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초등학교(교장 윤봉식) 1~5학년 학생 233명은 지난 13일 경주 신라 밀레니엄파크로 나라사랑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나라사랑 연구학교에 걸맞게 역사와 관련된 곳으로 떠난 이번 나라사랑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신라 1000년의 유구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천궤의 비밀'과 '화랑의 도'를 관람하며 신라의 화랑문화에 대해 체험한 후 반별로 '담목원' '에밀레 타워' '비말지'등을 자유 체험을 하며 전통 문화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슬기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요즘 사회시간에 신라의 후삼국 통일에 대해 배우고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체험학습을 해보니 '신라'란 나라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고 밝히고 "특히 용맹하고 씩씩한 화랑들의 공연을 보며 감동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이 17일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장산초등학교와 대구동중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407개팀 814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크게 사전대회와 본선대회로 나누어 운영된다. 사전대회는 사전과제를 온라인을 통하여 해결하고, 본선대회는 당일 현장에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한다. 초등학생은 100분, 중학생은 80분 동안 1팀 2명이 힘을 합해 문제를 해결하고, 채점은 사전과제 10점, 본선과제 90점으로 100점 만점이다. 시상은 학생부문과 지도교사 부문으로 구분된다. 먼저 학생은 대상 1팀 교육감상(상금50만원), 금상 2팀 교육감상(상금30만원), 은상 5팀 교육감상(상금20만원), 동상 10팀 교육감상(상금10만원), 장려상을 수여한다.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14일 상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상주, 김천, 문경지역 영재교육대상자 학부모 및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91명을 대상으로 '내 아이의 재능과 행복에 관심을 기울여요'라는 주제로 영재교육 학부모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자녀의 성공지능을 촉진하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자녀에 대한 학부모 이해를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영재와 영재교육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자녀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매우 만족해하였다.
경주공업고등학교(교장 오점룡)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울산시에서 열린 2015년도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 프로토타입 모델링에서 동메달(기계자동차과 백민규), 옥내제어에서 동메달(전기에너지과 우종원)을 수상했다.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또한 기능장려 지원 후원업체인 삼성전자·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 취업기회 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오점룡 교장은 "지도교사들이 휴일을 반납하며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준 점과 선수들의 강도 높은 실전 대비 훈련 등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의 결과를 계기로 우수한 기능·기술인을 성하는 명문 특성화고로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경주고 재학생들이 전국단위 각종대회에서 금상 등을 수상했다. 경주고 1학년 손민욱 학생은 최근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여 운영하는 2015 한국과학창의력대회에서 일반고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손 군은 빛이 가지는 입자성과 파동성을 실험할 수 있는 창의적 산출물을 제작하여 높은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손 군은 "평소 과학적 호기심이 커 다양한 과학적 현상에 대해 원리를 탐구하는 것을 좋아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 학교 1학년 공준혁, 김대현, 최성환 학생 등 은 지난 9월 12-13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제33회 전국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탐구토론종목 고교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탐구대회에서 학생들은 각 도대회를 통해 전국대회 본선에 오른 팀들과 발표, 반론, 평론 등의 토론을 거쳤다.
경북교육청이 내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초등) 교사에 481명을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1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 내용을 공고한다. 이번 선발인원 481명(유치원 38명, 초등학교 415명, 특수학교(초등) 28명)은 전년도에 비해 169명이 줄어든 것이다. 이번 시험은 1, 2차로 나누어 실시되며, 1차 시험은 11월 21일(토), 2차 시험은 2016년 1월 5일(화)~7일(목)에 치러지고, 최종합격자 발표는 2016년 1월 26일(화)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원서는 오는 12일(월)~16일(금) 경북도교육청 온라인 채용 시스템(http://gosij.gbe.kr)을 통해 접수한다. 대구시교육청도 내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1일 공고한다. 선발예정 인원은 유치원 교사 30명, 초등학교 교사 80명, 특수학교 교사 17명(유치원 교사 7명, 초등 교사 10명) 등 총 127명으로, 이는 사전예고 인원 66명보다 61명(유치원 교사 20명, 초등학교 교사 30명, 특수학교 교사 11명) 늘어난 인원이다. 대구교육청은 인성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전국 최초로 2차 심층면접에 인문정신 소양평가를 한다. 인문정신 소양평가 대상 도서는 동양고전 '논어'와 '명심보감', 서양고전 '에밀'이다. 2017학년도 인문소양 대상 도서는 2016년 1월 중 확정된다. 또 2013학년도부터 도입한 2차 심층면접시험의 학부모 평가위원 위촉제도 이어간다. 응시원서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으로 접수하며, 1차 시험은 11월 21일(토), 2차 시험은 2016년 1월중 3일간 각각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2016년 1월 26일(화) 발표한다. 류상현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23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50일을 맞아 '수능 D-50 마무리 학습전략'을 마련해 수험생들에게 제공했다. 다음은 도교육청의 '수능 D-50 마무리 학습전략' 주요내용이다. □ 6월, 9월 모의평가 및 기출문제를 분석하자 매년 6월과 9월 실시하는 모의평가는 그해 수학능력시험의 경향을 파악하는 가장 좋은 학습 자료이다. 두 번의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분석하여 올해 수능 문제의 경향과 자신이 취약한 단원을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대부분 중요한 개념을 바탕으로 출제하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보다보면 자주 눈에 뛰는 개념과 단원을 파악할 수 있다. 어느 과목이나 출제 방향은 유사하다. 따라서 빈출 유형과 문제를 중심으로 접근해야 남아있는 짧은 기간에 학습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반복 학습을 하자
의성도서관이 올해 가장 우수한 도서관으로 인정받았다. 경북도교육청은 23일 도내 교육지원청 소속 18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공공도서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의성도서관이 1위, 칠곡도서관이 2위, 예천도서관이 3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조직운영, 재정운영, 장서관리, 독서문화진흥 등 6개 영역으로 구분해 지난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따졌다. 최우수상을 받은 의성도서관은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북 스타트 운동,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과정 개설, 지역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인프라 구축, 대외 협력을 통한 외부재원 유치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동구 기획조정관은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점, 개선할 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경안여자중학교(교장 이세원)는 지난 18일 1학년 학생들이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군장병에게 감사편지 보내기 행사'에 참여하여 국군 장병에게 엽서쓰기를 했다. 학생들은 나라사랑 체험 학습 형식으로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그들이 고된 훈련과 투철한 애국심으로 나라와 국민을 지킴으로써 우리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진지하게 엽서 쓰기에 참여했다. 이세원 교장은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나라사랑과 소중함, 국군 장병들에게 고마움과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건강한 마음을 지닌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상주시 외서면 외서초등학교(교장 홍영호)는 지난 22일 전교생이 참여해 학생체험장에서 천연염색, 상주민요, 다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천연염색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천에 시나 그림을 그리고 그 천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접어서 미리 준비해 둔 황금 염료로 염색을 하였다. 자작시에 마음을 담은 동시, 1학년 학생들은 자연을 담은 그림, 자신의 생각을 천에 담아 글을 쓰고 염색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했다. 다도 체험은 숙연한 분위기 속에 다도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차예절, 인사예절에 대해 배웠다.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평소와 다른 조용하고 진지한 태도로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모습에서 전통 예절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외서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쉽게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23일 수요일 제4회 경주 학생 어울림 3담꾼[群]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의 논제는 요즘 팽팽하게 대립되어 있는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한글과 한자를 같이 사용(병기)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24개팀이 참가하여 월성초등학교에 마련된 강당 및 8개의 토론실에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3담꾼[群]은 '입담', '재담', '정담'을 일컫는 말로 입담과 재담, 정담을 갖춘 24개팀이 참가하여 5차전에 걸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며, 지난해에 이어 참가팀 모두 회를 거듭할수록 치열한 교차 질의와 수준 높은 전략을 구사하여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대회가 펼쳐졌다. 중학교 및 고등학교는 오는 10월 24일 화랑중학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교육지원청 장광규 교육지원과장은 "토론 교육이야말로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방법 개선이며 창의성 교육과 인성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고,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킬 수 있으므로 토론이 생활 속에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주지역 초등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기른 합창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지난 22일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제3회 경주어린이합창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경주어린이합창페스티벌은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고 경주문화재단과 MOU를 체결한 경주시립합창단원들의 합창, 지휘 등의 전문적인 교육재능 기부로 시작되었다. 제3회 경주어린이합창페스티벌은 경주시에서 주최하는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에 22일과 23일 이틀동안 개최됐다. 첫 날인 22일에는 옥산초를 비롯한 7개 초등학교, 23일에는 산대초를 비롯한 6개 초등학교가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정두락 교육장은 "제3회 경주어린이 합창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하시면서 우리 어린이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지휘자, 친구,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지켜보신 후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동을 느꼈다"며 학생의 노고를 칭찬했다. 또한 관내 참가학교 교장선생님들도 자리를 함께 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챙겨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주예술의전당 김완준 관장은 "앞으로도 계속 희망하는 학교에는 언제든지 찾아가서 지도 교육기부를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고령초등학교(교장 이종원) 전 교직원은 지난 16일 통일 나눔 펀드 기부를 실천했다. 지난해부터 2년간 통일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해 오면서 통일을 위한 씨앗을 심고자 작은 정성을 모은 것이다. 교직원들이 기부에 동참한 '통일나눔 펀드'는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북한 어린이를 지원하며 일반 의약품 원조 및 각종 질병을 퇴치하는 의료지원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에 사용된다. 또한 '통일 침목 나눔'으로 통일된 후 경원선을 다시 연결할 때 한 개, 한 개의 침목에 나눔에 동참한 사람의 이름을 새겨 주는 일도 추진하고 있다. 본교는 지난해부터 2년간 통일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실감하면서 학생들에게 통일교육을 실천해왔다. 학년별로 특색 있는 통일희망 프로그램을 만들고 수업에 적용하여 학생들의 통일 의식을 길러주고 있으며, 통일희망 골든벨, 통일희망 걷기대회,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등의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그 중 통일희망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의 작은 정성으로 북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빵을 보내는 따뜻한 행사가 교직원들의 마음을 울렸었다. 이에 본교 교직원들은 통일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통일나눔 펀드에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본교 이종원 교장은 "이 작은 나눔으로 통일에 동참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뿌듯하며, 이번 기회로 통일 희망의 불씨가 지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 건천초등학교(교장 권대선)는 지난 17일, 21일 이틀에 걸쳐 4학년 33명을 대상으로 글로벌예절체험을 실시했다. 경주 글로벌예절체험관을 방문하여 오전, 오후로 나누어 글로벌예절체험(지하철, 공항, 다문화, 전화 및 인터넷), 전통예절체험(한복, 절하기, 다도, 서당), 식사예절체험(양식)의 3영역에서 총 9가지 활동에 참여해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특히 전통예절체험을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전통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고귀한 유산이라는 것을 새삼 깨우치는 시간이었다. 또한 넓은 안목을 지닌 건천 '새화랑인'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글로벌예절체험을 통해 문화의 다름을 인정하고 지구촌 사회의 어울림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학생들에게 이번 글로벌예절체험학습이 보다 성숙한 세계시민의식신장에 기여한 바가 크기에 이를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건천 '새화랑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 외남초등학교(교장 이상천)에서는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언어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언어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학생들이 언어 폭력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을 위한 대처법을 알 수 있도록 언어 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교 폭력 및 법 교육 전문가인 민경삼 강사(법교육·학교폭력예방교육센터 소장)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친구들 사이에서 무심코 사용할 수 있는 언어 폭력의 정의와 유형을 즐거운 노래와 영상을 통해 배우면서 언어 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마음을 다지게 되었다. 이상천 교장은 "언어 폭력은 무심결에 지나칠 수 있는 일이지만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언어 폭력은 평생의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예방교육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덕군 영해고등학교(교장 박재복)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영해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끼와 흥을 살릴 수 있도록 음악·체육·미술·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27개 자율동아리를 구성해 밴드·사물놀이·농구·풋살 등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영해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20일 제2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농구 '고등부 우승, 종합 2위' 풋살 '고등부 2위 종합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또 영해고 밴드동아리 YB는 지난 19일 총 92팀 336명이 참가한 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에서 밴드부문 동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성취감을 얻었으며, 학업 외적인 분야에서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휘하여 다양한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박동진(3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협동해 연습하고 노력했던 일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보람된다" 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최선을 다해 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부 생활 문화과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학교폭력예방부에서 주최한 전국 초·중·고 또래상담활동주간을 맞아 실시한 '함께하는 학교 문화 만들기-또래상담 플래시몹 이벤트'에서 청도 모계고등학교(이하 모계고) 친구사랑동아리(또래 상담반) 학생들이 '또래상담자! 언제나 함께하는 우리!! 태양은 아침을 밝히고 우리는 세상을 밝힌다'라는 제목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심사결과는 또래상담 페이스북 추천횟수가 가장 높은 순위별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이벤트는 친구사랑동아리 27명의 학생이 중심이 되고, 나머지 23명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음악과 안무, 동영상 편집까지 3일 동안 집중적인 연습을 통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 것이다. 플래시몹 동영상에는 1학년 전체 학생들이 참여한 '친구 칭찬글 쓰기', 2학년은 '3학년 선배를 위한 격려 편지쓰기'를 해서 그것을 종이비행기로 접어 전달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그리고 '나의 고민 유형 스티커 붙이기'에서는 고민의 유형을 4가지로 분류해 스티커를 붙임으로써 '나의 고민이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우게 했고, 고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 '친구'라는 것을 확인해 친구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인식하게 했다. 이번에 참여한 50여 명의 학생들은 대구와 경북 각 지역에서 모인 학생들로 이번 플래시몹 이벤트를 통해 많은 친구들과 더욱 가깝게 지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함께 힘을 모으면 불가능할 것 같은 일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여지민(1학년) 학생은 "50명의 친구들을 이끌면서 화를 다스리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또 협동심과 사교성,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모계고 친구사랑동아리(또래 상담반)는 2013년부터 학교 내 정규 동아리로 자리 잡아 매년 20여 명의 학생들이 12시간의 또래상담 교육을 이수하고, 또래 및 후배들을 적극 상담함으로써 학교 내 학교폭력예방과 긍정적인 학교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는'친구 칭찬·사랑하기 프로젝트'를 통해 친구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은 학생에게 선행상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인성이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교육 환경에 발 맞춰 모계고는 위클래스 활동을 활성화함은 물론 작년과 올해'꿈 키움 행복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교생이 20명도 안되는 미니 초등학교 학생들이 전국 소프트웨어창작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영천시 금호읍 소재 거여초등학교(교장 최필순) 6학년 학생 3명(오현석,서현희,김기향)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 창작팀(좋아! 가는거여팀)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삼성전자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제1회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이하 주소창)'본선에 진출했다. 대회에 참가한 전국 약 1000개팀 가운데 초·중·고 60팀만이 본선에 진출하는데 거여초가 여기에 포함 된 것이다. 전교생 17명의 작은 학교가 전국 유수의 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쾌거를 이룬 셈이다. '가족을 위한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로 열린 본 대회에 거여초교는 일반S/W부문(초등부)에 참가하여 스크래치 환경을 이용한 '미스터리 가족쇼! 복면가족'라는 작품을 제작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식구끼리 서로 관심을 가지게 되고, 가족 간 대화로 이어져 좀 더 행복한 가족을 만드는 것이 본 소프트웨어의 창작 목적이었다. 그동안 열정적으로 지도했던 지도교사 교사 조성철(교무부장)은 "생각보다 대회 규모가 컸는데 우리 아이들이 전국에서 초등 20개 학교만 참가 할 수 있는 본선에 진출하게 되어 정말 기뻤다. 소규모 학교 학생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며 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번 부트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은 앞으로 약 5주간의 리빌딩 시간을 거쳐 10월 2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되는 결선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하게 된다.
영남대 로스쿨이 법조인 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진태(춘천)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3기 졸업생의 정원(2천명) 대비 법조인 취업률에서 영남대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영남대 로스쿨 3기의 법조인 취업률은 67.1%로, 부산대(56.7%), 원광대(55%)는 물론 46.7%에 불과한 법조인 취업률을 기록한 서울대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강대는 17.5%로 법조인 취업률이 가장 저조했고, 다음으로는 제주대 20%, 충북대 34.3%, 강원대 35%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일반 취업률에 있어서도 영남대는 전국 2위(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쿨 3기의 정원 대비 일반 취업률 전국 평균은 69.2%로, 한양대(83%), 영남대, 연세대(이상 80%), 서울대(79.3%), 서강대(7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취업률을 기록한 곳은 제주대(30%)였으며, 강원대(40%), 충북대(50%), 동아대(51.3%), 원광대(58.3%) 등이 하위권을 차지했다.
영남이공대와 한국지엠(주) 창원지역본부가 최근 한국지엠 창원공장 홍보관에서 학생들의 인턴십과 취업확대, 인적교류 증대 등을 핵심으로 하는 산학협동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매년 30명의 영남이공대 자동차계열 2학년 학생들은 하계방학과 동시에 6개월간 창원공장에서 현장인턴십을 가지게 되며 한국지엠은 인턴십 기간 동안 학생들의 숙식제공 뿐만 아니라 실습 장학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더불어 인턴십 학생들이 한국지엠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을 통한 우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협력업체 취업알선까지 지원하기로했다. 한창우 자동차계열 학과장은 "창원공장 인턴십을 통해 대규모 작업장에 대한 현장경험을 축척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이번 협약식과 함께 실습용 차량 2대를 영남이공대에 기증하기로 했다. 한국지엠은 2002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인천에 본사를 두고있고 1만7천여명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국내에 4개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까지 거느린 전세계 일곱 곳뿐인 GM 종합 사업장중의 하나다. 2014년 국내시장에서 15만 5천여대를 판매했으며, 전 세계 140여개국에 완성차 및 CKD 방식으로 150만대 이상을 수출했다. 한국지엠은 회사 출범 이후 신제품 개발 및 시설 확충 등에 매년 1조원 이상 투자하는 등 한국 사회 및 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국지엠의 제품 라인업은 쉐보레 제품과 럭셔리 세단 알페온,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