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미국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공장들은 로봇 팔과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며 인간 중심의 생산 방식을 바꾸기 시작했다. 밀려난 노동자들은 서비스업과 물류 등 저임금 직종으로 이동했다. 40여년이 지난 지금, AI가 디트로이트 자동화 이상의 충격을 일으키고 있다. ..
APEC 성공개최 유공으로 정부포상을 받은 수상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큰 행사를 치르고 나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은 관례이다. 수상자들은 한결같이 모두가 경북도민과 경주시민의 희생과 봉사 덕분인데 대표해서 큰상을 받게 돼 무척 미안하다며 겸손해했다. 이번 APE..
전국에 한파가 이어진 25일 인천 강화군 동막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얼어붙은 겨울 바다 정취를 즐기고 있다. 연합..
우리 역사에서 최초의 여왕은 신라 27대 선덕여왕이다. 성골만이 왕이 될 수 있다는 골품제로 인해 부왕인 진평은 선덕을 왕으로 등극시키는 무리수를 둔 것이다. 때문에 여왕시대를 맞아 주위의 반발과 냉대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편을 마련해야 했다. 삼국유사에는 선덕..
최근 파죽지세로 상승하던 주식시장의 코스피가 22일 장중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했다. 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을 기준(100)으로 삼아 산출한 지수이니 46년 만에 50배가 된 셈이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그래도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코로나 등 많은 위..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O mio babbino caro 오, 사랑하는 내 아버지'라는 곡을 듣고 있다. 이 노래를 처음 들으면 단순한 애교와 간청하는 노래 같지만, 눈물과 슬픔, 그리고 삶을 건 결단이 숨어 있다. 사랑을 지키고자 하는 간절한 목소리 속에는 존재를..
경북·대구 행정통합을 둘러싼 반대 목소리는 여전히 크다. 지역 정체성 훼손, 행정 혼란, 재정 부담을 이유로 든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 묻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의 분리된 체제가 과연 지역을 지켜내고 있는가.현실은 정반대다. 인구는 줄고, 산업은 늙고, 청년은 떠난다...
솔직히 말해봅시다. 독자님은 지금 반복되는 지긋지긋한 문제에 걸려 있지 않습니까? 노력은 내가 했는데 칭찬은 늘 다른 사람 몫. 돈을 벌어도 이상하게 통장 잔고는 제자리. 이번엔 다를 거라 믿었는데, 또 똑같은 유형의 사람에게 상처. 이 반복의 원인은 의지 부족도, ..
정부의 신규원전 추진발표가 초읽기다. 여론조사에서 국민 80% 이상이 원전의 필요성을 인정한 데 이어 60% 이상이 신규원전 건설을 희망하고 있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같은 여론은 원전추가건설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원전업계는 고무돼 있다. 정부가 2개의 여론조..
미국 내에서 미식축구는 단순한 인기 종목을 넘어 가장 영향력 있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1위로 꾸준히 꼽히며 야구·농구·축구 등을 크게 앞선다. 특히 프로리그인 NFL은 미국 스포츠 산업의 중심으로 막대한 수익과 팬층을 보..
지난해 돌아가신 친정어머니 유품을 정리할 때이다. 어머니 장롱 서랍 속에서 수 십 년 동안 멈춰있던 시계를 발견했다. 이 시계는 필자가 중학교 입학식 때 어머니께서 입학 기념으로 사줬었다. 크기가 필자 주먹보다 작아서 참으로 앙증맞다. 스테인레스 금속 재질로 만든 원형..
지구상에서 가장 큰 섬이자 전체 면적의 약 80%가 빙하로 덮인 동토(凍土) 그린란드(Greenland). 바로 이곳에 세계의 시선이 쏠리면서 빙하가 녹을 만큼 관심이 뜨겁다. 미국이 그린란드를 매입해 영토화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하면서다. 미국은 지난달 국가안보전략(..
정치에서 단식은 언제나 논쟁적이다. 진정성 논란이 뒤따르고, 계산된 정치 행위라는 의심도 피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의 단식은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지점에 와 있다. 단식 7일째, 의료진은 병원 이송을 권고했고, 장 대표는 이를 거..
민생 경제가 혹한의 날씨보다 더 춥다. 경제가 꽁꽁 얼어 있는 것은 정치가 풀리지 않기 때문이란 경제전문가의 분석이다. 코스피가 하늘을 찌르고 있으나 국민경제와는 무관하다. 국민을 졸로 여기는 작금의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은 암담한 나라 장래를 한탄하고 있다. 한국 경..
충남 예산군 대흥면에 가면 대구서씨 시조 서한(徐閈)의 묘가 있다. 대구서씨는 서진(徐晉)을 시조로 하는 달성서씨와 뿌리가 같지만 분파된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다. 후에 서울에 올라와 벼슬을 한 서한의 후손들과 고향에 남아 세거한 서진의 후손들이 경파(..
6·3 지방선거 상주시장에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로 누가 나설 것인가, 과연 몇 %의 득표를 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보수 야당의 깃발만 꽃아도 당선이 된다는 지역정서상 국민의힘 공천자의 당선이 유력하다고는 하지만, 최근 임이자 의원의 보좌관에 대한 공천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작년 11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난데없이 '방향 전환'을 언급해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등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2024년 10월부터 4차례에 걸쳐 연 3.50%였던 기준금리를 2.50%까지 1.0%포인트(p) 내린 이후 동결해왔으나 시장..
올해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맞출 수 있을까? 대구 경북(TK) 행정통합이 불붙기 시작했다. TK 행정통합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대구 경북 통합 논의는 이미 7년 전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제의로 당시 권영진 대구시장과 깊숙이 협의 되어왔다. 만..
유아기에 훈장이신 종조부로부터 『천자문』을 배웠다. 백부님께서 딸만 낳으시고 약관에 별세하시게 되어, 3남 2녀 중 장자로 태어나서 가례에 따라 백부 후사로 입양이 결정되었다. 4대 봉제사의 책임을 맡은 주손이 되어 할아버지의 특별한 애손지심의 덕택으로 천자문, 사..
여름철 해변에서 살을 태우거나 선천적으로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떠오르는 유전자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MC1R이라는 유전자입니다. 보통 이 유전자는 멜라닌 색소를 조절해 피부색을 결정하고 자외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