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중소기업의 협력 사업을 활성화하는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출연연에 대해 3년 주기의 종합평가 실시, 협동 연구비 비중 15% 확대, 중소기업 전담 인력 700명 확대, 중소기업 협력 사업비 의무화 등을 실시키로 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의 '출연연(과학기술분야)의 개방형 협력 생태계 조성안'을 30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출연연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육성 정책이 국무회의를 통해 보고된 것은 처음이다.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17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상품수지의 수입 감소폭이 수출보다 큰 '불황형' 흑자 양상을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기준으로는 300억 달러에 근접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3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72억4000만 달러에 달했다. 월간 역대 최대치였던 전월(86억4000만 달러)보다 14억 달러 줄었지만, 지난해 1월 9억6880만 달러 적자에서 2월에는 5억5730만 달러의 흑자로 돌아선 뒤 17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포스코건설은 플랜트 설비제작 전문기업인 에스아이테크가 협력사 중 처음으로 기업 혁신활동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QSS(Quick Six Sigma)명가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에스아이테크는 올해 3월부터 포스코건설 동반성장지원단과 함께 QSS 혁신활동을 통해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 우수사례 벤치마킹, 공장환경 개선활동 등을 진행해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에스아이테크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활동을 시작으로 공장의 비효율적인 낭비요소를 발굴해 개선하고, 작업장 레이아웃(Lay-Out) 등을 정비해 업무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해양수산부가 지자체에 적조방지 사업비를 즉각 지원한다.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은 29일 적조피해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올해 5년 만에 동해에서 적조가 발생하는 등 예년과 달리 상황이 상당히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기간 사칭 '스미싱' 문자에 이어 일반 기업의 전화번호를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에도 문자 피싱 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 미래부는 최근 '무료쿠폰 증정', '이벤트 당첨' 등 유명 기업의 전화번호를 사칭하는 문자 피싱(스미싱)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차단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업계가 하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2~8일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 등지에 서비스코너를 설치·운영하는 '2013년도 하계 휴가철 자동차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중 대구·경북 수출은 어려운 대내외 무역 환경 속에서도 소폭의 증가세를 이어가며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는 평가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9일 발표한 2013년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의 상반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3%감소한 34억 700만 달러를, 경북은 8.0% 증가한 263억 9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경북의 경우 전국 수출증가율(0.6%)을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대구의 경우 최대 수출품목인 자동차부품이 13.9%나 증가했다. 반면 대구의 전통산업인 폴리에스터직물(-12.3%), 편직물(-15.5%) 등 섬유류 수출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구은행은 지난 26일 대구은행 진천점(대구시 달서구 월배로 11길 24 1층, 부장 장영철, 점장 김석진) 개점 행사를 진행하고, 내빈 초대 행사를 진행했다.
정부 4개 부처가 합동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와 안전행정부, 청년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4개 부처와 함께 29일부터 오는 10월11일까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10월29일 시상식이 열린다.
DGB금융그룹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24일 오후 대구쪽방상담소(소장 장민철)에 주거취약계층인 쪽방주민들에게 혹서기 폭염에 대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쪽방촌 취약계층 주민들은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창문 하나 없는 여인숙 건물의 1평 남짓한 쪽방의 펄펄 끓는 찜통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7년 동안 똑같은 금리가 적용되는 '고정금리형 재형저축'이 다음주부터 은행에서 판매된다. 은행마다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는 차이가 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에는 연 3.5%의 이자를 받는 '판박이' 상품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가 25일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보고르(Bogor) 지역에 인도네시아 34호점이자 글로벌 247호점을 오픈했다. 보고르 지역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119㎢, 인구는 약 400만명의 행정·관광도시다. 특히 대통령궁, 보고르 식물원 등 주요 관광지와 중소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상권이 우수하며, 자카르타로 출퇴근하는 인구 유입이 증가되고 있는 등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도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이 미국에서 '선박 평형수(Ballast Water)' 오염방지를 위한 처리장치 '하이밸러스트(HiBallast)'의 품질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물동량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항로를 지나는 글로벌 해운사들을 상대로 한 하이밸러스트 수주 전망이 밝아졌다. 선박평형수는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 선박에 담았다 빼냈다 하는 바닷물. 하지만 최근 선박 평형수에 서식하는 다양한 바닷물 속 생물들이 해양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세계 각국 정부가 속속 선박평형수의 오염방지를 요구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삼복더위를 건강하게 나기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대구·경북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등 27개소를 찾아 어르신 5000여 명을 대상으로‘사랑의 복삼계탕’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의 집중호우로 식탁물가에 비상이 걸리자 유통업체들이 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채소가격 잡기에 힘을 쏟고있다. 24일 롯데슈퍼는 강원 평창·태백 고랭지 배추 15만통을 확보, 가락동 경매시세인 1통당 2500원, 소매시세인 3000원보다 훨씬 저렴한 2000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 비축해 뒀던 전남 무안산 양파 30t을 방출하고, 제주에서 수확한 단호박을 직거래로 판매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독도수호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학생들의 애향심 고취 및 고등학생들에 대한 역사의식을 심어주고자 다음달 8일‘제3회 DGB독도사랑 골든벨’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되는‘제3회 DGB독도사랑 골든벨’대회는 대구 및 경북 지역 290여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독도 관련 문제와 대구?경북의 언어, 역사와 문화 및 금융상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특히, 요즘 고등학생들의 역사인식에 대한 사회적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고등학교 한국사를 추가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출제범위를 넓혔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모바일 D램 3GB(기가바이트)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24일 차세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3GB 모바일 D램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2GB 제품이 주종을 이루는 스마트폰용 모바일 D램 시장은 또 한 번의 세대교체를 맞게 됐다. 이번 제품은 세계 최소 칩 사이즈인 20나노급 4Gb(기가비트) LPDDR3 칩 6개를 대칭으로 3단 적층 한 제품으로 업계 최초로 3GB의 고용량과 0.8㎜ 초박형 사이즈를 동시에 구현, 스마트폰의 슬림한 디자인과 더 큰 배터리 용량을 가능케 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하반기 5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 중심의 '창조 경제'를 실현한다. 핵심사업으로는 글로벌 창업지원센터 설립, SW(소프트웨어) 창업 전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SW 전문창업기획사', SW 특화펀드 조성 등이 진행된다. 미래부는 24일 하반기 국민행복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주택건설 관련 지표 등을 분석한 결과 전년 상반기 대비 올해 아파트거래는 21.26%(전국 평균 33.89%) 증가, 주택 신규 분양(공급) 물량은 7.8% 증가했으며 미분양 주택은 36.1%(전국 평균 6.83%)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내 주택건설 관련 지표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파트거래량은 2만4천 98호로 전년 동기(1만9872호) 대비 4천226호가 늘어난 21.26% 증가했다. 6월말 현재 주택건설사업승인 물량은 포항시 등 6개 시·군에 9개 단지 41동 3,284세대가 사업승인 됐으며, 주택 신규 분양은 5천404호로 전년 동기(4978호) 대비 426호가 늘어 7.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김천, 안동, 구미시 등에서 신규 공급물량이 증가했으나, 이들 지역에서의 분양 호조로 주택 미분양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공동주택 총 미분양은 2081호로써 전년 상반기(3258호) 대비 36.1%(1177호)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법에 따라 공개가 금지된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 정보를 최대한 공개하기로 했다. 정보공개 신청이 없더라도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내용일 경우 자발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보공개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우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공개하는 정보가 확대된다. 공개 내용은 ▲문서, 행정지도사항, 조사연구자료 등 금감원이 생산하는 정보 ▲경영 및 재무현황 세부 명세 등 금융통계 정보 ▲외부회계법인 결산감사결과, 회계법인 품질관리실태 점검결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