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여자 초등학생들이 추위를 피해 들어간 차 안에서 불을 피우다 차를 태우고 옆 빌라도 태울 뻔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시 남구는 문화재 매매업소 밀집지역 '이천동 고미술거리'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천동 고미술거리는 3억2000만원 규모의 지식경제부 지원 한국디자인진흥원 공공디자인컨설팅사업으로 건들바위네거리에서 남구청 방면 이천로와 이천복개도로 사이 지역에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천세)는 10일 건설회사 및 시행사로부터 공사현장의 신속한 문화재 발굴조사 등에 대한 청탁과 함께 억대의 뇌물을 받아 챙긴 문화재연구원 간부 A씨(46)에 대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장병들은 10일 연말을 맞아 부대 인근 지역의 홀로사는 노인들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전달한 생필품은 쌀 1050㎏, 라면 105박스 등 부대 장병들이 모은 성금 450만원으로 마련했다.
세계 금융위기가 경기침체 등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면서 대구지역의 실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경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취업자 수는 114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 감소했으며 실업자는 4만8000명으로 25.2% 1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운동연대 등 대구지역 9개 인권단체는 세계인권선언 60주년기념 인권주간을 맞아 10일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지역 5대 인권뉴스'를 발표했다.
영진전문대학 칠곡캠퍼스 대구영어마을에 지난 1년 동안 1만5000여명의 교육생들이 영어 교육을 받기위해 다녀 간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경북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에 문을 연 ‘영진전문대학 칠곡캠퍼스 대구영어마을’은 대구시 지원 초등학생 6000여명, 경북도 지원 초등학생 1500여명, 구미시 지원 초등학생 1000여명 등 초등학생만 총 8500여명이 다녀갔다.
대한민국의 '뇌물공여지수'가 세계 22개국 중 14위에 머물러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시 뇌물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명성기구는 9일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08년 뇌물공여지수(Bribe Payers Index. BPI) 조사결과 한국이 10점 만점에 7.5점으로 전체 조사대상 22개국 중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만과 함께 공동 1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한 것도 뇌물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10일 재건축조합의 설립인가를 위해 관할 구청 공무원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한 혐의(뇌물공여) 등으로 기소된 재건축조합장 김모씨(61)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시위대가 단순히 도로를 점거하는 경우에는 물대포를 쏘지 않는 등 사용 요건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10일 물대포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물대포 사용의 요건·절차 등을 강화하고 일부내용을 정비해 '물포운용지침'을 개정·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2명 가운데 1명은 현재의 금융위기를 97년 IMF위기때 보다 더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미디어 전문기업 닐슨컴퍼니(The Nielsen Company)는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및 4대 광역시(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88.2%)의 51.7%가 '현재의 금융위기가 과거 IMF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구조조정이 더디게 진행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민·관합동 기업구조조정이 본격 가동된다. 이번 기업구조조정 방향은 살릴 기업과 퇴출기업을 명확히 구분해 살릴 기업에 대해서는 전폭적인 지원을 하되, 회생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신속히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1일 경주시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정수성 전 육군대장의 자서전 출판 기념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어느 분야에서건 한 길로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고 땀을 흘리는 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격려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10일 "4대강 정비사업을 대운하 문제와 연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순수하게 받아들여달라"며 "4대강은 빨리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운하 사업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물가상승과 함께 주택가격 하락, 구조조정, 취업난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내년에는 희망을 줄 수 없을까. 경상북도는 10일 새롭고 혁신적인 도정정책으로 도민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지역의 브레인들을 초청, 그들의 아이디어를 듣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행정선진화 포럼을 열었다.
울릉군은 국제관광개발섬 건설과 글로벌 시대를 대비해 인재양성을 위해 울릉섬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외국 현지에서 문화체험 및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실시한 해외연수선발시험의 성적공개를 두고 의혹이 일장만파로 퍼지고 있다.
울릉경찰서는 연말연시 많이 일어나는 강력범죄에 적극 대응키위해 전 경찰관의 체력을 키우며 강인한 정신력 보강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무도훈련에 돌입했다.
금속연맹구미지부는 (의장 강영철) 9일 한국노총구미지부 대강당에서 제16년차 정기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달성군(군수 이종진)에서는 내년 1월부터 부동산중개업소 종사자들에게 명찰을 패용시켜 책임감과 투명한 중개로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무등록 중개업자로부터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달성군(군수 이종진)이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올해 지자체 복지종합평가에서 의료급여 부분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포상금 300만원 전액을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