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1)씨가 국정농단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해 박 대통령과의 공모 혐의 등에 대해 "억울한 부분이 많다"면서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검찰은 "박 대통령과 공범관계라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 법정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면서 자신감을 내보였다.
비박계 신당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5일 중앙당 창당발기인 대회와 함께 정강정책 가안을 발표하며 창당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김세연 정강정책팀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특정 개인이나 소수 의견이 아닌, 신당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의 뜻을 모아 최대한 반영했다"며 '깨끗하고 따뜻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제목의 정강정책 가안을 발표했다.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5일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인적청산'에 반발하는 친박 맏형 서청원 의원과 친박 좌장 최경환 의원을 겨냥, "도둑이 제발저린 식"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인 위원장과의 면담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장 핵심적인 분들이 다 스스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5일 수성구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당 임대윤 위원장은 "지난한해는 소란스러운 한해였다. 하지만 촛불로 켜진 위대한 시민사회를 엿보았다. 희망을 보았다"며 현 시국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임 위원장은 "최순실 국정농단에 연관된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가결 용인은 기증 사실"이라며 "이제 정권교체는 현실화 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5일 인적·정책·기구 쇄신을 추진키로 하면서 당명을 개정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당 재창당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인명진 비대위원장에게 이같은 방안을 보고했다.
친박계 맏형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은 4일 '친박 인적청산'을 주도하고 있는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향해 "거짓말쟁이, 독선자에게 더 이상 당을 맡길 수 없다"고 독설하며 사퇴를 요구했지만 인 위원장은 자진탈당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새누리당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인 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퇴진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거짓말쟁이 성직자' 인명진 위원장은 이제 당을 떠나 주시길 바란다"며 "그 분이 당에서 주인 행세를 하고 있는 한, 당을 외면하고 떠날 수 없다"고 인 위원장 사퇴 전 탈당은 없음을 명확히 했다.
대구 출신 4선 중진이자 유승민 의원과 함께 새누리당을 탈당해 개혁보수신당을 주도하고 있는 주호영 원내대표가 4일 "대선후보를 낼 수 없는 불임정당을 나와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4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상북도의회 2017년 신년교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신년교례회는 김응규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영우 도교육감, 박화진 경북경찰청장, 이현준 예천군수, 양재경 의정회장을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과 언론인, 도청 및 교육청 간부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해는 역사적인 신청사 이전을 마무리하고 입법역량 강화와 정책 중심의 의회운영을 통해 도민의 권익을 신장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힘차게 달려 왔다고 평가하면서, 올해는 신도시 활성화,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 구축, 지방자치 강화 등 수많은 현안들에 대해 전 의원이 합심해 도민과 소통하는 참여 속에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3일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친박 수뇌부의 공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에 개의치 않는다는 듯 '탈당 압박' 강도를 더욱 높였다. 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금 박 대통령은 탄핵위기에 처해 대통령직을 잃게 생겼다"며 "박 대통령을 따르는 사람들이라면 나같으면 국회의원직도 내놓고 (낙향해서) 농사를 짓든 그렇게 하겠다"고 꼬집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오전 국회본청에서 청소근로자 직접 고용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행사에 참석해 청소근로자들에게 국회신분증을 직접 목에 걸어주었다. 정 의장은 "2016년에 제가 한 일 중에 최고 보람있게 생각하는 것이 여러분들과의 직접고용 약속을 지킨 것" 이라면서 "정부가 반대했지만 옳은 일이기 때문에 꼭 지키려고 한 일" 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장으로서 여러분께 힘이 되어 드릴 수 있어 행복한 마음" 이라면서 "취임하면서 약속한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청문회 사전모의 의혹을 받고 있는 친박계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3일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위원직에서 물러났다.
권오을(사진) 전 국회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해 개혁보수신당(가칭)에 입당한다. 3일 권 전 의원은 미리 배포한 탈당선언서를 통해 "저와 뜻을 같이하는 안동시 당원 동지들은 오늘 새누리당을 탈당하면서 개혁보수신당 창당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한 정치인으로서 스스로 자성하며 행동하는 길을 가고자 한다"며 "개혁보수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위기에 놓인 민생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혁보수신당 창당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포항 남·울릉 당원협의회 위원장인 박명재 국회의원은 3일 오후 2시 당 사무소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장경식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남구 도의원과 시의원 전원, 장재근 부위원장단 회장과 김병석 협의회장단 회장을 비롯한 당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새해 덕담과 함께 당과 지역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보수정권 재창출에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새누리당 최경환(경북 경산·청도) 의원이 2일 오전 대구시·경북도당 신년교례회에서 "국민들이 이제 그만 됐다고 할 때까지 반성하겠다"면서 "마지막 1인이 남을 때까지 새누리당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이정현 전 대표와 함께 인적 청산 대상으로 지목받아 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을 전격 탈당했지만 최 의원은 인 위원장의 탈당 요청을 사실상 거부한 셈이다.
이정현(사진) 전 새누리당 대표가 2일 탈당 발표 직전 정우택 원내대표와의 통화에서 '친박 인적청산'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돼 수치스러워 탈당을 결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 전 대표가 나에게 전화했다"며 "언론에 자기 이름이 대문짝만하게 나와서 자긴 더 창피해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어서 탈당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29일 전국위를 통해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인 위원장은 첫 일성으로 "힘들고 어렵지만 결단, 희생 없이 개혁은 불가능하다"며 친박 인적청산 의지를 나타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에서 정식 추인을 받은 후 취임사를 통해 "우리가 시작하려는 험난한 개혁이 우리에게 끊임없는 결단과 희생을 요구하겠지만 우리의 결단과 인내,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새누리당이 죽어야 보수가 산다. 보수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이 새로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1조원 농어촌상생기금법(자유무역협정체결에따른농어업인등의지원에관한특별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농업·농촌·농어민을 위한 20대 국회 '민생정치 실현'의 쾌거이다.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1조원 농어촌상생기금법'은 농어촌상생기금을 매년 1천억씩, 10년간 1조원을 투입하도록 금액을 명시하였고, 설치근거와 자녀장학·의료·문화·주거개선 사업 등 사업의 범위 등을 법제화함으로써 기금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기금조성액이 부족한 경우 정부가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의무규정으로 두었고,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여, 기금조성 부실로 인하여 농어촌 지원사업이 유명무실화될 우려를 차단했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4월 12일 실시하는 대구시의회의원 수성구제3선거구(수성1가동, 수성2·3가동, 수성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 및 달서구의회의원 사선거구(상인2동, 도원동)의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30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는 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 전일인 3월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보궐선거는 올해 3월15일부터 내년 3월13일까지 당선무효나 사직, 퇴직, 사망 등으로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동흡 전 헌법재판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응과 관련한 지원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재판관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탄핵심판 대리인단과 박 대통령의 상견례 자리에 동석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 그동안 일부 변호인이 박 대통령을 개별적으로 만난 적은 있었지만 전체 대리인단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면담에는 이중환 변호사를 비롯해 그동안 언론에 알려진 9명의 대리인단 중 8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정종섭 의원(대구 동구갑)은 28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16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정종섭의원은 2016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진이나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확보를 촉구하는 등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었다. 또한 전 행정자치부 장관으로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