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제320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3일 농수산위원회를 열고 위원회 소관 2021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강도 높은 심사를 시작했다.이날 이재도 위원(포항)은 독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예산이 필요하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양쓰레기에 비해 관련 예산이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임미애 위원(의성)은 지역 특산품을 개별 품목별로 홍보행사를 진행할 것이 아니라 사업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홍보행사의 통·폐합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남용대 위원(울진)은 생분해성어구 보급사업이 시행되기 전 2007년 이전에 보급되어 현재는 바닷속에 사실상 방치된 비분해 어구의 수거를 위해 예산 투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박현국 위원(봉화)은 지난 여름 경북을 할퀴고 지나간 태풍 마이선과 하이삭으로 인한 피해의 복구상황을 질의하고, 조속한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박차양 위원(경주)은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2021년도 당초예산안 규모는 경북도가 10조6548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9조6355억원보다 1조193억원(10.6%) 증가했으며, 이 중 일반회계는 9조332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8870억원(10.5%), 특별회계는 1조3228억원으로 1323억원(11.1%)이 증가했다.경북도교육청은 4조4057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4조5761억원보다 1704억원(뀬3.7%)이 감소했다.경북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경북형 뉴딜, 통합신공항 이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등 지역경제 회복과 학교교육여건 개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고교 무상교육 등 미래 교육환경 구축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예결위의 종합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오는 14일 제5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확정된다. 한편, 7일과 10일에는 예결특위 예산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의원(경주시·사진)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가운데 경주시 중점사업의 국비 예산이 대폭 증액돼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김석기 의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경주시 주요 11개 사업'은 당초 정부 예산안(1366억 3500만원)보다 248억원이 추가로 확보됐으며, 부처별 세부사업을 확인한다면 더욱 늘어 날 전망이다.11개 사업 가운데 ▲혁신원자력 기술연구원 설립 예산 90억원이 신규로 반영됐으며, ▲문무대왕릉 정비 사업도 27억원이 증액 확보됐다.SOC사업 예산에서도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30억원, ▲상구-효현 국대도건설 5억원, ▲매전-건천 국도건설 30억원, ▲양남-감포 국도건설 10억원, ▲농소-외동 국도건설 10억원, ▲경주검단산단진입도로 13억원이 증액됐다.아울러 지난 여름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감포항 피해복구 예산 25억원, ▲연안항 지정 타당성 용역사업(감포항 등) 3억원, ▲경주 희망농원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논란이 숙지지 않고 있다.대구시가 이번달 긴급 착공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여론이 심상찮다.대구시의회가 지난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강력 지적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대구시의 재정이 어려움에도 불구, 대구시는 밀어붙힐 기세라 집행부(대구시)가 견제기관(대구시의회)의 상위에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막바지 대구시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고 있는 대구시의회가 무기력증을 그대로 드러낼지 주목된다.대구시는 오는 2022년 말 팔공산 구름다리가 건설되면 팔공산 인근의 관광지와 연계해 연간 50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 부흥 대구를 꿈꾸는 야심찬 프로젝트라는 것이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갑)이 복당 반대 여론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초선들 앞에서 복당 승부수를 던진다.홍 의원은 9일 서울 여의도 정치 카페 '하우스'(How's)에서 국민의힘 초선 공부모임인 '명불허전보수다'에 강연자로 나선다. '명불허전보수다'는 내년 4·7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와 내후년 대선에 출마 뜻이 있는 인물을 초청해 그들의 생각을 듣는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현재까지 이 자리에 선 인물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원희룡 제주도지사, 금태섭 전 의원 등이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중구·남구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곽 의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부세는 중구 동성로 구간 보행환경개선 사업에 4억원이 투입되고 남구 봉덕동 강당골 스포츠클라이밍장 조성사업에 6억원이 소요된다.곽 의원은 "하루에 무려 37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동성로의 보행로의 노후로 인해 그동안 바닥 꺼짐, 파손 등이 발생, 주민들의 불편 및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어왔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갑)이 다급해 졌다.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층 차기 대권 주자 선두주자를 유지하고 있는데도 불구, 제 1야당 국민의힘 복당이 지지부진해 지면서다.내년 4월 서울시장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이후 정권 탈환을 위한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간 경쟁구도가 본격화되고 야권의 대선 후보가 내년 후반기께 결정되는 정치 시계도 홍 의원의 다급증을 재촉하고 있는 모양새다.자칫 야당(국민의힘)의 적장자(嫡長子)라는 홍 의원이 야권 대권 경쟁에도 끼지도 못할 가능성까지 지역 정가에서 거론될 정도다.
문재인 대통령이 4개 부처의 장관급 4명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문재인정부 초대 국토부장관인 김현미 장관은 교체된다.윤석열 검찰총장과 극한 갈등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번 개각 대상에서 제외됐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전해철(58)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변창흠(55)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권덕철(59)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정영애(65) 한국여성재단 이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장관 후보자들은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국토부 장관 교체는 잇단 집값 문제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현미 장관은 정부 출범부터 국토부를 이끌어온 원년 멤버이기도 하다.
울진군보건소장직 공석 상황이 장기화 되자 군의회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발언이 나왔다. 울진군의회 장시원 의원은 지난 3일 제24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보건소장 공석 상태가 지속되지 않도록 4급 서기관인 울진군보건소장 자격요건이 되는 5급 사무관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 직원 사기진작은 물론 울진군민들을 위한 보건사업과 건강증진사업이 원만히 수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달성군 옥포 송해공원~기세교차로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폭 24.7m, 길이: 1.14km)를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했다. 추 의원은 “달성1차 산업단지 방향 진입도로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여 산업단지 활성화를 지원하고, 나날이 증가하는 송해..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지역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2020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은 ▲신중년 세대를 위한 달서 50+ 센터 건립 7억 원 ▲학산공원 정비사업 3억 원 이다. 신중년 세대를 위한 달서 50+ 센터건립 사업은 달서..
대전지검 형사5부 이상현 부장검사는 3일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혐의로 산업통상자원부의 A국장, B과장, C서기관 등 3명을 감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영장실질심사는 4일 오후2시30분 오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대전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검찰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지난해 12월1일 오후 10시쯤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과 PC에서 월성1호기 관련 문건 444건을 삭제하는데 관여한 혐의다. 검찰은 이들에게 공용 전자기록 등 손상, 감사원법 위반(감사방해), 방실침입 등 3가지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이들 중 간부 한명은 백 전 장관에게 월성1호기 폐쇄와 관련해 2018년 4월 한시적 가동 필요성을 보고할 당시 "월성 1호기는 조기 폐쇄를 하되 그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원전 영구 정지 허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까지 2년간은 원전을 가동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고 한다. 그러자 백 전 장관은 "원전을 그때까지
2일 저녁 국회에서 통과된 내년도 예산안에 울진군이 요청한 국비사업 대부분 반영되었다. 특히 국회에서 증액된 규모는 역대 최대급으로 평가받고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은 “국회에서 증액 반영된 울진지역 국비 사업은 모두 7개 사업 203억 원으로 총력을 다해 챙겼으며, 기존 정부안에 담긴 사업들도 한 푼의 감액도 없이 100% 유지되었다”고 밝혔다.박형수 의원실이 밝힌 국회 증액사업은 △ 외국인어선원과 죽변항선원복지회관 통합신축 14억원 △후포안전국 이전 신축 18억원 △봉산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 2.5억원이 신규 반영되었으며, △사동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 4억원 △영양~평해 국도건설 15억원 △포항~울진~삼척 철도건설 70억원 △포항~울진~동해 전철화 80억원이 계속사업으로 증액 되었다. 이는 국회 증액 규모로는 역대 최대급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에 국회에서 의결된 울진군의 신
경주시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설화사업' 등 내년도 26건의 사업을 위한 국비 1조 6883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 2021년도 정부 예산안이 통과한 가운데, 총 26건, 1조 688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는 정부안에 미반영된 예산을 국회 차원에서 증액시킨 것으로,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국회 예결위원,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한 결과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주요 예산으로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 880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사업 808억원, △상구~효현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 211억원,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사업 191억원 등 지역 거점 도로와 철도 시설 개선 사업이다.차별화된 미래 혁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운영 관련 141억원,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조성사업 90억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 사업 48억원 등이
경주시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일 열린 읍·면·동장 회의에서 “읍·면·동 별로 추진 중인 마을 정원 가꾸기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화훼 농가가 없는 탓에 화훼 모종을 타지역에서 전량 공급받는 실정"이라며 “시가 나서 경쟁력 있는 지역 화훼 농가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주 시장의 이날 발언을 통해 지역 화훼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계약배배를 적극 장려하겠다고 밝혔다.주낙영 시장은 “화훼 품종 도입, 시설 개선, 유통 기반 조성 등 지역 화훼농가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주무부서인 농업기술센터에 관련사항을 지시했다. 또 23개 읍·면·동에도 지역 화훼 농가 육성을 위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하는 품종 위주로 지역 거점 정원을 가꿔 줄 것을 당부했다.앞서 시는 보문단지 일원과 23개 읍·면·동 주요 거점 정원과 유휴지 등을 활용해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인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이 3일 국회에서 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과 면담을 갖고 국토교통부가 수립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상의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과 '경산 하양~영천 금호간 국도확장 사업'의‘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반영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9개 지역위원장과 지방의원단이 3일 노동관계법 제·개정을 국회 및 중앙당에 건의했다. 이날 참석 위원장은 이상식(수성을 지역위원장), 신효철(동구갑 지역위원장), 이승천(동구을 지역위원장) 윤선진(서구 지역위원장), 최창희(중남구 지역위원장), 은병기(북구갑 지역위원장) 권택흥(달서갑 ..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북구을)이 대표발의한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음악산업법)’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응급의료법)’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9월 BTS는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 빌..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의 선방이다.내년도 대구 국비예산이 3조 4천여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0% 가량 증액되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체면을 세웠다.비록 11년 연속 3조원대의 대구 국비예산 확보에 그치면서 4조원대 대구 국비 시대를 만들진 못했지만 21대 국회 개원 첫 연도에 올린 성적치곤 선방했다는 평가다. 코로나 1..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서민지원과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총 13건의 대표발의 법안이 어제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추 의원에 따르면 우선 서민지원을 위한 법안으로는 총 3건의 조세특례제한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통과로 근로소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