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의 산업용지 분양률이 '0%' 나타내고 있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카드로 기대를 걸었던 포항시도 이같은 저조한 분양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행사인 LH는 29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산업시설용지 특별분양공고를 내고 3.3㎡당 10만원을 깎아주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 LH가 이번에 공급할 산업용지는 포항블루밸리 내에서도 좋은 입지조건을 자랑하는 3개 블록 20만218㎡다. 자동차1블록 4만3천642㎡, 에너지·IT 5,6블록 15만6천576㎡로 당초 12필지를 필
우리는 사회생활을 위해 매우 다양한 모임을 가지게 된다. 사사로운 가족모임부터, 단순한 교우모임 혹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의 동호인 모임, 상업적인 이익집단 모임, 학술모임, 종교적 모임, 정치모임, 더 크게는 촛불집회 같은 집단 시위를 위한 대규모 모임까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는 말과 같이,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목적의 모임을 가지는 데, 그 모든 모임이 반드시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를테면, 범죄를 모의하기 위한 모임이나 집단 이기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모임 등은 우리사회에 많은 해악을 끼치는 부정적인 모임이다. 그리고 반드시 사회악에 해당하는 그런 모임이 아니
대구 취수원 이전 토론회가 열렸으나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 토론회에 참석했던 대구와 구미시민들은 알맹이 없는 토론회가 끝나자 행사를 주최한 여당에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갈등만 부채질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우려하고 있다. 24일 대구에서 열린 토론회는 대구시와 구미시 간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이 문제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개입해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찬반 입장차만 재확인하는데 그쳤다.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해 대구 취수원을 구미 해평취수장으로 옮겨야 한다는 대구시 측 주장에 농업·공업용수 부족, 상수원보호구역 확대 등 이유로 이전을 반대하는 구미시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 8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바가 없었다. 정부 측 대표
경주시의 신라대종은 1200여년 전 신라 불교의 세계관을 담은 국보 제 29호 성덕대왕신종을 재현한 것이다. 경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신라대종을 제작하기로 계획하고 경주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청동재질에 높이 3.75m, 둘레 7m, 무게 18.9톤 규모의 신라대종은 성덕대왕신종을 최대한 가깝게 재현하기
단위 조직에서 인사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책임 직위는 대부분 인사과장 또는 인사부장이다. 이 명칭이 정부 조직에서 과거에는 총무과장·내무과장이 대세였고 오늘날은 담당 기능의 분리·융합 등에 따라 인사과장외에운영지원과장·행정과장·시정과장 등으로 다양해졌다. 인사업무라는 기능 측면만을 고려할 때는 '인사과장'이 가장 정확한 이름이다. 인사과장 직위는 실무 계층에 속하므로 조직원 구성원들의 신상에 관한 제반 사항을 정확·공정하게 관리하여 인사권자의 인사관리가 원만해 지도록 받쳐주는 것이 기본 임무이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조직 전체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지도부(leadership)의 인력조정 기능을 보좌하는 역할도 하는
2005년11월2일 오후11시 신라 천년고도 경주 전 지역에서 대환호성이 터졌다. 지난 1977년 고리원전 상업원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에 원전이 도입된 이래 가장 골칫거리 였던 방폐장 조성사업이 경주에서 시작점을 찍는 순간이었다. 경주 역사 이래 최초로 전시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축배의 소리가 새벽이 되도록 울려 퍼졌다. 박정희 3공화국에서 출발한 대한민국의 원전산업은 김대중 정부 때 까지도 해결하지 못한 국가적 '난제(難題)'였다. 서슬이 퍼랬던 군사정부 시절에도 방폐장을 해결하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의문도 던 질 수 있다.그러나 이 문제는 노무
대한애국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동대표인 조원진 의원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정치 잡놈'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바른정당의 김무성·유승민 의원에게도 '배신자', '역적'이라는 극한 표현도 썼다. 조 의원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배신의 칼을 꽂았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폭언을 서슴치 않았다. 조 의원의 이 날 발언을 더 살펴보면 "홍준표씨가 정략적 판단이란 명분을 세우지만 이건 자기가 살아남기 위한 배신행위"라며 "법원 판결이 본인 원하는 쪽으로 안 가 급한 거 아닌가, 준비되지 않고 자기 살아남기 위해 모든 행동하
대구시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에 관급공사에 적용하는 설계경제성검토(VE, Value Engineering)를 도입키로 했다. 시는 9월 1일부터 공공지원사업인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 등에 대해 시설물의 가치향상과 공사비 절감에 많은 효과가 있는 설계경제성검토(VE) 무료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 이는 서울에 이어 대구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도입하는 것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공사비 적정성 및 투명성이 확보돼 시공사, 조합 간 분쟁 감소와 사업기간 단축으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등 여러 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옥마을이라고 한다면 서울의 북촌과 전주 한옥마을을 손꼽는다. 안동의 하회마을이나 경주의 양동마을 등은 문화재급이니 여행자들이 자유롭게 거닐며 마시고, 먹고 자기에는 마땅치가 않으니 논외로 치자. 북촌은 국가대표급 한옥마을이다.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이 마을의 골목은 아예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전주의 한옥마을도 북촌에 못지않다. 성수기에는 승용차를 아예 1km 정도 밖에 주차를 하고 걷거나 전주시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야 할 정도다. 상업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곳이다.
만일 에수님 안의 능력을 알았다면 "주님이시면 죽음을 이기겠구나" "주님의 능력이 슬픔을 이겨낼 수 있구나" "아 예수님 오셨구나. 예수님! 죽음이라는 놈이 와서 온통 집을 뒤 엎을려고 해요. 주님이 죽음을 내 쫓아주세요" 그들이 그랬을 것이다. 그러나 마리아와 마르다의 눈에 비췬 에수님은 평범한 사람의 모양을 가지고 그들 앞에 서 있었다. 사람들이 죽음 앞에 꼼짝 못하는걸 알고 예수님이 오셨지만 사람의 모양을 가지고 오셨기 때문에 그들도 예수님이 죽음 앞에 꼼짝 못할 줄 알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
국가보훈처 소속기관 일선 공무원으로서 일하다 보면 가끔 민원인에게 듣는 말이 있다. '이 제도는 있으나 마나다', '뭐 우리는 되는 게 없네' 등 법과 규정이라는 틀 속에서 업무를 행하다 보니 민원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제든 규제완화든 그것은 선택의 문제, 어디까지나 가치중립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일선공무원으로 정말 중요하다 느끼는 것은 정부는 그 규제가 국민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정으로 우리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규제인지를 현실적으로 고민하여 단순히 가지만 칠 것이 아니라 뿌리 깊은 핵심규제를
▲철저한 초기 관리가 중요 파킨슨병은 난치병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진단을 받고난 환자들은 완치에 대한 희망을 저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초기에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경과의 진행을 늦춰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다. ▲떨림과 경직, 움직임 느리고 자세불안정 보이는 흔한 질환 파킨슨병은 치매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대표적인 신경계 퇴행성 뇌질환이다. 어떤 조사에서는 60세 이상 10명 중 1~2명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원
고고한 동궁에 들어서면 천년향기에 미소가 절로 머금어진다.한여름의 뜨거운 햇빛이 양산을 쓰고 있어도 달구어진 바닥의 모래가 열기를 품어내지만, 저만치 임해전이 먼저 눈에 들어와 얼른 정자로 달려간다. 임해전에 들어서면 목조건물 그늘 속의 나무향기와 선선한 물바람이 불어와서 흠뻑 젖은 땀을 잠시 진정시켜 준다. 그리고 좌우로 펼쳐진 오묘하고 신비로운 월지가 눈 안에 들어앉아서 눈 속을 꽉 채우고 온몸을 월지의 에너지로 감싸주는데, 월지를 한눈에 넣어보려 애써도 그 끝이 안보이니 한 바퀴 돌아 걸어본다.
임청각 복원에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안동에 유치하자는 움직임이 안동에서 일고 있다. 권영세 시장과 석주 선생의 후손들은 최근 임청각 복원·선양 사업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안동 유치를 정부에 제안했다 밝혔다. 특히 고성 이씨 후손인 이재업 유교문화보존회장은 임청각을 찾은 김종진 문화재청장에게"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임시정부기념관의 안동 이전도 충분히 당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에 불상이 하나 존재한다는 것은 청와대를 직접 방문한 사람이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청와대를 방문했다 하더라도 눈여겨보지 않았다면 그 불상의 정처가 어디인지를 몰랐을 것이고 또 전문가가 아니라면 불상의 문화재적 가치를 알아차리는 것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청와대 경내 침류각(沈流閣) 뒤 샘터 위에 위치한 석불좌상이 원래 경주 남산에 있었다는 통일신라시대의 문화재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
문재인정목 출범100일을 홍보하는 청와대의 대국민보고대회 TV영상은 여느 연예인 프로 못잖게 화려하고 세련된 모습이었다. 문대통령은 이 날 행사를 거창하게도 직접민주주의라는 이미지로 포장하려는 듯 했지만 정작 그 자리에 나온 일반국민들과의 문답내용은 국민수준을 잘못알고 있지나 않는지 의문을 가질 정도였다. 국민들이 가장 알고싶어 하는 긴급한 당면문제인 북핵과 살충제계란문제가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북핵문제에는 대통령이 여러차례 뜻을
문대통령이 최근 살충제 파문과 관련 '동물복지'를 그 해결책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양계산업을 비롯한 축산업 전반에 걸쳐 공장형 사육, 밀집·감금 사육 등 축산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며 "동물복지와 축산위생을 포함해 사육환경 전반을 짚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같은 지적은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발병을 줄이는 근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동물복지에 대
경상북도의 해수욕장이 20일 모두 폐장했다. 지난 6월 17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개장한 경북 25곳의 해수욕장은 65일간의 운영을 마감한 결과 모두 525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숫자는 지난해에 비해 약 5% 정도 줄어든 것이다. 경상북도는 해수욕장 개장 초기에는 상주~영덕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과 편의시설개선 등으로 피서객들이 몰렸지만 후기에는 동해안 너울성 파도에 의한 해상기상 악화, 연휴기간 흐린 날씨 지속, 해외여행 증가 등이 겹치면서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삶의 만족도는 여성보다 남성이 낮고 연령으로 볼 때 50대가 가장 불만스럽다는 통계가 나왔다. 사람의 욕심에는 한계도 없고 커트라인도 없다. 불만족의 줄인 말인 불만은 마음이
이른 아침 사이공 강은 물결의 흐름은 느려도 사람들의 삶은 분주하다.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는 뱃사공의 시간은 보통 사람들의 그것보다 빠르다. 컨테이너를 싣고 바다로 이어지는 강 아래 항구로 가는 배들의 움직임도 물살의 흐름을 뒤로한다. 사이공 강의 하루는 그렇게 시작된다. 아침에 일어나 사이공 강의 흐름을 보면 늘 한 편의 촉촉한 인연 이야기가 떠오른다. 메콩 강과 사이공 강으로부터 인연의 고리가 이어지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