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2009년형 신형 인사이트 하이브리드(Insight Hybrid)를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내년 봄 판매 시작을 앞두고 있는 5인승 5도어인 인사이트는 북미 지역에서만 연간 약 10만대,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0만대 판매를 목표로 두고 있다.
4000억원 가까운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국내증시가 5일 만에 힘겨운 반등에 성공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21.59포인트 오른 1028.1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3.24포인트 올라 302.16으로 마쳤다. 미국증시가 2~3%대 하락세를 나타낸데다, 이날 중국증시가 1%대의 낙폭을 기록하며 2000선이 붕괴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장기화 된 경기침체 등으로 빡빡한 생활이 반복되자 대박을 꿈꾸며 복권을 구매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213명을 대상으로 ‘복권구매실태’ 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3%(974명)가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홈에버를 홈플러스에 팔았던 이랜드그룹이 구두업체인 에스콰이아 인수를 추진한다. 6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지난 4일 에스콰이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5일부터 본격적인 실사에 들어갔다. 실사 이후 인수금액 조율을 거쳐 본 계약 체결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경기침체 여파가 경주와 울산 대표기업인 월성원전과 현대중공업 등 지역기업들의 송년문화를 바꿔놓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로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 소비성 연말연시 모임과 송년회 등을 자제하는 대신 실속 있고 독특한 송년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월성원전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어려운 지역민들과 함께 검소하고 뜻있는 연말연시를 보내기로 방침을 정했다.
최근 경기 불황의 여파로 좀처럼 흥겨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는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값비싼 레스토랑 대신 가정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파티 소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는 6일 국내 서민 물가안정용으로 수입한 밀가루 첫 항차 512톤이 통관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국내 밀가루 가격 상승으로 서민물가가 동반 상승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수입됐다. aT센터에 따르면 국내 밀가루(중력 1등급) 가격은 국제 곡물가격이 오르면서 공장 출고가격이 20㎏당 1만7800원(지난해 1월 1만1900원)까지 상승한 바 있다.
한국증권업협회는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이번 주(12월8일~12월12일)에 굿모닝신한증권이 대표 주관하고 KB투자증권이 공동 주관하는 우리금융지주 23-1회차~23-3회차 합계 8000억 원을 비롯해 총 17건, 2조9230억 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심각한 경기하강 요인으로 인해 시장참여자 10명중 9명은 한국은행이 12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한국증권업협회가 발표한 '12월 채권시장 체감지표 동향'에 따르면 108개 기관의 140명 응답자 중 89.9%가 한국은행이 12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급격한 경기 하강 우려 요인으로 인해 시장참여자들은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예상했다.
1가구 2주택자도 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2년 동안 양도하거나 취득하는 주택은 양도소득세 중과가 없어진다. 또 1가구 3주택자의 경우 현행 60% 세율을 2년간 한시적으로 45%로 낮춰준다. 종합부동산세는 1가구 1주택자가 5년 이상 보유시 20%, 10년 이상 보유시 40%를 세액을 공제해준다. 비수도권 소재 1가구 1주택에 대해서는 종부세를 면제해준다.
대구.경북지역의 관광 명소와 패션, 의료, 미용 투어 프로그램이 내년 인도네시아 전역에 소개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오락전문 방송인 '트랜스(Trans) TV'제작진이 6일부터 8일까지 대구와 경북을 찾아 관광 명소를 취재한다.
'2008 대구세계타악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6개국 8개팀이 참가, 일본의 다이코 공연, 터키의 섬세한 기교와 익살스러운 퍼포먼스, 중국무예를 타악으로 표현하는 대만과 독특한 잉카음악의 볼리비아 공연 등 여러 '두드림'을 통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대구시교육청은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학부모들을 위해 학비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한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2008학년도 겨울철 유치원 종일반비를 지원키로 했다.
대구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3일 C&우방 워크아웃 개시결정을 내린 가운데 지역 관련업계와 재계는 회생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반면 C&우방 업체와 협력업체 직원들은 여전히 불안하다며 입장표명에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대구상공회의소는 C&우방 워크아웃 관련 소식에 가장 먼저 환영사를 발표하는 등 공식적인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은 올해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 경남 창원시, 강원 강릉시, 대구 달성군, 서울 성북구 등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교통문화가 가장 우수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구 30만명 이상인 시와30만명 미만 시, 군, 구 등 4개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교통안전·보행행태·어린이 안전·기타 등 5개 영역의 10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대구버스노동자협의회는 4일 민주노총 대구본부와 대구경북진보연대,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원들과 함께 대구시청 앞에서 '버스업체 재정지원금 부당청구에 대한 시 관리감독 부실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규탄사에서 2006년 2월 버스준공영제가 시행되기 전 발생한 연차수당을 버스회사가 대구시에 청구해 지급받음으로서 시민세금이 유출됐다고 지적했다.
회계 부정 사건으로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은 환경운동연합이 활동가 중심에서 시민 중심 운동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장일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3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활동가와 시민이 전문적으로 함께 일하면 기존의 '시민 없는 시민운동'의 틀이 바뀐다"며 "자기 중심적인 운동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같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직자와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처음 만나게 되는 면접에서는 서로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지기도 한다. 구직자들은 해당 기업에 필요한 인재임을 적극 어필하는 반면 기업의 경우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서로 진실이 아닌 말을 건네기도 한다.
절도 등 각종 범죄로 인한 불신현상이 주위에서 만연되고 있는 가운데 택배업체 등 배송업체 직원들이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택배업체 직원 등을 가장한 절도범죄가 끊이질 않으면서 배송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때아닌 천덕꾸러기로 취급을 받고 있는 등 배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우리경제는 내수부진이 심화된 가운데 수출이 급감하면서 경기가 전반적으로 급락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4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2월 경제동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중 산업생산지수 증가율은 -2.4%를 기록하며 전월(6.2%) 대비 크게 하락했으며 조업일수 조정지수는 -1.8로 전월(-0.8)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