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오랜 기간 경험을 통해 습득한 기술과 노하우가 계층간 공백없이 계승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직무노하우 모음집을 제작했다. 직무노하우 모음집은 포항제철소 FINEX연구개발추진반의 파트장들이 주축이 돼 평소 업무를 수행하며 체득한 각종 지식과 경험, 작업 표준 등을 가이드북 형태로 기록한 것이다. 이번 모음집 제작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10여 명의 고숙련 직원은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관련 자료를 모으고 부문별 작업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파이넥스 조업기술은 공장별로 주요 제어 특성이 각기 달라 조업환경에 맞춘 차별화된 직무노하우 습득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지부장 박윤식)는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우리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2015년 글로벌 온라인쇼핑몰(B2C) 판매대행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온라인쇼핑몰(B2C) 판매대행 사업은 이베이, 아마존, 라쿠텐, 타오바오, 큐텐 등 글로벌 온라인쇼핑몰(B2C)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을 세계 각국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제품선정, 상품페이지 번역 및 디자인, 등록, 홍보, 배송 및 C/S 등 판매 업무 전반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주요 지원내용은 ▲판매전문기업 지정 ▲온라인쇼핑몰 한국관 개설 ▲1,500개사 판매대행(이베이, 아마존, 라쿠텐, 큐텐, 타오바오 각 300개사) ▲200명 파워셀러육성 ▲온라인쇼핑몰 가이드북 배포 등이며,
롯데백화점이 다른 백화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유일무이’상품들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 백화점 대구점은 지난 달 지하 2층 식품관에 서울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차타임’ 매장을 지역 최초로 오픈했다. 2005년 대만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2014년 월드 브랜딩 어워즈에서 차 부문 1위를 차지한 차타임은 버블티를 주력으로 대부분의 음료를 3천원~5천원 사이의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관련 백화점측은 “그 동안 먹을 거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실 거리가 마땅치 않았던 대구점은 디저트의 다양성을 확충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고객층을 끌어들인 덕분에 실제로 전체 식당가 매출이 전년 대비 15%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이 채널에 관계없이 모든 홈쇼핑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부자되세요 홈쇼핑카드’를 출시했다. 15일 발급되는 DGB대구은행 부자되세요 홈쇼핑카드는 국내 6개 홈쇼핑업체(CJ오쇼핑·GS홈쇼핑·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홈앤쇼핑·NS홈쇼핑) 어디서든 6%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 조건은 신용카드의 경우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이며, 할인 한도는 홈쇼핑별 월 5만원으로 6대 홈쇼핑 모두를 이용 할 경우 월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쇼핑 할인과 별도로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후불교통 기본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학장 이세균)가 14일 정년퇴직자들의 인생이모작지원을 위한 베이비부머 교육훈련생의 입교식을 가졌다.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지원 사업으로 만 45세~만62세의 취업희망자들로 지원서를 받았으며, 3개월(240시간)간의 교육훈련과정을 거쳐 7월9일 수료를 하게 되고, 2015년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된 IT응용제어과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은 기업체 생산현장의 자동화 장비 유지보수 및 시스템구축과 운용에 관련된 내용들로 미쓰비시사의 PLC 및 인버터제어, 현장의 전기전자기술, 네트워크시스템구축 및 관리, 부품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운용에 관련된 핵심요소기술들이다. 이 대학은 과정수료 후 지역의 기업전담업체로 등록된 4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베이비부머세대의 재취업 수요를 파악하고, 현장면접 및 방문면접을 통해 취업을 알선하기로 했다.
현대산업개발이 호텔신라와 면세점 사업에 공동 진출키로 했다. 업계는 범현대가와 범삼성가가 이례적인 의기투합에 적잖이 놀라는 눈치다. 특히 호텔신라가 신세계조선호텔(신세계그룹) 또는 현대산업개발이 현대백화점그룹과 손을 잡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관심이다. 시내 면세점 운영권을 둘러싼 유통업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는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신고를 했다. 합작법인 이름은 'HDC신라면세점(주)'으로 정했다. 아이파크몰은 연면적 28만㎡의 대규모 공간에 백화점과 영화관, 마트, 대형 식당가를 비롯한 기본 쇼핑자원 이외에도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복합 여가시설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대형버스 1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옥외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면세점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DC신라면세점은 현대산업개발이 운영하는 용산 아이파크몰 4개 층에 최소 1만2000㎡ 이상의 매장을 확보해 국내 최대 규모 면세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최대 규모는 1만1000㎡의 롯데월드면세점이다. 이번 사업 합작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직접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초쯤 정 회장 측의 제안으로 실무진 간 접촉이 시작됐다. 지난달 말 정 회장과 이 사장이 극비리에 만나 합작사 설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1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회사인 현대아이파크몰을 2020년까지 매출 1조2000억원의 글로벌 쇼핑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며 "첫 단계로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에 참여해 반드시 사업권을 따내겠다. 면세점과 복합쇼핑몰 등 유통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6일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특허심사 평가 기준 및 배점'을 공개했다. 관세청은 면세점 선정 평가 총점 1000점 가운데 '경영능력'에 300점을 배점했다. 사업계획 타당성이나 투자 규모, 경영 상태 등이 심사 과정에서 부각될 수 있도록 경영능력 항목의 배점을 기존보다 50점 높였다고 관세청 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면세점 경영능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각됐다. 면세점 운영경험이 없는 현대산업개발로서는 호텔신라의 운영 능력이, 기존 사업자인 호텔신라의 경우 '독점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서로 손을 잡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생긴 일로 뻔히 예상할 수 있는 결과이기도 했다. 범현대가와 범삼성가가 뜻을 합친 일이라 주목을 받는 것 같다"며 "현대산업개발과 현대백화점그룹, 그리고 호텔신라와 신세계그룹은 같은 계열이어도 내부 경쟁이 많이 심하다보니 서로를 파트너로 택하기 어려웠을 것이다"고 말했다. 양사 역시 이번 합작을 통해 아이파크몰의 입지적 강점과 신라면세점의 운영 노하우가 결합된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면세점을 설립해 면세점 사업에 있어 동남아, 일본 등과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합작사 설립을 통해 사업자 선정의 중요 평가항목인 경영 및 운영 능력뿐 아니라 입지조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까지 심사 기준 모두를 충족하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서울에 시내면세점이 새로 생기는 것은 15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기존 사업자의 특허기간이 만료되는 사안이 아니다"며 "때문에 기존 사업자인 호텔신라 입장에서는 단독으로 참여하는 게 상당히 부담스럽지만, 그냥 기회를 내려놓기는 아까웠을 것이다. 우회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현대산업개발이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로 허용되는 3곳의 시내면세점 중 2곳의 대기업 면세점을 놓고 HDC신라면세점을 비롯해 롯데와 신세계면세점, SK네트웍스(워커힐), 현대백화점그룹 등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는 오는 6월 1일까지 접수를 받은 뒤 이르면 7월 중순께 결정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과 대구본부세관은 오는 29일 10시 연수원 교육장에서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대구본부세관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FTA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 인증수출자 실무,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 수출 원산지검증 사례, 원산지 검증대비 자료관리 등 FTA 초보자를 위한 심도있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과 대구본부세관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본 교육 수료증은 원산지관리 전담자 지정항목에 교육시간당 2점의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재와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5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 홈페이지(http.//gsti.sb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팩스(053-819-5050)로 신청할 수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최근 FTA 교역확대로 관세혜택 비중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지역 중소기업 수출담당자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두 달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2015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452조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0.8%다. 지난 2월 3개월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들은 지난달에도 2조9000억원의 주식을 사들여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미국(1조3000억원)과 유럽(1조3000억원), 아시아(6000억원)가 전월보다 순매수 규모를 확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조3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최대 순매수국으로 부상했다. 스위스와 영국도 각각 5000억원, 400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사우디(6000억원)와 노르웨이(2000억원), 독일(2000조원)은 순매도했다. 국가별 주식 보유규모는 미국이 174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38.5%를 차지했다. 영국이 37조3000억원(8.2%), 룩셈부르크 27조2000억원(6.0%) 였다. 지난달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상장채권 1조4000억원을 순투자해 2월(6000억원)에 비해 순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채권 순투자는 유통시장에서 채권을 사고 판 잔액(순매수)에서 만기상환 물량을 뺀 것이다. 국가별로는 중국(7000억원)이 최대 순투자국으로 부상한 가운데, 칠레와 싱가포르와 프랑스가 각각 3000억원, 2000억원을 순투자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분양시장 활황세에 전세난까지 겹치면서 아파트와는 차별화되는 주거 부동산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분양물량이 쏟아지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많아진 만큼 소비자들이 아파트만은 고집하지 않고 다양하게 눈을 돌리고 있다. 가장 먼저 '테라스하우스'가 떠오르고 있다. 테라스하우스는 단독주택 개념의 주거 부동산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그간 단독주택 평면 설계에서 외면받거나 아예 빠졌던 테라스를 강조한 케이스다. 이전에는 타운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소개됐던 고급 주택으로 그 장점에 주목한 메이저 건설사들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에 테라스하우스 세대를 추가했다. 테라스하우스는 자유로운 공간 창출과 활용을 할 수 있다는 단독주택의 장점을 극대화해 가구별로 넓은 테라스를 제공한다. 여러 세대를 모아 단지형으로 구성함으로써 단독주택의 단점인 주거 인프라까지 확보하는 추세다. 도심 속 단독주택 콘셉트를 표방하며 입지를 선정해 주거 인프라 활용은 물론 교통망과 우수학군으로의 편입이 가능한 테라스하우스도 나타나고 있다. 테라스하우스는 특성상 분양면적이 넓어 중대형 주택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분양면적을 중소형대로 맞추고 가구 수도 늘리고 있다. 분양가가 다소 높아 해당 지역 내 아파트 시세와의 비교 조사가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다. '아파텔'(아파트+오피스텔)도 빼놓을 수 없다. 기존 오피스텔과 달리 방을 2~3개씩 갖추고 채광과 통풍에 좋은 판상형 구조를 도입하는 등 아파트와 다를 바 없는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2000년대 초반 수도권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지만 2004년 건축규제가 시작되면서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아파트를 대체할 임대수익형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실수요자보다는 투자수익형 상품으로서 좀 더 유리하다는 특징이 있어 목적에 따라 매수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계약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이 낮고 취득세도 높다.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해야 취득세가 면제되는 만큼 임대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복층빌라'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의 빌라 형태가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에 단층 구조로 구성됐다면 복층빌라는 단층 위에 1개 층을 더 만들어 빌라의 단점이던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복층빌라는 특히 실수요자와 임차수요자에게 모두 인기가 높아 다양한 목적의 매수가 가능하다. 비슷한 입지, 유사한 면적,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월세가 책정됐다면 임차인들은 대부분 단층보다 복층빌라를 선택하고 있다. 공간 활용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복층 구조는 주택 입지에 따라 불법 건축물일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주의할 필요도 있다. 주소지별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열람을 통해 해당 지역 내 허가된 주택 최고 층수와 매수대상 복층빌라의 층수를 따져보는 등 적극적인 정보 수집이 함께 요구된다.
우리나라와 투르크메니스탄이 13일 130억달러 규모의 에너지·자원 플랜트 분야 경제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해 6월 첫 회담에서 협의된 성과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 협력분야를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우리 기업들은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의 자원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천연가스와 원유 처리시설 관련 사업의 수주를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을 계기로 40억달러 규모의 '천연가스 합성석유(GTL) 플랜트 건설 사업' 기본합의서와 10억달러 규모의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2차 현대화 사업' 계약에 서명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지난해 6월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시 열린 정상회담에서 체결한 GTL 플랜트 및 제2가스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관련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다. GTL 플랜트는 천연가스를 석유로 변환하는 것으로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주를 추진 중이다. 이들 컨소시엄은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에서 생산된 석유제품의 황 성분 제거시설을 건설하는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약 10억달러 규모의 철강 플랜트 건설 사업 MOU도 체결됐다. 대우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지난해 12월 투르메니스탄 측에 사업제안서를 낸 상황으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양국 정상은 키얀리 석유화학 플랜트에서 생산예정인 연 39만t의 고밀도 폴리에틸렌(PE)과 연 8만t의 폴리프로필렌(PP) 판매권 확보 사업도 논의했다. 양국은 이미 지난해 6월 정상회담에서 이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사업 규모는 약 7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투르크메니스탄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효과적인 금융 제공을 위한 '금융협력 MOU'도 체결됐다.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발주하는 가스·석유화학 등의 프로젝트에 우리측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이 공동으로 금융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또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이중과세방지협정'이 체결됐다. 우리나라는 소득세와 법인세, 농어촌특별세, 지방소득세 등에 적용되며 투르크메니스탄 측은 법인세와 개인소득세 등에 적용한다. 양국 정상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2017년 개최예정인 '제5회 실내·무도 아시안 게임'과 관련한 600대(7000만달러) 규모의 버스 공급 계약 체결을 위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두 나라는 지난해 첫 정상회담을 계기로 '버스 공급 합의서'를 체결, 2020년까지 현대자동차의 시내버스 총 900대(1억달러)를 공급키로 합의한 바 있다. 오는 6월에는 2017년까지 버스 600대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10일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연구원, 대한지적공사와 ‘토지관리 인프라 해외 공동진출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력분야는 ▲해외 토지관리 인프라 정보의 공유 ▲정책 컨설팅 및 사업타당성 조사를 통한 사업발굴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연수사업 ▲국제교류 등이다. 이번 교류협력 협약에 따라 4개 공공기관의 정책자문 경험과 국제교류 활동, 해외 네트워크, 해외사업 노하우가 결합돼, 개발도상국의 토지관리 인프라 수준에 따른 단계별·패키지형 해외 공동수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관별로는 국토연구원이 국토·도시계획과 정책연구를, 국토지리정보원이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및 국가기본도 생산·관리 지원을 수행한다. 또 대한지적공사는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이 지난달 3일 출시한 '2015복꾸러미 사은예금'이 한 달여 만에 판매 10조원, 가입좌수 46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5복꾸러미 사은예금은 농·축협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히 기획된 한시특판 상품으로, 장기거래 고객, 첫 거래 고객, 양띠 고객, 매 50번째 가입고객 등 2,360명에게 추첨을 통해 총 1억 원의 경품을 제공한다. 농협상호금융 관계자는 “민족은행으로서 지역 농·축협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코자 앞으로도 신상품개발 및 사은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범수기자
농협은행 수성동지점이 지난 9일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찬희) 범어동지점과 전통시장(신천시장)의 활성화 및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을 위해 재래시장 특화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행 정석면 수성동지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협약보증 대출(보증절차 간소화, 대출금리 3%이내, 보증료 1%이내)을 통해 신천시장 및 인근 상가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으로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기자
DGB금융그룹이 지난 10일 오후 본점 비즈니스룸에서 DGB브랜드 대외홍보활동과 아이디어 뱅크 등의 젊은 활동을 진행할 제6기 대학생 홍보대사 및 녹색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학생 홍보대사 30명, 녹색기자단 8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 활동계획발표 등이 진행됐다. 대학생 홍보대사는 젊고 활기찬 은행 이미지 제고와 은행 브랜드를, 녹색기자단은 DGB금융그룹이 추진하는 다양한 친환경사업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기후변화, 환경문제의 중요성 등을 홍보하게 된다. 이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8개월 동안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의 6기 DGB 대학생 홍보대사는 대구은행의 나눔경영에 동참하기 위해 이날 오전 첫 공식 활동으로 직접 빵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호)가 지난 8일 이라크 정부로부터 최초로 인수받은 100만 배럴의 원유(키루크크유, 가스공사분 37만배럴)를 국제원유시장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바드라 유전 개발 대가로 2010년 사업 참여 이후 최초다. 바드라 유전은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160km 떨어진 와싯 주, 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이다. 1979년 평가정 시추를 통해 원유가 발견됐으나 전쟁 등으로 개발이 지연돼 다가 2009년 이라크정부가 전후 재건을 위해 국제입찰에 붙임으로써 세계 오일 메이저사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러시아의 가즈프롬(Gazprom Neft)과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Petronas Caigali), 터키의 티파오(TPAO) 등과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해 국제입찰에 참가했다. 이라크 바드라 유전은 20년간 총 8억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게 될 프로젝트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 메트로 아웃도어 브랜드‘엠리밋’에서 화사한 색감이 돋보이는 꽃무늬 레인코트를 선보여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레인코트를 오는 26일까지 밀레의 멤버십 카드인 ‘엠 포인트(M-Point)’카드 고객에 한해 20% 할인가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미래창조과학부가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스미싱(스마트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돈과 개인정보를 빼내는 문자사기)2차 피해 줄이기에 나선다. 미래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SK텔레콤과 스미싱 차단앱을 통해 악성코드에 감염된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감염사실을 안내하고 전용백신을 제공하는 '모바일 응급 사이버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10일부터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악용되는 좀비 PC(악성코드에 감염된 PC)를 치료하는 '감염PC 사이버 치료체계'를 모바일 분야로 확대한 것이다. 모바일 응급 사이버 치료체계 서비스는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가 지난 1년 동안 매출 180억. 올해 1분기 매출 70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는 출시 후 2년 동안 42번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2.5주에 한번 꼴로 서비스 개선에 나선 셈이다. 그 결과 매 분기마다 평균 140%에 달하는 매출 성장의 결실을 맺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배의 매출 성장을 이뤘고, 올 초 일 매출 1억을 달성했다. 이용자도 급증하며 지난 1분기 이용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7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지는 누적 가입자 수 약 630만명을 보유하게 됐다. 유료 콘텐츠에 대한 소비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년 동안 카카오페이지 이용자들은 총 12억 회차를 열람했다. 누적 소비 시간은 총 7000만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의 대표 브랜드인 “의성 마늘소”가 전국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백화점을 통해 수도권 11개점(본점, 잠실점,청량리점, 관악점, 분당점, 영등포점, 일산점, 미아점, 건대스타점, 중동점, 안산점)과 영남권 4개점(부산 광복점, 부산썬텀점, 부산동래점,포항점)을 통해 본격적인 판촉행사에 들어갔다. 이번 판촉행사는 지난 4월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본점 및 각 지점별로 진행중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성 마늘소”가 타 지역 한우브랜드보다 맛과 가격에서 월등히 우수하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신정태 농축산과장은 앞으로 전국 대형 유통업체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백화점 및 마트 내 “의성 마늘소 직판장”을 개설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판로로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규 기자
▲동아백화점 수성점은 10일부터 12일까지 봄 나들이 특집전 행사를 진행한다. 기간 동안 1층 제화매장에서는 제화 릴레이 특가전 행사를 통해 락포트 이월상품 50% 할인판매와 20만원 이상 구매시 파우치 또는 클러치백 증정 행사가 진행 되며, by탠디 매장은 신사, 숙녀화를 8만9천원/6만9천원에 판매하는 균일가 행사가 실시된다. 여성의류 매장은 비키, jnB 새단장 오픈을 기념하여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감사품 증정 행사와 함께 원피스, 티셔츠, 재킷 등 봄 인기 아이템을 할인 판매하며, 바닐라비, 비지트인뉴욕 등의 매장도 이벤트 홀에서 봄 상품전 행사를 통해 원피스와 재킷 등을 할인 판매한다. 남성의류 매장은 코오롱패션 이월 초대전 행사를 통해 정장/재킷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며, 지이크, 지오지아, 바쏘 등의 매장도 금액할인 이벤트를 통해 2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스포츠 매장은 아놀드파마, 엘르골프, 루이까스텔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골프 이월 상품 초대전을 통해 바람막이점퍼, 티셔츠, 바지 등 골프 의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