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더 현대중공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이웃사랑은 남달랐다. 한국인 직원들의 이웃을 위한 나눔은 이미 알려진 사실. 이번엔 이 회사에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과 부인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를 연달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8곳 이상은 금융위기와 고환율, 신규 사업 추진 여부 불투명 등으로 인해 내년도 사업계획을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1월 중순이면 이듬해 사업계획이 나오던 것에 비하면 심각한 수준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대기업 200곳, 중소기업 200곳 등 400곳을 대상으로 ‘우리기업의 2009년 사업계획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350곳)의 85.8%가 아직 2009년도 사업계획을 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8일 밝혔다.
만기가 돌아온 일반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이 다시 열린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무주택자의 순수구입 용도로만 제한했던 보금자리론 대출요건을 완화해 12일부터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이 연 24.20%의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펀드(ELF)를 8일부터 11일까지 모집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하이 지수연계 4C 파생상품투자신탁 9호'는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하는 만기 2년의 파생상품투자신탁으로 상품가입 기간 중 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인 코스피200지수를 평가하여 조기상환 조건에 일치하는 경우, 연 24.20% 수준의 수익으로 자동 상환되는 상품이다.
2인 가족(부부 또는 근로자와 부양가족 1인) 세대이면서 과세대상 급여가 1105만 원 이하인 근로자는 소득공제 증빙서류를 굳이 모으지 않아도 된다. 이는 자동으로 공제되는 근로소득공제, 기본공제, 표준공제 만으로도 납부할 세액이 없어 별도로 소득공제를 위한 다른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더라도 매달 납부한 소득세 전액이 환급되기 때문이다.
경기불황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점포와 상품군들이 불황에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장기불황에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됐지만 상대적으로 스타시티점과 아울렛 광주월드컵점 등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점포들은 불황을 크게 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을 비롯한 영남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8%로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구(-0.15%)의 경우 신규 아파트 과다와 미분양 분양권 적체로 매물 급증해 시세가 하락했다. 특히 부산~울산간 고속국도가 12월 말 개통 예정으로 있는 울산(-0.08%)과 부산(-0.01%)이 하락했다. 비수기에 경기침체로 고속도로 개통호재가 매수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겨울속의 ‘봄’ 계속된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8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에서 달래, 냉이, 취나물 등 총 11종의 대표적 봄나물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문예창작영재교육원은 대구지역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0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초등학생 128명을 비롯해 중학생 128명, 고등학생 32명 등 모두 288명이다.
첫 눈이 내린 5일 대구지방은 아침최저 기온 영하 1.8도를 보였다. 대구기상대는 6일 대구경북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6~12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춥고 약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한국과학재단이 주관한 '제6회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대구시교육청 소속 5명의 교사가 선정돼 전국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다. 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 및 창의력 신장, 과학탐구활동, 과학문화 확산에 크게 공헌한 과학.수학교사들을 발굴,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과학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대구 서부경찰서(서장 이영태)는 4일 오후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 2009 나눔캠페인에 전직원이 동참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50만원을 대한결핵협회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사회복지기관단체에 전달했다.
대구시는 6일과 7일 영남대학교와 계명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 일본, 동남아, 미주지역 등 외국인 교환학생들을 초청해 대구관광 홍보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자체 해외홍보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며 특히 교환학생과 같이 비교적 단기간 대구에 체류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학생 위주로 초청한다.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영남대 로스쿨)이 5일 합격자를 발표 한 가운데 합격자 70명중 수도권 출신이 50명으로 71.4%를 차지했다. 출신대학별로는 고려대 9명, 연세대 8명, 서울대 6명, 한양대 6명, 경희대 5명 등 수도권대학 출신합격자가 50명이며 영남대 출신 3명 등 대구.경북 지역대학출신 합격자 9명, 뉴욕주립대 출신 1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군 군수사령부 장병과 군무원은 5일 대구시 동구에서 홀로 사는 노인 주택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한 주택 보수자재로 기초생활대상자인 구모 할아버지의 집 지붕과 창문을 수리하고, 외벽 도색과 장판교체, 고장난 연탄보일러를 교체했다.
대구본부세관은 '수입물품 원산지표시 위반사례 사진전시회'를 8~12일까지 동대구역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상거래 질서를 확립을 위한 행사로 대구YWCA 등 지역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대구시 건설관리본부는 동구 백안동 백안삼거리에서 능성동 시 경계까지 총 연장 5㎞ 구간의 도로 확장공사 가운데 1단계인 진인삼거리~능성동 시 경계 3.3㎞ 구간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해 개통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경북간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비 50%지원 받은 사업으로 총사업비 512억원을 투자해 순차적으로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경북 경산시의 경일대학교 제어전기공학부 졸업생 김광태씨(38.남)는 방화문용 자동폐쇠장치 기술을 이용한 (주)아이레보금강CS를 올해 교내 창업보육센터에 창업하고 내년 매출 50억원을 목표로 창업대박을 꿈꾸고 있다. 화재 시 연기로 인한 질식사가 가장 많다는 점에 착안해 방화문용 자동폐쇄장치 기술개발을 했으나 창업에 나설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모교 은사인 임성운 교수의 주선으로 교내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게 됐다.
새마을운동 대구남구지회(지회장 서상기)는 7일과 8일 대구 남구청 광장 대구은행 앞에서 '결혼이민자와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연다. 대구 남구와 큐릭스 대구방송, 홈플러스 남구점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결혼이민자 여성 25명과 새마을운동 대구남구지회 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 한다.
11월 말까지 경북도내 강수량이 822㎜로 평년(1110mm) 대비 74%에 불과할 정도로 적어 낙동강 수계의 유량이 급속히 줄어드는 등 수질오염에 비상이 걸렸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낙동강의 주요댐 저수율은 38%로 지난해 60%보다 적고 방류량도 급속히 감소되는 등 하천 유지수가 매우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