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업체 대상의 조달전문교육과정이 확대 운영된다. 조달청은 조달물자의 품질개선과 중소조달업체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지원을 위해 조달전문교육을 강화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조달청 인력개발센터는 조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물품조달 실무 등 7개 과정 751명을 집합교육 한데 이어 올해에는 조달업체 CEO품질관리 리더십, 대형공사 입찰 실무 등 2개 과정을 추가로 신설, 모두 9개 과정에 1300여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계획이다. 조달전문교육은 고용노동부장관이 인정하는 직업능력개발 과정으로, 교육수료후에는 교육훈련비를 다시 환급받을 수 있어 조달업체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조달업체 조달전문교육 강화는 중소조달업체의 조달물자 품질관리비용을 낮춰 국내 조달시장 판로개척은 물론 국제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신설한‘조달업체 CEO 품질관리 리더십 과정’은 경영자의 품질관리 마인드를 높여 불량률 최소화 등 비용절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달청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은 15조3000억원(2012년말 기준)으로 불량률을 1% 줄일 경우, 연간 26억원 상당의 비용절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교육을 이수한 업체는 자가품질보증업체선정심사, 다수공급자계약 적격성 평가 등에 우대를 받게 된다. 조달전문교육은 조달청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http://hrd.pps.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구자현 기획조정관“그동안 조달업체와의 의견수렴을 토대로 맞춤형 조달전문교육을 확대하게 됐다”며“특히 조달전문교육은 조달물품에 대한 품질강화는 물론 중소조달업체의 조달시장진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올 3월 대구지역 고용율이 1년 전 보다 증가했고 경북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동북지역통계청의 3월 중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고용률은 57.4%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한 반면 경북지역은 60.4%로 0.7%p 하락했다. 대구지역 취업자 수는 119만명으로 1년 전 보다 8천명 증가해 2011년 10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운수·창고·금융업 1만2천명, 도소매·음식숙박업 8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7천명 각각 줄었으나 제조업 2만2천명, 농림어업 1만1천명, 건설업 1천명 각각 늘었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7%p 하락한 3.4%, 실업자 수는 4만2천명으로 1년 새 8천명 감소했다. 그러나 비경제활동인구는 8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천명이 증가했다.
대구·경북지역 기업과 가계의 신용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경기둔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소득 증가세 둔화, 주택시장 부진 등으로 기업과 가계의 부실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금융기관은 여전히 엄격한 대출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대구·경북지역에 본점을 둔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신협 등 41개 금융기관과 대구은행을 상대로 대출행태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가계 신용위험지수가 지난해 4분기 9에서 올 1분기 18, 2분기 전망치가 22로 상승했다. 기업 신용위험지수는 지난해 4분기 21에서 올 1분기 13으로 낮아졌다 2분기에는 19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신용위험지수는 0을 기준으로 100에 가까우면 위험도가 크다는 뜻이고 -100에 가까우면 반대를 의미한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측은 "중소기업 대출의 경우 경기둔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채무 부담 증가로 잠재적인 부실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이며, 가계 대출도 부채 과다로 상환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소득 증가세 둔화와 주택시장 부진에 따른 담보가치 하락으로 다중채무자 등의 신용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LG전자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국내 판매량이 500만대(통신사 공급 기준)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2011년 10월 첫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출시 후 18개월만에 이룬 성과로 10초에 1대씩 팔려나간 셈이다.
삼성전자가 월간 에너지 사용량 19.6kWh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달성한 국내 최대용량 김치냉장고 '삼성 지펠아삭 M9000'을 10일 출시했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두 달 연속 20만명대에 머물면서 고용둔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청년층(15~29세)의 고용률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달 청년층 고용률은 20여년만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
대구은행은 고객들의 비밀보장 니즈를 충족시키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DGB시크릿계좌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이 로컬푸드 시스템을 확대하며 신선식품 소비자 가격 낮추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지난 2009년 말 일부 지역에서 채소부문에만 도입했던 로컬푸드 시스템을 오는 11일부터는 호남 병어, 경남 전갱이 등 지역 수산물에, 20일부터는 안동지역 한우, 함평지역 한우 등 한우(축산물)에, 연말에는 청과부문까지 확대하는 등 모든 신선식품에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남부직할사업단은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내 일반상업․유통상업․주유소․블록형단독주택․종교시설․의료시설 등 총 13필지 84000㎡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싱가포르와 모로코에서 총 1조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구오코랜드(Guoco land)'가 발주한 '탄종파가(Tanjong Pagar)' 복합 개발 프로젝트를 5억4200만달러(약 6100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비즈니스 중심지인 탄종파가 로드에 64층 규모의 사무실·주거용 건물과 20층 높이의 호텔 건물을 짓는 복합개발 사업이다. 높이 290m로 설계돼 예정대로 완공되면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된다.
16개 생보사 중 교보생명만이 규정을 양호하게 지키며 변액보험을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호 이상 등급을 받은 보험설계사도 20.3%에 불과했다. 금융감독원은 8일 변액보험의 불완전판매 예방과 보험계약자 보호를 위해 조사원이 고객을 가장해 가입상담을 받아보는 '미스터리쇼핑'을 2011년에 이어 지난해 11~12월 중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변액보험의 판매실적과 민원발생건수를 고려해 16개 생보사 소속 400명의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결과 교보생명만 양호등급(80~90점)을 받았다.
앞으로 편의점 가맹점이 계약을 중도해지할 경우 위약금이 최대 40% 인하된다. 또한 250m 내에 같은 브랜드의 편의점이 있을 경우 새로 점포를 낼수 없도록 신규출점 거리제한 규정을 아예 가맹계약서에 못을 박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편의점 가맹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개 대형 가맹본부와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마련된 편의점 모범거래기준의 후속조치로 5개 편의점 가맹본부는 이달안으로 신규 계약서를 반드시 사용하는 한편 기존 가맹점과는 변경계약서를 맺어야 한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다음 급여일 전에 월급을 다 써버려 '월급고개' 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5531명을 대상으로 '월급고개를 겪고 있는가' 라고 질문한 결과, 61.2%가 '겪고 있다' 고 답했다.
아이리버(대표 박일환)는 올 1월 출시한 10만원대 스마트폰 울랄라(ULALA)에 이어 12.7센티미터(㎝, 5인치) 화면과 성능이 향상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을 탑재한 스마트폰 '울랄라5'(ULALA5·사진)를 27만8000원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빨리 오고 더울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외식업계에서 서둘러 빙수제품을 출시하며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5월부터는 30만원 이상을 온라인으로 현금결제를 할 경우 본인 확인제도를 강화, 공인인증서와 휴대폰 문자인증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또 모바일로 결제하려는 이용자는 모바일기기에 공인인증서나 휴대폰 문자인증을 추가로 등록해야 한다.
현대상선(대표 이석희)은 고유가 환경에 대응고자 고속형 컨테이너선을 저속형 에코 선박으로 개조해 선박 연료효율을 최적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현대상선은 86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현대 브레이브호'의 앞부분 하단에 둥글게 튀어나온 ‘구상선수(Bulbous bow)'를 돌고래 형태와 비슷한 모양으로 성형했다. 구상선수란 수면 아래에 혹 모양의 돌기를 만들어 붙인 배의 앞머리 부분을 가리킨다. 현대상선은 이밖에 상선수 위치를 기존보다 약 1.5m 낮추고 둘레와 무게도 줄였다고 덧붙였다.
공공기관 전자입찰과정에서 수요기관, 업체 등 이용자 PC에 대한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조달청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서 이뤄지는 전자입찰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입찰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이용자 PC에 대한 보안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 추진하는 나노융합 상용화 R&D(사업화 연구개발) 사업인 '나노융합 2020' 사업에 올해 15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 밝혔다. 지난해 양부처 합쳐 67억원 수준이었던 지원 규모가 두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나노융합2020사업은 산업부와 미래부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구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도입됐다. 오는 2020년까지 총 9300억원을 투자해 세계적 수준의 나노 강소기업 20개을 육성하고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겠다 것이 핵심 내용이다.
삼성전자는 튤립축제가 한창인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방문객을 상대로 사진을 찍어주는 'S 데이 스마트TV 가족사진 이벤트'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