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출생지인 음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3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에 당초 목표를 넘은 1만3,206명이 최종 참가신청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회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당초 목표인원인 1만3,000명을 넘은 1만3,206명이 접수, 1회 6,300여명, 2회 1만1,000여명에 이어 해마다 참가자가 늘어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54)이 중앙수비수 황재원(28. 포항)을 13개월 만에 다시 불러 들인 이유를 밝혔다. 허 감독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월 28일 이라크와의 평가전 및 4월 1일 북한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에 나설 22명의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윤석민(23. KIA 타이거즈)이 베네수엘라 강타선을 잘 막아냈다. 윤석민은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베네수엘라와의 준결승전에 선발로 나서 6⅓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25명의 타자를 상대한 윤석민은 96개의 공을 던져 60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넣었고, 4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볼넷은 1개에 불과했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이 결승행에 선착하며 무려 200만 달러(약 28억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한국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티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WBC 준결승전에서 10-2로 승리, 200만 달러의 상금을 확보했다.
'강원도의 힘' 부프로축구 2009 K-리그에서 2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올라선 강원FC가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3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강원은 오는 21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부산을 상대로 리그 3라운드를 갖는다. 리그 초반 2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연승의 효과는 상당했다.
<1면에이어> 지난 9일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예선 순위결정전에서 선발로 등판, 5⅓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의사'라는 칭호를 얻은 봉중근(LG)은 이 날도 일본 타선을 철저하게 틀어막았다. 총 79개의 공을 던진 봉중근은 일본 타선을 5⅓이닝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봉쇄하며 이번 대회 일본전에서만 2승째를 챙겼다.
한국이 2라운드 1조 승자전에서 일본을 꺾고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 티켓을 거머쥔 가운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벌어지고 있는 2라운드 2조의 4강 진출국이 가려졌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2라운드 2조 승자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2-0으로 꺾고 4강에 선착했고, 18일 미국도 패자부활 2회전에서 9회말 데이빗 라이트(뉴욕 메츠)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로 푸에르토리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미국이 푸에르토리코에 9회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천신만고 끝에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결선토너먼트에 올랐다. 미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WBC 2라운드 2조 패자부활 2회전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에서 4-5로 뒤진 9회말 데이빗 라이트의 끝내기 안타로 6-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한 미국은 4강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함과 동시에 19일 베네수엘라와 2라운드 2조 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반면, 푸에르토리코는 다 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취점이다." 한국과의 세 번째 맞대결을 앞둔 일본대표팀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51)은 선취점의 향방이 승부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야구대표팀은 오는 18일 낮 12시(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숙적 일본과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라운드 1조 승자전을 치른다.
18일 낮 12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승자전에 등판할 한국과 일본의 선발투수가 확정됐다. 한국 김인식 감독과 일본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17일 2라운드 승자전에 나설 선발투수로 각각 봉중근(29. LG)과 다르빗슈 유(23. 니혼햄)을 예고했다. 이미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이들의 선발은 예상됐다.
박찬호가 연일 호투를 선보이며 5선발 가능성을 밝게 했다. 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6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 4⅔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김인식 감독(62)의 용병술이 돋보이는 한판이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WBC 대표팀은 중남미의 야구 강국 멕시코를 가볍게 제압하고 2라운드 승자전에 올랐다. 한국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화끈한 장타력을 앞세워 8-2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남자쇼트트랙대표팀이 팀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남자 쇼트트랙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히렌빈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팀 선수권대회' 5,000m 계주에서 6분50초014로 1위를 차지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대표팀은 종합점수 26점에서 계주 1위로 10점을 더 얻어 36점을 기록, 캐나다(34점)와 미국(27점)을 제치고 3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쯤 되면 악연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 아시아1위를 놓고 경합을 벌였던 한국과 일본이 불과 9일 만에 4강 길목에서 맞붙게 됐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난적 멕시코를 8-2로 물리쳤다. 앞선 4경기에서 41득점의 물오른 멕시코 타선을 2점으로 잠재운 한국은 2라운드 승자전에 진출, 두 대회 연속 준결승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류현진의 위력투를 지켜 보라.' 한국의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첫 상대인 멕시코를 상대할 한국 선발투수가 결정됐다. 한국대표팀 김인식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WBC 대표팀 공식 연습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22. 한화)이 16일 낮 12시 열리는 멕시코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의 '에이스 카드' 류현진의 등판은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인도네시아가 2018·2022 월드컵 유치신청에 도전한다. AP통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2018년 또는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하고 싶다는 입찰 희망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14일 오전 FIFA에 2018·2022월드컵 입찰 희망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잉글랜드, 일본, 호주 등이 제출 마감시한인 오는 16일까지 FIFA에 의사를 전달할 전망이다.
"팬들께서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만약 그분들의 관심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기 힘들었을 것이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9. 삼성전자)는 15일 열린 '2009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0회 동아마라톤대회' 남자부에서 2시간16분46초를 달려 개인 통산 40번째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이봉주는 총 42번의 풀코스 도전에서 2번을 제외하고 총 40번의 풀코스 완주에 성공한 것. 이날 이봉주는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계획된 페이스로 풀코스를 완주해 14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14위라는 순위는 이봉주에게 그리고 국민들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한국 역도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가 본격적인 첫 걸음을 뗐다.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대회 공식일정과 엠블렘, 마스코트를 확정,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여무남 대한역도연맹 회장(67)과 강현석 고양시장(57)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취재진이 함께 자리해 한국 역도 역사상 처음 개최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보여줬다.
대한축구협회가 월드컵 유치를 위한 두 번째 서류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오는 16일까지 월드컵 유치와 관련한 입찰등록서를 FIFA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AP통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2005년 6월13일 이후 무려 144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켜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4. 미국)의 순위가 이번 주 2위로 내려 앉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남자골프계에서 넘을 수 없는 벽으로만 느껴졌던 우즈가 세르히오 가르시아(29. 스페인)의 강한 추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6월 US오픈에서 우승한 뒤 8개월여 만에 필드에 복귀한 우즈는 현재 평균 21.542점으로 1위를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