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31일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Die fledermaus'를 무대에 올린다. '오페레타 Operetta'는 '작은 오페라'라고도 하며 일반적인 오페라에 비해 오락적인 요소가 풍부하다. 오페라는 대사를 포함해 작품 전체가 음악으로 작곡돼 있지만 오페레타는 노래와 노래 사이에 뮤지컬처럼 대사가 있어 연출에 따라 얼마든지 변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박쥐'는 원작과 같은 오스트리아로 배경을 옮겨 보다 전통적인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오페라에 비해 대사 표현이 자유로운 특징을 살려 위트 넘치는 우리말 대사를 가미해 객석의 웃음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국보 제121호인 하회탈과 병산탈이 새해를 앞두고 안동으로 돌아온다. 안동시는 지금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오고 있던 하회탈 및 병산탈을 비롯한 관련 유물 일체를 문화재 반환에 관한 협의를 거쳐 국립중앙박물관측으로부터 안동으로 전격 환수해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안동으로 반환되는 대상문화재는 국보로 지정된 안동하회탈 및 병산탈 일체로 하회탈 9점, 주지탈 2점, 병산탈 2점, 이밖에 탈놀이에 필요한 소도구 등 총 8건 20점이다. 이달 27일 국립중앙박물관수장고에서 안동민속박물관 수장고로 공식적으로 반환 인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하회탈은 1964년 2월, 국보 지정을 앞두고 류한상 전 안동문화원장, 류석호 하회마을 동장, 서울사대 이두현 박사 등에 의해 연구 목적으로 하회마을에서 당시 서울 중앙청으로 옮겨져 그해 3월 국보로 지정되면서 그동안 위탁 형태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관, 전시돼 왔다. 하회탈은 다른 문화재와는 달리 하회마을 주민들이 동신제를 지내는 과정에서 중요한 제의인 별신굿탈놀이에 필요한 도구이자 하회마을과 병산마을 주민들의 자산으로, 1960년대 중후반부터 하회탈을 마을로 돌려달라는 주민들의 환수 요구가 몇 차례 있었으나, 국보인 하회탈에 대한 보존과 관리 문제 등으로 지금까지 환수가 이뤄지지 않았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TV·신문·영화에서 유투브·페이스북 방송까지 24시간 쏟아지는 미디어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현대인들이 맞닥뜨리는 환상, 환각, 중독 등과 같은 심리적 반응들을 '미디어 엑스터시(Media Ecstasy)'라고 한다. 이 엑스터시는 미디어로 둘러싸인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새로운 의미로 자리 잡았다. 그것은 미디어에 비친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고, 그로 인해 실제에서 격리되어진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다. 또 그것은 폭력적 이미지나 그와 유사한 것들의 잦은 노출 등을 통해 사람들을 유혹하고, 사건으로부터 인간을 타자화시키는 장치일 수도 있다. 이 현상은 미디어를 둘러싸고 이루어지는 단순한 작용이 아니라 다각적이고 누적된 층위의 결과이기도 하다.
경북문화예술단이 21일 오후 7시30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신유와 함께하는 '2017송년감사음악회'라는 주제의 공연으로 경북도민 및 도청신도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과 감동을 선사한다. 경북문화예술단은 도청 신도시내 문화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음악회를 통해 도시활성화에 기여하고,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경북도민들에게 친근감과 신뢰감을 형성, 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경북문화예술단'은 경북의 대표 문화예술단체 8개(경북색소폰오케스트라, 노블팝스오케스트라, 안동색소폰오케스트라, 청송색소폰오케스트라, 경북도청색동회, 경북소방오케스트라, 진보색소폰소리, 영양바람소리동호회)가 참여해 160여명의 지역 문화예술인과 가수 신유와 맷돌이 무대에 오른다. 경북문화예술단은 지난 6월 광복72주년을 맞아 '경북을 노래하자'라는 주제로 울릉도와 독도에서 나라사랑음악회를 개최했으며, 권용희 지휘자는 현재 진주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으로 체코 부르노음악원에서 지휘를 수료하고 안동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젊고 유망한 안동의 음악인이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지난 3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2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행사가 18일 오후 2시40분부터 경주엑스포공원 내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호찌민-경주엑스포2017 성공개최 축하한마당' 행사에는 경주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부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엑스포 참여 시·도 관계자, 자원봉사자, 문화예술단체 등 경북도민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다사다난했던 2017년 정유년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며 희망의 2018년을 기원하는 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데뷔 45주년을 맞이한 대중가수 혜은이를 초청해 '당신은 모르실거야', '감수광', '열정' 등의 히트곡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립교향악단(지휘자 이일구)이 역동적 선율이 매우 인상 깊은 쇼스타코비치의 '축전서곡'으로 송년음악회의 문을 연다. 이어 국내 정상급 솔리스트 4명과 시립합창단, 스칼라오페라합창단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유명 오페라의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출연진 전체가 함께하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의 뭉클하고 감동적인 협연과 관객들과 함께하는 합창곡 '희망의 나라로'를 통해 시민들에게 벅찬 감동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웅장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안동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하는 난장판 페스티벌 season2 'I am 산타음악회'가 15일 옥동 복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우리 이웃들을 위해 직접 산타가 되어보자는 의미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진행된다. 올해도 이웃과 가족이 함께 음악회를 즐기고 이곳에서 모인 후원금을 동절기 에너지 소외계층에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준비됐다고 한다. 1만원을 후원하면 동절기에 사용가능한, 장갑, 모자, 양말, 핫팩 등을 다양하게 넣어 만든 5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후원한 사람의 이름으로 전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음악회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포토존, 크리스마스트리 소원카드 달기 등의 부대행사와 행운권 추첨 등도 함께 진행된다.
청송군은 15일 오전 10시 청송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지원을 위한 '전문직업인 초청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청송군 명예홍보대사인 개그우먼 심진화씨(사진)를 초청해 '나는 청송에서 정승을 꿈꿨다'라는 주제의 강의와 다양한 경험을 한 인생멘토로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 심진화씨는 개그우먼으로서의 성공담을 소개하고 청송에서의 삶과 공간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꿈에 대한 스스로의 바람과 의지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지역 출신으로 성공한 심진화씨를 초청해 지역청소년들과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관내 청소년에게 뜻깊은 특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국립경주박물관은 지난 11일 진행한 1·3세대 세대 공감 프로그램 ‘오순도순, 박물관에서 꽃피는 세대 공감 한마당’이 경주시니어클럽(1세대)과 천북초등학교(3세대)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오순도순, 박물관에서 꽃피는 세대 공감 한마당’은 평소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어른신들과 농산어촌 거주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박물관을 매개로 1·3세대 간 만남을 통해 상호 이해와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도이치그라모폰 신보 발매 기념 전국투어 공연이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앙상블 디토의 리더이자 디토 페스티벌 음악감독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오는 27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무대에서 비올라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현재 뉴욕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정식 단원인 리처드 용재 오닐은 독주자로서 뉴욕 카네기 홀, 에버리 피셔 홀, 케네디 센터와 런던 위그모어 홀, 파리 살 코르토, 도쿄 오페라시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독주 무대를 펼친 바 있다. 그는 ‘브리티쉬 비올라’의 정통의 매력을 들려줄 예정이다.
예천군에서 정열과 감동이 넘치는 '2017 무리실 예술제'가 13일부터 15일까지 예천노인복지관(관장 김정표)에서 열린다. 무리실 예술제는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한 19개 프로그램에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해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전시하고 공연하는 자리로 서예 18점, 사군자 24점, 미술작품 40점, 회원 글 16점 등 총 15개반 150여점의 작품전시와 12개 노인교실 발표회로 진행된다. 또한, 모범회원 및 후원자, 봉사자 등 총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역 어린이집 아동과 복지관 이용회원 가족을 초대해 편지글 낭독, 장구병창, 민요메들리, 수건춤, 댄스 스포츠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정열과 감동이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김정표 노인복지관장은 "노인교실 발표회를 위해 노력해 주신 강사님들에게 감사드리고, 2018년도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인복지관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이현준 군수는 "노인복지 향상 및 노인문화 발전에 많은 노력을 하겠으며, 어르신들께서도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삶의 연장자로서 경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14일 오후 2시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학부모 및 주민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간 소통을 위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재치있는 입담과 소통전문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창옥 대표(김창옥 아카데미·사진)를 초청해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의사소통의 기본적인 이해와 가족 관계 증진을 위한 내용을 다룬다.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운 명사를 초청하여 가족의 '행복한 소통' 노하우를 전달하고 부모의 행복한 양육 그리고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기획하게 됐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부모-자녀 간 건강한 소통이 필요한 시대에 특강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주민 누구나 오실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국립경주박물관은 12월 연말을 맞이해 박물관을 찾는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17일에는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 가르쳐 줘' 공연을 연다. 공연은 오후 2시와 4시 하루 두 차례 신라미술관 강당에서 열리며, 아이들이 성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 둘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으로 내 몸과 타인의 몸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하고, 성에 대해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어 정서발달에 기여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국전을 통해 본 한국의 현대미술' 전시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 오는 21일부터 열린다. 이 전시는 지난 1949년부터 1981년까지 30회에 걸쳐 열렸던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이하 국전)’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주문화재단은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시각예술창작산실 전시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문예진흥기금 보조금 6500만원 지원받아 이번 전시를 경주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 다시읽기Ⅴ- 국전을 통해 본 한국의 현대미술'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했으며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오는 16일 오후 2시30분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남진우 평론가(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의 문학특강을 연다. 동리목월기념사업회(회장 주한태)에서 주관한 이번 특강은 저명 작가 남진우 교수의 '시는 어디에서 오는가 - 선물로서의 시와 증상으로서의 시' 강연을 통해 새로운 문학의 세계를 체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 경희학교(교장 김경순)는 12일 교내 까페 라온에서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건강 관리 및 천연화장품 만들기 연수를 진행했다. 국제아로마테라피협회(IAA)와 한국아로마테라피 강사협회(KAIA) 수석강사를 맡고 있는 김미정 강사의 진행으로, 건조한 겨울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피부관리법 및 겨울철 건강관리법에 관한 연수를 듣고 직접 천연화장품을 만들어 보았다. 차고 건조한 겨울이면 쉽게 입술과 볼이 트고 아토피와 가려움증 등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사정을 알고 학교 측에서 마련한 이번 학부모 교육은 특히 어머니들의 호응도와 관심이 높았다.
청송군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객주문학관 및 대명리조트에서 제1차 한·중시인회의를 열고 있다. 이번 한·중 시인회의에는 김주영, 김주연, 정현종, 천양희, 김명인, 이시영, 호형엽, 홍정선 등 국내 문인 8명이, 중국 작가로는 량핑(쓰촨성작가협회 부주석), 쑤팅(샤먼시 문련주석),양커(중국작가협회주석단), 옌리(상하이시 유명시인), 천창(저장대학 교수),푸위엔펑(난징대학 교수), 천중의(샤먼도시대학 교수)등 7명이 참여해 서로의 작품에 대한 번역 문제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2007년부터 시작된 한·중작가회의는 한국과 중국 사이에 권위 있는 문학교류가 전무할 때 양국의 문학에 대한 상호간의 이해를 높이는 상호 교류의 기회가 됐다. 11차까지 회의를 진행하는 동안 서로의 문학에서 중요한 작가와 작품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기 때문에 군은 한·중작가회의를 11차로 종료하고 올해부터 개별 분야별로 좀 더 깊이 있는 교류를 진행하기 위해 '제1차 한·중시인회의'를 기획하게 되었다.
경산시는 12일 저녁 7시와 13일 오후 3시·7시 총 3회에 걸쳐 시립극단 제2회 정기공연을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정기공연 '산불'은 6·25전쟁이 치열한 시기에 과부촌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다룬 대한민국 사실주의 연극의 대표 작품으로 동족분단과 전쟁의 비참함 속에서 인간의 본질과 존엄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예술감독 이원종, 유명배우 전원주, 이대로 등 28명의 출연진들이 2017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연극 산불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별도의 초대권 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810-5358, 6587)로 문의하면 된다.
영천 시안미술관(관장 변숙희)은 오는 23일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겨울썰매 만들기 체험행사를 연다. 경북도와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7 경북 혹한기 프로젝트, 겨울소풍' 공모 사업의 일환이다. 무료로 마련되는 이번 체험행사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가족과 지역의 이웃 주민이 함께 만드는 추억의 겨울놀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겨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축제로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따뜻한 연말분위기에서 가족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는 미술관이 소재한 가상리(가래실문화마을) 마을 주민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 썰매 및 겨울놀이 만들기를 체험하고, 다함께 놀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자가의 종손인 제79대 봉사관 콩췌이장(孔垂長)과 맹자가의 종손인 제76대 제사관 멍링지(孟令繼)가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안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2년 사상 처음으로 공자와 맹자 종손이 안동을 방문해 도산서원 춘향제에 참석한 이래 5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2012년 첫 방문이 퇴계선생 춘향제 참가와 공자가 및 퇴계가의 교류에 주안점을 뒀다면 이번의 두 번째 방문은 이를 한 단계 격상시켜 안동의 유교 문화 유적지와 관련시설 등을 방문해 안동의 유교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안동방문단에는 콩췌이장 봉사관과 멍링지 제사관을 포함해 우쿤홍 대북시정부 민정국 부국장(단장), 천츠후이 맹자 제76대 종부, 천쭝웨이 대북시 공묘관리위원회 집행비서, 장리엔잉 대북시정부민정국 종교풍속과 과원, 쑤메이링 대북시 공묘관리위원회 기획담당, 런후이순 통역(대북시 고궁 한국어 해설사) 등 총 8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