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8일부터 17일까지 '소산(小山) 박대성 화백과 함께하는 우리그림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우리그림교실은 박대성 화백이 지도하는 수묵화 실기 강좌로,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1년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박물관 수묵당에서 수업이 진행되며, 수업은 '종이와 붓 그리고 먹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의미', '우왕비문을 통한 글과 선의 조형성 탐구', '왕희지 성교서', '자화상 그리기', '대표 한국화 모사' 등 이론과 실기수업, 야외스케치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그림과 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무료(재료비 별도)로 참여 가능하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및 행사(참가 신청)'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올해를 대표할 대구 산(産) 창작뮤지컬을 찾는 신규 사업을 발표했다. '올 해의 대구창작뮤지컬' 사업은 뮤지컬의 장르적 특성과 양식을 구현한 창작 뮤지컬로 지금까지 DIMF에서 공연되지 않은 대구 프로덕션이 제작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자격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1월30일까지 대구에서 2회 이상 유료로 공연된 창작 뮤지컬이다. 딤프는 이 사업을 위해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한다. 심사위원들은 심사를 통해 올해의 대구 창작뮤지컬을 선정하고 앞으로 열릴 DIMF에 공식초청작으로 초청해 재공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실연 심사 등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중순 선정 결과에 대한 발표 및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딤프는 이번 작품 선정을 통해 지역창작뮤지컬 관계자들에게 의욕을 높여 선의의 경쟁을 통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문화재단이 6일부터 12일까지 생활문화활성화지원사업 참여 동호회를 공개 모집한다. 공모분야는 ▲동호회에 전문예술가를 파견하는 역량강화 사업과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대구문화재단 생활문화동호회(생동지기)에 가입을 마친 동호회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동호회 역량강화 사업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호회와 지역예술인을 매칭해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하는 사업이다. 예술활동에 대한 전문적 소양과 역량을 갖추길 희망하는 동호회와 3년 이상의 활동실적을 보유한 전문예술인들이 매칭해 신청 가능하다. 지원분야는 미술, 음악, 연극, 전통예술 등 생활문화 전반으로 동호회와 강사가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주 1회, 연간 24회차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총 40개의 동호회를 선정한다.
영천시민회관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전국 문화예술회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에 선정되었다. 이에 영천시민회관은 오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서울 예술의 전당 공연 실황을 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스크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은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녹화, 편집해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감상하는 사업이다. 우수 공연 콘텐츠를 지방의 관객들에게 접하게 해 문화격차 해소에 이바지한다. 또한 다양한 각도에서 10대 이상의 카메라로 무대 곳곳을 촬영해 생동감 넘치는 초고화질 영상미와 입체음향 효과로 나타낸 공연 영상물은 관객들에게 실황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상영하며, 오는 3월 29일 '발레 심청', 4월 26일 '연극 보물섬', 5월 31일 '현대무용 증발', 6월 28일 '클래식음악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이 차례로 선보인다.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오는 9일 저녁 7시 30분 '영주시민을 위한 새봄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도립교향악단 제152회 정기연주회로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영주시와 도립교향악단이 주관한다. 롯시니의 '도둑까치' 서곡, 글라주노프의 '봄' 교향적 묘사, 코플란드의 '애팔라치아의 봄'이 이동신의 지휘로 연주 되고,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시곡'을 바이올리니스트 김현호가 연주한다. 김성태의 동심초를 소프라노 김은형이, 내 맘의 강물을 테너 정태성이, 오페라 '나비부인' 중 '조금만 사랑해주세요'를 김은형과 정태성이 듀엣으로 부른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김현호는 현재 베를린 예술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영주출신이라서 기대와 관심이 주목된다.
이성주 경주신문 편집국장(사진)이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천년고도 경주의 주인은 누구인가'를 묻는 '경주만사 通하이시더'를 발간했다. 이성주 편집국장의 '경주만사 通하이시더'는 기자로써 다년간의 심층 취재활동을 통해 깨달은 지방자치시대의 정치·행정·의회·시민사회에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375쪽 분량의 책은 지방의회와 정치, 원전과 방폐장 등 경주의 현안을 여섯가지 주제로 나눠 '경주총선 악습의 고리를 끊자', '한수원 직원 이주문제 진솔한 사과 필요하다' 등 소통이 필요한 지역발전의 담론들이 담겨 있다.
김성춘 시인(동리목월 문예창작대학 교수·사진)이 경주를 연인처럼 사랑하며 쓴 첫 산문집 '경주에 말을 걸다'를 출간했다. 김성춘 시인의 경주 역사문화 산책, '경주에 말을 걸다'는 시인이 경주에 고원재(古園齋)라는 집을 짓고 살며 틈틈이 경주의 폐사지와 풀과 하늘, 돌멩이 하나하나에 말을 걸어 글을 만들고, 경북신문에 칼럼을 연재하며 모은 글들을 펴낸 것이다. 231쪽 분량의 책은 '아비지, 그는 황룡사 구층탑을 다시 와보았을까'를 비롯해 47편의 산문과 남도진 작가가 경주를 촬영한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산문집에 대해, 김윤근 경주문화원장은 "시인의 문화재에 대한 수필은 '지키면서 즐기는' 고도의 애틋한 사랑이 절절히 사무친다. 앞서 삼국유사가 있었다면 후대에는 시인이 기록한 '경주유사'가 있어 부끄럽지 않을 것 같다"고 평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등재를 기념해 7일부터 5월 7일까지 특별전 '세계유산 백제'를 연다. 백제와 신라 양국은 정치적 대립 속에서도 꾸준히 문화와 인적 교류를 이어나간 것으로 확인된다. 사진은 6일 이번 전시의 언론인 설명회에서 공개된 '부소산성 출토 금동광배'의 모습.
경산시는 연기자 이원종(73)씨를 3월 1일자로 경산시립극단 초대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이원종 예술감독은 1970년 KBS 탤런트 공채 9기 출신으로 'TV 문학관, 토지,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 400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하여 KBS 우수 프로그램 연기상, SBS 연기대상 우수 조연상 등을 수상했으며, KBS 극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베테랑 연기자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경산시립극단은 시립합창단과 더불어 창의문화도시 경산의 문화예술발전을 선도함과 동시에 시민의 정서함양, 향토 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창단을 준비해 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오랫동안 연극 관련 분야에서 터득한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경산의 예술문화와 잘 융화시켜, 창단하는 시립극단이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고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창의적인 연극작품을 많이 선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촉장을 전달했다.
올해 첫 안동시 대표 프리마켓인 '그림애(愛) 장터'가 지난달 25일 신세동 벽화마을 마을텃밭과 골목길에서 열렸다. 이번 장터에서는 셀러들이 참석해 핸드메이드 상품, 직접 재배한 농산물 및 음식 등을 판매했고, 특히 '가족 돌멩이 그림대회', '알쏭달쏭 O.X 퀴즈', '가위바위보' 돌발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가족 돌멩이 그림대회'는 벽화마을에 어울리는 색옷을 돌멩이에 입히는 것으로 대회는 무료로 진행됐으며, 제출작은 모두 벽화마을에 전시됐다. 또 우수작을 뽑아 시상식도 열렸다. 한편, 이번 장터에서 시민과 관광객 등 300명 이상이 다녀갔다.
(재)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가 2017년 첫 기획전으로 '대구예술생태보감'을 2일부터 4월23일까지 53일간 개최한다. 예술의 장면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이 어떻게 서로 얽혀 있는지 동적인 장면을 드러내고자 구성된 이번 전시는 작가와 관객, 이들이 처해있는 환경이 얼마나 개성적이면서도 상호작용하는지, 여러 요소들이 어떻게 하나의 예술장면을 구성하게 되는지를 드러내기 위해 '생태보감(ecological manual)'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대구예술생태보감'은 개별 작가들에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대구의 지형에 기대어 대구의 많은 예술가들을 이끌어 낼 상상의 사인(sign)물을 고안했다. 이는 크게 방천시장, 북성로 일대, PPT(Painting-Painter, Team), 테트라포드 연합 준비팀, 그룹 6·7 등으로 나뉘었고 느슨한 경계를 갖는 틀로서 대구 지형에 빗댄 상상의 예술지도를 그려 본 것이다.
대구문화재단이 대구의 대표 축제인 2017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을 시민들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으로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영상 공모전은 축제 메인 로고송인 '컬러풀송'을 이용해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더해진 재치 넘치는 영상들을 기다린다. 2017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주제인 희망, 컬러풀 축제만의 다양성 등 로고송 '컬러풀송'을 더해 UCC를 제작하면 된다. 이번 콘텐츠는 지역과 상관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가 참여가능하며 영상 제작에 있어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영상뿐만 아니라 디지털 애니메이션(플래시 등)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할 수 있다. 공모전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영천시는 제98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군경, 학생 등 각계각층의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정신과 얼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된 이번 기념식은 아리랑 태무시범단의 화려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항일 독립운동선양사업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김영석 시장의 기념사가 이어졌고 박상대 6·25참전유공자회장의 만세삼창으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이날 참석한 독립유공자 유족 중 한분은 "그 날의 함성을 기억하고자 노력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의미 있는 기념식을 준비한 영천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한다. 이번 기념식이 3.1절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이를 통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감동의 영천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재)경주문화재단이 2017 상반기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1일 경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예술강좌는 전년도 '예술읽기'의 네 강좌(미술, 음악, 영화, 인문학) 외에 두 강좌가 신규 개설됐다. '심리학으로 보는 영화, 그리고 세상'은 대중영화에 흥미로운 심리학 이론을 인용하여 융·복합적으로 고찰한다. 한경비지니스의 유명 칼럼리스트인 김진국 융합심리연구소 소장이 강의한다. '꿈꾸는 색소폰'은 성인 대상의 실기 강좌다. 색소폰 연주의 더 많은 노하우를 알고 싶거나 합주를 통한 음악교류를 원하는 분들이 신청하면 좋다. 신용석 한국마칭협회 경북지회장이 강의한다. 예술강좌의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전년도 예술읽기 수강자에게는 2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재능기부 강좌'는 전년도 네 강좌(사진, 예술가곡, 색소폰, 어린이독서) 외에 무려 일곱 강좌가 신규 개설됐다. 이 강좌들은 지난 해 재능기부강사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사들의 소중한 강의 재능기부로 탄생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에서는 지난 24일 안동문화관광단지 그랜드호텔에서 경상북도와 도내 23개 시·군을 비롯한 한국관광공사 등 관광관련 유관기관 30여 곳이 함께하는 '2017년 경북관광공사 마케팅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북도와 도내 시·군과의 경북관광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사에서 추진한 2016년 경북관광 마케팅사업의 주요성과와 올해 관광동향 및 목표도 제시했다. 특히 경북도와 공사에서 2017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관광 빅킬러콘텐츠 개발', '국내외 특수목적관광객(SIT)과 개별관광객(FIT) 유치를 위한 홍보',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관광개발 인프라사업'등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사업을 소개하고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5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포2017 조직위를 전격 방문, 현안을 점검했다. 그만큼 현지와의 소통과 대회 일정이 호락호락하지는 않아 일제 점검에 나선 것. 이날 김 지사는 우선 지난 2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직위를 방문한 김 지사는 먼저 공동조직위 창립총회 이후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오는 11월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행사를 앞두고 필요한 조직과 인력, 예산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어려움 해소를 위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어 휴일에도 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여러분 덕분에 조직위 창립총회를 성공리 마칠 수 있었다, 고생 많았다'는 덕담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모두가 힘을 내어 문화 발신국 경북의 저력을 발휘해 세계가 놀랄 만한 축제를 만들자'고 말했다.
지난 21일 베트남 호찌민시 현지에서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 기원 특별 공연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응우엔 탄 퐁 호찌민 시장을 비롯해 조직위원, 호찌민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1시간 30여분 동안 호아빈 극장에서 진행된 공연은 막을 내릴 때까지 관객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한국과 베트남의 뮤지컬계의 대표 배우 길성원과 타 민 탕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베트남 공연단과 경북도립국악단의 공연 그리고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공연과 호찌민 한인 소년소녀 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이루어 졌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홍보 대사 위촉식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K-pop 스타인 7인조 인기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공연.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위촉장을 전달하자 수많은 한류 팬들의 함성이 울려 펴졌다. 블락비는 이날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폐셜 싱글 '예스터데이' 와 인기곡 '헐(Her)', 'TOY' 등을 들려주며 현지의 젊은이 등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했다. 또 경북도립국악단은 궁중연례악으로 임금님의 행차 때 연주하던 곡인 정악 '만파정식지곡'과 민속무용 '태평무'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일부 한인들은 또 고국을 생각하며 눈시울 붉히기도 했다. 베트남 공연단의 공연도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60여명으로 구성된 봉생공연단이 나와 아름다운 선율과 군무로 이루어진 '고향의 연' 공연을 펼쳐 관객들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피날레를 장식한 것은 호찌민 한인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 양도시 공동조직위원장과 조직위원 등이 함께 동심결을 달고 양국의 우정을 매듭짓는 이벤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소년소녀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공연장에 펴졌다.
(재)대구문화재단이시민이 대구 시민 축제 '2017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자원봉사자 컬러지기를 23일부터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2017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주제는 '희망'이며 슬로건은 '모디라~컬러풀! 마카다~퍼레이드!' 이다. 이는 뜨거운 열정으로 '모두 다 함께 모여 컬러풀 퍼레이드를 즐기자'는 의미이다. 오는 5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대구 도심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 중에는 종각이 있는 국채보상운동공원, 2·28공원 등 국채보상로 일대의 교통을 통제해 일상을 탈피하는 축제의 공간으로 거리를 구성하고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이자 하이라이트인 화려한 퍼레이드가 2km에 걸쳐 펼쳐지게 된다.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뽐내는 퍼레이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시민들과 대구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국채보상로 일대에서는 핫스테이지, 락&비보이 경연, 예술장터, 푸드트럭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구성했다.
(재)대구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4억원을 지원받아 청년 및 청소년들을 위한 인문멘토링 사업을 벌인다. '인생나눔교실'은 선배세대(멘토)가 멘토링 봉사활동에 참여해 병영, 학교 등에서 새내기세대(멘티)에게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나눔과 배려, 소통의 인문 가치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대구문화재단은 2015년부터 인생나눔교실 사업을 운영해 소외지역의 아동·청소년, 군인 등 2400여명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특히 올해는 격오지에 있는 기관(시설)을 우선 선정해 700회 이상 진행 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문화재단은 24일까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멘토 봉사단'을 모집하고 있다.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민(만 51세부터 만 70세) 또는 예술가(만 35세부터 만 50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가 1907년 대구에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주도 경제자주권 회복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의 구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110주년 기념식과 기념 전시회를 열고 있다. 기념식은 지난 21일 대구시립중앙도서관에서 기관 단체장, 회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채보상운동의 취지문 낭독, 기념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국채보상운동 관련 자료들은 오는 2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전시된다. 국채보상운동은 일제에 진 빚을 갚기 위해 빈부귀천, 남녀노소, 종교사상을 뛰어넘어 전 국민이 참여한 애국애족운동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기부문화이자 여성운동·언론캠페인운동이다.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은 나라가 어려울 때 마다 발현된 자랑스러운 대구의 정신이자 역사이다. 특히 1997년 IMF 외환위기시 대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금 모으기 운동'의 정신적 바탕이 됐다. 올해는 2015년부터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정신 문화로 승화시키기 위해 추진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결정되는 중요한 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