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브랜드 헤드가 9일 오전 서울 명동매장에서 본격적인 장마 시즌과 올림픽을 앞두고 런던을 모티브로 한 '런던 인 더 레인(London in the rain)' 라인 출시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스마트폰시장에서도 해외 구매자에 비해 2배이상 돈을 내야 하는 등 홀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9일 발표한 '이동통신 시장 단말기 가격형성 구조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스마트폰이 해외보다 최대 2배 비싼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체적으로 심각한 거품이 끼어 있다.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지난해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지시로 기획된 일명 '회장님 폰'을 9월 중 선보인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LG화학·LG이노텍 등 부푼 계열사로부터 최고 사양의 부품을 공급받아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지닌 제품을 9월 출시한다. 2011년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그룹 부품 계열사의 경쟁력이 높은데 LG전자는 왜 이를 활용한 스마트폰을 내놓지 않느냐"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LG전자는 경영진이 직접 나서 그룹 부품 계열사 임원들과 1년여간 최고사양 '회장님 폰'을 기획해 왔다. 실무진에서도 긴밀히 협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부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LG전자는 '회장님 폰'에 들어갈 LCD와 1000만화소급 카메라와 내장형 리튬폴리머 배터리 등을 계열사를 통해 조달한다.
앞으로 은행을 비롯한 금융사들은 변동금리대출 상품에 적용되는 금리의 변동상황을 대출자들에게 사전에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이에따라 시장금리가 떨어지는데도 대출자들이 금리변동내역을 알기가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금융사들이 슬그머니 이자를 덮어씌우는 '꼼수' 행위가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변동금리대출의 금리변동 내역 안내를 강화하기 위해 대출 약정시, 대출기간, 대출 만기시 등 3가지 시점별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은 고객들이 변동금리 대출을 받을 경우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붙여 대출금리를 매긴다. 기준금리는 시장에서 투명하게 공개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과 코픽스(COFIXㆍ자금조달비용지수)를 주로 이용한다. 반면 가산금리는 고객의 신용등급 등을 고려해 책정된다.
#1. 지각하는 직원 의무적으로 쇼핑몰에 사용후기 5개 이상 남기기. #2. 세일상품은 반품이나 교환이 불가능합니다. 이 같은 행위로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6개의 연예인 쇼핑몰이 감독당국으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조치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허위·과장 또는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하고 청약철회를 방해한 6개의 연예인 쇼핑몰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38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엠유리(유리·백지영)가 1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과태료를 부과 받았고 다음으로 아마이(황혜영·800만원), 에바주니(김준희·800만원), 아우라제이(진재영·400만원), 샵걸즈(한예인·400만원), 로토코(김용표·400만원) 등의 순이다.
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가 뷰티헬스 스토어 'December24(디셈버투애니포)'를 론칭, 유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카페베네는 오는 8월 강남역 인근에 생활 밀착형 뷰티&헬스 스토어인 '디셈버투애니포' 1호 매장을 약 60평 규모로 열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카페베네는 '디셈버투애니포' 강남역점 1호 매장을 시작으로 서울 및 지방 대도시 주요상권에 직영 입점해 브랜드 입지를 굳힌 후 향후 프랜차이즈 형태의 출점 가속화할 계획이다. '디셈버투애니포'는' 뷰티케어 용품, 건강과 생활휴식 용품, 개인생활 용품, 생활 잡화 용품, 식품, 팬시용품 등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브랜드와 자체브랜드는 물론 '디셈버투애니포'만의 독점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해외 소싱을 통해 세계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보다 빠르게 소개할 방침이다.
쌍용자동차가 협력업체 취업알선 등 무급휴직자들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섰다. 쌍용차는 지금까지 9차례의 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실시, 무급휴직자들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했으나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번 취업지원이 지난 2009년 발생한 쌍용차의 구조조정 사태를 해소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쌍용차는 오는 20일 평택과 창원지역에서 협력업체 40여 개가 참여하는 가운데 '쌍용차 무급휴직자를 위한 협력사 취업 한마당'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 무급휴직자는 지난 2009년 쌍용차의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떠나게 된 이들로 사 측은 16만대 생산규모를 갖추면 우선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사 측은 아직 생산규모가 목표치에 미달돼 직접 채용은 할 수 없지만 협력업체에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회에 취업이 확정된 무급휴직자는 쌍용차 복귀 시까지 해당 협력업체에서 근무하게 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무상보육 재정난과 관련해 "오는 9일 정부부처 차관회의에서 정부안을 만들어 19일 공청회를 거쳐 이달 중으로 결론을 낼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협동조합의 해를 기념해 서울광장에서 열린 '협동조합 난장한마당' 개막식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방자치단체, 여야와 원만히 합의해서 보육서비스가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무상보육과 관련한 지자체의 예산부족분에 지원에 대한 문제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장관은 "예비비가 총 2조4000억인데 이중 1조2000억이 재해대책비고 이미 사용한 4000억 원을 제외하면 8000억 원 가량이 남는다"며 "이 비용으로 많은 것들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는 이미 보육비를 포함해 추경예산을 편성한 곳도 있고 정부를 믿고 보육은 제외하고 추경을 한 곳도 있다"며 "지방에서 자체 추경을 하고 안 되면 지방 예비비를 써서 조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현행 무상보육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박 장관은 "정부는 무상보육에 대한 지속가능한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해 정부 예산안을 낼 때까지 원만히 해결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1개 국내 기업이 올해 퇴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또 15개업체는 워크아웃절차에 들어간다. 7일 금융감독원은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500억원을 넘는 기업 1806개 가운데 569개사를 세부평가 대상으로 선정,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36개사를 C등급과 D등급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C등급과 D등급은 구조조정 대상이다. 우선 D등급에 포함된 21개 업체는 채권단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 자체적으로 정상화를 추진하거나 기업회생 절차를 거쳐야 한다. D등급에 해당하는 회사는 건설사 12곳, 해운사 1곳, 반도체 1곳이다.
정부가 이달안으로 2조원 규모의 단기 63일물짜리 재정증권을 발행한다. 반대로 2조 8000억원 규모의 만기도래하는 증권은 상환하기로 했다. 7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재정증권 운용 계획을 발표했다. 기재부는 우선 11일 1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하는데 이어 일주일뒤인 18일 나머지 1조원어치를 시중에 내놓는다. 이로써 7월중 재정증권 발행규모는 지난 6월보다 1조 8200억원이 줄었고, 발행횟수도 절반인 2회로 축소됐다. 한달전인 지난 6월에는 모두 3조 8200억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했고 발행횟수는 4회였다. 발행대상은 은행 및 증권사 등 22개 기관으로 구성된 통안증권 입찰기관과, 국고금 위탁운용사인 산업은행과 증권금융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 가정은 냉장고에 평균 34종의 식자재를 보관하고 있고 이 가운데 상당수는 먹지 않고 그대로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 (사)자원순환사회연대와 공동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민영 의료보험의 본인 부담금이 늘어나는 대신 보험료 인상폭은 줄어들 전망이다. 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의 보험업 감독규정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전 멀티매장 레스모아 강남점에서 열린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신개념 풋웨어 '헬리움(H3LIUM)' 출시 기념 행사에서 모델들이 공기처럼 가볍다는 컨셉의 헬리움을 신고 트램벌린 위를 뛰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헬리움은 신개념 테크 라이프스타일 신발로 가볍고 통기성이 튀어난 특징이 있다.
신세계백화점(대표 박건현)이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프로젝트 런웨이' 시즌 4 출신 신진 디자이너 10명과 함께 오는 12일 '에코 티셔츠'를 판매한다.
대구은행은 자가 공장을 최초로 구입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동시 지원하는 ‘내 공장 처음 마련대출’을 실시한다.
이는 인문학을 통해 금융을 넘어선 보다 큰 틀의 인식 함양을 위한 노력으로, 임원 대상의 인문학 강좌인 ‘DGB 飛上경영포럼’과 ‘DGB 굿~모닝 인문학’을 비롯해 임직원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 ‘DGB가족행복포럼’을 실시해 인문학적 소양이 일터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의 소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토요타가 패밀리카 브랜드 입지를 한 단계 높이게 됐다. 한국도요타차는 뉴 캠리, 시에나<사진>, 프리우스 v 등 3개 모델이 미국의 자동차전문 웹진 '패런츠 매거진'과 '에드먼즈닷컴'으로부터 '2012 베스트 패밀리카(The Best Family Cars of 2012)'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뉴 캠리는 세단 부문에서, 시에나는 대형차 부문에서, 프리우스 v는 고연비 부문에서 베스트 패밀리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각 웹진의 전문가들이 미국 시중에 판매되는 차를 대상으로 성능, 내외관, 가족 친화적인 기능 등을 평가한 것이다.
"최근 우리 경제는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나 대외여건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8일 낸 '경제동향' 7월호에서 밝힌 내용이다. 대내외 여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미래 불안이 남아있어 안심하긴 어렵다는 것이다. 세계경제도 둔화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KDI 경제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전산업생산은 광공업생산 증가에 따라 부진이 다소 완화됐다. 실제 광공업생산은 전월(4월)보다 소폭 개선돼 1.1% 증가했다. 석유정제 및 화학제품은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담배나 금속가공등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서비스생산 역시 지난달보다 0.2% 오르며 부진을 극복하는 추세다. 다만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과 동일한 79.3%를 유지했다.
북한 경제성장률이 3년 만에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는 기상조건 개선에 따른 곡물생산 증가로 북한 자체 성장동력 개선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011년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보다 0.8%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9년 -0.9%, 2010년 -0.5%으로 2년째 이어지던 북한의 마이너스 성장 행진이 3년 만에 플러스로 반전됐다. 그러나 중·장기 경제성장을 바탕에 둔 제조업 등 성장 동력사업 발전과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다. 한은은 제조업 부문에서 조립금속 및 기계, 화학제품 등 중화학공업을 중심으로 경제성장률이 감소했으나 벼, 옥수수 등 작황 호조로 농립어업이 개선돼 북한 경기가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북한 경제성장률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농림임업은 전년보다 5.3% 증가했다.
정부가 주식 소득에 매기는 세금인 주식 양도차익 과세 대상을 확대하고 종교인 과세도 명문화한다. 정부는 이같은 방향으로 세법개정안을 마련해 다음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주식 양도차익 과세를 강화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도 4000만원 초과에서 2000~3000만원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주식 양도차익 과세의 경우 현행 '지분율 3% 또는 지분총액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대주주' 기준을 2% 내외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소득세 면세혜택을 사실상 누려온 상당수 종교인에게 근로소득세를 부과해 소득세법이나 시행령에 명시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