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에도 국내 10대 그룹의 임원 승진자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10대 그룹의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조사한 결과 올해 임원 승진자는 총 1430명으로 전년보다 4.5%(62명) 늘었다. 임원 인사를 발표하지 않은 포스코와 한진은 제외했다. 10대 그룹 임원 승진자는 2012년 1642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3년 1534명, 2014년 1578명, 2015년 1368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직급별로는 상무급에서 승진자가 가장 많았고 전무·사장·부회장이 모두 증가했다. 부사장만 유일하게 줄었다. 그룹별로는 재계 1·2위인 삼성과 현대차가 15%가량 줄였지만, 한화·현대중공업·GS·SK 그룹 등이 37~182%가량 늘리면서 임원 승진자 수가 늘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정권이 바뀌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축소·폐쇄된다는 주장을 반박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지난해 12월31일 창조경제혁신센터 문제점을 다룬 보고서를 통해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치며, 다음 정권에서 없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보고서 내용이 널리 알려지자 최양희 미래부 장관(사진)은 6일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정·지원 근거를 신설하는 과학기술기본법 일부 개정법률이 지난 2015년 11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2015년 12월 22일에 공포됐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법률근거는 이미 지난해 마련됐으며 입법조사처가 이러한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며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수정의견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철강산업 침체에 돌파구가 될 수 있는 사업을 경북도가 유치했다. '수출주력형 고품질 수송관개발 및 시험인증기반구축' 사업으로, 최근 '2017년도 산업통상자원부 광역거점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공개경쟁으로 광역거점 신규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전국 12개 시도가 총 23개 사업을 신청했는데 경북도의 '수송관 시험인증기반 구축' 사업이 이번에 적합 판정을 받은 8개 사업 중의 하나로 선정됐다. '수송관 시험인증기반 구축'에는 183억원이 들어가 시험평가동 건립(38억원), 시험평가장비 구축(장비 19종 118억원), 산업기술개발 및 기업지원(27억원)으로 포항에 인프라가 구축된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관련 기술개발을 추가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이면 2268명(편익분석 결과)의 신규 고용창출효과와 함께 에너지강관산업 세계 3위 진입(현재 6위), 세계시장 10%(현재 5%) 이상 점유, 수출 10조원(현재 3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금융업권별 모든 고객 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관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문을 열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모든 금융 업권별 신용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인 한국신용정보원이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신용정보 보호를 목적으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금융협회 5곳의 신용정보집중기관이 통합돼 설립된 기관이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이 보유한 신용정보와 함께 보험개발원의 일부 정보, 우체국 보험과 같은 4대 공제 정보도 통합관리 대상으로 다루게 된다.
지난해 분양시장은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진 데다 정부의 부동산규제 완화, 전셋값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 증가 등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된다. 5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총 51만5975가구(오피스텔 제외)가 분양됐다. 이는 2014년도 전체 물량인 33만854가구보다 55.9%나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총 26만9516가구가 공급됐다. 2014년(12만463가구)보다 무려 123% 이상 증가했다.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사업 확대에 힘입어 4만4101가구나 분양됐다. 지난 2014년(3만156가구)보다 46%나 증가했다. 경기도는 20만346가구로 2014년(8만3030가구)보다 141% 이상 증가했다. 인천은 2만5069가구로 2014년(7277가구)보다 244% 증가했다. 지방 분양물량은 총 24만6459가구로 지난 2014년(21만391가구)보다 17% 늘어났다. 경남이 3만5210가구, 경북 3만2257가구, 충남 3만3503가구, 충북 2만5051가구, 부산 2만1551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았다.
올해 전국에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가 약 2만 가구 신규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올해 전국적으로 총 19개 단지에 총 2만906가구(일반분양 1만5868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분양물량(3만3000가구)보다 1만여가구 줄어든 수치다. 이달에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일대에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를 공급한다. 전용 76~118㎡ 총 573가구 규모로, 전가구에 테라스가 적용된다. 내달에는 하남 미사강변도시 A27블록 3만4152㎡ 부지에 총 658가구가 신규 분양한다. 3월에는 경기 양주신도시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 총 1160가구를 공급한다. 4월에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한신5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를 선보인다. 전용 59~84㎡ 595가구 중 4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5월에는 흑석뉴타운 7구역에 1073가구 중 403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흑석뉴타운에서 6년만에 신규 아파트로 한강조망이 가능하며, 9호선 흑석역이 가깝다. 같은달 관악구 봉천동 재개발12-2구역에 전용 59~114㎡ 총 1531가구가 공급된다. 2호선 봉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남부순환로도 가깝다.
주식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을 억제하기 위해 사상 첫 시행된 중국 서킷브레이커가 시행 첫 날 가동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6.9% 폭락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친 지 하루 만에 안정을 찾아 코스피가 1930대 상승 마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딜러실 유가증권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1.77포인트(0.61%) 오른 1930.53을 나타내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연초부터 중국 증시 급락, 중동발 악재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새해에도 경제여건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작은 뉴스 하나에도 시장이 과민 반응하는 등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글로벌 시장불안이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하지만 변동성 증대 가능성에 상응해 금융 및 외환시장 모니터링과 안정노력을 한 단계 더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내수 활성화와 함께 노동-금융-교육-공공 등 4대 개혁을 완수해서 근본적으로 경제체질을 튼튼하고 하고 체감경기를 살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중앙백신은 조달청과 42억3012만원의 단일판매공급계약(보비샷 탄기 외 24종)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식 공시했다. 이는 매출액대비 14.3%에 해당하고 계약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중국 금융 당국은 5일 요동을 치는 증시 혼란을 막기 위해 상장기업 대주주와 경영진의 주식매각을 규제하는 방안(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전날 6개월 시한의 대주주 지분매각 금지 조치가 오는 8일 해제되면 1조 위안대 물량이 풀린다는 우려 등으로 증시가 7% 폭락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증감회는 대주주 등이 일정기간 팔 수 있는 주식 비율을 제한하는 방식을 도입해 매각금지 조치 실효 후 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진다는 시장의 우려를 진정시킬 생각이다. 이와는 별도로 최소한 10곳의 주요 상장회사는 이날 앞으로 6~12개월 동안 자사 지배 주주와 간부가 시장에 보유주를 내놓지 않을 방침이라고 언명했다.
대구은행은 5일 오후 4시 전국은행연합회에서 환경부와 금융권 온실가스 줄이기 공동캠페인 업무제휴(MOU) 협약을 했다. 협약에는 DGB대구은행 박인규 은행장을 비롯해 윤성국 환경부 장관, 김재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대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 금융권과 정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은행은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금융상품 개발 및 홍보를, 환경부는 온실가스 줄이기 공동캠페인 정책 지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지원 등을 맡게 된다. DGB대구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협약에 나서게 됐다. 지난 2008년부터 탄소배출감축 종합 계획인 DGB STOP CO2플랜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DGB사이버그린지점 운영을 통해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지역 중소기업인들에게 정부 지원시책을 알리고 맞춤형 상담기회를 제공하는 '2016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알차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 경북도, 고용노동부, 조달청, 병무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총 14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장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성장촉진자금'(2000억원), 대기업의 현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프로그램' 등 새로 신설되는 사업과 함께, 한·중 FTA 발효에 따라 취약한 일부업종에 전용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DGB금융그룹이 4일 DGB대구은행 본점 지하강당에서 2016년 새해 시무식과 그룹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시무식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한 신속한 대응태세와 실행력을 강조하기 위해 연초 그룹 경영전략회의와 동시에 진행됐으며, 그룹 임원 및 부점장 300여명이 참석했다. DGB금융그룹은 글로벌 금융환경이 예측불가능한 '뉴 애브노멀'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2016년 그룹 경영목표를 '실천, 실속, 실력있는 금융'으로 정하고, 경영목표의 효과적 실행을 위해서 현 금융 3사의 획기적 경쟁력 확충과 신금융 사업 라인 확대를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금융 3사의 획기적 경쟁력 확충을 위해 DG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WM전담조직 신설 등 특화된 타깃형 성장을 도모하고 선제적 건전성 관리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경북도가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에 나선다. 경북도는 2014년부터 각계 의견수렴과 용역을 통해 마련한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방안'을 산업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지난해 말 이 계획이 2016년도 정부과제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세계시장 규모가 올해 240조원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철도산업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경북에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며, 우리나라의 세계시장 점유율 1%, 고용비중이 0.2%에 불과한 현 시점에서 시급히 추진돼야 할 사업이란 게 경북도의 판단이다. 경북도는 철도차량 부품산업의 국내여건이 국내시장 성장정체, 부품기업 영세성, 기술개발 후 인증 획득 곤란, 핵심장비 부족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급하게 이 분야 육성에 나서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사업비 200억원(국비 100, 지방비 100억원)을 경산에 투자해 철도차량 핵심부품 기술개발지원, 신뢰성평가 인프라구축, 기술지원센터조성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경북도는 지역의 풍부한 제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철도차량 핵심부품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이업종간의 핵심기술 교류협력, 시험·인증 지원, 연구장비 구축, 기술 및 신뢰성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철도차량부품 강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경북도가 민선 6기를 맞아 8조7893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보였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도의 투자유치 실적은 5조6417억원으로 2014년 4조3775억원보다 29% 늘었다. 민선 6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실적은 67개사 38억6300만불(2014년 23억9700만불, 2015년 14억6900만불)로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전국1위(도 단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직접투자는 유럽이 8개국 21억7천600만불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아시아 14개국 16억6800만불, 아메리카 2개국 2100만불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도는 지난 달 처음 실시한 산업부 지역투자촉진보조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6년도 사업에서 국비보조금 5%가산 지원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한국가스공사가 사업환경 악화에 따른 경영위기를 타개하고 재도약을 위한 전사적 경영혁신 추진과제 31건을 New Start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30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22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업무 프로세스 개선, 새로운 기업문화 조성 등을 근간으로 하는 'New Start KOGAS' 활동의 시작을 천명한 바 있다 공사는 체계적 추진을 위해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실천의지를 담아 'New Start 위원회 및 추진단'을 신설, 전사적 추진과제 발굴을 위한 집중적인 활동을 진행해왔다.
DGIST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수여하는 2015년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30일 오후 3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포상 수여식에서 DGIST는 하이테크 기반의 기술출자(연구소)기업 설립을 통한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혁신적인 무학과 단일학부를 통한 문제해결형 창의 인재 양성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단체평가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에 선정됐다. 개인평가 부문에서 장평훈 교학부총장은 전통적인 학과 개념을 탈피한 융복합 대학원 전공 운영을 통한 융복합 연구 및 인재 양성, 글로벌 종합학술대회 DGIF 개최 및 세계적 석학 초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았다.
지역백화점들이 새해 초부터 정기바겐세일에 들어가 연말부터 깨어나기 시작한 소비심리 회복 국면을 새해 연초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동아백화점은 1월 2일부터 17일까지 새해 바겐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6일에는 하루 행사를 통해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동아-대구은행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 300명에 한해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행운의 럭키박스 행사를 통해 2000원으로 후라이팬세트, 한식기 세트, 무선전기주전자 등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해외브랜드 수입 멀티숍 럭셔러갤러리 매장은 페레가모, 버버리, 에트로, 구찌 등 2015년 시즌 상품에 한해 시중가격 대비 최대 40% 이상 할인 판매하는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하며, 제화 브랜드 미소페 매장은 겨울 제화 특가전을 통해 부츠 전상품에 대해 8만9천원부터, 신사 숙녀화는 6만9천원부터 균일가 판매한다.
국토의 중심부를 가로 지르고 있는 10개 기초자치단체의 시장·군수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해안과 서해안을 직접 연결하는 동·서 횡단축 노선망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사업'을 포함시켜 달라는 공동건의문을 12월 28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공동건의문을 제출한 자치단체는 총10곳의 기초자치단체로뀬울진군, 봉화군, 영주시, 문경시 등 경상북도 4곳뀬청주시,괴산군 등 충청북도 2곳뀬서산시, 당진시,아산시,천안시 등 충청북도 4곳 등이다. 각 시·군에서 채택한 공동건의문에는 현재 남북축 위주의 국가철도망에 중부권 동·서를 횡단하는 내륙 철도망 건설로 네트워크를 완성함으로써 원활한 수송체계 확보와 물류비 절감 등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이 창업기업 자금 지원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은행과 30일 '우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창업기업 전용 장기보증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법정출연금과 별도로 5년간 신보에 특별출연을 하고 신보는 특별출연금의 20배에 해당하는 협약보증을 우수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신보는 기업은행을 필두로 협약 대상 은행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5년간 1만 여개 우수 창업기업에 총 3조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기업(Startup)에 대한 장기분할상환보증상품인 'S-plus보증'을 선보인다. 미래 성장성이 높은 유망창업기업, 우수 기술 및 지식을 보유한 창업기업, 기업은행 추천 기업 등 우수 창업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이 상품은 지난 11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新 보증체계 구축'에 담긴 창업기업 지원 확대 방안을 반영해 개발한 창업기업 전용 장기보증상품이다. 창업기업 입장에서는 매년 심사를 통해 연장 여부 및 연장 금액을 결정하는 단기 위주의 보증 운용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함으로써 장기간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초 3년간 전액보증 적용, 보증료율 및 금리 우대 등을 통해 금융비용 절감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