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10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기획재정부)에서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통합 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유가와 경제침체로 인해 연탄소비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탄 품질도 떨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지식경제위원회, 울산 남구을)이 17일 발표한 한국광해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영남권 매매시장은 13주 연속 상승을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북(-0.01%)과 대구(-0.01%)는 기존 시장의 침체와 산적한 입주물량을 소화하지 못해 내렸다. 경주 인근지역 울산(-0.1%)도 하락세에 가세했다.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이 지난 9월 수출입 동향을 최종 분석한 결과 지난 달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대비 42억 달러 감소한 20억6000만달러로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환율 폭등으로 인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국내 외환국은행들에게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직접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한국은행은 17일 외화자금 공급의 예측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외화자금 시장의 안정을 위해 ‘경쟁입찰방식의 스왑 거래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지난 15일부터 3일간 열린 공조 전문 전시회 '칠벤타(CHILVENTA)'에 참가, 다양한 냉난방 제품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유럽의 최대 냉동공조 박람회 'IKK'를 대신해 올해 처음 열리는 '칠벤타' 전시회는 44개국, 800여 개의 공조업체가 참여하는 공조, 환기, 히트펌프 전문 전시회다.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이 현대중공업과 한화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이에 따라 관심은 이제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까에 쏠려있다.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은 예정대로 오는 24일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저가항공업계가 고유가·고환율 여파에 벼랑 끝으로 내 몰리고 있다. 여기에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수요위축까지 겹쳐 자칫 날개를 펴지도 못한 채 추락할 위기에 놓였다.
지금껏 살아온 순간들을 차례대로 보여줄 수 있는 '인터넷 개인 앨범' 공간이 생겼다. SK네트웍스는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의 일종인 ‘스코피 라이프로그(Skopi Life-log)’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 홈페이지(www.skopi.com)를 통해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추석대목을 톡톡히 누려왔던 대형마트가 최근 서민경제 불황으로 10%에 가까운 매출 감소를 겪었다. 지식경제부는 16일 ‘2008년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발표하고, 올해 9월 대형마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차별화 및 고급화 전략으로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매우 높았던 수입차 시장의 거품이 드러났다. 수입차 시장에서 딜러(판매원)들이 가격할인 한도를 정하고 판매지역 등을 공동으로 분배하는 등 담합한 행위가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
인도네시아의 낙후된 지역 학교에 IT룸을 만들어주는 LG전자의 'LG Love School' 프로그램이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이 단일 기업 최초로 장기 기증 서약자가 1만 5000명을 넘어서 생명 나눔에 대한 귀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 내 조선부문 3개 사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사랑의 장기 기증 캠페인’ 통해 총 1만 5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장기 기증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기업의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국제 수준에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은 16일 “국내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정도를 처음으로 측정해 본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점인 50점에도 미치는 못하는 41.9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지출비율이 미국이나 일본 기업들보다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기업 사회공헌활동 국내외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2006년 기준 한국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한 금액은 매출액 대비 비중은 물론, 세전이익 대비 2.83%로 미국(0.88%), 일본(1.83%) 기업들보다 높았다”고 주장했다. 한국 기업의 경상이익 대비 사회공헌지출비율도 일본의 2.18%보다 높은 2.67%라고 밝혔다.
정부가 최근 환율 급등과 관련해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30개 내외의 품목을 선정, 특별관리키로 했다. 이를 통해 불합리한 가격 인상을 집중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는 14일 신세계마트(구 월마트코리아)와 전격 합병했다. 이로써 홈플러스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내년에 발행될 예정인 10만원권 보조 도안의 독도 표기가 정부 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한국은행이 아예 도안을 변경을 검토 중 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독도 표기 문제가 계속 논란이 돼 보조 도안인 대동여지도 변경 여부를 실무진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주가 폭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주가도 1340선으로 밀리고 환율도 상승세로 반전돼 1240원에 육박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15일 조정 양상을 보였다.
지난달 경주를 포함한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실거래가 신고제 도입 이래 사실상 가장 적은 거래량을 보인 지난 8월보다도 감소해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