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7일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27개 천연가스 주배관 공사 입찰에 대한 담합 여부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2일 27개 주배관 공사 입찰에 참여한 22개 건설사에 대해 입찰담합여부를 심의하고 업체별 과징금 규모를 결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국가계약법에 근거해 각 건설사별로 담합 참여정도에 따라 최대 2년까지 공공기관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할 수 있는 부정당업자 제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입찰담합으로 인해 가스공사가 입은 피해액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준비 중이다.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원장 신흥묵)이 7일 오전 11시 진흥원 3층 회의실에서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회장 권기태)와 한의약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뀬한약재 품질검사 뀬한의약 관련 공동 연구개발 뀬한의약산업 관련 정보교류 및 자문 뀬기타 한의약산업 육성에 관한 사항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DGB대구은행이 7일 본점에서 2014년 활동한 우수 명예지점장을 초청해 한해 활동을 돌아보고, 감사장을 전달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14대째를 맞는 DGB대구은행 명예지점장제도는 지역의 우수 기업가와 업계 오피니언리더들을 매년 각 영업점의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해 지점 경영 전반에 걸친 자문을 받고, 은행 홍보 및 MGM마케팅을 통한 지역밀착영업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경상북도와 경북도관광공사는 최근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동 최대 관광박람회인 ATM에 참여해 본격적인 무슬림 관광객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4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두바이에서 개최된 ATM(Arabian Travel Market)은 아랍에미레이트를 중심으로 2500여 개의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하는 중동 최대의 관광박람회로 경북도는 경상북도전담여행사와 함께 경북관광 홍보 및 상품 개발 상담활동을 전개했다.
DGB대구은행이 지난 4일부터, 최근 강진으로 국가재난 사태를 선포한 네팔에 대한 외국환 부문 금융지원에 들어갔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 지원에는 네팔인의 본국 송금 및 피해복구 지원금 수수료 감면, 네팔 거래 지역업체 금융지원 등이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체류중인 네팔인이 본국으로 송금하거나, 정부·단체·개인 등이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네팔로 송금할 때 송금수수료가 전액 면제되고 송금 시 환율은 70%로 우대되고, 전신료는 50% 감면된다.
1%대의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갈 곳 잃은 돈이 단기 자금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금리가 거의 없는 수시입출금 통장과 요구불 예금 통장에 쌓이는 돈이 크게 늘어나는가 하면, 상대적으로 자금 입출금이 자유로운 머니마켓펀드(MMF)와 2년 미만의 금전 신탁에도 쏠림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시중의 단기 통화량 M1(협의통화, 평잔)은 한 달전보다 1.6% 늘어난 583조원였다. 이는 전달 대비 증가량 기준으로 지난해 9월(1.8%) 이후 1년 5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셈이다.
외국 직구 열풍이 불면서 국내 오픈마켓에서 장난감을 사는 외국 직구족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16~29일 해외 직구 코너의 장난감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늘어났다. 같은 기간 무선모형·RC완구 매출은 무려 약 47배(4623%), 캐릭터 카드·딱지 매출은 약 40배(4000%) 늘었다. 모델링공구·도색용품과 국내브랜드 완구도 지난해보다 각각 3075%, 2569% 늘었다. 작동완구(854%), 캐릭터 완구(745%), 피규어(121%), 유아자전거·승용완구(111%), 미술놀이(100%), 프라모델·모형조립(96%), 한글·영어·숫자 공부(86%) 등이 신장했다. G마켓이 지난달 16~29일 인기 장난감 '베스트(BEST) 3'(해외직구관 장난감 카테고리 베스트 상품 기준)을 분석한 결과, 히트상품 1위는 일본산 '요괴워치'가 차지했다. 이어 레고 마블(미국 상품), 디즈니 인형(민국 상품) 순이었다.
전국의 주택 월세가격이 5개월째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4월 전국 주요 8개 시도의 주택 월세가격이 3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하락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와 전세 수요 증가로 월세 시장에 대한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은 전세 매물 감소에 따른 월세 수요 증가와 임대인의 월세 공급 지속으로 보합을 유지했다. 지방광역시는 공급이 지속되고 있으나 교통과 개발 호재에 따른 수요가 증가하며 보합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유통업계들이 짧아진 봄을 뒤로 하고 벌써부터 여름 마케팅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여름 상품 판매 개시를 보름~한 달 정도 빨리전개했다. 결과 에어컨 예약 판매와 선풍기 판매는 지난 4월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소비자들이 올 여름 찜통 더위를 예상하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에어컨 예약 판매에 적극 반응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 백화점은 오는 6월까지 100만원 이하부터 30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판매하고, 100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제공키로 했다.
동북아 수출 삼국지에서 한국이 20여년전 일본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보고서가 나왔다. 일본이 한국의 추격을 받아 수출시장 점유율이 떨어지던 1993년 당시와 유사한 현상이 최근 중국이 한국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규철 KDI 연구위원은 4일 발표한 보고서 '추격관점에서 살펴본 한·중·일 수출경쟁력의 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수출성장률이 급격히 올라간 1993년을 기준으로 이들 3국의 수출시장 점유율을 점검한 결과 1980년대까지 세계 수출시장을 주도했던 일본의 점유율은 1993년에 사상 최대인 9.6%까지 상승했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2014년 3.6%까지 떨어졌다.
경북지방우정청이 대구시·경북도와 함께 새 우편번호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월1일부터 국가기초구역번호인 다섯자리 우편번호가 도입됨에 따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각 시·도에서 국기가초구역번호 스티커를 제작하고,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613만 개(대구·경북 지역 95만 여개) 건물번호판에 새 우편번호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새 우편번호로 사용되는 국가기초구역번호는 행정자치부가 도로·하천·철도 등 객관적인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설정한 구역에 부여한 다섯 자리 번호로 전국에 3만4천349개가 부여돼 있다.
경산시는 지난 1일 이달(5월)의 기업으로 대한메탈㈜를 선정하고 최영조 시장 및 최종원 대표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진량읍 경산3산업단지 소재의 대한메탈(주)은 냉간단조분야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1978년 설립된 대한금속(주)을 모태로, 2013년 대한금속과 대한메탈코프를 합병했으며, 창의적인 기업경영과 꾸준한 기술 연구·개발로 2014년 매출액952억원, 일자리창출 우수 중소기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되어 이번 5월 경산시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종원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개발만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대한메탈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기술개발을 실현하고, 해외 우수기술자 교류를 통해 선진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특허인증 5건 , 디자인등록 1건, 및 다수 경영인증를 취득한 가운데 중국 천진에 단조공장을 가동 신규 ITEM개발과 공장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기술 격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1일 발표한 '2014년 기술수준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 120개 국가전략기술 수준은 중국과 불과 1.4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의 전체적인 기술수준은 최고 기술국인 미국의 78.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평가 결과(77.8%)와 비교해 0.6%p 향상된 것. 유럽연합(EU)은 미국에 비해 95.5% 수준이었으며 일본은 93.1%, 중국은 69.7%였다.
경북지방우정청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먼저, 어버이날 및 스승의 날 카네이션 기획상품으로 포항해맞이빵, 청도감꽃빵, 성주참외 등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경조카드를 함께 보내는'효·감사 배달서비스'를 15일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문경1인 창조기업과 제휴하여 지역의 우수제품인 오미자청(액), 산수유차, 무농약쌀과자, 칡즙 등 1인 창조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100명에게 31일까지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발표는 6월5일 우체국쇼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인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겸비한 '다기능가구'가 인기다.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면서 서랍장+화장대, 소파+침대, 소파+수납장 등 다양한 형태의 다기능 가구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체리쉬는 최근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라포레 브리즈 화장대와 다용도 수납장을 선보였다. '라포레 브리즈 화장대'는 의류 수납이 가능할 정도로 넉넉한 크기의 3단 서랍장과 화장대의 기능이 결합된 제품이다. 수납 공간이 필요한 침실, 거실, 서재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주)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더 케이(The K) 호텔에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송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공동대표, 정진행 현대차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취학 어린이(만 3~5세) 대상 교통안전 교재 제작 및 보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최근 5년간 미취학 어린이(7세 이하)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58%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통학버스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매년 15만부의 교통안전 교재를 제작해 어린이집에 보급한다.
잇따른 대외악재가 가뜩이나 어려운 한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 확장적 정책에도 불구하고 투자와 소비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경기 부진, 엔저를 앞세운 일본의 공세 등 해외발 위협 요소들로 수출마저 줄어들면서 우리 경제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특히 이들 해외발 악재는 단시일 내 해법이 보이지 않는, 구조적 측면이 크다는 점에서 앞으로 상당기간 우리 경제의 골치거리가 될 전망이다.
메세나(Mecenat). 이 단어는 문화예술가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은 로마제국 정치가 마에케나스(Gaius Clinisu Maecenas)에서 유래한다. 지금은 기업의 각종 지원 및 후원 활동을 통칭한다. 자동차가 이동수단을 넘어 과학·기술 및 예술이 결합한 종합예술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예술성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인간의 감성을 반영한 기술에 열을 올리는 것도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한다. 글로벌 4위 도약을 앞둔 현대자동차도 문화예술계 후원과 예술을 접목시킨 기술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현대차는 2005년 '브랜드 경영'을 선포한 이래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 5위로 올라섰다. 2011년부턴 소비자에게 기대 이상의 경험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모던 프리미엄'을 앞세워 깊이를 더하고 있다. 현대차의 문화예술계 후원은 기업의 사회적 기여와 맞닿아 있다. 동시에 예술을 통해 기술 혁신의 초석을 다진다는 의미도 내포돼 있다. 현대차의 '메세나' 활동은 2013년 11월 국립현대미술관과 10년 장기
르노삼성자동차는 연구소장에 권상순 전무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권상순 신임 연구소장은 2002년부터 2006년까지 SM5와 QM5의 개발담당으로 르노삼성자동차의 황금기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소를 책임질 적임자로 평가 받아왔다고 소개했다. 2000년 9월 르노삼성자동차 출범 이후 현재까지 연구소장직은 르노 본사에서 파견된 임원이 담당했다. 르노 그룹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연구소의 신임소장을 한국인이 맡았다는 것은 지속적인 르노삼성의 도약에 대한 르노의 신뢰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임명으로 국내에 공장을 둔 외국계 완성차업체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이 1일부터 중고 휴대폰 매입대행 서비스를 대구·경북 모든 우체국(우편취급국, 군사우체국, 출장소는 제외)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북우정청은 서비스 제공 우체국 확대를 기념해 1일부터 31일까지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체국 알뜰폰 가입 시 스마트폰으로 가입한 고객이 한 달 안에 중고 스마트폰을 우체국에 판매하면 대당 1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급한다. 또, 이벤트 기간에 중고 휴대폰을 우체국에 판매한 고객을 추첨해 당첨자 125명에게 최신 휴대폰 기종인 갤럭시 S6 엣지, 3만원 상당 우체국쇼핑 상품 등의 경품을 준다. 우체국에서 매입 대행하는 중고 휴대폰은 스마트폰의 경우 ▲전원고장 ▲통화 불가능 ▲액정 파손 ▲분실·도난 기기 등 4가지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모든 기종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