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트러진 여당 수습에 적임자가 누굴까? 비대위원장 인선을 앞두고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장재윤 의원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새로 출범하는 비대위가 여당의 난관을 타개할 수 있을지도 주목 된다. 당내에서는 현재 5선인 정진석 국회부의..
여야 정당들이 국민이 낸 세금으로 선거비용도 보전받고 선거보조금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에 쓰라는 돈을 퇴직금 주고 엉뚱하게 사용해 세금 낭비 막자는 잇단 지적에도 양당선 법 개정 논의조차 외면해 국민을 위한 국회가 아닌 국회를 위한 ..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은 물 건너갈 공산이 크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은 구미시 현안이 아닌 대구시 문제"라고 못을 박았다. 구미 이전에 따른 상수원 규제 등 후속 조치는 구미 발전과도 어긋난다는 설명이다. 구미시가 대구취수원의 구미 이전을 적극..
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낮추는 학제 개편이 저출산 고령화 및 유아 단계의 교육격차 해소에 획기적인 방안은 아닌 것 같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핵심 업무는 학제 개편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교육부는 영·유아 단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집권당인 국민의힘 지도부의 책임이 크다.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이 "여당이 국민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개인의 안위 보다 당을 위해 희생하는 선당후사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배 최고위원의 사퇴는 권..
새 정부 들어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높았던 기대감이 서서히 금이 가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두 달 보름 되도록 '공공기관 시즌 2'는 오리무중이다. 정부의 입장을 보면 한다는 건지 만다는 건지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을 수 없다. 1차에는 대구 혁신도시를..
소상공인들은 맞춤형 대출에도 시큰둥 한 반응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정부의 '오락가락' 경제 정책에 연일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가 이들을 대상으로 수십조 원대 맞춤형 정책자금을 지원키로 하면서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다.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대..
경북도가 추진하는 메타버스(가상 우주) 생태계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추경에 확보된 예산은 14개 분야에 57억 원 규모이다. 사업비는 경북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메타버스의 참뜻은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문화엑스포대공원이 공공기관 구조개혁에서 제외돼 시민들은 환영 일색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엑스포 독자경영에 변함이 없음을 재천명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주가 잘 돼야 경북이 잘 된다. 문화엑스포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취지의 뜻을 밝혔다. 문화엑스..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은 지역사회가 더 기울어지는 운동장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수도권대 반도체학과 증원, 반도체단지 조성, 공장 신·증설 허용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 교육·과학·산업계와 시민단체 등이 윤석열 정부의 정책을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이 같은 반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에 여당 대표가 팔을 걷었지만 기대 반 우려 반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은 20일 국회에서 가진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기 착공을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경북 예산정책협회..
정부가 8·15 특별 사면을 대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확실시되며 장세주·김경수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별 사면에 정치인·기업인과 선거 사범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법무..
3차 백신을 접종하고 코로나에 걸렸는데 4차 접종을 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해 18일부터 4차 예방접종 대상이 기존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서 50대와 18대 이상 기저질 환자 등으로까지 확대됐다. 질병 관리청이 4차 접종을 독려..
인구 약 4만5천 명의 인심 좋은 선비의 고장 경북 성주가 지방선거 후유증에 몸살을 앓고 있다. 군수 선거에 나셨던 후보가 검찰 고발에다 근소한 표로 당락이 갈라진 도의원 선거 재검표실시로 인해 선거 후폭풍이 거세다. 사태의 발단은 지방선거에서 성주군수에 무소속으로..
임종식 경북도교육청 교육감이 농어촌 폐교활용에 팔을 걷었다. 임 교육감은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학생 수 감소로 증가하는 폐교를 매각보다는 활용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도내에도 인구가 급감하면서 학생 수 감소로 폐교가 꼬리를 물고 있다...
경북도와 대구시가 산하 공공기관 구조조정이 경쟁하듯 야단법석이다. 경북도는 산하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경주 엑스포 대공원이 구조조정대상에 이름이 오르면서 경주시민들은 배신감에 불평이 하늘을 찌른다. 이번 구조조정은 경북도 산하 28개 ..
탈원전 정책으로 멈추었던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소식에 울진군민들은 기대하는 분위기다. 신한울 3·4호기 원전 건설은 1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업무보고에서 재확인됐다. 세계시장을 석권해온..
경북도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대상(大賞)' 차지는 전국광역자치단체에서 유일하다. 고용노동부는 해마다 자치단체의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고 자치단체별 우수사례를 공유토록 하고 있다. 경북도는 그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신청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운영 허가안'을 의결했다. 2단계 처분시설은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동해안로 기존 방폐장 부지에 들어선다. 방폐물 처분가능수량은 200리터 드럼으로 12만5000드럼..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백지화 선언에 이어 이번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방식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충돌하고 있다. 뿌리를 같이하고 있는 대구 경북이 단체장끼리 잦은 충돌로 현안들이 난항을 겪고 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건설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