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들이 갑자기'김심'잡기 경쟁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영우 후보는 14일 공약으로'경북인의 정체성 교육강화'를 강조했다. '경북인의 정체성 찾기'는 경북도가 개도 700년을 맞아 중점적으로 벌이고 있는 사업이다.이 후보는 "경북인의 정체성 교육을 인성, 지성, 감성 교육 등 전인교육의 관점에서 도입하겠다"며 "경북도청과 협조·연계해 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경북 정체성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나라 사랑, 부모 사랑, 고장 사랑 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우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이영직 후보(전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는"김관용 도지사예비후보는 나를 선택했다"고'선언'했다. 이 후보는 12일 모교인 구미시 고아읍 구운초등학교 총동창회체육대회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자신을 대동한 것을 두고 "이영우 후보와 박빙의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결정된 것으로 '김심'이 이영직 후보에게 기운 것"이라고 해석했다.
청도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 기초단체장 공천자가 확정됐다. 새누리당 경북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환)가 14일 청도군수 여론조사경선 결과 이승율(63, 전 청도농협 조합장·사진)후보가 새누리당 청도군수 후보로 확정됐다고 최종 발표했다. 이번 청도군수 후보 경선은 지난 12일,13일 이틀간 김재근·이기환·이승율 3명의 예비후보에 대해 청도군민 1,400명의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그러나 확정후보만 발표됐고 후보들간 격차는 발표하지 않아 어느정도 편차가 벌어졌는지는 알수 없게됐다. 청도를 시작으로 새누리당의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경선(100%여론조사)은 오는16일 상주(성백영 이정백)와 예천(김학동, 오창근, 이현준)지역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외 칠곡(백선기, 송필각, 조민정)은 26일, 영덕(김성락, 이희진, 조두원)과 울진(김용수, 임광원, 전찬걸)은 각각 28일 여론조사로 후보자를 가려낸다.
강성환 새누리당 달성군수 예비후보가 14일 대구지역 최초의 무료 장애인 전용목욕탕 운영 공약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1999년 달서구가 50% 할인된 가격으로 장애인 전용목욕탕을 운영했고, 2009년 상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목욕탕 운영에 나섰으나, 무료로 운영하는 장애인 전용목욕탕은 강 예비후보의 구상이 최초다.
권영세 새누리당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팔도장터 관광열차 관광객 400여명과 함께 구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뜻을 함께 했다. 권 예비후보는 “안동구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입소문을 통해 몰려들고 있다”면서 “이는 안동시가 지난 민선5기에서 약속한 지역경제활성화 일환으로 안동 구시장을 안동 중앙상점가 문화의 거리와 연계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조성에 따른 성과”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에서 탈락한 주성영 전 의원이 14일 서상기 의원 지지선언을 발표해 문제가 되고 있다. 주 전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늘 저 주성영은 서 의원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4일 “달서구를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고품격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는 “그동안 대구의 성장세를 상징적으로 가장 잘 보여주는 지역이 달서구”라며 “앞으로도 대구성장의 과실이 달서구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진홍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14일 대구지방법원에 새누리당 경북도당 경선관리위원회를 상대로 경주시장 경선후보 확정 및 공표금지 가처분신청서를 접수함에 따라 오늘 예정된 새누리당의 발표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황 예비후보는 경북도당 경선관리위원회의 경선후보 결정에 불복, 지난 13일 새누리당에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또 기자회견을 통해 경주시장 경선후보 결정이 재고돼야 하며 재심의를 위해 15일 예정된 경선후보 결과 발표 연기를 요청하며 여론조사 결과가 ‘불법전화 착신전환’으로 인해 조작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 중에 있으므로 경북경찰청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난 뒤 재심의 할 것을 요청했다
새누리당 경주시장 경선 1차 컷오프 발표가 또다시 연기되면서 각종 의혹이 난무하는 등 시장선거가 네거티브로 얼룩지고 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8차 회의를 통해 기초단체장 및 시도의원 경선 후보를 발표했으며 경주지역은 컷오프 2배수로 최양식, 박병훈 예비후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후보들 불법 행동이 제기됨에 따라 도당은 이를 발표하지않고 최종결정일을 15일로 연기했다. 황진홍 예비후보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모 예비후보 지지자가 단기전화 대량 신청 및 불법 착신전환을 함으로써 자신이 피해를 봤고, 이로 인해 경선 대상에서 밀려났다며 경찰 조사가 나올 때까지 경선 압축후보 발표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최양식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최양식과 함께'밴드 회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수성의원의 특정후보 발언이 계속되고 있고, 경북도당에 영향력을 계속 행사하는 행위는 공정성과 중립성을 심각하게 해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경주시민의 의사를 왜곡하는 행위로 지탄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정의원은 관련 당간부들의 사표를 받으며 중립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처럼 경선 후보자들은 상대비방과 유언비어 살포, 단기전화 증폭 및 불법 착신전환으로 여론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며 시장선거가 갈수록 안개속으로 빠져들고있다. 이같은 혼탁 선거에 대해 주민 H씨(황성동, 57)는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차 컷오프를 앞두고 후보들이 저지르는 불법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하고 또 불법이 드러나면 당내 경선에서 제외시키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주민 K씨(성건동, 48)는 "선거와 관련해 새누리당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상향식 공천 여론조사 툴이 인정을 받으려면 반드시 단호하게 조치돼 불법 행동이 자신에게 득이 아니라 독이 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6·4지방선거 구미시장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공약을 내놓으면서 치열한 정책 대결이 예고된다. 새누리당 남유진 예비후보(61), 김용창(62) 예비후보, 채동익(66) 예비후보, 무소속 이재웅(63)예비후보. 김석호(55) 예비후보가 현재 선관위에 등록돼 출마가 예상된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공천결과에 따라 새누리당 대 무소속의 대결로 압축이 예상된다.
"야당 후보인 저 김부겸이 대구시장이 되면 '대박'입니다. 여야 모두 대구 발전의 든든한 우군이 됩니다. 대한민국에게는 통일이 대박이지만, 대구에게는 '야당 시장'이야말로 대박입니다" 여당의 아성 대구에서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오후 서구 내당동 롯데시네마 광장점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권오을·박승호 예비후보가 사퇴했음에도 김관용 경북도선거 예비후보가 직무 정지된 도지사직에 복귀하지 않고, ‘민생투어’에 나서기로 했다. 김 예비후보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바쁜 도정으로 혹 소홀했을 지도 모르는 도민들의 생활현장을 가능한 한 많이 찾아, 도민들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보다 섬세하게 살피겠다”면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가슴에 담아 꼭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오늘 오전 10시 회의를 열고 경주시장 후보 경선경쟁에 참여할 압축배수(컷오프)를 결정한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주지역 후보공천 신청자 5명 전원에 대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에 착수했다. 여론조사 순위 2등까지 경선참여가 확정적인 가운데 오늘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1위를 한 후보와 함께 2위, 3위의 지지율 오차범위가 3% 이내로 확인되면 3배수로 결정된다. 따라서 2배수냐 3배수냐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 경선참가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뒤 25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당원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또한 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으나 최근 최학철 예비후보가 스스로 '여론조사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당협위원장이 특정 후보들을 공천하기 위해 조직적 개입을 한다'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힘으로써 4명에 대한 재조사가 이뤄질 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4 지방선거를 52일 앞두고 선거운동이 과열·혼탁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각 예비후보 간 상호비방과 폭로, 의혹제기 등으로 인해 지지세력 간 심각한 갈등을 초래해 지역분열을 조장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 성주군수 선거는 새누리당 김항곤 현 성주군수와 이수열 전 주민복지실장 두 예비후보의 새누리당 공천에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예비후보자들이 상호 비방을 일삼고 각종 기자회견을 통해 의혹을 제기하는 등 심각한 내홍으로 유권자의 표심를 흔들고 있는 실정이다.
김천시장 후보자들간의 기자회견을 통한 날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최대원 예비후보자가 기자회견을 열어 “모 지방일간지가 지난달 말 김천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보생 후보 41.7%, 최대원 후보 14.8%, 무응답 39.1%라는 결과를 믿을 수 없다”다면서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박보생 김천시장 예비후보자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알렸다”고 주장하자,
이영직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10일 오전 부인 문숙희 여사와 함께 경산시 진량초등학교 교정에 세워진 고 최명진 교사 추모비를 찾아 참배하고 헌화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교원과 교육가족을 위한 전용 묘역 조성을 공약하고 순직하거나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교원과 부인에 한해 화장 후 매장하거나 납골당에 안치하는 이른바 ‘선생님 묘역’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어느 시기보다 중요한 때여서 신임 의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3일 경북도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이시하(문경) 의원이 10일 본사를 찾아 신임의장으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의장은 보궐선거에서 재적의원 56명, 출석의원 45명 중 38표의 앞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10일 FTA대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미국, EU, 캐나다, 호주와 FTA가 타결된 후 도내 농수축산분야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특히 현실화 되고 있는 한-중 FTA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FTA 특공대’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9일 대구 동구청장과 달성군수를 비롯해 광역의원 4곳과 기초의원 5곳의 경선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의 대구 동구청장 경선 후보는 강대식 전 대구 동구의회 의장과 권기일·정해용 전 대구시의원 3명, 대구 달성군수 경선 후보도 김문오 현 군수와 박성태 전 대구시의원, 강성환 전 새누리당 달성군 당협 부위원장 3파전으로 압축됐다. 또 광역의원 서구 2선거구에 이재화(여) 예비후보가 내정됐다. 자치단체장 경선은 단수 후보로 결정된 중구, 남구, 달서구를 제외한 지역 동구, 서구, 북구, 수성구, 달성군에서 오는 25일 당원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실시된다. 대구시당 공천위 김상훈 공동부위원장은 "몇몇 후보자의 경우 심사위원들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표결로 결정했다"며 "표결을 통과한 후보자에 대해선 경선에 참가시켜 유권자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조원진 국회의원이 9일 북구 매천시장을 찾아 농산물중도매인연합회 대구지회 임원진을 만나 도매시장 이전과 도매시장 경쟁력 확보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조 의원은 "지난 1988년 개장한 매천시장은 비효율적인 건물배치와 협소한 장소 및 시설의 노후화, 화재 발생 등으로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지난해 시설현대화방안 계획수립으로 이전을 확정한 이후 1년이 지나도록 최종 이전지와 기본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최종 이전지는 시장 상인들과 주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결정하고, 이전비용은 후적지 개발을 통해 마련하는 등 도매시장의 조속한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며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민과 소비자, 중도매인 등이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서상기 국회의원은 10일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와 대구경제 부흥을 위해 '대구를 과학기술 1등 도시로 만들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서 의원은 이날 창조경제로 대구경제를 살리기 위해 △과학기술투자 3조원으로 확대 △과학기술인 복지콤플렉스 건립 △과학기술인 연금 수혜율 90% 수준까지 확대 등을 약속했다.
홍의락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당위원장이 8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달라진 맥주시장, 새로운 과제는’이라는 세미나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홍종학, 홍익표 의원 등과 공동 주최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맥주 대기업 두 곳의 시장 점유율이 96%에 달하고 있다. 대기업 맥주와 수입 맥주는 한 캔 당 각각 395원, 212원이 붙는 반면, 중소기업 맥주에는 710원이 붙어 세금 형평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돼왔으며, 또 중소기업 맥주는 지정된 판매장을 벗어나서는 외부 유통이 금지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