, 사업성공률 제고를 위해 구성된 단체다. 청년CEO들이 기술·지식·정보 등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경북지역 산업발전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4년 2월 20일에 설립돼 활발히 운영 중이다.
포스코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건설, 자동차를 포함한 전 산업 분야에 걸쳐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4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석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압둘라만 알 모파디 PIF총재를 만나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브라암 알아사프 재무부 장관이 배석해 양 국가의 경제적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단순한 기업간 협력관계를 넘어 상호 자국 내 경제발전 버팀목으로 새로운 사업 이정표를 개척하는 막중한 책임도 동시에 맡게 됐다. 이번에 양사간 포괄적 협력관계가 이뤄진 것은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하려는 양사간의 사업 목표와 이해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에너지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진 기술력을 가진 합작사를 확보해 사회간접자본 투자, 자동차 산업 등을 육성할 계획을 세웠고, 그 파트너로 한국 경제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경험과 경쟁력을 갖고 있는 포스코를 선택한 것이다.
경산시는 '3월 이달의 기업'으로 ㈜세흥을 선정하고 최영조 시장과 김건우 대표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주)세흥은 남산면 하대리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1986년 설립이후 혁신적인 기업경영과 꾸준한 기술 연구·개발로 2012년 경상북도 신성장기업으로 선정 됐으며, 2014년 천만불 수출의탑 및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5%의 고용증가를 이뤄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되어 2015년 3월 경산시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주)세흥 김건우 대표는 '기술 개발만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중소기업청 지원사업과 산학연 연계사업 추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다수의 특허등록 출원 등 기술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3년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백화점이 해마다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무료 세무서비스'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3일, 대백프라자 10층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백화점 내 사업자를 비롯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 각종 세금에 대해 대구백화점 고문세무사로 활동중인 조제일 세무사와 북대구세무서 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했다.
전국 3월 입주예정 물량이 전월대비 1만1585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도시형생활주택 제외) 입주물량은 총 15곳 8714가구로 집계됐다. 2월 입주물량인 2만299가구와 비교해 1만1585가구가 줄었다. 지난해 3월(1만3920가구)과 비교해도 5206가구 줄어든 것이다. 부동산써브 정태희 부동산리서치팀장은 "조사결과 기존 3월 입주 예정 단지 중 2월로 입주를 앞당긴 단지들이 있어 3월 입주물량이 2월 대비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수도권은 서울에서만 총 2곳 49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월 8250가구에 비해서는 7753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지방은 총 13곳 821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월 1만2049가구에 비해서는 3832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3곳 1384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경남 1곳 1308가구, 울산 1곳 1112가구, 충북 2곳 1029가구, 충남 1곳 1024가구, 경북 1곳 952가구, 광주 2곳 750가구, 세종 1곳 538가구, 강원 1곳 120가구 등의 순이다.
농협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안홍기)가 3일 대구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구 관내 108개 농협 본점 신용상무와 지점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화 및 전자금융사고 등 금융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금융사고 Zero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철저한 내부통제와 전자금융사고에 대한 보안강화 대책을 시행함으로써 각종 금융사고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해 단 한명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결의를 다졌다. 농협 대구지역본부 안홍기 본부장은 "최근 신분증 위변조 및 전화나 전자금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실천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내부통제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금융 사고를 예방하고 농협을 거래하는 고객들로부터 언제나 신뢰받는 대구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도 1월 대구·경북 수출실적은 대구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하며 한 자리수 상승을 기록했고 경북은 9.6%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 1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6억1천만 달러를 달성하며 소폭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경북은 전년 동기대비 9.6% 감소한 40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대구의 경우 최대수출품목인 자동차부품(9.2%)의 수출증가가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對중국, 멕시코, 미국으로의 자동차부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컬러TV는 멕시코(213.0%), 폴란드(310.1%) 등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경북은 주력품목인 무선전화기(-45.9%), 평판디스플레이(-17.6%) 수출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기타전자응용기기(54.2%), 기타중전기기(77.2%)의 수출은 중국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경우 최대수출국인 중국(-4.0%) 수출이 감소했으나 미국(7.3%)으로의 수출은 여전히 증가세이고, 중동(29.6%)과 중남미(23.5%) 지역과 베트남(52.2%)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북은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국으로의 수출증가세를 유지했으며 특히 對인도(92.6%) 무선교환기 및 중계기(76,913.1%)와 열연강판(1,006.9%) 수출이 크게 늘었다. 미국(11.3%)은 무선전화기(8.1%)와 철강관(70.6%) 수출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같은 기간, 대구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5.6% 줄어든 2억8천500만 달러, 경북은 8.8% 줄어든 13억6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1월 전국 무역수지 흑자는 53억9천900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는 3억2천500만 달러, 경북은 27억2천4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하며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산업, 화성자원봉사단은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와 함께하는 동고동락 1천호 집수리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 및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창업 57주년을 맞이하는 화성산업은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한 참여형 재능기부로 올 한해에도 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이 3월 한 달 간 우체국 스마트폰뱅킹, 퍼즐적금, 체크카드 신규 가입 고객 4천여 명을 추첨해 최신 스마트폰, 인터넷 영어강의 무료 수강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우체국에서 스마트뱅킹, 체크카드나 퍼즐적금을 가입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 명단은 4월8일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kr)와 우체국스마트뱅킹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문자 메시지가 전달된다. 우체국 스마트뱅킹은 예금조회 및 이체, 보험료 조회 및 납입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고, 경조금배달서비스와 공과금납부도 가능하다. 대학생은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타행이체, CD/ATM기 인출 등 우체국 금융수수료를 전면 면제받을 수 있다. 특히, 재미있는 퍼즐을 풀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스마트 퍼즐적금은 최고 3.6% 고금리를 제공한다. 또 젊은 층을 위한 영리한 체크카드는 영어학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한 금액의 최대 10%까지 캐시백해 준다. 다드림 체크카드는 국내 전가맹점 이용액의 0.3%와 우체국 알뜰폰 통신료의 10%를 우체국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이 2015년 '2015복꾸러미사은예금'을 출시한다. 이달 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농·축협을 통해 판매한다. '2015복꾸러미사은예금'은 최신 에어컨, 양문형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어버이날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인 안마의자, 전기자전거 등을 가입고객 중 총 2,360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10년 이상 장기거래고객, 첫 거래 고객, 양띠 해 출생 고객 등에게 NH기프트카드, 농협홍삼제품, 농촌사랑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 예금은 가입기간 6개월 이상, 가입금액 5백만원 이상으로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고객의 목돈운용 계획에 맞춰 가입기간이나 이자지급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농협 상호금융마케팅부 상품개발 담당 김동하 차장은 "'2015복꾸러미사은예금'은 고객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풍성한 사은행사와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은행이 2일부터 5월 31일까지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사춘(春)기 페스티벌' 사은행사를 벌인다. 이 행사는 전 고객층을 아우르는 상품 가입 고객, 계획적 금융 소비습관이 필요한 청소년 대상, 외환 서비스 이용객 등 봄을 맞아 고객 모두에게 기분 좋은 깜짝 선물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개나리 피는 어느 봄날에 기분 좋은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는 의미로 4가지 컨셉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LG냉장고, 삼성 55인치 티비, 청소기, 기프티콘 등 총 505명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당첨 발표는 6월에 이뤄진다. 이 행사 '개나리' 이벤트는 직장인우대통장, 新사업자우대통장, 우리집생활비통장, 교육사랑통장, DGB행복파트너통장, 영플러스통장, 아이조아통장 중 하나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냉장고(1명), 필립스 에어프라이어(4명), 스위스알파인클럽 그늘막 텐트(30명), 기프티콘(100명)을 지급한다. 그리고 '피는' 이벤트는 사춘기에 있거나 사춘기를 갓 지난 청소년고객들을 대상으로, 꿈나무플러스통장, 평생저축, 내아이교육적금, 사랑나눔통장 및 스마트뱅킹, 뱅크월렛카카오(간편형)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55인치 커브드 UHD TV(1명), 테팔 컴포트그릴(4명), 기프트카드(30명), 기프티콘(100명)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또 '어느' 이벤트는 적립식펀드 20만원 이상 가입 및 환전(미화 500불 상당액) 또는 해외당발송금(미화 1천불 상당액)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파워봇 청소기(1명), 일렉트로룩스 무선 청소기(4명), 테팔 듀에또 후라이펜(30명), 기프티콘(100명)을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봄날에' 이벤트는 상품서비스 안내 등 마케팅을 위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동의하고 문자서비스(SMS)를 포함한 2가지 이상의 안내수단에 체크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프티콘(100명)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3월부터 청약저축 금리가 0.2%포인트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시중금리 하락에 비해 높았던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 이자율을 현실에 맞게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청약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를 3월부터 개정·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약저축 금리는 가입 기간 1개월~1년 미만은 '2.0→1.8%', 2년 미만은 '2.5→2.3%', 2년 이상은 '3.0→2.8%'로 각 0.2%포인트씩 인하된다. 기존 가입자도 3월부터 변경된 금리가 적용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관련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주택기금운용심의회의 심의·의결 및 관계부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청약저축 금리를 현실화했다. 금리 인하 폭은 청약저축이 서민들의 주택 구매자금 마련 저축의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고려해 시중은행 예금금리보다는 다소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수준에서 결정됐다. 다만 청약저축 장기 가입자를 대상으로 국민주택기금 디딤돌대출에 대한 우대금리(가입 기간 2년 이상 0.1% 우대)를 부여해 청약저축의 재형 기능은 지속 유지된다. 한편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2.5→2.25→2.0%)로, 2월 현재 시중은행의 2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2% 초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대구은행이 지난 달 26일 오후 대구은행 본점 강당에서 지역 입시준비생들과 학부모 300여명을 초청해 '2016년 성공입시 전략 설명회 및 신학기 학습법 강좌'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상대적으로 수도권에 비해 입시 정보를 얻기 어려운 지역 학생 및 학부모에게 유용한 학습 정보를 공유하고, 대구은행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을 초청해 진행됐다. 또 지역의 유명 입시학원 강사 3명을 특별 초빙해 신학기 주요과목인 국·영·수의 학습공략 비법 강의도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취업·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대학생을 다단계 판매원으로 모집하는 행위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일 밝혔다. 일부 불법 다단계판매 회사들이 취업, 고수익 보장 등을 미끼로 학생들을 유인한 뒤 대출을 강요하고 환불을 방해해 학생들을 신용불량자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친구나 선후배, 군대동기 등을 회사로 유인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일단 이들은 지인에게 오랜만에 점심이나 먹자고 접근한 뒤 쉽게 큰돈을 벌 수 있는 일자리가 있다며 다단계판매 회사 등으로 유인한다. 이후에는 판매원들이 번갈아가면서 '단기간 고수익이 가능하다'며 다단계 판매원으로 가입을 권유한다. 이 과정에서 교육을 목적으로 강제 합숙이 이뤄지기도 하며 폭행, 폭언, 협박 등 심리적·물리적 압박을 통해 귀가를 방해하기도 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특히, 상위 직급에서 시작해야 더 빨리 직급이 올라가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권유해 수백만원 어치의 물품구입을 강요한다. 돈이 없는 대학생에게는 고리의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구입한 물건은 환불되지 않는 경우다 대다수다. 대학생들을 다단계 판매원으로 끌어들일 때 단기간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유혹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판매원이 월 4만원도 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정위가 발표한 2013년도 상위 1% 다단계 판매원의 월 1인당 평균 후원수당(지급액)은 472만원인데 반해 나머지 99% 판매원은 3만9000원에 불과했다. 공정위는 피해예방을 위해 ▲일단 불법 다단계판매가 의심되는 회사는 가입을 거부하고 ▲시도에 등록된 합법적인 다단계 회사인지 여부를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 등을 통해 확인하며 ▲공제번호통지서를 반드시 보관해야 환불요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등록이나 불법 다단계판매업체 신고는 공정위 홈페이지나 지방사무소 소비자과를 통해 가능하며 신고 시 제보한 증거, 법 위반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최고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