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고 시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포항시가 은하수 조명을 설치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4일 오후 6시 북구 옛 경동예식장 앞에서 박승호 시장과 시의원등 시민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하수 조명 점등식을 갖는다.
대구 경북 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포항시청에서 포항 융합기술 산업지구의 투자유치 전략수립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11월18일 경북 테크노 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경북권 경제자유구역 조성및 투자유치전략심포지엄과 연계해 포항, 구미, 영천, 경산의 경북권 4개 경제개발자유구역별로 순회 개최된다.
금융당국은 자금난에 허덕이는 수출 중소기업을 구제를 위해 최고 100억원까지 보증해주고, 수출자금 보증비율도 100%로 확대키로 했다. 또 소상공인은 당장 이번 달부터 부동산 담보부 대출에 대해 보증기관의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보를 통해 내년 말까지 1조원 규모의 특별보증이 제공된다.
전광우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4일 "한국의 부채규모가 외환보유액 등을 고려할 경우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며 국내외 투자가들 심리 달래기에 나섰다.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UBS코리아컨퍼런스(KoreaConference)에 참석해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기조연설을 하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내년도 전체 재정의 60%를 집행키로 했다. 특히 금융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과 관련된 재정집행은 최대 70%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4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긴급 재정관리점검단회의를 개최, 각 부처의 조기집행 준비상황 및 애로요인, 집행절차 개선방안, 향후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코스피지수가 투신권의 매도 물량에 장중 1000선이 붕괴되기도 하는 등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6.13포인트 떨어진 1006.54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2.47포인트 내린 298.97로 마쳤다.
올 3분기 기업들의 부채비율이 100%를 넘어서며 수익과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4일 주권상장법인, 코스닥상장법인, 금융감독위원회 등록법인 등 1624개 업체를 조사해 발표한 ‘2008년 3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 국내 조사대상 기업의 부채비율은 104.3%로 6월말(95.4%)보다 8.9%포인트 상승했다.
워킹슈즈 멀티샵, 워킹온더클라우드가 스마트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초경량 요넥스 캐주얼 워킹슈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요넥스 캐주얼 워킹슈즈의 특징은 무게가 약 250g인 초경량으로 마치 신발을 신지 않은 듯이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웰빙 퓨전 레스토랑 ‘마켓오’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마켓오 생면 제품(냉장식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생면 제품은 마켓오 레스토랑에서 인기가 높은 누들 메뉴인 해물우동, 차소바, 레드치킨누들 등을 홈스타일로 만들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종류는 모두 4가지로 생생우동, 생녹차소바, 비빔생면, 생잔치국수 등이며 레서피를 그대로 활용하면 ‘맛있고 건강한 레스토랑’ 마켓오에서 먹던 맛을 일반 가정에서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5일부터 홍콩주식에 대한 직접거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그 동안 국내거래에 비해 비싼 해외주식거래의 거래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내 주식거래비용 수준의 0.15% 업계최저수수료로 서비스를 시행한 것이다. 기존의 최저수수료는 0.25% 수준이다.
증시에서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억 원 이상 대량주문을 하는 개인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올 초부터 지난달 28일까지 개인투자자의 대량주문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최근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가 늘면서 11월 한 달 동안 총 주문건수 277만 건 중 개인의 주문건수가 221만 건으로 나타나 주문건수 기준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79.65%에 달했다. 지난 8월 69.41%, 9월 70.50%, 10월 74.19% 등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고환율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급감하고 이는 반면, 국내여행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올해 1월~11월 동안 국내여행 상품 매출이 전년대비 270% 증가했다. 국내여행의 대표 여행지인 제주도의 경우 패키지 상품의 11월 매출은 전년대비 141%, 항공권은 219% 증가했다. 이는 국내여행의 수요가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지난달 27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들어간 데이어 4일부터 본격적인 가격인하에 돌입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4일부터 미국산 쇠고기를 비롯한 대표적인 축산물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대형마트 등은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는 경주점 등 전국매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할인행사를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한다. 100g기준으로 1800원짜리 냉동 LA갈비를 1500원, 1200원짜리 냉동 척롤을 1180원에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또 올해 첫 개시하는 냉동 살치살 구이용도 지난해 2650원이었던 가격을 1980원으로 내렸으며, 냉장 척아이롤 구이용은 1480원에 판매한다.
계명대는 공모전 동아리 '마나마나' 구성원들이 '2008 프로모션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 BTL 프로모션 회사인 ㈜연하나로커뮤니케이션즈에서 주최하고 월간 이벤트,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 광고연구원에서 후원했다. 대상을 차지한 '마나마나'팀은 '정복자 SK브로드밴드에게 드리는 마나마나의 출사표'라는 제목의 제안서와 이를 활용한 프로모션 활동을 제시해 심사위원으로부터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시한 치밀한 마케팅 전략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 방짜유기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북돋아 줄 '부모님과 함께 하는 겨울방학 전통문화체험'을 개최한다. 27일과 28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방짜유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겨울방학 전통문화체험은 '가족놀잇감 연 만들기'와 '덩더쿵 신나는 방짜사물놀이터'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주성 전 국세청장의 비리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노승권)는 지난 3일 대구국세청을 압수수색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3일 대구국세청을 압수수색했다"며 "국세청 본청으로부터도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넘겨받았다"고 말했다.
2003년 대구지하철참사의 국민성금 중 남은 60억여원을 가지고 공익재단을 만든다. 3일 대구시와 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민성금 668억원 중 사망자 192명과 부상자 150명의 위로금 및 치료비로 지급하고 남은 국민성금으로 공익재단을 내년 상반기중 설립키로 했다.대구시 관계자는 "희생자 유족들의 강력한 희망에 따라 공익재단 설립에 사실상 합의했다"면서 "출연금 확정과 정관 제정 등의 절차를 밟아 내년 2-4월에 재단 설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300억원대의 회사 자금을 빼돌리고 임의 사용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W대형주상복합아파트 시행사 (주)H 社의 실질적 대표 박명호씨의 유죄가 인정돼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권순형 부장판사)는 3일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사업을 하면서 회사돈 30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박명호(50)씨에 대해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대구시 달성군(군수 이종진)은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2008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결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평가에서 달성군은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어린이 안전영역 등 5개영역 10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성정됐다.
대구 영진전문대학(학장 장영철)이 해외 기업체로부터 첫 장학금을 유치했다. 지난해 12월 영진전문대와 국제연계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한 일본 (주)WCP의 카와베 타쿠야 대표이사가 3일 대학을 방문해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교육연수, 인재파견, 사업컨설팅 분야의 사업을 벌이고 있는 (주)WCP(World Career Partners Inc.)는 현약 체결 후 영진전문대 재학생들의 일본 현지 기술 연수 지원, 일본 현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영진전문대학 소개 등을 통해 재학생들의 일본 취업을 적극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