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청도군수(사진)가 20일 오전 간부회의 석상에서 이번 6.4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전격선언했다. 이 중근 군수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음에도 3선 도전을 포기함에 따라 군민들은 아쉽다는 반응이다. 이 군수는 그동안 최경환 국회의원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잇따라 만나는 등 오랫동안 출마문제를 놓고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수는 6년전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안정과 화합속에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 군수는 불출마 이유에 대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새 인물이 군정을 이끄는 것이 낫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군수 갑작스런 3선도전 포기로 청도군수 선거가 후보난립으로 과열혼탁이 우려된다.
리비아 트리폴리에 주재하는 한석우 코트라 무역관장이 퇴근길에 무장괴한 4명에 납치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정부는 이와관련 이정관 외교부 재외동포 영사대사를 반장으로 한 대책반을 가동하는 한편 주한 리비아 대사 대리를 불러 한 관장의 소재확인 및 조속한 석방을 요청 했으며 리비아에 대한 특별여행경보도 발령했다. 리비아 무장괴한들의 한 관장 납치 동기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종교적 이유나 금품 탈취를 목적으로 한 범죄 행위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인이 정정이 불안한 리비아 현지에서 금품을 탈취당하는 사건은 종종 있었으나, 무장괴한에 납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리비아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후 5시30분,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0시30분께 리비아 주재 코트라 관장이 퇴근하던 중 무장괴한에 납치됐다”고 밝혔다.
성주군의회 백철현 의원이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지난해 경북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백철현 의원은 평소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으로 군민은 물론 동료 의원 사이에도 신망이 두터웠다. 특히 성주군 화장장려금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묘지의 증가에 따른 국토의 훼손을 방지하고, 우리군 관내에 화장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지역 주민이 대구?김천 등 타 지역 화장장을 이용함으로써 그 지역 주민보다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일부 지원할 수 있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줬다. 또한 태풍 등 자연재난 발생과 오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성주군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공동 발의하여 서민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민의 애환에 늘 함께하는 남다른 애정을 쏟아 왔다.
스위스 국빈방문 사흘째인 20일 박근혜 대통령은 양국 경제인들을 만나 "양국의 강점과 창의력이 융합된다면 새로운 성장동력이 탄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베른 시내 한 호텔에서 디디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함께 한·스위스 경제인포럼에 참석해 "양국은 이미 창의와 혁신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룬 성공의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과학기술과 IT를 중심으로 융복합을 촉진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의 핵심"이라고 설명하고 "한국과 스위스처럼 부존자원이 없는 국가에게 창의력과 혁신은 최적의 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한국 바이오벤처업체 재정지원 등을 들어 "창조경제의 좋은 협력사례"라며 "이번 저의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협력사업들이 구체화돼 서로 다른 아이디어와 문화, 기술과 산업이 만나는 창조적 융합이 가시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9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초선거 정당공천제와 관련해 ▲여당의 공약 무력화 시도 철회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 ▲국회 정치개혁특위(정개특위) 해산 및 재구성을 요구했다. 그는 "집권당이 된 새누리당의 입장 번복은 스스로의 자기부정이고 정치의 훼손"이라며 "새누리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 무력화 시도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에게 한 약속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헌신짝처럼 버리는 행위는 전형적인 사익추구 정치"라며 "그 기저에는 국민을 깔보고 통치의 대상으로 보는 권위주의적인 낡은 잔재와 사고가 자리잡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취임 2년차 첫 해외순방의 두 번째 방문지인 스위스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3박4일간 인도 국빈방문을 마치고 지난 18일 스위스 베른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방문 이틀째인 이날 본격적인 스위스 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주로 한국과 스위스의 교류 확대에 초점을 맞춘 일정을 갖는다. 중립국감독위원회 출신 등 스위스의 친한(親韓)인사 대표들을 접견한 뒤 한국전통예술문화를 소개하는 '코리아 판타지' 공연에 참석한다. 이어 동포간담회를 통해 스위스에 있는 동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박 대통령은 20일 디디에 부르크할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국빈방문 일정을 진행하고 이어 21∼22일 다보스에서 이른바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스위스 국빈방문을 통해서도 인도 방문에 이은 세일즈외교 행보를 계속할 계획이다.
환경ㆍ노동분야에서의 동남아 해외 사업 추진 실태점검과 한국 기업 진출 현황파악을 위해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현장시찰에 나선 이완영의원은, 말레이시아 현지시간 15일 10시 쿠알라룸푸르에서 팔라니벨 고빈다시미 말레이시아 환경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의 환경협력사업 확대방안 모색하며 활발한 상호교류를 위한 우의를 다졌다. 이날 면담에서는 한국기술을 말레이시아 환경현안이나 현지여건에 최적화할 수 있는 국제공동 연구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와 양국의 환경산업 분야전문가들이 직접 만나 구체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 2014’에 대한 초청이 이뤄졌다.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 2014’는 개도국의 환경개선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5월 해외 발주처 인사를 국내에 초청하는 행사이다.
경북도의회운영위원장인 박병훈 의원의 의정보고회가 지난 18일 오후 1시 30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병훈 의원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보고하고 현재 경주가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설명했다. 지난 2010년 경주시 제1선거구(성건, 중부, 용강, 황성동)에서 제9대 의원으로 당선된 박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예산결산위원장, 운영위원회위원장 등 도의회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박 의원은‘경상북도 관광 진흥 조례안’,‘경상북도 작은 도서관 진흥에 관한 조례안’,‘경상북도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청년실업 및 중소기업지원에 관한 조례안’,‘경상북도 로컬푸드 정책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경상북도 노인 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 노인보호에 관한 조례안’,‘경상북도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안’등의 다양한 입법 활동을 벌여 열성 의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북 북부지역 4개군(영양, 영덕, 봉화, 울진)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이하 한농연 4개군연합회) 주최의‘지역국회의원 초청 간담회’가 지난 17일 오후 1시30분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주요 농업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국회의원이자 새누리당 제4정조위원장인 강석호의원과 권영택 영양군수 등이 참석했다. 강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의 농업분야 예산과 새해 들어 달라지는 농업분야 정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해 정부 농업정책 중 쌀 목표가격을 80㎏당 18만 8천원을 올렸고, 고정직불금 단가를 올해는 ha당 단가를 90만원, 2015년에는 1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범일 대구시장 불출마 선언은 전국 광역단체장으로서는 4번째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의 6·4지방선거 불출마로 인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구시장 선거가 요동치고 있다. 김 시장 전격 선언은 정치개혁위의 광역단체장 3선연임 불가론과는 무관한 무풍지대 대구·경북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김 시장이 대통령 해외 순방 중에 올해 치러지는 광역단체장 선거에 불출마의사를 밝혀 정치권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역하다. 김 시장은 시민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새로운 변화를 위해 자리를 비켜줌으로써 호응을 받았다. 김 시장의 불출마 선언 배경을 두고 말들이 많다. 시장출마를 희망하는 전 현직 국회의원들이 시장 흔들기가 노골적 이여서 자칫하면 지금까지 싸놓은 업적들은 간곳없고 상처만 받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 용단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주시의 경북도의회 의원 4명 가운데 3명이 벌써부터 경주시장 출마에 나설 것을 선언하고 지역행사에 얼굴을 내밀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원의 경우 현역 의원들 대다수가 재선의지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도의원은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 정가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도의원은 새누리당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진다고 믿고 있어 저마다 정당 공천을 자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현 최양식 경주시장이 우세에 있지만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공천폐지가 이뤄지면 모두가 자신이 대항마로 떠오를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제1선거구(성건, 중부, 황성, 용강)는 경북도의회 8,9대 의원을 지낸 박병훈 의원이 지난 18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체육관에서 의정보고회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펼치겠다’며 경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한·인도 양국이 16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기존의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조속히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 한국을 인도의 도착비자대상국에 포함하도록 해 발급 규정이 기존보다 완화될 전망이다. 포스코 일관제철소 건설사업 추진 등을 위한 양국 간 협력도 약속했다. 지난 15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뉴델리의 영빈관인 하이데라바드하우스에서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인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확대를 위한 공동성명'에 합의했다. 또 양측은 향후 40년 간 양국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비전으로 ▲보다 강화된 고위급 정무협력 추구 ▲보다 개방된 경제통상환경 구축 ▲보다 깊은 문화적 이해 추구를 제시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새누리당 지도부와 만나 당협위원장 임명 문제와 관련, 자신의 향후 정치적 거취를 고려한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확인돼 적절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철도 민영화 논란이 아직 '현재 진행형'이고 소속 노조원들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레일의 수장이 지역 당협위원장 임명 문제에 관심을 쏟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시선이다. 최 사장은 16일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국회에서 황우여 대표와 약 20분 간 면담했다. 홍문종 사무총장도 이 자리에 잠시 참석했다. 이날은 철도 민영화 논란에 따라 구성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 회의가 예정된 날도 아니었다. 때문에 그가 당 지도부를 찾은 배경을 놓고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렸다. 최 사장은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임명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섰다가 민주당 박범계 의원에게 패배한 최 사장은 지난해 10월 코레일 신임 사장으로 취임하기 전까지 해당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았었다.
경북도의회 한혜련 부의장과 김수용 교육위원장(영천지역)은 16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영천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나자렛집, 마야정신요양원, 영천희망원 등을 방문해 위문·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시설운영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을 둘러 본 후 시설관계자와 애로사항을 면담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정책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朴근혜 대통령이 15일 인도·스위스(관련기사 2면) 순방길에 오르고 있다. 7박9일간의 일정으로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은 첫날 인도 뉴델리에 도착해 동포간담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16일에는 인도 대통령궁에서 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정치·경제·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등의 협력방안과 지역 및 국제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17일에는 IT 시장개척 엑스포 및 ICT 비즈니스 간담회, 한·인도 경제협력포럼 오찬간담회, 한국 전통공예 전시회 등에 참석하는 등 창조경제 협력 강화와 세일즈외교 및 문화교류 일정을 지속한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창당준비조직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15일 장화식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 등 8명의 추진위원을 임명했다. 이날 오전 여의도 새정추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된 신임 추진위원은 론스타와 대형로펌 김앤장의 문제점을 부각시킨 장화식(51) 대표를 비롯해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낸 영화 활동가 김혜준(53)씨, 경북 지역에서 언론·봉사활동 중인 사공정규(50) 동국대 의대 교수 등이다. 청년정치운동을 벌이고 있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생 안희철(30)씨, 영화 '도가니' 제작자 엄용훈(47) 삼거리픽쳐스 대표, 장애인인 직업재활 전공 박사 정중규(56) 복지국가정치추진위원회 대구 대표, 세계 100대 의학자에 선정된 바 있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의사 천근아(45) 교수, 독립영화감독이기도 한 공공미술설치작가 최유진(33)씨 등도 추진위원으로 임명됐다. 위원 8명 중 30대가 2명이고 여성은 2명이다. 새정추는 '영남지역 지지세가 취약하다'는 지적을 감안한 듯 "이들 중 2명은 수도권이 아닌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대구 MBC 7층 강당에서‘대구살리기 정책 토론회’를 연다. 이 단체는 이 행사에 대해“장기적인 경기침체와 폐쇄적인 지역 문화 등으로 역동성을 잃고 정체된 ‘절망의 도시’로 인식되고 있는 대구를 변화시키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새로운 정책제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심현정 전 여성환경연대 대표, 김대현 전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교수, 권기일 대구시의원 등이 참여한다.
칠곡군의회가 지난 한 해 동안 성실한 의정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의회는 지난해 2회의 정례회와 6회의 임시회를 개최해 총 94일간의 의사일정을 소화했다. 이 기간 동안에 칠곡군의회는 총 78건의 중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안건 처리 내역은 예산안처리가 6건, 조례제정이 13건, 조례개정 28건, 조례폐지 2건, 규칙 2건을 각각 처리했다. 또 집행부에서 의회의 동의를 받아 시행하는 사업 9건에 대해 동의안을 검토 후에 승인했고, 승인 안 1건과 계획안 2건을 처리했으며, 2건의 주요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기타 안건 11건과 함께 2건에 대해는 보다 심도 있는 처리를 위해 보류시키기도 했다.
경북도 의회사무처(처장 이태암)가 15일 김준혁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를 초청해‘다산 정약용의 창조 리더십과 행정’이라는 주제로‘제11회 미니 민의의 전당’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인문학 강좌를 통해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변화의 시대에 융합적인 사고와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 함양으로 원활한 의정지원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준혁 교수는 강연에서 조선시대 백성을 위한 위민정책과 통합정책을 펼친 ‘정조와 다산 정약용의 주요 개혁정책’을 소개하면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직자의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실천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니 민의의 전당은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기본소양 함양을 위해 도의회 비회기 기간을 활용해 사회·경제, 문화·예술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7박9일간의 인도·스위스 방문을 위해 15일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인도·스위스 국빈방문을 위해 출발했다. 이번 일정은 박 대통령 취임 뒤 6번째이자 취임 2년차 첫 해외순방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도 뉴델리에 도착해 동포간담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3박4일간의 인도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16일에는 인도 대통령궁에서 열리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뒤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정치·경제·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등의 협력방안과 지역 및 국제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날 오후에는 모하마드 안사리 부통령 및 수쉬마 스와라지 하원 야당대표 등과 접견을 갖고 프라납 무커지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도 참석한다. 17일에는 IT 시장개척 엑스포 및 ICT 비즈니스 간담회, 한·인도 경제협력포럼 오찬간담회, 한국 전통공예 전시회 등에 참석하는 등 창조경제 협력 강화와 세일즈외교 및 문화교류 일정을 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