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업계 최초로 업무용 전기차 '레이(Ray) EV'와 전기차 충전소를 도입해 전기차 기반 확대를 위해 나선다.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은 24일 서울 서린동 SK본사에서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박봉균 SK에너지 사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최관호 SK루브리컨츠 사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용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소 도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심 라면 6개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일부 검출됐다는 논란에 대해 농심은 24일 "검사기관에 의뢰한 결과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식약청으로부터 수거·회수조치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농심 '신라면블랙'이 국내판매중단 1년 2개월만에 나트륨 함량은 줄이고 새롭게 가격을 책정해 국내판매를 재개한다.
소니가 휴대하기 더욱 간편해진 미러리스 디지털카메라 2종을 새로 선보였다. 23일 소니코리아는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미러리스 디카 '넥스-5R'과 '넥스-6'을 공개했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인 'G스타일 하우스'<사진>를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최초로 각 대통령선거(대선) 후보가 정치자금을 모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다음은 사용자들이 특정 대선 후보에게 정치후원금을 기부하고 공개적으로 지지의사를 밝힐 수 있는 서비스를 PC와 모바일을 통해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11월 8일로 예정된 2012년 수학능력시험이 보름남짓 남아 고3수험생들의 긴장이 더해지고 있다. 시험이 임박할수록 무리하게 공부하기보다는 컨디션을 관리하며 마지막 마무리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식품업계는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컨디션 조절과 두뇌회전에 좋은 음식을 추천하는 한편, 응원 이벤트를 통한 수능마케팅이 한창이다.
세계 3대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이 극심한 수주 가뭄으로 실적부진에 시달린 끝에 창사 40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현대중공업은 23일 만 50세 이상 사무기술직 과장급 이상 관리직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희망퇴직자에게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소 24개월에서 최대 60개월치 월급을 위로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정년까지 근무하는 것으로 가정했을 때 들어갈 자녀 학자금과 의료비 등도 일시 지급할 방침이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터키 최대의 가전제품 제조사와 협력해 유라시아 지역의 스마트 교육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22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가전제품 제조사 베스텔과 터키를 비롯한 유럽, 중앙아시아 등 유라시아 지역 스마트 교육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교육·보안 솔루션 등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베스텔은 이를 적용한 스마트 교육기기를 생산한다. 베스텔은 연 매출 6조원 규모의 전자제품 제조사로 터키 최대 기업인 졸루의 자회사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통신 노하우와 베스텔의 제조능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첨단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내 주거·문화 시설용지를 늘리고, 지원시설용지 분양면적 제한을 폐지해 복합개발을 독려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23일 도시형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이 같은 내용의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식·문화·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의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단지는 현재 전국 11개 도시지역 227만2000㎡ 규모 부지를 선정·운영되고 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자사 공식 페이스북 계정 'Like H!'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주유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돌잡이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대차 페이스북이 선택하는 돌잡이 물건을 소비자가 맞추면 주유권 맞춤형 USB 음료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받는 식이다.
삼성그룹에 이어 LG전자도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국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나 2013년 2월 로스쿨 졸업 예정자를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 다음달 4일까지 지원서를 모집하고 서류 검토와 1,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인원은 2013년 2월 25일 입사하게 된다. 신입으로 입사할 경우 대리급 초년에 해당하는 대우를 받게 된다. 이번 채용으로 입사하게 될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은 법률 전문 분야가 아닌 마케팅이나 정보통신기술(IT), 인사, 재무, 홍보, 회계, 조직문화, 생산제조, 노무, 구매, 법무, 특허 등 일반 직무에서 근무하게 된다. 입사자는 맡게 되는 일에 따라 서울이나 평택, 창원에서 일할 수 있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조약돌 디자인에 '갤럭시S3'의 음악 파일을 바로 전송해 감상할 수 있는 '삼성 MP3 플레이어 W1(YP-W1)'<사진>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동전화 액세서리 전문업체 제누스(대표 김광미)는 삼성 갤럭시노트2용 가죽 케이스 8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품엔 내부 수납공간이 마련돼 신용카드나 현금 등을 보관할 수 있으며, 커버 앞면에 음향 구멍이 마련돼 덮개를 닫은 상태에서도 통화할 수 있다. 고급 인조 가죽을 소재로 제작한 '매스티지 라인'과 천연 가죽을 사용한 '프레스티지 라인' 등 총 2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노트북과 태블릿PC를 결합한 형태인 '탭 북' 그리고 터치스크린 기반의 일체형 PC를 오는 26일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출시를 앞둔 두 제품은 미 MS사의 새 운영체계 윈도8에 최적화한 PC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백화점의 정기 세일 실적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백화점 세일은 지난해의 경우 정기 세일때마다 두 자리 수 신장세를 나타냈지만 올해는 봄, 여름에 이어 추석 연휴 직후 진행되며 상품권 수요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가을 정기 세일(3~21일) 실적마저 한자리 수 신장에 그쳤다. 고객들의 쇼핑 성향도 행사나 기획 상품에 몰리는 등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실속 쇼핑 트렌드가 정착되고 있는 모습이다.
KT는 19일 '레드닷 디자인 시상식(Red dot Design Awards)'에서 '최고 중의 최고(Best of the best)'와 '승자(Winner)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KT는 레드닷 어워즈가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로서, 이 대회 '최고 중 최고'상은 디자인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 이유로 "제품 디자인의 창의·혁신적인 면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KT는 "지난 2009년 이후 각종 세계 디자인 시상식에 참가해왔으며, 그 중 한 대회에선 '올레 브랜드'로 수상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19~20일 홍대 인디 문화 타운 페스티벌인 '잔다리 페스타'에서 '갤럭시 노트2'를 비롯한 갤럭시 시리즈 제품들을 활용해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축제와 관련된 미션을 '갤럭시 노트2'를 활용해 달성하는 '삼성 갤럭시 컬쳐 레이스'에서는 '이지 클립(Easy Clip)', '페이퍼 아티스트(Paper Artist)' 등 '갤럭시 노트2'만의 독창적 기능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 '갤럭시 노트10.1'의 'S펜'을 활용해 캐리커쳐와 초상화를 그려주는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와 라이브 공연 중간 이뤄진 특별 이벤트 '갤럭시 타임'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갤럭시 시리즈로 잔다리 페스타 100배 즐기기'에서 '갤럭시 노트2'와 더불어 '갤럭시S3', '갤럭시 노트10.1' 등 다양한 갤럭시 시리즈들을 이용해 공연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우 투 리브 크리에이티브(How to live CREAITIV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컬처 마케팅"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스마트함과 창의성을 독려하는 갤럭시 제품들의 혁신성을 문화 체험과 더불어 한층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계획"라고 밝혔다.
이제 만 20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게 됐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성인도 신용카드 발급이 제한된다. 금융감독원은 여신전문금융협회와 카드업계와 공동으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신용카드 발급 및 이용한도 모범규준'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 감독규정은 지난 15일 개정됐다. 우선 카드를 발급받는 기준나이가 민법상 성년나이인 만 20세로 상향된다. 민법이 개정되는 2013년 7월부터는 만 19세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필요가 있거나 만 18~19세라도 재직을 증명할 수 있으면 발급이 가능하다. 종전에는 만 18세 이상의 미성년자라도 법정대리인이 동의서를 제출하면 발급받을 수 있었다. 추가로 개인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인 '저신용자'라면 신용카드 발급이 제한된다. 전에는 신용등급과 관련된 규정이 없었다. 다만 저신용자라도 결제능력을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이 가능하거나 직불카드, 한도 30만원 이하의 소액신용카드의 경우는 발급이 가능하다. 복수의 신용평가사로부터 제공받은 신용등급 중 신청고객에게 유리한 등급을 적용하면 된다. 또 금융기관에 연체 채무가 있거나 제반 신용정보로 판단할 때 결제능력을 인정하기 어려운 '고위험' 수준이거나, 총 3매 이상의 신용카드로 카드대출을 이용한 '다중채무'상태라면 카드발급을 받을 수 없다. 한편 신용카드의 이용한도 책정기준도 대폭 변경된다. 기존에 '월 평균 결제능력'에 따라 결정되던 한도는 이제 '가처분 소득(소득-채무상환금)에 따른 월 평균 결제능력'으로 변경된다. 상환해야 할 액수가 많다면 한도도 줄어드는 것이다. 아울러 카드론 가능액과 신용카드 이용한도가 통합관리된다. 이제는 카드론 한도는 신용카드 이용가능한도 중 사용하지 않은 한도 이내에서만 가능해진다. 또 카드발급 당시 카드론 이용에 동의하지 않은 회원에게는 카드론 가능금액을 알려주는 행위도 금지된다. 당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신용카드 발급 및 이용한도 모범규준'을 10월 말까지 카드사 내규에 반영토록 하고 전산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사항은 연말까지 구축하라고 권유했다. 당국은 이번 조치로 저신용자에게 경쟁적으로 카드를 발급하던 영업관행이 개선되고 다수의 카드를 이용한 '돌려막기'가 근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개정 시행령과 감독규정 등이 잘 적용되고 있는지 연중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람과 가축에게 모두 전염될 수 있는 소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해 경주시가 발생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채혈을 실시해 감염 소 색출과 살처분이 이뤄진다. 경주시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소 브루셀라병을 근절하기 위해 지역에 사육되고 있는 12개월 이상 된 한·육우를 대상으로 브루셀라병 일제 채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브루셀라병 감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채혈검사는 안강읍·외동읍 등 발생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300여호의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12개월 이상의 한·육우 6,900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이번 일제 채혈검사를 위해 공수의사 20명으로 구성된 채혈반을 편성하고 감염우 색출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감염우가 발견될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살처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