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4000여 협력회사 임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케팅, 어학, 문서작성 등 100여 개의 인터넷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는 '동반성장 사이버아카데미'를 2일부터 3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백화점이 온라인 영업의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대백은 2일부터 네이버 ‘샵N'에 대구백화점 전문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대백에 따르면 이 백화점은 현재 대백몰, CJ몰, 11번가, 인터파크, 하프클럽, G마켓, 옥션 등 다양한 온라인 판매 경로를 확보해놓고 있다.
지난해보다 열흘 가까이 빨라진 추석 탓에 온라인몰 배송에 비상이 걸렸다. 추석 연휴가 주중에 걸쳐있어 택배 배송마감 역시 예년에 비해 3~4일 빨라진 12일에 마감하게 된 것.이에 온라인 유통업계에서는 물량을 최대한 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노력에 한창이다.
조달청은 지난달 2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해외 수주 상위 건설업체, 설계업체 및 중소 제조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조달시장 동반 진출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 정부에서 발주하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 시, 건설업체, 설계업체 및 중소 제조업체가 공동 협력해 해외 조달시장으로 우리 기업의 동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지방우정청은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에 소재한 3000여개 중소 수출기업에서 우체국 국제특송(EMS Express Mail Service)을 이용해 발송하는 수출 물품에 대해 업체당 최고 30% 정도의 해외물류비 절감의 혜택을 제공한다.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지난달 29일 경기도시공사가 발주한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조경공사’에 대한 공사도급계약(총도급금액 384억원)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조경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송리 87-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공원조성 부지는 56만 149㎡로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0개월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공사도급금액은 총384억원으로서 화성산업이 대표사로서 50%, 경기도 소재업체인 ㈜매일이 30%, 태인종합건설㈜가 20%의 지분으로 각각 참여하게 된다.
대구은행은 지난달 29일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지역 대표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긴급 자금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다음달 2일부터 해외 여행객이나 송금 고객 등 고객이 직접 환전이나 송금을 할 수 있는 ‘글로벌 외화자동지급기’를 대구국제공항출장소에 선보인다. 글로벌 외화자동지급기는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는 대신, 대구은행 현금카드나 통장을 이용해 외화환전이나 해외송금 등을 고객이 직접 할 수 있어 편리하다. 환전을 이용할 고객의 경우 1회 1백만원 이하, 1일 최대 6백만원까지 원화를 미국 달러로 환전할 수 있으며, 금융권 최초로 중국 위안화까지 환전 할 수 있다. 타은행 현금카드로도 이용이 가능한데 1회 1백만원 이하, 1일 최대 2백만원 한도로 이용할 수 있다.
정부가 갈수록 지능화되는 신·변종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대국민 합동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미래창조과학부, 경찰청 등 4개기관은 29일 피싱, 파밍, 스미싱 등 신·변종 금융사기가 지능화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피싱의 경우 지금까지는 전화로 국가기관, 금융회사 등을 사칭하거나 자녀 납치 등으로 피해자를 속인 뒤 '대포통장'계좌로 자금을 이체토록 한뒤 현금인출기를 통해 돈을 빼내는 수법이 주로 사용됐다.
이마트가 대당 400만원에 달하는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도입한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유출로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자 안전성 검사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마트는 29일부터 일본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전한 수산물 판매를 위해 '2단계 수산물 안전 강화 방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기존 시화물류센터에서 시행하던 수산물 방사능 측정 검사를 시화, 여주, 대구 등 3개 모든 물류센터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기존 대구, 고등어, 오징어 등 일부 수산물에 대해 주 1회가량 무작위검사를 하던 방사능 측정검사를 모든 품목, 일 단위로 늘린다.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증여세 과세 등 경제민주화의 영향으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가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총수가 있는 집단과 비상장사의 내부거래가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비상장사나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은 기업의 내부거래 비중이 여전히 높아 일감 몰아주기 관행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국내 49개(1392개 계열회사) 대기업집단의 '2013년 대기업집단 내부거래현황에 대한 정보공개자료'에 따르면 내부거래 금액은 185조3000억원으로 조사됐다.
국제 원두 가격이 폭락했지만 국내 전문점 커피가격은 요지부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빈과 투썸플레이스는 아메리카노를 한 잔에 각각 4300원, 4100원, 스타벅스와 할리스, 엔젤리너스는 3900원, 카페베네는 3800원, 탐앤탐스는 3600원, 이디야는 2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같은 커피 가격은 스타벅스가 지난해 5월 원두 수입가격 상승을 이유로 들며 아메리카노 가격을 300원을 올린데 이어 줄줄이 인상된 수치다. 커피빈은 작년 7월, 투썸플레이스는 8월, 할리스는 9월, 엔제리너스는 10월에 각각 가격 인상을 감행했다.
카드업계의 수수료율 조정으로 20여만 중소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업계는 오는 9월 10일부터 수수료 인상 대상 중소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 조정작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우대가맹점수수료율(1.5%)을 유예받는 12만 가맹점과 일부 상향 조정되는 9만여 가맹점이 수수료율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수료 경감의 규모는 945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카드업계가 합의한 '6개월 유예 및 1년6개월(3반기)간 단계적 인상' 시스템에 의한 결과다.
경북농협 축산연합컨설팅사업단이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영덕, 울진 등 경북 북부 지역 9개 시·군 110곳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전기시설점검과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집중방역활동을 벌인다. 농협은 이번 점검에서 옥내배선 점검과 낡은 부품 교체로 가축 감전피해 및 축사화재 예방을 하고, 지역축협의 공동방제단이 자체 방역차량을 이용해 해당 농가 주위를 집중 방역함으로써 각종 질병발생 차단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이 29일 전국 광역도시 최초로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프리미엄 아울렛은 여주, 파주에 이은 3호점으로 부지면적 약 15만5000㎡(약 4만7000평), 영업면적 약 3만3000㎡(약 1만평), 주차대수 3500대 규모의 매머드급 아울렛으로 180여개의 국내 및 해외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한다. 특히 신세계그룹은 이번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을 계기로 기존 백화점, 면세점, 호텔 등 신세계그룹의 유통·관광 채널의 시너지 및 연계성을 강화해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경북연구원 정회훈 박사는 29일 ‘대경 CEO Briefing’ 제367호를 통해 ‘찰보리빵이 경주 특산품으로 생존하려면’이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황남빵과 찰보리빵은 천년고도 경주의 대표적인 먹거리형 관광특산품이다. 1939년부터 시작된 황남빵은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면서 경북도 명품2호와 향토지정음식으로 선정되는 등 70여 년간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특산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반면, 10여년 전부터 먹거리 상품으로 등장한 찰보리빵은 경주에서 생산되는 찰보리와 통귀리를 주원료로 사용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편이다. 최근 찰보리빵은 황남빵과 함께 경주 여행의 새로운 간식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적은 돈으로 주택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영국형 장기모기지'를 도입한다. 또 주택 취득세를 영구적으로 1~3% 차등 인하시켜 매매비용을 줄여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전월세 파동을 잠재우고, 주택매매 활성화를 유도키로 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한 전월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6억원 이하 주택의 경우 현재 2%인 취득세율을 1%로 낮추고, 6억~9억원은 2%, 9억원 이상은 3%로 영구 인하할 계획이다. 취득세 인하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액은 전액 보전하되, 구체적인 보전방안은 중앙-지방간 조정방안을 확정해 이달 중 별도로 발표할 계획이다. 그동안 매매가격 상승이 미미한 상황에서 2~4%에 달하는 취득세가 심리적으로 큰 부담으로 인식돼왔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따라서 이번 조치로 정부는 전세가격 급등으로 고민하던 무주택자 상당수가 매매수요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중견기업도 뿌리기업 지원대상으로 분류돼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하는 업종이다. 지난 2011년 기준 뿌리산업 기업은 2만5144개이며 이 가운데 중소기업은 2만5035개(99.6%)다. 중견기업과 대기업은 각각 48개(0.2%), 61개(0.2%)에 그친다.
롯데백화점이 중국에 위치한 세계 최대건물 '신세기 글로벌센터'에 해외 6호점을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 위치한 '신세기 글로벌센터'에 '청두 환구중심점'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환구중심점은 롯데백화점이 100% 자본출자, 단독 운영하는 중국 내 네 번째 점포이자 해외 6호점이다. 롯데백화점은 이 점포를 지역의 대표 백화점으로 성장시켜 중국 서부지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사례 1.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30대 고모씨는 지난 1월3일 벤츠(C220 CDI) 차량을 구입했지만 불과 3개월여 만에 주행 중 시동이 꺼져 애를 먹었다. 수리를 요청했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고, 부품을 구하는데 한 달이 소요되며 교체 후에도 정상운행을 보장할 수 없다는 말만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