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회(의장 조승제)는 17일 2014년도 첫 임시회(제200회)를 개회한다. 의회는 2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의결하고 201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게 된다. 17일 제1차 본회의는 ▲군위군 군세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군위군 공유재산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군위군 재난현장 통합지휘소 설치ㆍ운영 조례안 ▲군위군 종합운동장 건립에 따른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결한다. 18일 기획 감사실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실시되는 2014년도 주요업무보고는 각 실과소별로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각종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시행착오를 사전에 방지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의 자전 에세이 ‘포항&이강덕’ 출판기념회가 16일 오후 3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렸다. 출판기념회에는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인기, 안경률 전 국회의원 등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 시·도의원 및 포항지역 정,관,재계 그리고 문화 체육계 인사, 시민 등 5천여명(이강덕 측근 추정치)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병석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여야 중앙 정치권 인사는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 선수, 박승호 포항시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김형오 전 국회의장, 장윤석 국회윤리위원장, 새누리당 서청원, 김무성, 주호영, 유기준, 이헌승, 이한성, 조해진, 박명재 국회의원과 민주당 박지원, 이석현, 박기춘 국회의원은 물론 허남식 부산시장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폭넓은 인맥을 과시했다. 이 전 청장은 자전 에세이 ‘포항&이강덕’을 통해 포항 장기에서 나고 자란 이야기와 지난 30여년간의 공직생활, 그리고 고향인 포항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가 미래 포항의 발전 대안 등을 담담하게 풀어 놓았다.
김종태 국회의원(새누리당)이 지난 1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제2회 모범우수 국회의원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모범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전국시민단체총연합회(상임의장 이근봉)는 지난해부터 국회 본회의 및 상임위 출석률, 민생에 꼭 필요한 법안발의 실적 그리고 모범적인 의정활동 실적 등을 총괄 평가해‘모범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김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국방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기획위원장 ▲새누리당 제2정조위원회 간사▲새누리당 지방선거 기획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손톱 밑 가시뽑기 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농어촌발전포럼 부회장 ▲새누리당 경북도당 수석 부위원장 ▲국회 내륙고속철도포럼 감사 등 10개 직책을 맡아 민의를 위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5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이철우 경북도당 위원장, 국토위 간사인 강석호 의원을 비롯한 중앙당직자들과 함께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 폭설피해 농가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제설작업에 투입된 민·관·군 관계자를 격려하며 제설작업을 함께 했다. 김 도지사는“울진은 원전이 10곳이 건설됐거나 예정된 곳이고 이원전들이 해안선에 있어 해마다 기후변화로 해안선 침식이 이루어지고 있어 주민안전을 위해 하루빨리 해안선 제방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일행과 함께 현안사업 현장인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지방도 917호 해안 침식구간(0.8km)과 관내 항구의 모래유입으로 어선출항이 곤란한 동정항을 직접 둘러보고 해안도로 침식대책 및 모래유입 방지대책, 항구준설비 등 현안사업비 특별교부세 50억원 지원을 건의했으며, 황우여 대표는 “당 차원에서 적극지원을 검토 하겠다”고 화답했다.
2월 임시국회가 후반기에 접어든 가운데 여야가 기초연금은 물론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국정원 개혁안 등의 쟁점을 놓고 본격적인 입법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월 국회에서 입법해야 하는 법안들이 박근혜 정부의 대선 공약은 물론 쟁점 현안인 만큼 여야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국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도 팽팽히 맞설 것으로 보인다. 우선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기초연금 도입 방안이 최대 뇌관이다. 여·야·정 협의체는 오는 20일 합의안을 도출한 뒤 2월 국회에서 입법키로 했지만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여·야·정은 지난 12일 실무협의를 열었지만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연계에 대한 이견만 확인했다. 민주당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연계에 강력 반대하면서 소득 하위 80% 노인에게 매달 20만원을 일괄 지급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정부와 새누리당은 현재까지 정부안을 토대로 기초연금 수급대상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하위 70% 노인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에 따라 기초연금을 차등 지급하겠다는 원칙적 방침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및 독도수호특별 위원회 위원장인 장경식 의원(포항)과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인 홍진규 의원이 13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리는 ‘제1회 우수의정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 의원은 2006년 제8대 경북도의회 포항시지역 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해 제9대 기획경제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유치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장 의원은 ‘경북도 환경교육 진흥 조례안’, ‘경북도 장기 등의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화물 유치지원 조례안’ 등 지역주민의 민생해결과 지역사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해 왔다. 특히, 독도수호특별위원장으로서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맞서 독도수호 의지를 담은 성명서 발표, 규탄대회, 경북도청내 독도 전담부서 설치, 독도의 달 제정 등 독도수호 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등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주당 홍의락 (대구시당위원장) 의원이 12일 오후 3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꽃보다 대구’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전 현직 시도당 위원장과 권기홍 전 장관 등 대구와 경북지역의 민주당 관계자 및 지지자를 비롯해 350여명이 참석했다. 홍 의원은 “대구의 변화를 위해 선택한 정치적 결정의 의미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토크콘서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민주당이 대구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계완(매일피앤아이 대표)정치평론가와 이정미 MBN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콘서트는 ‘사람 홍의락, 정치인 홍의락’의 대구에서의 정치적 포부와 진솔한 삶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의회는 13일 오전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당초 14일까지 예정된 임시회를 단축, 폐회했다. 이날 폐회는 지난 12일 긴급 의장단 간담회를 개최,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설로 시민들의 불편뿐만 아니라 농가 및 기업체 등에 피해가 속출되는 가운데 지역구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이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복구지원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임시회 활동 방안을 단축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제2차 본회의장에는 부시장, 안전행정국장, 복지환경국장을 제외한 박승호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전 공무원들이 불출석한 가운데 시의원들만 참석해 신속하게 폐회했다. 폐회사를 통해 이칠구 의장은 “폭설로 인한 피해현황 및 대처상황을 둘러보고 집행부 공무원들에 신속한 피해 점검과 복구 지원방안 수립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이 오는 16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자서전인 '포항 & 이강덕' 출판기념회를 열고 올해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전 해경청장은 13일 포항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감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해양경찰청장으로서 해양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동해안의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표명했다. 이어 포항시청 출입기자들의 현안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이 전 해경청장은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포항시장 선거 입후보 준비에 본격 나설 것”이라며 “포항을 동해안의 해양수도로 만들어 신경북시대 새 해양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서전은 모두 4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어린시절부터 해양경찰청장으로 퇴임하기까지의 삶, 2장 미국에서 단독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 3장 포항에 필요한 새로운 상상과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 4장 소통의 리더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수록돼 있다.
오는 20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이산가족 상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이 한미군사훈련을 이산상봉 행사 이후로 연계시킴으로써 제대로 성사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13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6년2개월만에 열린 첫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북측은 24일부터 예정된 키 리졸브·독수리 연습을 20~25일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 이후로 연기할 것을 계속 요구했다. 북한이 구체적인 날짜를 들어 한미연합 훈련 연기를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산상봉 일자와 한미연합훈련은 23일부터 북측 인원 95명이 우리측 이산 가족과 만나는 2차 상봉일정과 이틀 겹친다. 이에 우리 측은 "이산가족 상봉과 한미군사훈련을 연계하는 것은 '순수한 인도주의적 문제와 군사적 사안을 연계시켜서는
경북도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포항시의원 32명을 선출할 선거구를 획정하자, 반발기류가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의견을 개진하는 성격인 만큼, 바뀔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포항지역 정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획정된 선거구 조정안에 따르면 `가 선거구(흥해읍)’와 `카 선거구(오천읍)’의 인구증가로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의원정수를 늘리는 반면, 인구가 감소한 `나 선거구(신광·청하·송라·기계·죽장·기북면)’와 `타 선거구(구룡포읍·동해·장기·호미곶면)’는 3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 이에 대해 시의회와 정당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포항시의회가 기초의원 선거구 조정안에 대해 지역 정서와 행정구역 면적을 고려하지 않은 선거구 획정이라며 반대 건의문을 채택해 경북도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전달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13일 최근 언론에 보도된 '국토교통부가 임대주택사업자에 대한 지방세 비과세 및 감면을 검토한다'는 내용에 대해 "지방 자치권의 침해"라며 반대입장을 내비쳤다. 17개 시·도지사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정부는 지방정부와 사전 협의 없이 지방세를 국가 정책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다고 결정하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월세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정책목적에는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정책수단으로 취득세 등 지방세의 비과세 및 감면이 포함된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2년 한 해만 하더라도 국가의 정책목적 달성을 위해 지방세 15조2430억원을 비과세·감면했다"며 "이는 전체 지방세 69조3667억원의 22% 규모로 지방재정여건을 악화시키는 주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구·울릉)은 12일 오전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과 만나 포항시가 폭설 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요청한 응급복구비 소요액 35억원 중 시비 부족분 23억원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예산지원이 늦을수록 피해가 더 커지기 때문에 신속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에게“조속한 재해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하고 포항시에도 “신속한 재해복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해복구에 보다 적극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16일 오후 2시 상주문화회관에서‘상주에 살리라’라는 제목의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한다. 성 시장의 자선전‘상주에 살리라’는 성 시장이 지난 34년간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틈틈이 기록해 온 경험과 인생담과 함께 상주시장으로서 시정에 대한 느낀 점과 보람, 향후 상주의 발전가능성에 대하여 에세이 형식으로 정리했다. 기념회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상주에 살리라’출판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진 뒤, 4시부터 6시까지는 출판기념‘북-사인회’를 가져 저자로서의 책에 대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성 시장은“이번 자서전을 집필하면서, 저의 삶을 되돌아 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사람’이었다”며“당연하지만,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로‘상주에 살리라’로 책 제목을 정했다”고 말했다.
총리 재직시절 식민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의 뜻이 담긴 담화를 발표했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총리가 12일 국회를 찾아 '무라야마 담화' 속 평화 정신이 담긴 강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무라야마 담화를 부인한다면 각료를 그만둬야 할 것"이라며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의 우경화 행보에 일침을 가해 우리 의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올바른 역사인식을 통한 한일관계 정립'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무라야마 담화는 일본의 국민적 합의를 얻은 것이다. 아베 총리가 어떻게 말하든 이 담화는 총리로서 부정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의 역사를 제대로 배우고, 미래에 잘못이 없도록 하는 게 역사의 역할이기에 그런 면에서 무라야마 담화는 무슨 일이 있어도 양보해서는 안 된다.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최근 일본의 평화헌법 수정 움직임과 집단적 자위권 행사 추진에 대해서도 비판적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일본은 평화헌법 9조에서 전쟁을 포기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국제 분쟁을 무력으로 해결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 헌법이 있었기에 일본 자위대는 전쟁을 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이를 지키고 유지하는 게 일본으로서도 좋은 일이고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여야는 11일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한해 동안 내내 대선 불복 한풀이로 국회를 마구 휘저었던 민주당이 이제는 국회를 넘어 사법부까지 좌우하려 하고 있다"며 "특검은 꿈도 꾸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어제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마저 무죄가 되면 지방선거에서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사법부를 협박했다"며 "심지어 무죄 프로젝트 뒤에 음모의 손이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은 싸늘하고 무서운 눈으로 야당의 반지성 반민주주의 행태를 보고 있다"며"야당의 주장대로라면 세계 민주주의 헌정사에 유래가 없는 특판(특별재판)을 해야 하는 어이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11일 중산층 재건, 합의형 협치 시대 구현, 통합분권국가 추구 등 내용이 담긴 이른바 새정치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이 내용은 향후 신당의 정강 정책 등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추 김효석 공동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여성아트플라자에서 열린 '새로운 정치를 위한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우리는 시대적 과제를 외면하는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새 틀을 만드는 정치를 지향한다"며 "민생문제를 이념적 진영논리로 접근하는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삶의 정치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새정추는 사회발전모델은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민주적 시장경제를 통해 안정적 일자리를 갖고 인간의 행복추구와 존엄성이 유지되며 창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회'라고 밝혔다. 새정추는 또 붕괴한 중산층을 재건시키고 서민에서 중산층으로, 중산층에서 상위층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새정추는 고위공직자의 퇴직 후 로펌 로비활동을 막는 등 특권을 차단해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의회 장영호 의원이 주민복리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 장영호 의원은 영양읍 동부리 출신으로 2010년 7월 초선의원으로 당선되어 청렴과 정직의 생활철학을 바탕으로‘영양군 자율방범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또 지난해 고추값 급락에 따른‘고추 수매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한 건의문’을 공동발의 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군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석호의원은 15년째 지지부진한‘신한울원전 건설과 관련된 8개 대안사업’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한국수력원자력(주)에 촉구했다. 정부는 1999년 3월 30일 전원개발사업예정구역(산포지역) 지정·고시를 해제하고 울진군 북면 부구리 기존부지 내 신한울원전 4기 확장 수용 대안으로 14개 선결조항을 수용 결정(‘99.4.3)하였으며, 그 뒤 8개 대안사업으로 수용(’08.7.9)했다. 8개 대안사업은 △북면 장기개발계획시행 △울진종합체육관 건립 △관동팔교 대교가설(1개소) △울진지방상수도확장 △한수원 휴양소 및 연수원 건립 △신한울원전 건설 및 운영 지역고용 창출이다. 이와관련, 강석호의원(새누리당, 영양·영덕·봉화·울진)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수원 조석 사장, 김동수 건설본부장 등을 불러, 울진군의회 장용훈 의장 및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송재원·이세진·도한민 공동위원장 등과 함께 나머지 대안사업의 조기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남북은 12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집'에서 북한의 제안으로 차관급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11일 밝혔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남북 간 고위급 당국 회담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측에서는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을수석대표로 청와대와 통일부, 국방부 관계자가 참여하고 북측은 원동연 통일 전선부 부부장이 북측 단장으로 회담에 나선다. 이번 회담에서 사전에 정해진 의제는 없으나, 20~25일 열리는 이산상봉의 원활한 진행과 상봉 정례화, 남북관계 전반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포괄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북측은 지난 8일 판문점 채널을 통해 우리 측에 전통문을 보내 "남북관계 전반을 포괄적으로 논의하자"며 고위급 접촉을 제의해왔다. 남북은 이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수차례 의견을 교환했으며 우리 정부는 협의를 거쳐 이날 오후 최종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통일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