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 주변에서 약 1억년 전의 백악기 초식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9일 지난 8월 30일 착수한 울주 대곡리 반구대암각화 주변 발굴조사 중 25개의 공룡화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공룡발자국화석은 반구대 암각화 북동쪽 25~30m, 하상 암면(해발 48~49m)에 분포하고 있다. 발자국 형태로 볼 때 용각류 또는 조각류의 최소 5마리 이상 초식공룡이 남긴 것으로 추정됐다. 이 중 사족(四足) 공룡이 지나간 흔적인 보행렬 화석 2열이 발견됐다. 발자국 크기는 길이 25~50cm, 폭 29~54cm다. 이 공룡발자국화석은 암반 발굴조사구역내에 조사가 20% 진행된 상태에서 드러났다. 화석 희소성은 높지 않으나 앞으로 뚜렷한 보행렬 화석이 지속 발굴되면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보존문제가 대두될 가능성도 있다. 문화재청은 조만간 공룡발자국화석 전문가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2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시장?군수와 정책 간담회를 가진 후 오후 2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2013 경북도민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송필각 도의회의장, 이철우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 경주시장 등 도 및 23개 시군의 기관단체장 등 1천7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경북의 역사를 만들어 온 산증인인 역대 자랑스런 도민상 수상자 421명이 특별 초청됐다.
해인사 세계문화축전 개막 하루 전인 25일 오후 종고 스님이 경상남도 합천 가야산 중턱에 위치한 마애불입상 앞에서 합장기도를 하고 있다. 평소 스님들의 기도처로만 사용되던 해인사 마애불입상은 27일부터 개최되는 대장경축전 기간인 45일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한국의 현대목판화계의 대표작가인 김상구씨는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화과와 같은 학교의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김상구씨는 그동안 25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서울판화비엔날레, 상파울로 비엔날레, 프랑스 SAGA 판화아트페어,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미술관, 영국 버밍엄미술관, 미국 필라델피아미술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다. 이번 축화는 국립경주박물관에 있는 성덕대왕신종의 몸체에 새겨진 비천상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경주, 나아가 대한민국의 문화적 자부심과 융성을 기원했다.
대구 수성구 용학도서관이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은 지난 달 선정된‘길 위의 인문학’사업의 일환으로 4일부터‘백두대간소리 박수관 동부 민요와 함께 밀양 아리랑 길을 걷다’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14일 저녁 7시 용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명창 박수관과 동부민요’라는 주제의 강연회가 열리고, 또한 (전)국립국악원 계현순 예술감독의‘살풀이’특별공연도 열린다.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주 개최지 안동에서는 23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저녁 8시, 역사의 현장에서 안동의 정신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고택뮤지컬을 볼 수 있다. 퇴계선생이 태어난 노송정 종택에서 퇴계선생을 관조하는 역사 인식보다는 우리의 보편적 관념 속에 함께 울고, 함께 안타까운 속내를 마음껏 토해 낼 수 있는 인간평등 사상과 사랑을 담은 '퇴계연가', 우리나라 대표적 독립운동가문의 고택인 임청각에서는 여성 독립운동가의 일대기를 담은 '민족의 여인 락'이 뮤지컬로 올려진다.
경주 신라밀레니엄파크가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물을 마련해 어린이날을 축하한다. 신라밀레니엄파크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입장고객을 위한 선물 추첨 행사, 어린이 고객에게 선물 지급, 드라마 세트장에서 TV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포토서비스, 민속놀이 체험 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성균관청년유도회 상주지회(회장 김철용)가 주최하고 상주시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제6회존애원 의료시술 재현행사가 지난 27일 청리면 율리 존애원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종태 국회의원, 성백영 시장, 이성규 시의장, 한재석, 강영석 도의원, 조세희 전교, 강일호 경북도청년유도회장을 비롯해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노성수 교수와 한의학과 학생 40여명이 한방무료진료 행사를 펼쳤다.
제1회 복사꽃 문화 축제가 20일 대창면(면장 조명재) 구지리 일원에서 열렸다. 대창농업경영인회(회장 박성태)가 주최한 이날 축제는 봄비와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한혜련 도의회 부의장, 김수용 도의원, 권호락 시의회 부의장, 이창식 시의원, 정기택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과 관광객, 사진작가들이 함께 공연과 복사꽃 풍경을 즐겼다.
국내 최대 보현산천문대와 천문과학관, 2012년‘한국인이 꼭 가 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별빛마을’까지, 천문?우주와 관련된 최고의 관측시설과 아름다운 밤하늘의 정경을 자랑하는 보현산 자락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제10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펼쳐진다. ‘꿈을 키우자, 미래를 심자,
신라 천년의 멋을 간직하고 도예의 아름다운 기품을 간직한 옛 서라벌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오래된 미래와 만남의 장이 열린다. 신라 토기의 맥을 이어온 경주에서 우리나라 도예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3회 경주신라도자기 축제’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황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도예가협회(회장 서무성)가 주관하고 경주시와 경북도가
6.25전쟁당시 펜 대신 총과 칼을 들고 조국을 위해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학도병들을 추모하고 그 뜻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됐다. 경주보훈지청은 경주시내 경주공업고등학교 내 ‘6.25참전 전몰학우 위령탑’, 경주고등학교 내 ‘전몰학도병 추념비’, 문화고등학교 내 ‘순국동문 추모비’ 등 학교 교정에 설치돼 있는 3개의 학도병관련 추념비를 4월의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경북도는 각종 감사에서 공통으로 지적되는 업무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수집해 행정 낭비요인의 사전 차단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직자 업무수행역량을 높여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도정을 구현코자‘주요감사지적 사례집'을 발간했다. ‘주요 감사지적 사례집' 발간은 일선 행정기관에서 전례답습적, 관행적으로 업무를 잘못 처리하거나 법령의 해석 및 적용오류로 인한 부적정한 행정처리 등으로 각종 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례에 대해 관련 규정, 지침, 착안사항 등을 함께 수록, 업무 추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주지역에서 신라시대 왕들을 모신 3개 향사에서 봄을 맞아 춘계 향사봉행식이 열려 각 그 후손들이 정성껏 예를 올렸다. 숭덕전을 비롯한 숭혜전 및 숭신전 3전 춘계 향사가 20일 오전 10시부터 유림 및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봉행됐다. 이날 박 씨의 시조인 박혁거세 왕 제향을 받드는 숭덕전
의성군은“우리가족 봄 첫나들이는 의성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9일부터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와 산수유 꽃 축제를 개최한다. 제6회 산수유 꽃 축제는 산수유 꽃 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의성군 사곡면 화전2·3리 산수유 꽃피는 마을에서 노란 꿈망울을 주제로 해마다 3월 29일 ~ 4. 7일 까지 10일간 개최한다.
경주 양북면의 문화자원 복원과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문화재의 보고(寶庫) 양북면의 보고서가 출간됐다. 경주시 양북면 발전협의회(회장 정창교)는 4일 양북면 복지회관 강당에서 동국대학교 인문학연구소에서 출간한 ‘경주시 양북면 문화자원의 복원과 활용방안’(국학자료원·2012년12월30일발행·500쪽)이라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경주의 대표 갤러리 '라우'에서 새해 2월을 맞이해 인간의 본질을 다루어 작업하는 박기현 작가를 초대 그림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른한다. 박기현 작가의 전시회는 오는 2월 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오픈식은 2일 오후 4시에 가질 예정이다. 작가 박기현이가 만들어내는 내러티브 페인팅(이야기 그림) 에는 시공을 초월한 여인들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외관상으로는 평면적 의미, 비구상적인 장르를 빌려 선, 면, 색 등을 집약하여 다루고 있다.
‘협력'과‘상호학습’을 통하여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한 새로운 음악교육사업인‘함께 오케스트라’의 첫 번째 연주회가 오는 22일(토) 19:30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열린다. 음악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실현 시켜주는 엘 시스테마의 한국형인‘함께 오케스트라’프로젝트는 안동교육지원청의 선발을 통하여 구성된 초등학교 3~5학년 아이들 33명이 지난 6월부터 매주 2회(월,수) 2시간씩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종전의 음악교육과는 다른 새로운 음악교육을 받으며 진행됐다.
경북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은 18~22일 백조홀에서 고(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 '강아지똥'을 인형극으로 구성, 공연키로 했다. '강아지똥'은 1969년 고 권정생 선생이 발표한 동화로, 쓸모없는 존재라고 여겨졌던 강아지똥이 민들레를 만나면서 자신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암 발생의 절반 이상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 특히 잘못된 식습관은 소화기 계통의 암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국내에서 유방암이나 대장암, 폐암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암환자 유형도 점차 서구화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식생활만 개선해도 예방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끼니를 거르지 말라 바쁘거나 피곤하다는 이유로, 늦잠을 자서, 혹은 머리가 맑아진다는 잘못된 이유로 아침을 거르는 사람이 적지 않다. 아침을 거르면 공복시간이 길어져 점심이나 저녁을 많이 먹어 과체중을 초래한다. 도한 뇌에 영양을 공급하지 못해 몸 전체에 컨트롤 기능이 저하한다. ◇너무 짜고 매운 음식, 뜨거운 음식을 피하라 과도한 소금의 섭취가 해로운 것은 바로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 때문이다. 염화나트륨은 과잉 섭취시 고혈압, 신장병의 원인이 되며, 또한 짜고, 맵고, 뜨거운 자극적인 음식은 혀의 미각을 잃어버리게 함으로써 더욱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게 된다. 이같은 현상이 반복되다 보면 식도암, 구강암 등의 발병률을 높이며 위암의 주원인이 되기도 한다. ◇과다한 육류 섭취를 삼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