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년 합창단으로 위대한 음악가들의 산실이기도 한 빈 소년 합창단이 한국에서 오디션을 연다. 빈 소년 합창단은 100여명의 단원들이 4개팀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1986년 첫 외국인 단원이 입단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국적이 아닌 외국인들도 누구나 오디션을 통해 빈 소년 합창단에 입단할 기회가 주어졌다. 2010년 첫 한국인 단원이 입단했고, 3명의 한국인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2012년에는 지휘자 김보미가 이 합창단의 첫 한국인 지휘자이자 여성 지휘자로 발탁돼 모차르트 팀을 이끌고 있다. 빈 소년 합창단은 공식적으로는 1년에 두 차례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선발한다. 6일부터 1주 간 e-메일 등을 통한 온라인으로 1차 서류 접수 후 2차 오디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중구가 오는 9일 오후 4시 대봉동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콘서트홀에서 '김광석 추모 20주년 콘서트'를 펼친다. 중구청 관계자는 "1월6일이 김광석 추모일이지만, 태어난 52주년이 되는 날이 1월22일 이어서 그 의미를 함께하고자 한다"며 "그를 그리는 공연을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모일이 지난 첫 번째 토요일에 행사를 갖는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까지)에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박물관 큐레이터들이 상세하게 전시품을 해설하고,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을 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2016년의 첫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기획특별전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테마전 '강진 사당리 고려청자'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전시와 함께 시작한다.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은 유럽 최고의 왕립박물관 중 하나인 리히텐슈타인박물관의 소장품 120여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전시다. 테마전 '강진 사당리 고려청자'는 우리 박물관이 1964년부터 1977년까지 실시한 전라남도 강진 사당리 고려청자 가마터의 발굴 조사 결과를 일반에 공개하는 자리다.
한국관광공사가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에 첫 크루즈선으로 중국 천해크루즈(天海郵輪)사의 '스카이시 골든 에라'(Skysea Golden Era)호 입항 환영행사를 연다. 스카이시 골든 에라호는 7만2000t급으로 5일 오후 4시(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승객 1800명을 태우고 출항해 7일 오전 8시 동해항에 입항한다. 승객들은 4박5일 일정으로 첫날과 다음날 강원도에 체류하며 동해·강릉·평창·정선·속초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서울·부산을 방문한 후 11일 오후 8시 부산에서 승선, 상하이로 돌아가게 된다. 입항 환영행사에서는 선사 대표 등 관계자에게 기념패를 전달한다. 해군 함대 군악대 연주, 포토존 설치, 기념품 증정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K스마일 캠페인'도 동시에 벌인다.
대구시가 순수문화예술도시 육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문화예술로 興하고 興나는 대구'를 건설하고자 뀬대한민국 공연문화 중심도시 뀬청년이 예술을 일자리로 삼을 수 있는 도시 뀬시민이 주인공 되는 생활문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순수문화예술 분야의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22.9% 증가한 961억원을 편성했으며, 향후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민선6기 동안 순수문화예술 예산을 3배로 증액시켜 나갈 계획이다. 먼저, 대구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공연문화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DIMF'는 비전선포식 개최, 뮤지컬 창작지원 확대 등을 통해 뉴욕·런던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뮤지컬 3대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국제오페라축제도 독일·중국 등 해외팀과의 합작오페라 제작, 아시아·태평양지역 문화예술소비 신흥시장 개척 등으로 해외 교류를 확대해 아시아 오페라 맹주로서의 자존심을 높인다.
대구시가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마련해 공연문화 중심도시를 향해 활기차게 시작한다. 먼저 오는 6일 서구문화회관의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8일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소프라노 강혜정이 특별출연하는 '2016 새해음악회'가 열린다. 오페라하우스에서도 10일 대구소년소녀 관현악단과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협연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봉산문화회관에서는 신정 연휴기간 애니메이션으로 큰 인기를 얻은 겨울왕국을 뮤지컬로 각색한 가족뮤지컬 '겨울왕국'을 공연하고, 아트플러스 씨어터 등 민간 소극장에서도 연극과 뮤지컬 작품들이 줄지어 무대에 오른다. 특색 있는 전시행사도 지역 곳곳에서 이뤄진다. 대구미술관에서는 '이명미 말해주세요'와 '애니마믹 비엔날레', '제1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전'등 다양한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모니카와 떠나는 세계명화여행전'을 오는 4월까지 계속 전시하고 대구문화재단에서는 범어아트스트리트에 청년예술가 23명의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히든 트랙전'을 준비했다.
포항시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지난해 8월부터 59일간 펼쳐진 '실크로드 경주 2015 - 시군 문화의 날' 운영 최우수 기관상을 12월 31일 수상했다. 이번 기관상은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차별화된 내용으로 국제문화교류행사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과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시군에 주어지는 상이다. 시는 지난해 9월 19일 '포항시 문화의 날'에 '포항의 빛 세계를 밝히다!'를 주제로 창조도시 포항의 역사적 원류를 되짚어 보는 상징적 공연 및 다양한 퍼포먼스로 포항문화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경주에 인접한 도시로서 가장 많은 관람객 유치와 행사의 대대적인 사전홍보, 포항경주 상생프로젝트 추진, 포항시 홍보마케팅 전개 등 실크로드 행사참여 및 기여도가 높아 최고상을 수상하게 됐다.
2015년 한 해 동안 1,089,206명의 관람객이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을 찾았다(하루 평균 3,491명). 이 숫자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휴관일인 월요일에 박물관의 옥외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36,763명을 포함하면 총 1,125,969명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셈이다. 박물관에 따르면 2015년의 1,089,206명은 2014년의 1,253,356명에 비해 16만 4천여 명이 감소한 것이다(-13.1%). 내국인 관람객은 1,034,119명으로서 13.5% 줄었으며 외국인 관람객도 55,087명으로서 4.9% 감소하였다. 관람객이 줄어든 가장 큰 원인은 작년 봄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영향으로 여겨진다. 월별로는 5월이 14.1%로 관람객이 가장 많았고, 가장 적은 달은 중동호흡기증후군이 확산되었던 6월로서 2.9%이었다. 관람객이 가장 많은 요일은 토요일(22.2%), 가장 적은 요일은 수요일(11.3%)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람객은 중국인 34.7%, 영어권 27.6%, 일본인 12.5%, 기타 25.2%이었다. 관람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날은 연휴 기간이었던 5월 3일(일)로 21,476명이 입장한 것이다.
포항·경주·영덕 등 경북동해안 해맞이 명소에는 1일 전국에서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려 병신년 새해 일출을 바라보며 소망을 기원했다. 1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는 10만여명의 해맞이 인파가 몰렸으며 호미곶에도 10만명이 운집해 새해일출을 보며 병신년 새 출발을 했다. 경주에서도 문문대왕릉이 있는 봉길해수욕장,감포항 일대,토함산 등 일출 명소에도 전국의 관광객과 시민 등 25,000여명이 함께하며 저마다의 소원을 빌고 새해를 설계했다. 양남 읍천항을 시작으로 포항경계까지 동해안 해안선 36km가 온통 해돋이의 물결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대구 태생의 창작뮤지컬 '투란도트'가 서울에 입성한다. 내년 1월4일 오전 11시 1차 티켓판매를 시작한다. 대구시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공동 제작한 '투란도트'가 내년 2월17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푸치니의 동명 오페라와는 다른, 바다 속 신비의 땅 '오카케오마레'가 배경이다. 제9회 DIMF의 특별공연작으로 국내에서 3년 만에 재공연, 평균 객석점유율 97%를 기록했다. 2010년 트라이아웃, 2011년 초연했다. 2012년 국내 창작뮤지컬 중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했으며 2014년 중국 최대의 국가 예술제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받기도 했다. 이달 9일부터 27일까지 공연은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호평 받았다. 서울공연은 1차 업그레이드 판인 대구 공연을 바탕으로 음악이 새로 추가되는 등 2차 업그레이드를 한다. 인기 뮤지컬배우들도 총출동한다. 뮤지컬 '투란도트'의 원년 멤버인 이건명을 비롯해 가수 겸 뮤지컬배우 정동하, 보컬그룹 '2AM' 멤버 이창민이 용기를 갖춘 '칼라프 왕자'를 연기한다.
상주시에서는 12월 29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회원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어르신들로 구성된 '상주그린실버관악합주단(단장 유종학) 창단 기념 연주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합주단은 지난해 12월 9일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 어르신들이 뜻을 모아 건강한 사회생활 영위와 건전한 상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단원 17명으로 창단, 현재 41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평균 연령 70세 이상, 1년 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단원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실크로드 2015 상주 문화의 날 행사', '상주시 장학회 창립 7주년 시민보고회', 'TBC 방송 랑랑 콘서터 상주시편', '상주 교도소 위문' 등 상주시의 주요 행사에서 좋은 공연을 펼쳐 왔다. 유종학 단장은 "많은 시민들이 연주회에 참석해주어 감사하다"며, "시민을 위한 아름다운 곡들을 많이 연습하고 향상시켜 재능 기부에 앞장서고,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2016년 원숭이해(丙申年)와 초등학생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올해의 띠 동물은 무엇일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이다. '올해의 띠 동물은 무엇일까?' 교육 프로그램은 새해를 맞이하여 십이지의 개념과 유래 및 상징성을 학습하고 박물관 전시품과 연계한 다양한 표현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띠 동물은 무엇일까?' 교육 프로그램의 진행은 올해의 띠 동물과 우리 문화 속 십이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시간을 가진 후, 신라역사관의 띠 동물 전시품을 감상하고 활동지를 풀어보는 능동적인 체험 학습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띠 동물을 활용한 '2016년 달력 만들기'를 병행하여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은 1월3일(일)부터 3월 27일(일)까지 매주 일요일(총 13회)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90분간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대구교육연구정보원 교육미디어센터가 학생들의 행복역량과 인문역량을 키우기 위해 인문학 동영상 콘텐츠 15편을 제작하고, 대구교육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 올려 누구나 이용가능하도록 보급했다.교육연구정보원은 교실수업개선 및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교수·학습에 도움이 되는 교육 정보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각 인문학 도서의 내용을 쉽게 풀어 10분 내외의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한자나 관련 단어 등을 자막으로 설명해 수업에 활용할 때 도움이 되도록 했다. 대구교육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media.edunavi.kr)에서 누구나 시청가능하다.
2016년 1월 1일 오전 6시 40분부터 대구한의대학교 한학촌 및 대각정 일원에서 '2016 병신년(丙申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경산문화원과 대구한의대학교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최영조 경산시장의 신년 메시지 낭독과 주요내빈과 함께하는 신년맞이 타종, 모든 이에게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풍선 날리기, 희망의 만세삼창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떡국과 한방차도 준비 한다. 한편, 이날 대구한의대학교 외에 하양읍 무학산, 진량읍 금박산, 남천면 경산공원, 자인면 도천산, 남부동 백자산에서도 2016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대구수성구가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고산서원서당유림회와 맞손을 잡았다. 수성구는 29일 오전 10시 수성구청장 접견실에서 고산서원서당유림회(회장 정봉호)와 고산서원 복원·정비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수성구와 유림회는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정신문화 보급에 기여하기 위해 고산서원 복원·정비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유림회는 이에 필요한 토지(수성구 성동 산 22-3, 18,296㎡)를 수성구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수성구는 고산서원 복원·정비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며 내년 4월 용역이 완료되면 국비확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산서원은 명종15년(1560년) 경산현령 윤희렴이 서재를 창건하고 숙종16년(1690년) 고산서원을 건립, 1868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된 후 현재까지 미복원 상태로 남아있다. 퇴계 이황 선생이 서재의 이름을 '고산'으로 지으면서 고산지역의 명칭이 유래됐고, 고산서원은 퇴계 이황 선생과 당시 대구부사 우복 정경세 선생이 강학한 유서 깊은 교육기관이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나라의 위기가 있을 때 마다 끝까지 항쟁한 수많은 의병을 배출했다.
호텔현대(경주)는 지난 18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영주 종가 음식 상품화의 일환으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텔현대(경주)는 영주의 종가 음식 조리법을 전수 받아 각종 국제 및 국내 대형행사 진행 시 종가 동일 메뉴를 선보여 지역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호텔현대(경주) 관계자에 따르면 전문 셰프를 포함한 조리팀에서 영주 종가의 종부 또는 종녀(종가의 딸)에게 조리법을 전수해 현대인의 입맛과 영양을 고려해 개량한다. 이어 시식회를 갖고 반응이 좋은 음식을 선별, 내년 상반기 중으로 호텔을 찾은 프로모션 및 VIP 고객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호 총지배인은 "그동안 타지역에 비해 알려지지 않았던 영주 지역 고유의 정갈한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선비의 고장 영주와 전통 음식 알리기에 앞장서는 호텔현대(경주)의 행보에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대구 청소년 봉사 동아리인 '그린나래'가 학부모와 학생들이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화제다. 그린나래는 27일 오후 5시부터 대구 달서구 대구청소년수련원에서 '가족 간의 이해와 사랑을 더하는 학생들'이라는 주제로 '학UP, 취UP, 가UP, 사Up에 지친 그대들을 위한 Cheer-Up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그린나래 관계자는 "요즘 청소년들은 이혼·폭력·학업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이러한 스트레스 해소와 고민 해결을 위해 동아리 청소년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Cheer-Up 페스티벌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찾아온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500여명이 함께 했으며, 1부 부스운영과 2부 페스티벌로 구성됐다. 1부 부스운영은 진로·성격·학부모 상담이 진행됐으며 가야금·거문고·피리 등 국악, 색소폰·트럼펫·트럼본 등 군악, 청소년 축구 교실 등 동아리 모집도 같이 이뤄졌다. 2부 페스티벌은 마음 문을 여는 레크레이션 '싱글벌글쇼'로 시작, 향국악단의 전통 국악과 군악대 공연에 이어 모듬북·일렉트로닉 음악·야광봉을 활용한 난타 공연이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24일 제20회 김천시 문화상 시상식을 시청 3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교육문화체육, 사회복지경제, 지역개발부문에서 각 1명씩 총 3명이 수상을 했다. 교육문화체육부문 수상자인 법매스님(남, 59세)은 시인으로서 서민의 삶과 애환, 시대의 아픔과 치유 등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창달과 김천의 자연과 문화유산 등 향토색 짙은 문학 활동으로 김천시의 이미지와 위상을 제고하였으며, 유아 교육의 모태인 백련 새마을 유아원과 녹야 유치원 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소외계층과 아동들의 교육과 보호에 헌신해 왔다. 사회복지경제부문 수상자인 ㈜국제종합관리 최동원(남, 57세)대표는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참여 활성화로 복지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대곡동 발전협의회 회장으로서 사회봉사·인재육성·환경개선 등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 선도 보호와 범법자 자립 갱생 등 지역 사회의 범죄예방활동에 크게 이바지하여 왔다.
경주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겨울방학 특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5일∼29일까지 강좌 당 20명씩 총 6개의 강좌로 4주간 운영한다. 독서요리를 비롯해 책의 구조를 알고 직접 만들어 보는 북아트, 창의력 쑥쑥 스토리텔링 보드게임, 자연과 함께 하는 생태공예, 천연기념물 찾아 그림여행,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논술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논술'은 어린이들이 흥미로운 주제로 활기차게 토론하고, 이를 통해 자아 존중감을 높이며, 내면의 힘을 키울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과 함께 하는 생태공예'는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놀이와 각종 재료 수집을 스스로 함으로써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대구 중구 떼아뜨로 분도에서 DIMF뮤지컬아카데미 리딩공연을 했다 이번 리딩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으로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진행 중인 DIMF뮤지컬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성과발표회 일환으로 진행됐다. 각 팀마다 30분씩 주어진 리딩 공연은 결과 발표회이자 선의의 경쟁무대로서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특히 공연된 6개 작품 중 특유의 B급 블랙코미디를 자랑한 '건전사회'와 아주 외딴 숲속에 불시착한 물리학자가 수상한 모텔 사하라에 묵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전한 '모텔 사하라', 독일에 전해져 내려오는 로렐라이 바위 전설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작품 '로렐라이'가 트라이 아웃 공연에 선정됐다. 트라이 아웃 공연은 제1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의 성과 발표 최종단계로 내년 1월12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