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포스코갤러리에서 '포스코 Art Collection 특별전'과 '찾아가는 미술관-철(鐵)의 속성과 재료미학'을 동시에 개최했다. 포스코 갤러리 2층에서 열린 '포스코 Art Collection 특별전'은 포스코가 소장하고 있는 22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창립 초부터 메세나(Mecenat·문화예술을 통한 사회 기여) 활동에 앞장서온 포스코는 현재 국내외 주요작가 600여명의 작품 11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박서보, 윤형근, 하종현, 오수환, 최명영, 윤명로, 서세옥, 이우환 등 1970년대 국내 현대추상회화를 대표하는 작가 뿐만 아니라 미국 팝아트의 거장으로 불리는 제임스 로젠퀴스트(James Rosenquist) 등 지역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국내 작가의 작품들은 70년대의 모더니즘과 80년대의 민중미술, 그리고 80년대 후반 이후의 소위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대변되는 대격변의 시대를 견디고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한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작가주의'의 정신으로 무장해 자신의 미술사적 위상을 공고히 한 작가들로 포스코 50년 역사와 역경을 이겨온 기업 정신과 일치한다.
포항시립연극단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중앙아트홀에서 제177회 정기공연 '클로즈업'을 선보이며 지진으로 인해 심신이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세 가족이 6박8일 스페인패키지 여행을 떠나게 되고, 이들은 크고 작은 사건들과 얽히고 에피소드가 이어지면서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극 속에 몰입했다. 나와 다른 세상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들의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웃음 속에서 관객들은 형제애와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고 나 자신과 '소외'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다양한 성격의 인물들이 극의 재미를 더했으며 전형적인 해피엔딩의 결말은 돌아가는 관객들의 발길을 가볍게 해주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제8회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을 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 주제는 ''A Little hero'가 전하는 나라사랑 마음'이며 부제는 '고맙습니다. 국군 아저씨!', '대한민국을 지키는 미래의 나', '나라사랑 나의 마음',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습니다', '태극기 사랑', '무궁화', '통일' 등이며 나라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여기간은 오는 5월 25일까지이며 응모자격은 국내 초등학교 3~6학년, 해외 한인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과 같은 연령대 홈스쿨링 청소년이다. 접수방법은 학교 단위로 대구경북지병무청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접수하면 되며 출품작 심사는 대구경북병무청의 예선을 거쳐 병무청 본선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심사결과 대상·금상 등 수상자에게는 국방부장관상, 병무청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입상작에 대해서는 지하철역 등 다중집합장소 기획전시를 통해 병역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임재하 대구경북병무청장은 "공모전을 통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병역의 숭고함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한다"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독일 함부르크극장 오펀스튜디오(극장 운영 성악가 트레이닝센터) 진출 오디션' 결과 테너 강동원(사진)이 독일 함부르크극장 진출자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테너 강동원은 2015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 유니버시아드 '사랑의 묘약' 주역을 시작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신인성악가 콘서트를 거쳐 2018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영아티스트 오페라 '라 보엠'의 주역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키워낸 성악가이기도 하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함부르크극장의 오펀스튜디오 디렉터인 콘스탄체 쀅네만은 "오페라 가수가 되기 위해선 큰 무대에서 다양한 경험해야 한다"며 "테너 강동원은 이미 가지고 있는 실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함부르크극장 오펀스튜디오가 이를 더욱 더 개발해 큰 가수로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테너 강동원은 올해 9월부터 내년 7월까지 11개월간 함부르크극장 2018-2019시즌에 활동하게 된다.
달성문화재단이 제22회 비슬산 참꽃문화제 축제의 빅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전국 만 19세 이상(1999년 3월 전 출생자) 가능하다. 예선은 오는 14일 오후 1시 달성문화센터 5층 백년홀, 본선은 29일 오후 1시 30분 비슬산 참꽃문화제 주 행사장에서 열린다. 접수기간은 11일까지이며 비슬산 참꽃문화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우편 또는 팩스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올해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27~29일 사흘간 진행되며 참꽃가요제 외 개막식·축하공연, 2018인분 참꽃사찰발우주먹밥, 반딧불이버스킹페스티벌 등 알찬 내용들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참여의 기회를 안겨줄 예정이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지역 예술인들을 대표하는 한국예총 경주지회(지회장 김상용)가 3일부터 7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과 소공연장 및 야외공연장에서 경주예총예술제를 연다. 올해 45회째를 맞는 경주예총예술제는 예술 창작 활동을 통해 예술인의 교류와 화합을 다지고, 시민에게는 수준높은 작품과 공연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5일간 펼쳐진다. 3일 예술의전당 4층 대전시실에서 개막하는 예총예술제는 예총산하 미술, 사진, 음악, 연극, 국악, 무용, 연예예술 등 협회 회원들이 주축이 돼 크게 전시부문과 공연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부문은 대전시실에서는 7일까지 시화 40점, 서양화·한국화·수채화·서예·공예·디자인·서각·문인화·조소 등 97점, 사진작품 40점 등 170여 점이 전시된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제65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입학식이 지난달 31일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입학생과 학부모, 신라문화동인회(회장 김상유) 회원, 경주박물관회(회장 이광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올해로 65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입학식은 1년간의 교육과정 소개를 비롯해 졸업생이 선생님이 되어 후배들에게 문화 나눔을 실천하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의 역사를 영상으로 준비하였다. 더불어 신입생이 입학소감을 발표 할 예정이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고령 지산동 32호분에서 출토된 '금동관'을 비롯한 가야문화권 출토 중요 매장문화재 7점이 보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최근 열린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 소위원회 결과를 반영해 가야문화권 출토 중요 매장문화재 가운데 국립김해박물관 5점과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2점 등 소장품을 대상으로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1차로 선정된 대상은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 김해 양동리 322호분 출토 ‘청동세발솥’을 비롯해 김해, 고령, 창녕 등지에서 발굴된 매장문화재 총 7건이다. 앞으로 합천 옥전 고분군 등에서 나온 유물들도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대한불교 법연종(회주 조연 큰스님) 부산 본원 개원식이 지난 1일 오전 11시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각급기관단체장, 전국 신도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됐다. 법연종 창종 27주년을 맞아 부산시 금정구 부곡로 50번지에 건물을 창건한 대한불교 법연종 부산본원은 1400평 부지에 지하2층 지상5층 연건평 4천 평이다. 개원식 기념으로 열린 남북평화통일 기원과 한국불교중흥법회에는 신도들이 법당을 가득 메워 대성황을 이뤘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만 해도 보문호수 일대, 김유신 장군묘 입구인 흥무로, 대릉원 돌담길, 불국사 진입로 등 10여 곳에 이른다. 봄철이 되면 경주시 어느 곳이나 벚꽃을 즐기려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올해 벚꽃 개화는 4월 첫째 주가 절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가운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 벚꽃길’은 경주에서 가장 오래된 벚꽃 군락지로 추정된다. 경주엑스포공원에는 수령이 100년 가까이 되는 둘레 2~3.5미터, 높이 5~8미터의 벚꽃나무 1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벚꽃이 활짝 피면 아름드리 벚꽃나무들이 벚꽃터널을 만들어 운치가 극에 달한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5일간 본사 신사옥에서 '경주시민과 함께 하는 코라드 벚꽃음악회'와 부대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설립 9년만인 지난해 8월 경주시 서악동에 신사옥을 마련해 입주했다. 신사옥 인근 흥무로와 김유신 장군묘 일원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벚꽃명소로 벚꽃이 만개하면 벚꽃이 터널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한다. 공단 신사옥 옥상에 마련된 산책로는 벚꽃길과 경주 남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코라드 벚꽃 음악회는 흥무로 벚꽃길을 배경으로 공단 신사옥 옥상정원 입구 특설무대에서 31일부터 2일까지 5회로 나눠 열린다. 통기타그룹, 재즈팀, 매직팀 공연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 퀴즈대회 등이 마련된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와 함께 신라의 역사와 고고학 조사 등에 관한 궁금증을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콘셉트의 교육 프로그램 ‘대담신라(對談新羅)’를 오는 4월 12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의 ‘지역 문화유산교육’ 사업의 하나로 경주가 품고 있는 신라의 방대한 문화유산과 역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지역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로 기획했다. 오는 4월 12일(오후 7~9시)을 시작으로 6월 7일, 9월 6일, 11월 8일 등 총 4회 운영할 예정이다. 경주 황남동에 자리한 카페 2층에서 펼쳐지는 대담은 일반 시민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오후 7시부터 운영한다. 저녁 어스름이 깔리는 시간, 황남동 고분군의 부드러운 곡선이 큰 창으로 내려 보이는 곳에서 참가자들은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신라의 생생한 역사를 듣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국립경주박물관은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재 돋보기’를 진행한다. 문화재 돋보기는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야간 개장(오후 9시까지)에 맞추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담당 큐레이터들이 전시실에서 전시품을 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시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평소 문화재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2018년 새롭게 기획되는 특별전시 해설도 함께 들어볼 수 있다.
(재)대구문화재단이 2018년 '청춘마이크' 대구·경북권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8년 '청춘마이크'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에서는 최종 선정된 82명의 청년예술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전반적인 사업 안내 및 청년예술가 출연계약을 진행했다. 2016년부터 시작한 '청춘마이크' 사업은 만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예술가들의 재정지원 및 공연기회 제공을 통해 전문예술가로의 성장발판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장르에 제한이 없어 마임·마술, 타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색다른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청춘마이크'만의 입지를 다져왔다. 대구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청춘마이크' 대구·경북권 사업 주관처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총 92개 팀의 지원자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오디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2개 팀(2017년도 우수팀 1팀 포함)을 선정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신라 진덕여왕 6년 자장율사가 '향성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이 27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속초 신흥사는 외설악 동사면 기슭에 자리한 사찰로 652년 창건됐다고 전해진다. 임진왜란 이후인 1642년(인조 20년) 화재로 사라진 사찰을 1644년 원래 터에서 아래로 10리 떨어진 곳에 신흥사라는 이름으로 다시 세워진 이후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따스한 봄의 정취와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함께 느낄 수 '박물관 작은 음악회'가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로비에서 열린다. 경주박물관의 작은 음악회는 따스한 봄날의 기운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봄' 1악장, '엘가의 사랑의 인사', '더 샐리 가든스' 등 우리에게 친숙한 기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4월과 5월에도 교향악, 현악, 영화 OST 등 수준 높고 다채로운 구성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 선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이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봄의 전령 벚꽃이 만개한 교동 연화지 봉화대에서 시립예술단 봄밤 음악회를 개최해 상춘객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첫째 날에는 시립국악단 타악팀의 흥겨운 길놀이로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 후 잔잔한 해금과 가야금의 협주곡과 태평소, 대금 협주곡 등 시립국악단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어 5일에는 시립합창단이 우리가곡과 봄을 알리는 신나는 노래를 선사하고 마지막 셋째 날에는 시립교향악단의 뭉클하고 감동적인 협연과 관객들과 함께하는 합창곡 '봄이 오늘 길'을 들려준다. 또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부대행사로 김천시의 상징인 '새콤이, 달콤이' 캐릭터와 사진찍기, 봄과 연화지 관련 사진 전시,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에서 벚꽃, 잉어 등을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과 함께 사진 콘테스트를 통한 교동 연화지를 알리는 등 음악회 외에 또 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장귀희 문화예술회관장은 "김천시의 자랑인 연화지에서 열리는 봄밤음악회에 가족, 친구와 함께 오셔서 순백의 벚꽃 장관을 눈으로 느끼고 시립예술단의 감동의 연주를 귀로 들으며 봄밤의 정취를 맘껏 누리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18안전문화재단이 재난의 예방과 홍보로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8 재난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내달 20일까지 연다. 공모분야는 포스터로써, 사회재난 및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상황과 이러한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활동 내용을 담은 가시적인 평면 표현물 형태의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등의 작품을 4절(394×545) 또는 B3용지(364×515)크기의 포스터로 제작해 2·18안전문화재단에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 하면된다. 제출된 작품은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초등, 중·고등, 일반·대학 등 3개 부문별로 모두 40여점을 선정해 대구시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작품은 '2018 안전한국훈련'기간과 연계해 자체 전시 홍보 및 재난관련 책자·팸플릿 등 발간 시에 표지 게재 등 홍보자료로 활용해 재난안전의 중요성과 작품의 우수성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김태일 2·18안전문화재단 이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재난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대구문화재단가 지역 예비예술가의 실험적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스타트업지원'사업과 차세대 유망예술가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의 공모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만 35세 이하의 청년예술가를 지원하는 '스타트업지원'과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은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지원접수를 받아 총 99명이 신청했으며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분야별로 심사를 거쳐 최종 24명을 선정했다. 올해 신설된 사업인 '스타트업지원'은 이제 막 예술가로서 활동을 시작하거나 예술계 진입을 희망하는 예비예술가들의 실험적 프로젝트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연 및 시각예술 분야에서 공공 지원금이나 단독 발표 이력이 없는 청년에게 지역에서의 활동 기로를 열어주고자 하며 선정된 9명의 예비예술가는 연말까지 공동 프로젝트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프로젝트 결과발표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대구 달성군이 오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화원읍 사문진주막촌에 튤립을 비롯한 봄꽃을 식재해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관을 제공한다. 군은 사문진주막촌 피아노 광장에 사업비 2600만원을 투입해 튤립 1만 1000포기를 식재하고 조형튤립 7개를 설치했다. 또 라넌큘러스, 오스테오스펄멈, 버베나 등 8종 2만 2000포기의 고급 화훼를 심어 아름다운 봄꽃 풍경을 제공하게 된다. 사문진주막촌의 봄꽃들은 평년 개화시기보다 1~2주 앞선 3월말부터 상춘객들을 맞이 할 것으로 보인며 주변 노지에서도 지난해 11월 식재한 튤립 1만포기가 4월초순에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계절에 맞는 꽃을 심어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할 것이며 타 지역에선 보기 힘든 독특한 화종과 공간구획으로 내방객들에게 아름답고 이색적인 공간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