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올해 104년만의 최악의 가뭄에 이은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한 신선식품 가격 급등으로 추석 차례상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고,23개 핵심 제수용품을 '추석 특별 물가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자체 마진을 대폭 축소했다.
무주택 서민의 전세비를 지원해 주는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보증 공급규모가 한달전보다 4.4% 늘어났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8월 한달간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915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765억원)보다는 4.4%, 지난 7월(8858억원)보다는 3.3% 증가한 수치다. 공급건수 역시 2만6636건으로, 전달의 2만5864건보다 3% 확대됐다. 분야별로 신규 공급액은 6841억원으로 1년새 0.7% 높아졌고,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2313억원으로 17.2% 증가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추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경제정책포럼 초청세미나에서 "6월 28일 8조5000억의 재정투자 보강을 발표했고 이번에 다시 추가 재정투자 계획을 발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계획은) 국가채무 부담을 늘리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추경 편성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추경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냐는 질문에 박 장관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2008년~2009년 경제위기에 폭우가 쏟아졌다면 이제는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장마에 대비해야 한다"며 "재정을 무조건 투입하고 통화량을 늘리는 대책보다는 좀 더 맞춤형으로 효과가 날 수 있는 쪽에 쓰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 이슈가 되는 경제민주화에 대해 박 장관은 "법안만 해도 10여 개가 된다"며 "각론을 놓고 얘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총론으로 본다면 헌법 119조에 나오니까 그 취지는 옳다"며 "그러나 이를 구현하는 각론에서는 상당히 미묘한 문제들이 많은 것 같다. 하나같이 쉽게 결정될 수 있는 사안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는 10일 '2012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일 친환경 EV(Electric Vehicle) 컨셉트카 'e-XIV'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쌍용차는 지난 제네바모터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각각 전시했던 ‘XIV-1,2’ 콘셉트카 시리즈에 이어 2012 파리모터쇼에 EV 컨셉트카 ‘e-XIV’를 이어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e-XIV’는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 쿠페를 콘셉트로 제작한 모델로, 도심과 자연을 모두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를 활용한 EV(Electric Vehicle) 모드로 도심 주행을 소화하며, 소형 가솔린 엔진을 활용한 자가충전으로 최대 주행거리를 대폭 연장했다. 지붕에 솔라셀패널을 탑재, 태양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성도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사람과 자동차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XIV 시리즈의 개발 방향을 계승해 첨단 IT를 활용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CJ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이 전문성을 갖춘 물류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중앙대학교(총장 안국신)와 글로벌 물류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학생들 중 대상을 선발해 2년 간 전액 장학금과 국내외 인턴십을 제공하고 졸업 후 정식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특히 미국, 중국, 홍콩, 싱가폴 등 외국인 학생들과 해외 교환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국내외 CJ대한통운 사업장에서 현장실습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등 졸업 후 바로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맞춤형 글로벌 물류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현우 CJ대한통운 대표는 "글로벌 TOP 5 물류기업 도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이며 이를 발탁,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통업체에 이어 국내 수출기업들도 올 상반기 물류비용이 지난해보다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국내 520개 제조·유통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물류현황 및 애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수출기업의 55.7%가 올 상반기 물류비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520개 기업의 물류비 증가폭은 평균 16.3%로 집계됐다. 앞서 대한상의가 지난 7월 유통업체 554개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지난해보다 물류비가 증가한 기업이 전체의 68%에 달한 것으로 파악된바 있다. 국내 수출기업이 생각하는 물류비 상승 이유로는 '유가상승'이 71.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물운송·전달 수수료 등 인상' (12.5%), '상품 무게·부피의 변화' (5.4%), '교통체증' (3.6%), '인건비 상승'(1.8%) 등 순이었다.
참여연대는 10일 휴대전화 요금 원가산정 정보와 요금인하 논의 내용을 공개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수용하라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촉구했다. 또 LTE서비스에 대해서도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집단소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날 서울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이동통신요금 원가 관련 정보 공개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6일 행정법원이 휴대전화 요금 원가산정 정보와 요금인하 논의 내용을 공개하라고 판결한 데 대해 참여연대는 "방통위와 이동통신 3사는 법원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고 국민들과 국회에 이동통신요금 원가 관련 정보와 통신요금 TF 관련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통위는 독과점 상태에서 폭리와 담합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동통신 3사를 일방적으로 비호했던 태도를 반성하고 통신서비스의 공공성을 높이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앞으로 LTE 서비스에 대한 추가 정보공개청구를 제출하는 한편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 사기 사건에 대해서도 집단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우리경제 성장률이 2%대로 추락할것이라는 위기감에 휩싸인 정부가 하반기 14조 4000억원의 돈보따리를 풀기로 했다. 지난 6월 확정된 8조5000억 외에 추가로 5조9000억을 마련해 당장 약발이 먹히는 분야에 집중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 투입시기는 올해 4조 6000억, 내년에 1조 3000억으로, 빚 부담으로 남는 추가 경정예산 편성 대신 현 상황의 '곳간'을 탈탈털어 쌈짓돈을 마련하는 방법을 동원했다. 정부가 10일 내놓은 2차 재정지원 강화대책은 철저하게 내수 부양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미분양 주택의 양도소득세 전액 감면, 원천징수 근로소득세액 10% 인하, 자동차ㆍ대형가전제품 개별소비세 1.5%p 하향조정 등이 주된 내용이다.
농심 신라면이 전국에서 인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라면으로 조사됐다. 농심(대표이사 박준)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AC닐슨 라면매출액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전국 라면 인기지도'를 발표, 신라면이 경남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오른쪽)이 10일 오후 서울 명동중앙지점에서 지점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커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일 바리스타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10일부터 14일까지 '고객감사주간'으로 선포하고 커피 제공, 수수료 면제, 비타민음료 증정, 금리 우대, 행운권 추첨 등 매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체국쇼핑이 추석을 맞아 팔도 특산물을 최대 20%까지 싸게 내놓는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오는 24일까지 '우체국쇼핑 추석맞이 할인 대잔치'를 열고 전국 우체국과 우체국쇼핑몰, 우체국콜센터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식품업계가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샘표(대표이사 박진선)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부모님과 떠나는 여행', '자녀와 함께 하는 가족 워크샵'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가구 업계가 가을을 맞아 거실, 서재 등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샘(대표 최양하)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의 거실을 꾸밀 수 있는 거실 가구와 소품을 한샘몰 (www.hanssemmall.com) 전용으로 출시했다.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에 꼭 맞는 콘셉트로 거실 공간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사들이 게임·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학생 생활지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게임·인터넷·스마트폰 올바른 사용을 위한 생활지도 매뉴얼’ 책자 2종을 개발·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7월 대구ㆍ경북지역의 소비, 제조업 생산, 설비투자는 증가하였으나 건설투자는 감소하고 수출의 감소세가 확대했다. 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대형소매점 매출은 백화점의 여름 정기세일 기간 확대,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영업재개 등으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수입이 항공기부품, 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유지했다. 설비투자 BSI(기업경기전망지수)는 99로 지난달(97)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돌고 있다. 반면 건설투자는 민간과 공공 수요가 모두 줄면서 레미콘 출하량 감소했다. 건축착공면적의 감소폭이 확대되고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도 상업용, 공업용이 줄어들면서 감소세기 지속되고 있다. 제조업생산은 자동차 부품, 기계장비 등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자ㆍ영상ㆍ음향ㆍ통신, 1차금속 등이 개선되면서 증가로 전환했다. 특히 대구는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4대강사업 방문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지난해 10월 개방 이후 4대강을 다녀간 인원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기부통장인 ‘사랑나눔통장’ 기부실적에 따라 우대이율을 주는 ‘37.5도 적금’을 출시, 판매한다.
가을바람이 솔솔부는 9일 오전 서울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긴팔 아동 폴로티셔츠가 9800원에 출시되고 있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와 대한생명(대표 신은철)은 최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9일 통신과 보험을 결합한 컨버전스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제휴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보험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대한생명과 롱텀에볼류션(LTE)를 선도하는 LG유플러스의 융합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컨버전스 상품 출시를 통해 양사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은 "1000만 고객의 LG유플러스와 업무 제휴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젊고 성장하는 글로벌보험사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러한 공동 마케팅의 첫 번째 상품으로 통신비를 지원하는 연금보험을 출시한다. 대한생명은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통신비 및 2년 이후 단말기 교체비용도 지원하는 'U+한화연금보험'을 10일부터 판매한다.
KT(회장 이석채)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앱)마켓인 '올레마켓W'이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에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의 앱마켓 플랫폼을 해외 이동통신사에 상용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한중일 앱마켓 교류 프로젝트'인 OASIS(One Asia Super Inter-Store)를 통해 지난해 8월 일본 NTT도코모에 국내 우수 개발사들의 앱 콘텐츠를 소개하기도 했다. 단일 앱을 교류한 것에서 나아가 해외에 직접 앱 마켓 플랫폼이 진출한 것을 계기로 다른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할 예정이다. 국내의 우수한 앱 개발자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도 더 커졌다. 일본에 소개된 올레마켓W는 1차적으로 K앱스(한국통합앱스토어)를 통해 수급한 앱을 제공한다. 개발자가 K앱스에 앱을 등록하면 국내 통신사 3사와 도코모 고객들에게도 전해질 수 있게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