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이동희 의장(사진)이 5일 폭염 속에서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쪽방 생활인들을 방문해 과일과 하절기 속옷 등 더위를 이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5일 북한 평양에 도착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오후 1시께 평양발 기사에서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탑승한 전세기가 5일 낮 북조선(북한)의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 여사 평양 도착을 전하며 "북조선은 이 여사에게 최고의 대우를 함으로써 김대중·노무현 양 진보 정권 아래에 남북관계가 양호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강경한 박근혜정권에게는 정책 전환을 하도록 압력을 가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북한의 의도를 분석했다.
경찰이 '성폭행 의혹' 논란에 휩싸인 심학봉 의원(구미갑)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나 검찰이 5일 재수사 의지를 밝혀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지검은 경찰에서 사건이 송치되는 대로 공무원 범죄 전담 수사부인 형사1부(부장검사 서영민)에 배당하고 베테랑 검사들을 투입해 철저한 수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 의문점이 남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심 의원과 성폭행 신고를 한 여성을 소환 조사해 강압적인 성관계 여부와 여성의 진술번복 배경을 밝힐 예정이다.
김종태 국회의원(새누리당, 경북 상주)은 지난 4일 상주문화회관에서 '2015년 상주시 새누리당 당원교육'을 개최했다. 당원교육에는 김종태 국회의원,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서울 송파구병)을 비롯해 상주시 시·도의원들과 새누리당 당원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상주시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무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당원교육을 위해 참석해 주신 상주시 당원 여러분의 열정에서 앞으로 상주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고 하며 참석한 상주시 새누리당 당원동지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보건복지부 장관에 의사 출신인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내정하는 등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대한 책임 차원의 인사를 단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복지부 장관에 정 교수를 내정하고 신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에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민 대변인은 정 내정자의 인선 배경에 대해 "25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의료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체계 전반에 대해 깊은 이해와 높은 식견을 갖추고 있어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국민 건강에 안정을 이룰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신임 고용복지수석에 대해서는 "한국 조세연구원 연구위원과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19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고용·복지·여성정책 분야에 있어 뛰어난 정책 전문성을 보여온 분"이라며 "국민행복 추진과 대통령인수위원을 역임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어 고용·복지·여성정책 분야를 잘 보좌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여야가 4일 성폭행 혐의로 사퇴한 심학봉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두고 논란을 이어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탈당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며 심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심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반면 새누리당은 '무죄추정의 원칙'을 거론하면서 "수사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도리"라며 야당의 제명요구에 반대입장을 제시했다.
미래 대한민국의 국가인재 양성방안 및 인사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협의체가 첫 발을 뗐다.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칠곡, 성주, 고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사진)은 3일 국회·민간·정부·언론·학계 등 인사업무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인사포럼' 발족식 및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태호(사진) 최고위원은 3일 20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우리 경제가 어려움으로 인해 견디기 힘든 세월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아시아 여자 골프선수 중 첫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좋은 결실을 맺어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물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칠곡, 성주, 고령, 국토교통위원회)은 지난 1일 오전 칠곡군 왜관역에서 새마을호 재개통을 기념하는 시승식 및 축하행사를 가졌다. 칠곡군의 중심인 왜관역은 1일 약 3,500여명이나 이용하는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KTX 2단계 구간 개통으로 2010년 11월 이래 새마을호 정차가 중단됐다. 따라서 왜관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서울, 부산, 진주 등을 오가기 위해 인근 대구역이나 구미역까지 차량으로 이동하거나, 환승해 가서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사진)은 3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저의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다"며 "이에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불미스러운 일로 지역주민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심학봉 의원이 지난 7월 대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 중이다. 해당 사건은 대구 중부경찰서에 접수됐지만 피의자가 국회의원인 점을 고려해 대구지방경찰청이 직접 수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새누리당은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사태 추이를 지켜보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실명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성추문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진화에 나섰다. 심 의원에게 경찰 소환조사에 응하라고 촉구하면서 함께 당 차원의 징계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식 대구지방경찰청장은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성폭행 혐의로 신고된 국회의원을 조만간 소환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의자 신분이 될 것으로 보이며 회유나 협박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한 40대 여성은 지난 7월 13일 심학봉 의원이 자신을 대구 한 호텔로 불러 성폭행했다고 같은 달 24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신고했다. 심의원은 보험설계사 A씨가 경찰에 신고한 후 A씨를 만나 사과를 하고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A씨는 지난달 27일과 31일 2~3차 조사에서 "성관계를 가졌지만 전력을 다해 도망가지는 않았으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을 바꿔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심학봉의원의 성폭행 논란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 새누리당 현역 중진 국회의원이 유부녀와 몇 년 전부터 부적절하게 만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실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원병(69) 농협협동조합중앙회장 관련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수사관 5명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농협은행으로부터 임의 제출 형식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받았다. 압수물 중에는 리솜리조트 대출 내역과 여신심사 자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국회의원이 성폭행 혐의로 신고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일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이 대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달 24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A의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등의 내용으로 신고했다.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 울릉·사진)은 30일 안전한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의약품, 화장품 등의 효능·효과 등에 대한 정보를 시각장애인이 손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생활필수품 용기나 포장에 점자·음성변환용 코드를 의무 표시하도록 하는 '약사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윤성규)가 비회기중임에도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의 우기(雨期)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섰다. 위원들은 우선 인구 밀집지역인 포항 장성~흥해간 도로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우기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창신아파트~오미마을간 도로개설 현장을 찾아 공사추진현황을 보고받은 후 사업장 안전관리실태, 사면에 대한 안전성 여부, 배수로 기능유지 여부, 비상연락망체계 구축 여부, 강풍에 따른 인명피해 우려시설물 등을 중점 확인하고 안전시공과 재난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방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우자 당 최고위원들을 비롯한 주요 지도부 인사들이 대거 당 공식회의에 불참했다. 이 때문에 당 안팎에서는 '군기'가 빠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9일 방미 중인 김 대표를 대신해 최고중진연석회의를 주재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사진·경산·청도 국회의원)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지역구 경산, 청도의 주요 국책사업현장을 방문하고, 지역민과 함께 복지관 봉사활동, 지역간담회 등 민생탐방 활동을 펼친다. 최 부총리는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예산 등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여 온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준공식과 경산시근로자건강센터 개소식, 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 준공식, 진량한전변전소를 방문해 행사를 축하하고, 진행상황 점검 및 사업을 독려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장관 시절 유치한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는 2013년 착공 후 꾸준한 국비예산 확보로 완공됐고, 더불어 작년 말 총사업비 450억원 2단계 사업인 메디컬 융합소재 활성화사업을 유치하여, 846억원의 파급효과 및 414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최 부총리가 고용노동부에 요청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이번에 문을 여는 경산 근로자 건강센터는 경산 근로자 건강의 주치의 역할을 할 것이며, 연간 3,600명이 이용하면서 양질의 노동환경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나날이 성장하는 경산 첨단산업단지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여러 기관의 협력 끝에 조기 준공한 진량 한전변전소 개시 기념식을 방문,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친환경자동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경부장관시절 유치에 앞장섰던 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총사업비200억원) 준공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도내 자동차부품 567개 업체의 21%가 경산 지역에 분포하는 가운데 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은 전기자동차 100만시대를 대비해 지역업체의 기술지원 거점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9일에는 청도 소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인 소라교 준공식에 참석해 개선상황을 확인하고, 풍각면민회관 공사 준공식에 참석하여 복지회관 리모델링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복지현황 점검 및 민생탐방 차원에서 하양노인복지관과 경산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을 교환하고, 봉사활동으로 식사 배식을 함께 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경제부총리로서 경제살리기와 국정운영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낸 만큼, 휴가기간에는 지역구에 전념하는 민생탐방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지역의 미래를 선도할 대형 국책사업을 직접 챙기고,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경산, 청도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이 새 위원장에 류성걸 의원(사진)이 합의 추대됐다고 밝혔다. 이한구 의원을 제외한 새누리당 대구지역 11명 의원들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조원진 현 대구시당 위원장 후임으로 류 의원을 선출했다. 류 의원은 초선 의원 중 가장 연장자이다.
경북 칠곡·성주·고령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사진)은 27일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당내 노동개혁을 추진할 '노동시장선진화특위'의 간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칠곡, 성주, 고령, 국토교통위원회)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칠곡군 북삼읍사무소(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LH공사 주최로 '칠곡 북삼지구 도시개발사업' 재추진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